<심청전>

나도 심청이 처럼 효를 실천하면서 살아가야겠다.

진정한 효도를 하는 친절한 효자

 심청전은 한국 고전 소설 가운데 가장 널리 읽히며 사랑받아 온 작품의 하나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심청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고 드라마나 영화로도 나오기도 했다, 황주 도화동에 사는 맹인 심학규의 딸 심청은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동냥과 품팔이로 눈먼 아버지를 정성스럽게 봉냥하는 효녀이다.

욕심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런데 심청전에 나오는 새엄마는 돈 욕심, 나쁜 욕심을 가지고 있다. 심봉사가 가지고 있는 전 재산을 쓰고 그러고도 모자라 심봉사한테 구걸이라도 해서 돈을 벌라고 한다. 심청이가 가지고 있는 욕심은 착한 욕심이다. 바로 아버지 눈을 뜨게 하고 싶은 욕심이다.

욕심과 반대로 친절은 나쁜 친절이 있다. 새엄마는 심봉사한테 겉으로만 하는 친절을 한다. 임금과 심청은 진정한 마음으로 친절하게 한다. 이렇게 친절의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다. 나는 임금과 심청처럼 진심으로 친절한 사람이 되고 싶다

나는 평소에 효도를 했는지 안했는지 헷갈린다. 왜냐하면 평소에는 효도에 대한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심청이라는 책을 읽으면 좋은 효도 방법들이 나온다. 심청이는 자신의 아버지를 밥 잡수시게 도와주는 것과 추은 겨울에도 먹을 것을 구하러 아버지대신 마을에 간다. 또 아버지가 눈을 뜰 수 있게 뱃사람들에게 자신의 몸을 팔았다. 나는 아버지를 위해서라도 심청이가 몸을 바치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목숨은 소중한 것이기 때문에 아무것과도 바꿀 수 없고 부모가 속상해하기 때문이다. 나도 이제부터 효도를 할거다.

나는 평소에 엄마가 사라진다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그런데 심청이라는 책은 엄마의 소중함을 알게 해 준다. 엄마의 소중함은 엄마가 안계시면 우리가 밥도 대신 차려야 하고 엄마가 해야 하는 일을 모두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엄마가 없어도 집안일이 저절로 된다고 해도 어색할 것 같다. 왜냐하면 엄마의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이제 엄마가 하는 집안 일을 조금씩이라도 도와주고 친절한 효자가 되어야 겠다.

오늘 날에는 자신을 키워주신 부모님에게 효도를 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난 자신을 키워주신 부모님에게 목숨 까지는 아니더라도 부모님에게 효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대단한 효녀가 나오는 ‘심청전’이라는 책인데, 다들 “심청”이라는 이름은 한 번 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심청은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20살이라는 나이에 눈이 아버지 심봉사를 위해 7살의 나이부터 아버지의 아침 저녁을 차려드리고, 어머니의 제사 음식을 제 손으로 차리고 지내는 기특한 아이이다. 심청은 봄, 여름, 가을, 겨울 할 것 없이 밥을 빌어다가 아버지를 공양하였다. 난 심청이가 눈이 보이지 않는 아버지를 위해 어릴 적부터 밥을 공양하는 모습이 대단하고 멋지다고 생각한다. 어느 날, 심청이 15살이 될 무렵, 심봉사가 심청이 너무 늦게까지 오지 않자 찾으러 나간다. 이 때 심봉사가 물에 빠지게 되어 허우적거리던 중, 어떤 스님이 구해주고, 그 스님은 공양미 삼백 석을 바치면 심봉사의 눈을 뜨게 해준다고 하였다. 심봉사는 집으로 가 이 사실을 알리고, 이를 위해 심청이가 심봉사를 위해 희생하는 내용이다.

이처럼 이 책은 부모님께 효도하자는 교훈을 준다. 심청은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목숨까치 바쳤는데, 현대 사회에 우리는 효도를 아예 하지 않는 사람도 많고, 하라고 하니 억지로 하는 사람들도 많다. 물론 진심으로 효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많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요즘 사람들에게 실망이다. 태어날 때부터 우리를 돌봐주시고 사랑해주신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저출산인 이유 중 하나도 자식이 부모님에 게 효도를 하지 않아서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자식이 커서도 은혜를 갚지 않는다면 속상할 것이고, 또 그럴 바에는 차라리 아이 대신에 강아지를 분양해 즐겁게 같이 살 거라는 얘기도 들어본 적이 있다. 그리고 자녀가 많은 경우에 국가가 많은 부분을 지원해주지 않아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 아이가 어릴 때부터 효성이 넘쳐도 공부를 못하면 훌륭한 사람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여기는 것도 문제인 것 같다. 이런 많은 문제들이 바른 효도에 대해 잘 교육되지 못해서 생긴 문제는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커서 아이의 엄마가 된다면 난 항상 아이의 의견을 존중할 것이다. 또 아이가 옳은 길로 갈 수 있게 지지도 해줄 것이다. 난 옛 사람들의 효성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고 우리가 옛날사람에게 본받아야 할 것들을 알려주는 책 ‘심청전’을 현재의 많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나는 이 책을 엄마의 추천에 의해 읽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기로 엄마가 나에게 이 책을 추천해 준 이유는 심청이처럼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효도도 하고 고전 중에 심청전이 유명해서 내가 읽어 보기를 바라서 인것 같다. 하지만 나는 엄마의 생각과는 달리 이 책에 나오는 심청이의 선택이 조금 잘못된 것 같다. 왜냐마녀 내 생각엔 아무리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고 싶어도 자신의 목숨과 바꾸는 것은 너무 잘못된 것 같아서이다. 심청의 아버지도 자신의 눈을 뜨는 것보다 자신의 딸이 더 소중한데 갑자기 자식이 말도 없이 없어져 버리면 부모의 입장에서는 정말 놀라고 엄청 슬펐을 것이다.

심청이는 태어나고 며칠 후에 엄마가 돌아가셨다. 그래서 엄마 없이 자라야했다. 나는 그 부분이 너무 슬펐다. 엄마가 없고 아빠는 앞을 못보고...그런 상황이라면 나는 절망하기만 했을 것 같은데 심청이는 모습도 이쁘고 마음씨가 좋은 사람으로 자랐다. 그러던 어느날 심청이가 일을 하러 가싸가늦게 온 날 아버지는 심청이를 마중 나가려다가 강에 빠졌고 그 때 구해준 스님이 쌀 30석이면 눈을 뜰 수 있다고 했다, 그 말을 들은 심청이는 뱃사람들이 쌀300석에 15살의 여자아이를 구한다고 하는 말을 듣고 심청이는 자신이 하기로 결정을 한다. 나는 이 장면에서 너무 화가났다.아무리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고 싶어도 보물과도 같은 자신의 목숨을 마치기로 결정한 것에 화가 났고 또 뱃사람들이 사람을 쌀로 사려고 한 것도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물에 빠진 심청이는 죽었지만 다시 환생을 하여 연꽃으로 떠올랐고 왕은 심청이의 모습을 보고 반해서 심청은 왕비가 된다. 왕은 심청의 아버지에 대한 걱정을 들어주려고 잔치를 벌이는데 거기서 심청과 아버지는 만나게 되고 심봉사는 눈도 뜨게 된다.

나는 솔직히 이 심청전의 내용이 너무 비현실적인것 같다. 심청이가 물에 빠졌는데 연꽃안에 들어가게 된 것도 그렇고 또 연꽃에 있는 심청이를 보고 왕이 반했다는 것도 그렇다. 그리고 심청이가 쌀300석을 위해 죽었는데 그때 심봉사가 눈ㅇㄹ 뜨지 못한것에 대해서도 왜 그렇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만든 우리 조상들의 생각은 알 것 같고 심청이의 마음만은 본받아야 할 것 같다. 자신이 위험해져도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만은 칭찬받아야 하고 최고이기 때문이다.

나는 부모님께 짜증을 부릴 때가 더 많고 가끔 효도도 한다. 하지만 이제는 짜증이 날때마다 나의 마음을 잘 설명해서 오해를 풀고 짜증보다는 대화를 할 것이다. 그리고 말로만 효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안마, 설거지, 공부 스스로 하기, 빨래 도와주기, 심부름 등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해가면서 엄마 아빠를 행복하게 할 것이다. 내가 이런 행동을 하면 엄마 아빠가 어떤 표정으로 뭐라고 말하실지 궁금하다. 나에게 효녀 심청이 같은 딸이라고 하시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