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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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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2007 제5회 올해의 책 후보도서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MBC스페셜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원작도서

[ 동영상CD1 ]
존 가트맨 저/남은영 공저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07년 04월 15일 | 원제 : Raising An Emotionally Intelligent Child 리뷰 총점9.2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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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7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79쪽 | 434g | 153*224*20mm
ISBN13 9788947525954
ISBN10 894752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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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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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2명)

현재 워싱턴대학 심리학과 명예교수이자, 가트맨 연구소와 비영리연구기관인 관계 연구소의 소장이다. MIT에서 수학 및 물리학 석사학위를, 위스콘신대학에서 임상심리학 석ㆍ박사학위를 받았다. 관계 연구 및 치료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온 워싱턴대학의 ‘러브랩(Love Lab)’을 창설했다. 미국국립정신건강연구소 과학자상을 네 차례 수상하고, 미국심리학협회 평생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심리치료 네트워커》로부터 ‘... 현재 워싱턴대학 심리학과 명예교수이자, 가트맨 연구소와 비영리연구기관인 관계 연구소의 소장이다.
MIT에서 수학 및 물리학 석사학위를, 위스콘신대학에서 임상심리학 석ㆍ박사학위를 받았다. 관계 연구 및 치료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온 워싱턴대학의 ‘러브랩(Love Lab)’을 창설했다.

미국국립정신건강연구소 과학자상을 네 차례 수상하고, 미국심리학협회 평생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심리치료 네트워커》로부터 ‘지난 25년 동안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치료사 1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대중 저서로는 공저로 베스트셀러 『부부를 위한 사랑의 기술』, 『우리 아이를 위한 부부 사랑의 기술』, 『그녀를 모르는 그에게』등 40여 권이 있다.
가트맨 박사의 유일한 한국인 제자로, 서울여대 아동심리 석사, 워싱턴 주립대학교 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세계적인 가족 치료 전문가 양성기관인 ‘가트맨 연구소(Relationship Research Institute)’의 연구원으로 지난 6년간 가트맨 박사와 많은 공동연구를 해왔으며, 퍼시픽 신학 대학(Pacific Theological Seminary) 초빙 교수를 역임했다. “가트맨식 부부치료” ... 가트맨 박사의 유일한 한국인 제자로, 서울여대 아동심리 석사, 워싱턴 주립대학교 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세계적인 가족 치료 전문가 양성기관인 ‘가트맨 연구소(Relationship Research Institute)’의 연구원으로 지난 6년간 가트맨 박사와 많은 공동연구를 해왔으며, 퍼시픽 신학 대학(Pacific Theological Seminary) 초빙 교수를 역임했다.

“가트맨식 부부치료” 과정을 이수하고 “가트맨 연구소(Bringing Baby Home) 워크샵 교육 전문가” 과정 이수 및 공식 강사 자격도 취득하였으며, 특히 자녀 양육으로 고민하는 한국의 부모들을 위해서 ‘젠가 게임 교육’을 통해 부모와 아이의 관계를 관찰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게임에 반응하는 아이들의 다양한 감정에 부모가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 관계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이 방법은 MBC 다큐멘터리에 소개되어 많은 부모들의 관심을 끌었다.

워싱턴 주립대 산하의 ‘행동과학 핵심 연구소(Center on Human Development and Disability)’의 수석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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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자녀 교육의 신개념 ‘감정코치’
MBC 스페셜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원작 도서, 드디어 한국어판 출간!


“자고 있는 아이를 보며 너무 미안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감정코치형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어요.”
“이제부터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면서 대처할 수 있는 현명한 부모가 되 겠습니다.”
“누구도 아닌, 바로 나를 위한 이야기였습니다. 바로 실천했습니다. 말투만 바꿔도 아이가 바뀌더군요.”

2006년 8월, 주말 밤 늦은 시간에 방송했던 한 다큐멘터리가 큰 파문을 일으키며 시청자와 네티즌 사이에 회자되어 갔다. 다른 프로그램의 10배가 넘는 클릭수를 기록하고 감동받은 시청자들의 후기와 재방 요청이 이전에는 그리 활발하지 않던 게시판을 가득 채웠다. ‘감정코치(Emotion Coach)'라는 낯선 용어가 인터넷과 방송을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퍼져나갔다. 말 그대로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다큐멘터리는 두 달도 안되어 재방송이 되었고, 많은 부모(그리고 예비 부모)들의 감탄과 감사, 각성의 글도 이어졌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관련 도서로 추천한 책은 금세 주요 대형 서점 베스트셀러로 진입했고, 저자의 원작 도서 문의도 급증했다. MBC 스페셜 2부작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감정코치> 이야기다.
이 책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은 이 다큐멘터리의 원작 도서이며 ’감정코치‘의 창시자 존 가트맨 박사가 우리나라에 처음 선보이는 자녀 양육서다.
“아이의 감정은 다 받아 주고, 행동은 잘 고쳐 주라”

인형같이 작고 귀엽고 예쁜 아이가 그 조그만 입으로 “아이 씨, 짜증나!” 하며 화를 낼 때 부모 및 다른 어른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일단 웃음부터 터뜨리며 “어머, 어쩜! 귀여워라!” 감탄하기 바쁠 것이다. 아이의 분노는 헤아리려 하지 않는다. 너무 귀여우니까. 작고 예쁘니까. 그저 아이일 뿐이니까.

부모는 아이를 사랑하고 많은 것을 가르쳐 주려고 애쓴다. 내 아이가 공부 잘하게, 예의 바르게, 성격 좋게, 왕따 당하지 않게, 교우관계 원만하게…. 그러나 이 모든 것의 초석이 되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정작 잊고 있다. 내가 사랑하는 아이가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지금 이 아이가 갖고 있는 감정은 무엇인지, 이 아이의 마음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는 모른다. 아니,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기에 무시한다. 아이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많고 가르칠 것이 많아서 정작 아이의 감정은 알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이는 외롭고 불행하고 힘들어진다.

특히 유교적 뿌리가 강한 우리나라에서 감정은 더욱 다루기 어려운 분야였다. 자녀의 감정을 받아 주지 않았기에 자녀가 사춘기를 지나고 성장해갈수록 부모와 자녀 사이는 서먹해지고 의례적인 대화마저 끊겨 서로 난처해하는 가정이 얼마나 많은가. 알고 보면 부모와 아이 사이의 모든 문제는 서로의 감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알려 주지 못해서 발생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데도 정작 심각하게 중요한 문제는 뒤로 제쳐둔 채, 그저 아이 성적만 올리면 된다며 동분서주하는 부모는 또 얼마나 많은가.

아이가 변하고 가정이 바뀌는 기적의 자녀 교육법, 감정코치

부부관계가 가정의 화목을 결정한다면, 부모자녀관계는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 오늘날은 아이에게나 부모에게나 모두 힘든 시기다.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지난 10~20년 동안 아동기의 특성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다고 한다. 그 때문에 사랑하는 자녀들을 가르쳐야 하는 부모들의 부담감은 더 커졌다. 특히 어느 선진국보다 사회가 급변하고 맞벌이 부부가 많아, 육아 교육이 가장 절실하면서도 소홀하고 서투른 우리 상황을 위한 획기적이고 효과적인 육아서가 절실하다.

30년간 3천 가정을 연구, 조사해왔던 가정치료 전문가 존 가트맨 박사가 아이들을 10년간 관찰하여 탁월한 육아법을 고안하였다. 그는 이 장기간 프로젝트로 부모와 아이들에게 감정 지도법을 교육하고 놀라운 변화를 겪었다. 부모에게서 자기감정을 인정받은 아이는 타인의 감정도 쉽게 인정할 수 있었고, 그 결과 대인관계뿐 아니라 학습 향상, 자신감, 건강, 집중력 등 다방면에서 효과가 입증된 것이다.

이 책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은 존 가트맨 박사가 창시한 감정코치 5단계를 제시하고 아이를 바꾸는 기적의 감정지도법을 소개한다. 이 책은 자녀를 향한 효과적인 사랑 전달법이 담겨 있는,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기본 교과서이다. 올바른 양육과 부모 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이 책은 수백만 부모들의 필독서로 자리 잡을 것이다.

또한 책과 함께 제공되는 동영상 CD는 자녀를 대하는 부모의 네 가지 유형과 감정코치 5단계를 사례를 들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가트맨 박사의 명강연까지 들어 있는 이 CD는 부모뿐 아니라 교육자, 목회자, 상담가들에게 아이와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훌륭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추천평

저는 프로듀서 이전에 아버지로서 감정코치의 효과를 확신했습니다. 가트맨 박사의 감정코치법이 과연 우리나라 아이들에게도 실제로 통하는지 궁금해 중학생인 제 딸에게 시도해 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아이가 평소와는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러분도 감정코치법으로 아이를 대한다면 평상시와 다른 아이의 반응에 놀랄 것입니다. 감정코치는 아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감정코치로 행복한 아이는 성적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감정코치는 부모의 사랑을 자녀에게 전달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ㅡ조능희(MBC 스페셜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담당 PD)


아동과 청소년 문제의 중심에는 부모나 가족 간의 갈등이 존재합니다. 어느 부모든 자녀와 좋은 관계를 맺기를 원하지만 마음과는 달리 사소한 일로 꾸짖게 되다가 부모-자녀 간에 갈등이 깊어질 때가 많습니다.
좋은 양육자는 아이의 지성과 인성, 정서 발달이 균형 있게 이루어지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은 아이가 표현하는 여러 감정 반응에 부모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신민섭 (서울대학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육아 만화를 그리며, 실제로 아이들을 키우면서, 아이의 의견과 감정을 이해하고 부모의 의견을 침착하게 전해 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다. 하지만 이것만 잘해도 내 자녀가 행복해지고 모든 면에서 우수해진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한다.《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은 아이의 감정코치가 되어주는 방법을 가르쳐 줄 뿐만 아니라, 부모들의 감정까지도 코치해 주는 행복한 가정으로의 인도자가 될 것이다.
ㅡ홍승우(《비빔툰》 저자)


올망졸망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바라보며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가슴 벅찬 일인지 아는 사람은 안다. 그 아이들의 감정을 들어주고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은 부모뿐 아니라 아이들을 대하는 교사들,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재미있고 실용적인 교과서다.
ㅡ주유미(서울계성초등학교 교사, 동요작곡가)


가정은 지상의 ‘작은 천국’이어야 합니다. 어린아이와 같지 않고서는 천국에 갈 수 없다는 성경 말씀도 있습니다. 부모와 자녀가 서로 행복하게 사랑하면 이 세상이 아름다워집니다. 이 책은 자녀를 행복하고 올바른 아이로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부모들을 도와주는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ㅡ장경동 (대전중문침례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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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우수작 아이를 위해서라면 '당나귀 귀'가 되어도 좋다. ^^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푸**다 | 2007-04-25

"애가 계단에 앉아서 꼼짝도 안한다. 네가 좀 나와봐라."  퇴근 후 늦은 저녁을 먹는데 친정엄마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이유인즉 인근에 사는 조카들과 집앞에서 놀다가 우리 아이만 떼어 놓고 지들끼리 컴퓨터 게임한다고 가버렸다는 것이다. 아이가 따라간다고 하니 못오게 하더란다. 아이는 분하고 억울한 생각이 들었는지 집에 들어오지도 않고 계단에 앉아 울고 있었다. 할머니가 집에 가자고 하니 대답도 않고, 꼼짝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피곤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할머니한테 이야기 들어보니까 오래 놀았더구만. 계단에서 잘거야? 빨리 들어와~'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나왔다. 하지만, 반신반의하는 심정으로 '감정코치'를 적용해 보기로 하였다.  "할머니한테 이야기 들었어. 형아들끼리 가버려서 화가 많이 났겠구나." 라고 말을 시작했다. 처음 한두마디 오갈때 내가 안으려고 하자 심하게 거부하던 아이는 계단에 같이 쭈그리고 앉아 몇마디 대화를 나누는 동안 함께 퍼즐을 맞추기로 하고는 집으로 들어왔다. 

 

  위의 이야기는 이 책을 읽기 전에 실제로 있었던 상황으로 방송을 보았던 직장 동료를 통해 '감정코치'라는 것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스무명 정도 근무하는 사무실에 여직원은 셋 뿐,  모두 아줌마다. 그것두 5세, 6세, 7세 미취학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다 보니 얼굴만 맞대면 아이들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 하루는 직원 중 한명이 호들갑을 떨면서 전날 방송된 TV 프로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육아에 관한 방송이었는데 '감정코치'라는 말을 그때 처음 들었다.  다른 내용은 기억이 잘 나지 않았지만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고 스스로 결정하도록 도와주라' 것이 핵심이었다.   떼를 쓰거나 제지 해야만 하는 행동을 취할 때를 포함해서 어떠한 경우라도 가장 먼저 아이의 입장이 되어 '감정'을 인정해 주고 존중해 주라는 것이다.  말은 '아' 다르고 '어' 다른 것이다.  전달하고자 하는 뜻은 같아도 어떻게 대화를 시작하는지  '시작이 반'을 좌우한다.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이 책을 만났을때의 반가움이란... ^^  방송을 직접 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을 통해서 내용만 들었고, 그것을 벌써 실전에 써먹기 시작한 나로서는 책을 만났을 때의 기대와 흥분을 말로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역시나 책의 주요 내용은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우선 공감' 하고 인정해주라고 말한다. 아이들의 생각을 '유치함'으로 생각하고 무시하는 것은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법을 차단하는 지름길이 될 뿐만아니라 부모와의 대화 단절을 가져 오게 된다.  평소 내성적인 성격이었던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분노를 억제하지 못하고 폭력적인 방법등 극단적인 방법으로 감정이 폭팔하는 것은 단순히 아이의 성격탓만이 아니라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지 못한체 억제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나름대로 아이의 감정을 잘 받아준다고 생각해왔던 나 자신도 한가지 깨닫지 못한 것이 있었으니 '부정적인 감정'에 대한 것이다. 유아기때 처음 무서운 꿈을 꾸고 울면서 깨어났을 때는 꿈의 내용은 기억하지 못하고 두려움만 남았을 때라 그저 달래주는 정도에 그쳤었다. 그 후, 잠들기전 꿈에 괴물이 나타날까봐 무섭다는 이야기나, 아침에 무서운 꿈 이야기를 할 때, 그런 감정에 대해서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오히려 아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었다. 빨리 잊어버리는 것이 가장 좋고 그러기위해서는 아예 화제를 돌리거나 대화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 더 좋을 거라고 잘못 생각한 것이다.  "뭐가 무서워? 엄마, 아빠 있는데... " 라는 말이나 "에이~  겁쟁이 아냐~"  이런 말은 아이에게 치명적이다.  지나친 비판이나 상처 주는 말, 비웃음을 삼가고 설사 부정적인 감정일지라도 일단은 인정해 주어야 한다. 생각해보면 세상의 모든 어른들은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성장했음에도 어른이 되면 왜 잊어버리게 되는 걸까?  "엄마도 어릴때 무서운 꿈을 많이 꾸었단다. 그런데..." 라고 대화를 시작해보자.

 

 '감정을 존중한다는 것'이 단순하게 감정을 받아주는 것에 그쳐서는 안된다. 여기서 '감정코치'라는 말이 등장하는데 일단은 감정을 받아줌으로써 아이와 공감하고, 그 다음은 아이 스스로가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계가 반드시 필요하다.  실전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기도 하다. 대화를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해결책을 불쑥 제시하고는 아이한테 따르도록 은근히 강요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니 말이다.   감정코치를 도와주는 몇가지 방법들중 "지지와 칭찬을 활용하라/ 아이의 문제를 무턱대고 해결해 주지 마라 /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고, 희망사항을 들어줌으로써 기를 살려라 / 꿈과 이상을 함께 나눠라 / 아이 앞에서 정직하라 / 함께 동화책을 읽어라"  하는 것만 보아도 부모의 역할이 결코 쉽지 않음을  깨닫게 해준다. 

 

 감정 코치가 적절하지 못한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으니  시간에 쫓길 때(아이도 부모가 시간에 쫓겨 건성으로 대화하고 있음을 안다 --;;), 다른 사람이 있을 때(타인이 있을 때, 혹은 두 형제간의 다툼에서 '감정코치'는 각각 따로 불러서 해야. 섣부른 중재는 도리어 역효과), 너무 피곤하거나 화가 나 있을 때(부모가 스스로 감정 조절이 안될때는 반드시 피해야), 정말 심각한 상황을 짚고 넘어가야 할 때, 아이가 감정을 이용해서 당신을 교묘히 속이려 할 때(요즘 아이들 너무 영악하다. ^^;;)는 신중해야 한다. 

 

 돌이켜 보건데 전통적인 '자녀 양육법'은 강압적이고 엄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핵가족화가 심해지고 맞벌이 가정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저녁에 잠시 함께하는 시간에 그날 있었던 아이의 잘못에 대해 이야기하고 벌을 주면서 보낼 수는 없지 않은가. 더구나 지금의 아이들은 예전의 내 모습과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똑똑해 졌다. 문제는 이른 조기교육이 인성교육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 것인데 친구들이나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보다 텔레비전이나 컴퓨터에 노출되는 시간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정서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지 어른으로서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이라는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사랑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감정코치'는 아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많은 인내와 지혜를 필요로 한다. '기술' 이라는 것은 닦으면 닦을수록 빛이 나는 것. 첫술에 배부르기를 기대해서는 안될 것임도 명심해야 한다. 

 

 이 책을 만나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획기적인 육아법이라고 좋아라했던, 말로만 전해 들었던 '감정코치',  내가 알고 있었던 것은 얄팍한 반쪽짜리에 불과했던 것이다.  아~  부모되기 정말 어렵다. 책을 읽는 내내 (표현 하자면) 땀이 비오듯 줄줄~  흐르는 것같다. --;;   하지만, 내 아이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토끼 귀'라도 좋고 '당나귀 귀'가 되어도 좋다. ^^

 

그러므로 나는 부모로서 항상 자녀의 일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이 자리를 빌려 강조한다. 아이가 정서적으로 겪는 일들을 포용력있게 받아들여라. 문제가 생겼을 때, 아이의 고민을 미리 판단하지 말고 진지하게 들어주라. 항상 아이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해주는 부모가 되라. 지금까지 강조한  사랑들은 어찌 보면 단순한 일 같지만, 결국 이 모든 것을 실천함으로써 부모와 자녀 사이의 정서적인 유대가 평생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준다.  p.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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