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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5년 12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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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68쪽 | 376g | 152*220*20mm |
ISBN13 | 9791186688236 |
ISBN10 | 1186688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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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은 '고마워 살아줘서1' 이다
처음에 책의 제목에 흥미와 의문을 느꼈고 그 뒤 책을 읽었다.
여기선 주인공인 '한송이'가 나오는데
송이는 12살에 엄마를 잃은 아이다.
이때 송이는 엄마의 빈자리를 크게 느껴 엄마를 따라 천국 즉 하늘나라로 가려고 한다.
여기서 나는 같은 나이인 것 때문인지 송이 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다.
나였어도 엄마를 잃으면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고 하루하루가 힘들 것 같았다.
그리고 송이가 엄마를 그리워하며 이모를 엄마로 착각했을 때
송이가 너무 안쓰러웠고 엄마를 많이 사랑하는 송이의 마음이 느껴져 더 안쓰러웠다.
그리고 나였으면 송이처럼 버틸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했다
조금 뒤 송이는 이모와 함께 동물들을 방치해둔 놀이공원의 동물원을 찾아갔다
거기서 구조되지 못한 곰, 백호, 타조를 보았다
거기서 송이는 백호를 눈 여겨 본다
타조는 구조 되어 송이 집에 2마리가 갔다.
타조 덕분에 친구 민영과도 친해졌다
하지만 이것 때문에 아빠와 사이가 안 좋아진 것 같았다
나는 아빠가 좀 이해를 해줄 수 도 있지 않았나 라는 생각과 동시에
아빠가 이해되기도 했다
그리고 이야기 도중 '아무치' 라는 닉네임을 가진 아이가 나온다
그 아이는 송이가 인터넷에서 만난 6학년 학생이다
그 아이는 송이에게 어떻게 죽는 법이 가장 쉽고 빠를지 추천해준다
거기선 자이어드롭을 추천해준다
솔직히 나는 야무치가 이때 나쁜 속셈이 있는 줄 알고 의심했다.
나중에 톱스타가 자살했다는 기사를 알게 되고 심각성을 느껴
송이의 학급에서는 그리운 것 등 을 그리기로 하였다
송이는 자신과 엄마를 그렸는데 엄마를 긴 생머리로 그리고 엄마가 사고 싶어 했던 비싼 드레스 엄마의 어깨에 천사날개도 그려 넣었다
그리고 톱스타를 좋아하던 민영은 아무것도 그리지 못하고 교실을 뛰쳐나갔다
여기서 민영은 얼마나 슬펐으면 그랬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얼마 뒤 이모가 운영하는 동물보호 자선단체에서
그 놀이공원에 다시 갔다
백호의 안부를 물었지만 안락사가 될 수도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놀이기구는 운영되지 않았다
하지만 송이는 야무치의 말이 떠올라 자이어드롭 을 혼자 탔다
나는 무서워서 못 탈 것 같은데 송이가 타는 걸 보니 엄마의 대한 사랑이
크게 느껴졌다
아무튼 송이는 자이어드롭 을 혼자 탔다
자이어드롭 은 적은시간에 꼭대기에 올라갔다
하지만 꼭대기에서 멈췄다
나였으면 무서워서 벌벌 떨었을 것 같다
그때 송이는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아빠에게 울면서 전화했고
소방차가 왔다
이때 난 구조되는 줄 알고 마음을 놓았다
그때! 송이가 탄 자이어드롭 의 의자가 거꾸로 뒤집혔고
그대로 떨어졌다
난 이때 송이가 너무너무 걱정됐다
이렇게 '고마워 살아줘서1'는 끝이 났다
이때 엄마가 죽었지만 노력하는 송이의 모습이 감동적 이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는 가족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됐고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앞으로는 가족과 내 주변사람을 더 신경쓰고 소중하게 생각해야겠다
주인공은 어릴 적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별다를 게 없는 하굣길이었지만 주인공은 비 오는 하굣길이 가장 싫었다. 1학년 때까지만 해도 비 오는 날 우산을 가져다주시던 어머니가 이젠 없기 때문이다. 우산이 없는 친구와 실내화 주머니를 쓰고 마음이 좀 괜찮아지던 그때 친구의 어머니가 우산을 들고 오셨다. 그렇게 주인공은 쓸쓸히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공의 이모가 와서 동물원에 가자고 했다. 이모는 동물을 구조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그곳은 폐허가 된 동물원이었다. 이모는 동물을 구조하고 있었다. 주인공은 동물 시체 썩는 냄새가 싫어 파충류관으로 들어갔다. 이미 곤충은 사라진지 오래였다. 조금 더 들어가 보니 비쩍 말라버린 백호가 있었다. 무언가 자신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 주인공은 백호를 지켜보았다. 어느새 이모는 동물을 다 둘러보고 주인공에게 다가왔다. 그리곤 이모는 새끼타조를 맡아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그렇게 새끼타조 두 마리를 집으로 데려온 주인공은 집 나무 뒤에 타조를 숨겨놓았다. 동물원에 다녀온 후 어머니가 더 그리워진 주인공은 어머니에게 가까워질 방법을 찾아보았다.
주인공은 인터넷에 아프지 않게 죽기 등등을 질문하였다. 그리곤 답글이 달렸다. 아주 무서운 놀이기구를 타 보라고. 그리고 이모가 동물원에서 시위 운동을 하는 걸 도와주러 간 그날 눈에 띄는 자이로드롭이 있었다. 주인공은 답변을 생각했다. 그리곤 안전바를 내려 올라갔다 내려가는 순간, 안전바가 풀리고 떨어졌다. 그리곤 떠나간 어머니가 보였다. 어머니는 가라고 손짓을 하였다. 그리고 주인공은 떨어짐과 동시에 의식을 잃고 말았다.
만약 내가 이 상황이었으면 아무리 너무너무 보고 싶다고 해도 극단적인 선택은 하지도 않았으면 한다. 우리는 우리의 삶이 있듯이 떠나간 사람은 자기 삶을 마치고 돌아간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것은 아주 슬프다. 하지만 순간의 감정에 휩쓸려 우리의 남은 삶을 포기하고 그저 그 한 사람을 위해 누군가의 행복일 수도 있는 나의 존재를, 나의 삶을 포기한다면 나를 사랑하던 사람, 나와 친했던 사람, 내 가족은 하늘이 무너질 것같이 슬플 것이다. 내가 그랬듯이 하늘에 있는 사람은 우리의 도전을 받쳐주고 있고 지금 나와 있는 사람은 나의 도전을 응원해주고 있는 것과 같이 우리가 끈기 있게 살아가고 행복해한다면 지켜보는 사람, 가족, 친구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삶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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