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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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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반짝

김수빈 글/김정은 그림 | 문학동네 | 2015년 10월 23일 리뷰 총점9.5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8점
편집/디자인
4.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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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초등부)
  • 제1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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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5년 10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380g | 153*220*20mm
ISBN13 9788954638111
ISBN10 895463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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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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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2명)

부산에서 태어났습니다. 첫 동화 『여름이 반짝』으로 제1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최근 작품으로 『쓰르라미 별이 뜨는 밤』이 있습니다. 부산에서 태어났습니다. 첫 동화 『여름이 반짝』으로 제1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최근 작품으로 『쓰르라미 별이 뜨는 밤』이 있습니다.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림을 그릴 때 느꼈던 즐거운 마음이, 보는 이에게도 전해지기를 바란다. 지금까지 그린 책으로 동화 『오늘도 수줍은 차마니』, 『여름이 반짝』, 『분홍 문의 기적』, 『광명을 찾아서』 등이 있고, 동시 『쥐눈이콩은 기죽지 않아』, 『레고 나라의 여왕』이 있다. 그 외에도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다.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림을 그릴 때 느꼈던 즐거운 마음이, 보는 이에게도 전해지기를 바란다. 지금까지 그린 책으로 동화 『오늘도 수줍은 차마니』, 『여름이 반짝』, 『분홍 문의 기적』, 『광명을 찾아서』 등이 있고, 동시 『쥐눈이콩은 기죽지 않아』, 『레고 나라의 여왕』이 있다. 그 외에도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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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7시 7분, 아이들의 숨을 담고 비눗방울이 날아오를 때마다 들려오는 유하의 목소리

뜻밖의 사고로 유하가 세상을 떠난 이후, 세 아이의 비밀스러운 만남이 시작되었다. 7일마다 7시 7분이면 파란 지붕 집 담을 넘는 세 아이. 잠시 할머니 집에서 지내기 위해 시골로 내려왔지만 낯선 환경이 불만투성이인 린아, 전학 온 린아에게 유하의 옆자리를 뺏기고 린아만 보면 가자미눈을 뜨는 김사월, 어디든 무엇이든 유하와 함께였던 단짝 이지호. 아이들이 함께 부는 비눗방울이 커다랗게 날아오를 때마다 유하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세 아이들은 비눗방울 속의 유하에게 한목소리로 약속한다. ‘보물찾기’에서 받은 유하의 목걸이를 꼭 찾아 주겠다고. 그렇게 서로 닮은 데가 없는 아이들은 의기투합, 유하의 발길이 닿았던 곳마다 유하의 분신과도 같았던 목걸이의 흔적을 찾아다니며 유하가 남긴 추억 위에 새로운 여름날을 덧쌓는다.
이 동화는 빛과 같은 이야기다. 고개를 들면 무지막지한 사건 제목이 가득하고 “하지 마라.”는 협박이 발 디딜 틈 없이 쿵쿵 떨어지는 세상이지만 이 책을 펼치면 마음이 푹 놓인다. 여기 좋은 친구들이 있으니 염려 말고 오라고 고요히 반짝인다. 이 작품에는 허위의 경쟁률만 번뜩이는 네온사인의 시대에 문학이 어린이에게 줄 수 있는 정직하고 온전한 격려가 담겨 있다._심사평

같은 시간, 같은 장소, 꼭 지키고 싶은 약속
한눈에 알아봐야 해. 스무 살이 되고 서른 살이 돼도 우리가 꼭 친구 해 줄게.


“신기하지 않나, 내 숨이 하늘을 난다는 게.”
“갑자기 무슨 엉뚱한 소리야?”
“저 비눗방울 안에 든 숨 말이다, 내 숨. 하늘을 나는 것도 신기하고 어디까지 닿을 수 있는지도 궁금하고.”_본문 중에서

유하가 비눗방울을 불며 한 말에 린아는 코웃음 쳤었다. 줄 게 있으니 꼭 만나자는 부탁을 거절했었다. 그런데 느닷없이 유하가 떠나 버렸다. 아빠의 죽음 이후, 생애 두 번째 장례식을 맞은 린아. 그런 린아를 유하가 위로하려고 찾아온 것일까, 아니면 미안함에 린아가 유하를 부른 것일까. 숨을 불어 넣어야만 존재하는 ‘비눗방울’을 매개로, 세상을 떠난 유하와 세상에 남은 린아는 다시 만난다. 괜찮으냐고 무섭지 않느냐고 묻는 아이들에게, 내가 귀신인데 뭐가 무섭노 하며 왼쪽 뺨의 보조개를 드러내며 웃는 유하는 엊그제처럼 씩씩하다. 유하를 볼 수 있는 시간은 49일, 딱 7번. 쌀쌀맞았던 린아는 이제 유하를 만나기 위해 유하가 기다리고 있는 그곳으로 달려간다. 색색의 수국이 흐드러진 언덕길을 결코 친해질 것 같지 않았던 사월이, 지호와 함께 숨 가쁘게 달린다.

어린이들은 이승과 저승을 넘어 어린이와 탄탄하게 연대한다. 어른이 자신들을 구해 주지 못하는 세상을 향해 ‘우리는 스스로 자라겠다.’는 당당한 선언을 남기는 것이다. 두려움과 한숨 말고 보태 준 것이 없는 오늘날의 어른들은 이처럼 해맑고 용감한 작품을 읽을 자격이 없다._심사평

따분하고 심술궂던 여름을 눈부시게 만들어 준 마지막 보물찾기
이제야 알았어, 네가 주려던 게 무엇인지.


비밀이 만들어 내는 묘한 유대감 속에서 아이들은 유하를 위한, 그리고 자신들을 위한 새로운 ‘보물찾기’를 시작한다. 사월이의 피구공이 유하의 코피를 터뜨렸던 운동장, 눈보라 속에서 유하가 구해 낸 아기 돼지 유리가 어느새 어미가 된 지호네 돼지우리, 사과를 따기 싫어 도망쳤다가 붙들려온 사월이네 과수원, 가을이 되기도 전에 아이들의 가슴을 들뜨게 했던 밤나무가 그늘진 뒷산, 그리고 이따금 이장 할아버지네 미친 소 정식이가 외양간에서 뛰쳐나와 한바탕 소동을 벌이는 논길……. 무수히 많은 햇살과 빗방울들, 자연과 마을의 품안이 반짝반짝 빛나는 것투성이지만 아이들이 찾는 단 하나의 반짝임은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유하와의 약속은 지킬 수 없는 것일까.
독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목걸이가 있음 직한 곳을 뒤져 나가며, 유하와의 마지막 만남을 향해 시곗바늘이 움직여 갈 때마다 몇 번이고 가슴이 덜컥하고 웃음 짓고 거듭 감동으로 묵직해지는 순간들을 경험한다. 아이들은 하마터면 가질 수 없었고 끝내 모를 뻔했던 보물을 발견하는데, 그것이 유하가 진정 쥐여 주고 싶어 했던 선물이 아니었을까.
여름 내내 돌아다니는 돼지우리와 사과밭은 그 어떤 화려한 공간보다 묵묵한 방식으로?친구의 죽음으로 상처 입은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 주고 독자를?위로한다. 우리는 이?장면들을 읽으면서 지난 한 해의 어두운 기억들을 조금씩 털어낼 수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어린 영혼인 유하로부터?이런 위로를 받는 것이 당치도 않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다시 읽어 보니 우리를 위로한 것은 유하 한 사람의 목소리가 아니라 이 작품이 우리를 데리고 다니는 공간과 행위 전체였다._심사평

어린이문학이 일반문학과 다른 것은, 주인공이 어린이여서가 아닙니다.
독자가 어린이라는 점이 어린이문학의 특성을 만들어 냅니다.


『여름이 반짝』은 누군가에게는 둘도 없는 친구였으며, 누군가에게는 잠깐 같은 반 친구였던 유하의 죽음을 계기로, 아이들이 불가항력의 경계를 넘어 다시 만나고 제대로 작별하고 성장의 한 마디를 넘어가는 이야기이다. 요즘의 응모작들이 멋진 상상력을 지녔음에도, 주인공만 어린이일 뿐 소설에 다름 아닌 추세 속에서 『여름이 반짝』은 동화적 아름다움을 간직한, 작고 소박한 것을 통해 우물처럼 깊고 깊은 저마다의 무의식을 불러낸 작품이라고 평받았다.
“어린이문학이 일반문학과 다른 것은, 주인공이 어린이여서가 아닙니다. 독자가 어린이라는 점이 어린이문학의 특성을 만들어 냅니다. 어린이문학 작가가 되고 싶다면 어린이문학 형식에 대한 공부를 하고 몸에 익히는 게 필요합니다. 어린이문학 작품은 읽으면서 짐작하는 것보다 쓰는 게 힘듭니다. 긴 시간을 갖고 어린이의 삶을 살피고, 인문학 공부도 충실히 하고, 습작도 충분히 해야 합니다. 쉽게 읽힌다고 해서 쓰는 것도 쉬운 것은 아닙니다. 쉽게 읽히도록 쓰기 위해 많은 작가가 어른의 욕망을 비웁니다. 부디 중단하지 마시고 건필하시길 바랍니다.”_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심사를 마치며, 심사위원

양지쪽으로 우리의 마음을 데려가는,
타박타박 걸어가는 담담한 문장, 소중한 순간을 앨범처럼 담은 그림


아이들이 아픔으로부터 단단해지고 편견과 외로움으로부터 서로를 찾아내고 마침내 반짝이는 선물을 발견하는 순간들은, 단정한 문장과 맑은 그림으로 재현되었다. 차가웠던 외동딸 린아와 감정에 솔직한 8남매집 넷째 딸 김사월, 짓궂은 이지호와 다정한 유하가 부드럽게 섞여 가고, 미친 소 정식이며 정 많은 할머니와 친구들 이 모두가 아름다운 풍경과 투명한 색채 안에 깃들어 우리의 마음을 볕드는 양지쪽으로 데려간다. 웅크린 마음을 풀어놓는다.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33개)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전체보기
내게 소중한 것들을 지킨다는 것
서울서울조원초등학교6-* 이*수 | 2022-07-13 | 제1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나는 작년에 YES24 독후감 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었는데, 제 작년 독후감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어떤 언니가 쓴 이 책의 독후감을 읽어 보고 그 때부터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던 이번 수요일에 도서관에서 이 책을 보게 되었고, 나는 자연스럽게 이 책을 빌려 하루 만에 다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 즉 '나'로 명시되는 인물은 김린아이다. 린아는 아빠의 죽음 이후로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시골로 내려와서도 그 때문에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 하지만 짝이었던 유하의 죽음으로 인해, 린아는 인생의 두번째 죽음을 보게 되고, 그게 자신의 탓일까봐 죄책감을 느낀다. 아마도 린아가 아빠의 죽음 이후로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은 까닭은 나에게 시련을 주는 이 세상에 발 담그고 싶지 않아서 였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유하의 목걸이를 찾아주며 사월이와 지호와 친해지게 되고, 서로를 이해해주게 된다.

 어쩌면 유하는 자신의 목걸이를 찾기 위해 떠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작별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친구들이 그립고, 또 그런 친구들을 위해서 떠나지 못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책에서 '7월의 햇살은 눈부시게 반짝였고 7년 만에 첫 울음을 터뜨렸을 매미는 오늘이 삶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온 힘을 다해 울었다. 그리고 나는 신유하가 기다리고 있는 7시 7분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렸다.'라는 부분이 제일 인상깊었다. 유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7시 7분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렸던 린아는 정말로 유하를 친구로 생각해왔던 것일지도 모른다. 감정을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자신도 몰랐지만 사월이와 지호, 그리고 유하와 린아는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나는 이 책의 결말이 마음에 든다. 결국 유하의 목걸이를 전달해주지는 못했지만, 유하가 단지 목걸이 때문에  떠나지 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유하는 친구들이 자신을 잘 떠나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친구들 곁에 잠시나마 남은 거라고 난 생각한다.

 이 책은 나와는 상관없지만 많은 신경을 써야 할 사건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이 지친 사람들이 읽으면 좋겠다. 이 책을 펼치면 잠시나마 서로 사랑했고, 서로를 위해 용감했고, 서로가 있어서 행복했던, 어린이였던 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런 따뜻한 동화를 읽는 이유는 대부분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담은 책에서 만큼은 이미 지나가 버린, 좋았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 그 때의 것을 지금 있는 것처럼 움켜잡기 위함이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내가 움켜잡기 위해 발버둥 치던 내 소중한 것들은 알고 보면 그 때와는 다른 모습으로 내 눈 앞에 있다. 소중한 가족, 친구, 물건 등 모든 것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내 앞에 있지만 내가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할 뿐이다. 그러니 그 때의 것을 움켜잡으려 하지 말고 새로이 내게 다가오는 세상에게 옛날과는 달라졌지만 여전히 내게 소중한 것이라는 건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들을 지켜주는 것은 어떻겠냐고 진실한 마음을 담아 물음을 던지는 건 어떨까. 

여름이 반짝을 읽고
전남안심초등학교4-* 정*령 | 2021-09-08 | 제1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신유하가 죽었다.

갑자기 내 짝이 이 세상에 없게된다면, 어떨까?
어제 저녁까지 통화를 했던 친구가, 하룻 밤 사이에 잘못되어 세상을 떠나면 어떨까
친하던,친하지 않던 굉장히 신경쓰이고, 큰 충격을 받고, 슬프지 않을까

너무 허무해서 눈물조차 나오지 않을 것 같다.
내일 같이 놀러 가기로 했는데, 충격이 클 것 같다.
내 짝이 죽었는데 세상은 바뀐게 없으면, 얼마나 힘들까?
설령 죽은 짝이 나를 괴롭혀서 내가 증오하는 아이여도
과연 내가 통쾌하다고 깔깔대며 웃을 수 있을까 오히려 기분이 더 이상하지는 않을까

딱 린아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버렸다 나였으면 유하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 했을 것 같다.
매일매일 함께 하던 친구가 영원히 내 곁에 있을 것 만 같았는데, 자꾸 울음만 터져 나올 것 만 같다.
린아는 그 고통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그저 궁금하다. 난 원래 학교에선 아예 안울고 집에서도 별로
안 우는데 2학년때 친구가 죽은 것 도 아니고 다음날 인도로 이민을 간다는 소식을 듣고 학교가
떠나갈 듯 펑펑 울었다.
린아는 어떻게 눈물을 막았을까

죽은 유하는 얼마나 슬플까 아직 누려본게 많이 없는데, 유하는 하늘에 필요한 존재여서
갔나보다. 나는 작년에 돌아가신 외증조할머니가 생각난다.
외증조할머니도 요리를 너무 잘하시고 성격이 좋으셔서 분명히 하늘에 필요한
고우신 분이여서 하늘로 올라가신게 분명하다. 항상 외증조할머를 뵙고싶지만,나도 어느날 하늘에
필요할때 그때 하늘에 초대되면, 꼭 외증조할머니를 반갑게 안아드려야지...


친할머니도 어른이시지만 친할머니가 외증조할머니 장례식때 혼자 계시는걸 봤는데,
혼자계실때는 더더욱 많이 슬퍼하셨다. 당연한 일인 것 같다.
남도 아닌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누가 눈물 한방울 조차도 안흘리겠나
그런데도 린아는 어떤 방법으로 유하가 죽었을때 고통을 이겨 낼 수 있었을까
난 울어야 속이 후련해진다. 그래서 이 부분에선 이런 린아를 이해할 수 없었다.

유하가 내 나이쯤에 죽었는데, 나도 언제 하늘로 초대될지는 모른다.
물론 돌아가신 외증조할머니와 하늘나라로 먼저 떠나버린 내 햄스터 푸딩이를 많이
보고싶긴 하지만, 하늘세상에 가려니 무섭다.
나는 언제 필요해서 불려갈지 모르니까
앞으로 하루하루 소중히 여기고, 하루하루를 감사히 여기고, 내가 많은 것을 누릴 수 있어
세상에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달리고 힘들땐 잠깐 쉬며 열심히 살다가 하늘에 필요할때
외증조할머니와 푸딩이를 만나러 가야지...
만나면 따뜻하게 꼭 끌어안아드려야지,
푸딩이를 만나면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쓰다듬어줘야지.

여름이 반짝
경기광성드림초등학교6-* 유*현 | 2021-08-29 | 제1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다들 한번씩은 사람이 할수있는것이 아닌 일을 겪거나 유령같은걸 보거나 느꼈던 적 같은게 있을 거다.나는 오늘 '여름이 반짝'이라는 책을 소개하며,그 속에 숨어있는 혼령에 이야기를 풀어 보겠다.

  주인공 린아는 엄마의 사정으로 인해 한학기 동안 시골에 있는 할머니 집에서 살게 되었다.린아는 태어나서부터 도시 생활을 해왔기에 '이런 시골은 나랑 맞지 않고 어짜피 한 학기 뒤 집으로 돌아 가야 하는데 굳이 정 주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그냥 말없이 학교만 다녔고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지 않았다.그렇게 학기가 끝나가고 린아네 학교 친구들은 한 학기를 잘 끝낸 기념으로 시내로 나가서 영화를 보기로 하였다.당연히 관심이 없었던 린아는 빠지기로 하고 친구들과에 사이는 점점 나빠졌다.그렇게 집에 가던 와중,예전부터 외양간을 탈출해 이 마을을 누비고 다닌 소 일명 '미친소'를 만나게 되고 그렇게 린아는 소에게 쫓기다가 결국 잡힐 위기에 처했지만 유하라는 아이가 나와서 소를 유인하고 뒤로 빠져서 소를 따돌리고 린아를 도와줬다.린아는 "그렇게 남 생각하다 너가 죽어!"라고 외치고 집에간다.

  그날밤 린아는 유하에게 전화 한통을 받았다.유하는 왜 같이 영화보러 안가냐고 물어 보지만 린아는 이렇게 답한다. "그냥" 다음날,학교에 나와보니 유하가 어제밤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였다.린아는 어제 자신이 유하에게 죽는다는 말을 해서 유하가 죽은것 같아 죄책감을 가진다.그렇게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린아는 어떤 소문을 들었는데 유하네 가족이 살던 집과 그 근처에서 유령,즉 유하의 모습이 나타나는것 같다는 소문이였다.린아는 자신의 죄책감을 씼기 위해 유화내 집으로 출발한다.유하가 죽은지 6일쨰 되는날,린아는 유하의 목소리를 듣지만 아무도 없었고 유하의 형상도 안 보였길래 그 날은 포기하고 집으로 갔다.다음날,린아는 한번 더 유화네 집에 가보았다.역시 유하의 목소리가 들리고 유하네 집 앞에 있는 유하가 자주불던 비눗방울을 불었더니 유하의 형상도 비눗방울에 비추어졌다.

  그렇게 린아는 그날밤 신기한 경험을 한후,유하를 잊을 수가 없어서 또 그다음날 유하를 만나러 가는데,뒤쪽에서 유하에 살아생전 가장 친한 친구였던 사월이랑 지호를 만난다.린아는 왜 여기 왔냐고 묻고,사월이와 지호는 그 소문을 듣고 왔다고 대답하고 린아는 자신이 유하를 봤다 증언한다.하지만 유하는 나타나지 않고 린아와 친구들은 계속 밤마다 나와 유하를 찾아 보지만 유하에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그렇게 유하가 죽은지 조금지난 어느날, 유하가 나타나고 유하는 친구들에게 "내가 부탁이 있는데 죽기 하루전 소중한 팬던트를 잃어버렸는데 그걸 좀 찾아줄수 있어?"라고 부탁한다.친구들은 당연히 허락하고 린아는 생각에 잠긴다.왠지 유하가 나타나는데는 규칙이 있는것 같아서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무슨 생각이 났는지 지호에게 죽은 사람을 떠나 보내는 절기 같은게 있냐 물었다.그러자 지호는 7일 간격으로 있고 49일째 되는날 영혼이 완전히 사라진다는 절기가 있다 말해주었다.

  그렇게 비밀을 알게 된 린아는 알으로 남은 4번의 만날수 있는 기회동안 꼭 팬던트를 찾아야 겠다 결심한다.그렇게 린아와 친구들은 외양간,과수원,학교 운동장,나무 등등등...여기져기 뒤지고 해매다가 유하가 사라지기 5일전에 이르었다.그동안 린아는 친구들과에 관계가 회복됬고 처음으로 이 시골을 떠나지 않고 싶단 생각을 했다.그렇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유하가 갔던 계곡에 가게된다.계곡을 아무리 찾아도 팬던트가 안 보이자 린아와 친구들은 그만 마을로 돌아 가려 하는데 린아는 물속에 뭔가 반짝이는걸 보게 되고 마치 예상했듯이 그것을 들어 올렸다.그것은 유하의 팬던트였다.그렇게 4일후,린아는 다음달 유하에게 팬던트를 보여줄 생각에 들떠 있었지만 엄마가 그 다음날 같이 약속에 같다 오다고 했다.린아는 유하가 나타나는 오후 30분 전인 2시30분까지 올수 있으면 가겠다고 했고 엄마는 약속했지만 결국 도착했을때에 시간은 2시57분..린아는 3시까지 가면 유하를 만나 마지막을 볼수있었지만 유하네 집 앞에 도착했었을 때는 유하는 사라지고 없었다.그리고 린아가 서울로 올라가며 팬던트를 열어 보았는데 그안엔 유하,지호,사월이가 함께 찍은 사진과 린아에 사진이들어 있는걸 확인 하며 끝이난다.

  이 책 '여름이 반짝'은 대충 스토리만 알고 있으면 되는 그런책이 아니다.보통의 사람들은 그냥 평범하게 찾을수 있는 그런 판타지물 이라 생각할수도 있고,설령 이 책이 좋다 하더라도 이 책의 중심인 '팬던트 찾기'에서 조금 실망했을 수도 있을거다.하지만 이 책 내용을 깊게 읽고 관찰하다 보면그런 시시해 보이는 면이 다를수 있다.우선 '평범'이다.그냥 평범한 판타지물이라 생각할수도 있지만 이 책은 다르다.유화가 소멸될 시간이 정해져 있고 그런데서 나오는 긴장감,또 팬던트를 찾는겸 린아는 친구들과의 관계회복,사월이,지호는 유하에 대한 슬픔 회복 등등....

  그리고 당신 옆에 있는 친한 친구나 가족이 제데로 된 인사도 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가정해 보자.그 사람이 떠난 여운은 쉽게 가시지 않을거고 다시 그 사람을 볼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그런데 그 사람이 떠난게 가장 슬픈 그 사람이 떠난지 1주일 뒤에 그 사람이 나타나 "내가 핸드폰을 잃어버렸는데 마지막 소원이니 좀 찾아줄수 있어?"하면 당신은 바로 찾아 줄거라 예상한다.또 한가지 예시를 들어보겠다.나는 이사를 한 3번 했는데 7살 처음 이사를 할때 7년동안 살았던 그 곳을 떠나기가 정말 싫었지만 어쩔수 없이 떠났다.그로부터 2년후,이사 간뒤 처음으로 다시 그 곳에 가보았지만 아무 감흥도 느겨지지 않았다.하지만 그 곳을 떠난지 1,2주 후에 그곳에 갔으면 그곳이 더 소중하고 더 있고 싶어할 것이다.이렇게 사람도 그런것 같다.마치 이빨처럼 빠지면 허전하지만 금방 다시 생겨나는 것 처럼 말아다.그러니 소중한 사람을 잃어도 그렇게 슬퍼 하지 말기 바란다.

  이렇게 나를 돌아보게하고 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은 사람은 가족,친구에 소중함을 조금더 느끼게 해 주고 소중한 사람을 잃은 사람은 너무 슬퍼하지말고,헌 이가 빠지면 새 이가 나듯 그 사람을 채워줄 사람이 나타나길 기대하며 위로받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나,유상현의 '여름이 반짝' 소개글 마치겠다. 

사람은 누구나 후회한다...
경기광성드림초등학교5-* 이*영 | 2021-08-29 | 제1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나는 여름이 반짝이라는 책으로 독후감을 써보도록 하겠다. ‘여름이 반짝은 누군가에게는 둘도 없는 친구였으며, 누군가에게는 잠깐 같은 반 친구였던 유하의 죽음을 계기로, 아이들이 불가항력의 경계를 넘어 다시 만나고 제대로 작별하고 성장의 한 마디를 넘어가는 이야기이다. (YES24)

   유하의 친구들은 유하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다. 지금은 아직 초등학생이고, 이별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니까. 나도 작은 이별을 겪어보았다. 친구가 2년 동안 캐나다에 간 것이다. 나는 친구가 캐나다에 가는 것이 너무나도 아쉽고 안타까웠다. 그 친구에게 못 해준 것이 많았고 해주고 싶었던 말이 있었지만 못 말해준 것이 너무나도 아쉬웠다.

이처럼 사람들이 이별을 하면 제일 후회하는 게 사람 관의 관계인 것 같다. 우리는 언젠가는 죽는다. 우리 엄마, 아빠, 언니, 할머니와 친구들도 다 하늘나라에 갈 것이다. 난 이것 하나만 예언할 수 있다. 그래서 가족들한테 상처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힘이 되어주는 말을 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때로는 상처 주는 말을 퍼붰기도 하고 이상한 말도 한다.

사람들도 나처럼 이런 상황을 겪어보았을 것이다. 우리는 살아있는 동안 다른 사람한테 잘 해주면 큰 후회는 없을 것이다.

   사람은 늘 후회의 동물이다. 내가 할 일을 잠시 후에 후회하고, 과거에 먼 시간이 지난 일에도 후회하고 늘 후회하며 살아가는 것 같다. 그런데 이런 게 내가 생각할 때는 정상인 건 같다. 만일 사람이 후회를 안 하고 산다면 그것은 사람이 아니라 신의 영역인 것 같고, 그리고 사람이기에 완전하지 않은 것 같다. 그런 점에서 나는 후회하는 것이 당연한 것 같고, 단지 이런 후회를 반복해서 하느냐 아니면, 한 번 한 후회는 여러 번 다시 반복하지 않느냐 이 차이인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똑같은 후회를 반복하며 살고 싶지는 않다. 학교에서 친구들에서 집에서 부모님이나 할머니 또는 친척들에게 이런 각오를 하지만, 돌이켜 보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서 사는 것 같다. 그래서 생각을 좀 고쳐먹었다. 같은 실수를 계속하는 횟수를 줄여보자 그리고 내가 초등학교를 지나고 중, 고등학교에서 성인이 되는 과정에서 한번 나의 과거를 일기처럼 써가면서 나의 실수나 생활을 돌이켜 보고 싶다.

   다시 책으로 돌아가 유하의 죽음으로 슬퍼하고 유하와 같이 지낸 시간을 그리워 하고 후회하기보다는 과거의 인연이나 즐거웠던 일 들만을 기억하고 잊어버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나의 주변 사람들도 나에 대해서 즐거운 일들만 기억하고 후회하거나 아쉬웠던 것은 잊어버렸으면 한다. 왜냐하면, 사람은 늘 실수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리고 내 사랑하는 캐나다에 간 친구에게도 좋은 기억만을 간직하고 싶다. 그 친구는 먼 이국땅으로 갔지만, 아직도 남아 있는 드림의 많은 친구들이 있으니, 이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고, 후회할 일을 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가서 과거의 일들이 될지라도 후회하지 않겠다고…….이런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이 책에 감사한다.

 

 

비눗방울마다 너의 목소리
경기은여울초등학교6-* 김*아 | 2021-08-28 | 제1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비눗방울마다 너의 목소리 여름이 반짝/문학동네 나와 아주 가깝던 친구가 한 순간에 내 곁에서 사라져 버린다면 어떤 기분일까? 그 기분은 내가 아마 느껴보지 않아,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안다. 엄청 슬퍼할 것이라는 것. 그거 하나는 알고 있다. 처음에는 한 사람의 죽음이 믿지기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다음에는 부정, 또 다음에는 슬픔, 또 다음에는 비탄 그리고 마지막에는 결국 인정을 하게 될 이다. 나도 책을 읽었을 땐 유하의 죽음이 믿기지가 않았다. '에이, 죽긴 뭘 죽어' 라고 생각했는데, 잠시 후 유하의 부모님이 학교로 찾아 온 장면을 보고 나 또한 충격을 먹었다. 린아는 그리 가깝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많이 슬퍼서인지 눈물을 흘리지 않았지만, 다른 아이들이 모두 우는 그림을 보니 마음 한 켠이 짠해 졌다. 그림을 한동안 들여보고 있으니, 나 또한 눈물이 나올 것 같아서 빨리 페이지를 넘겼다. 비눗방울을 불어야지만 유하의 모습과, 목소리가 들린다는 소재는 정말 흥미로웠다. 죽은 사람을 다시 볼 수 있다니 엄청 기쁜 일이지 않을까? 린아도 사월이도, 그리고 지호까지 모두 유하를 다시 본다는 점을 믿지 못했을 것 같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니까 말이다. 현실에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누가 믿겠는가? 나라도 못 믿을 것 같다. 절대 가능한 일이 아닐테니까. 유하의 목걸이를 찾기 위해 긴 시간 동안 끈기있게 노력한 린아와 친구들이 대단했다. 나 같으면 아무리 친한 친구여도 살짝씩 지칠 수 있을 것 같은데 린아,지호,사월이는 전혀 그런 기미 없이 매 순간마다 열심히 목걸이를 찾았다. 결국 목걸이를 못 전해 준 것이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유하가 목걸이를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잘 해주었다는 점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유하 또한 하늘에서 친구들을 바라보며 잘 지냈으면 좋겠다. 유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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