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속으로 들어간다면 어떨 것 같나요? 저는 신날 것 같은데요! 제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도서관에 갔을 때 제목과 내용, 그리고 그림을 보며 책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계 속으로 들어간 아이들’ 이라는 제목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시계 속으로 들어가면 어떨지도 생각을 해보았지만 생각이 나지 않아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추천하는 스티커가 2개나 붙어 있었습니다. ‘한우리 독서문화운동본부 신청도서’ 와 ‘서울시교육청 추천도서’였습니다. 이 책은 다른 책들에 비해 짧지만, 이렇게 추천이 많이 되어 있는 책이라 더욱더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이 책에서 세 아이가 나옵니다. 이 아이들은 엄마들 몰래 집에 가서 같이 게임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이들은 시계가 말을 하는 것을 듣게 됩니다. 아이들은 시간이 없는 곳으로 가고 싶다고 시계에게 말하게 되어 시계 속으로 들어가 시간 나라에 가게 됩니다. 아이들은 아이들 나라가 있다는 말에 아이들 나라를 찾아 헤매고 있는데 시간 나라의 안내인 할아버지를 만나게 됩니다. 안내인 할아버지를 통해 아이들은 아이들 나라에 들어가게 됩니다. 처음에는 아이들 나라로 나도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도 거기에 안 계시니까 아이들 마음대로 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지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신나게 노는데 돈이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안내인 할아버지가 돈 같은 것은 받지 않는다고 하고 시간을 뺏는다고 해서 아이들은 무슨 말인지 모르고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세 아이들은 배가 고파 피자를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안내인 할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할아버지가 아이들이 쓴 시간을 계산해 갚아야 한다고 해서 아이들은 놀랐습니다. 그 순간 경찰관 아저씨가 나오며 이상한 곳에 가게 됩니다. 저는 처음에 집에 가서 돈을 받아내는 줄 알았지만 아니었습니다. 도착한 곳에 가서는 자신들이 써 버린 시간만큼의 구슬이 들어있고 그 구슬을 바구니로 옮겨야 갈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쉬울 것이라 생각해 빨리 달려가 기다리는데 너무 오래 걸려 열쇠와 시계를 훔쳐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게 하려고 밖으로 나갈 계획을 세웠습니다. 계획을 어떻게 세울지 고민하고 있는데 그때 어떤 할머니가 도와주어 구멍을 찾아 나가라는 계획을 같이 세웠습니다. 아이들은 구슬을 잃어버리면 안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보따리에 모래 시계를 담았습니다. 그러다 간신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고 시간의 개념을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인상 깊은 장면은 시계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장면입니다. 시계 속으로 들어가면 무엇이 있는지도 궁금했고 시계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신기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니 저는 시계 속으로 들어가기 싫었습니다. 들어가게 되면 저의 시간도 빼앗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 안내인 할아버지가 가장 인상 깊습니다. 세 아이에게 도움도 주고 시간에 대한 개념도 알려 주셨던 인물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장점은 시계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는 주제로 아이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에 대한 개념도 정확히 알 수 있어 아이들이 읽기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 작가님을 만나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도 묻고 싶습니다.

 저는 하루가 25시간이면 좋겠다는 한 아이의 말에 공감이 되었습니다. 하루에 24시간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때가 많고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저의 소중한 시간을 헛되이 하지 말고 시간 분배를 잘해 시간을 잘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시간

-『시계속으로 들어간 아이들』을 읽고-

초3_김시연

  나는 내 시간을 마음대로 쓰고 싶다. 하지만 지금은 내 시간이 내 것이 아닌 것 같다. 할머니 댁에 가는 것도, 친구와 노는 것도, 학원에 가는 것까지 모두 엄마가 정하신다. 내 시계의 알람은 바로 엄마의 목소리이다. 마치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가 된 것 같다. 그런데 바로 나처럼 시간을 마음대로 쓰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있다. 바로 이 책의 주인공들이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늘 잔소리만 듣고 산다. 어느 날 시계가 말을 걸어 왔고, 정말 아이들 마음대로 살 수 있는 곳, 바로 아이들만 사는 나라로 가게 된다. 엄마도 없고 어른도 없는 곳이다. 하지만 영원히 어른이 될 수 없는 것을 알고 아이들의 나라를 빠져나왔다. 물론 도망쳤다.

  사실 방학이 시작되기 전, 나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었다. 하루에 한 번씩 꼭 줄넘기를 하겠다고. 하지만 나는 방학 내내 줄넘기 줄을 한 번도 잡아 본 적이 없다. 시간을 너무 내 마음대로 쓴 것이다. 내가 꼭 지키겠다고 다짐한 나만의 약속이었는데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하다니…. 그러니 이제부터 계획을 세우면 꼭 실천해야겠다. 또 만약 계획을 세운다면 정말 이룰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겠다. 그래야 내 시간을 똑똑하게 쓰는 똑똑한 주인이 될 테니까.

 시계속으로 들어가면 어떤일이 생길까? 낯선 나라로 갈 것 같아서 무서울 것 같다.

 민우, 건호, 지훈이는 삼총사인데 게임을 하다가 학원을 가기 싫어 시간이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삼총사는 시계속으로 들어가 시간나라에 가게 되었다. 제일 먼저 아이들 나라에서 놀았지만 지루해졌다. 나도 방학때 2시간 이상을 놀면 지루하다. 너무 많이 노는건 재미없다.

 삼총사는 시간을 마음대로 써서 거북이 나라에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지루하게 보냈다. 시간을 마음대로 쓰면 벌을 받는 것 같다.

 삼총사는 거꾸로 나라와 바람개비 나라에서 집으로 돌아 갈려고 높은 산을 오르고 손바닥도 다친다. 그래도 집에 가고 싶고 이제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어서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되었다. 나는 시간을 머리로 생각한다. 그러면 할일을 잊어벅지 않고 하게 된다. 나는 앞으로도 시간을 소중히 생각할 것이다.

제목 : 지훈, 건호,민호에게

  얘들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시간이 멈추면 자기가 어른이 될 수도 없고, 자신의 꿈도 이룰 수 없다고!!!

그래서 시간은 돈으로 살 수도 없고 시간은 다시 되돌릴 수도 없어.

나 같으면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게임도 안하고 시간을 아끼고 했을 텐데....

  그렇지만 난 너희가 다행이라고 생각해. 왜냐하면 반성을 하고 시간을 소중히 여긴 다음 시계에서 빠져 나왔기 때문이야. 시간이 많아지면 일찍 일어 날 수 있고, 한 새벽5시쯤 돼서 부모님들도 주무시고 캄캄한 밤이 될거야. 컴퓨터 게임만 하면 너의 꿈이 이루어 지겠어?

그래서 시간을 잘 지키려면 시간 계획표를 세우고 그것을 잘 지키고 열심히 노력하면 시간을 소중히 사용 할 수 있어.

이렇게 실천을 잘하면 시간이 엄~~~~~청나게 금같이 중요한걸 알게 될거야.

그렇게 잘 실천 할 수 있겠지?

그럼 난 안녕!!-성민이가-

  '시계 속으로 들어간 아이들? 아이들이 어떻게 시계 속으로 들어가지?' 책 제목이 재미있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학원도 안가고 공부도 안하고 계속 게임만 하고 싶은 건호, 민우, 지훈이 주인공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게임만하는 세 친구가 아예 '시간'이 없어져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결국 세친구들은 시계가 모두 고장 난 아이들 나라로 가게 되고, 소원대로 놀이기구를 타고 신나게 논다.  돈을 내지 않아서 공짜인줄 알았지만 사실은 자기들의 시간을 내고 놀이기구를 탄 것이다.  내가 만약 아이들 나라로 간다면, 그래서 돈 대신 내 시간을 내고 놀이기구를 타라고 한다면, 나는 놀이기구를 탔을까?  우선 재미있으니까 아마도 탔을 것 같다.

  놀다 지친 아이들이 집에 가고 싶어 하니, 놀이기구를 타느라 쓴 시간을 갚아야한단다.  구슬시계에 들어있는 구슬이 다 떨어질 때까지 기다려야하는데 그 시계는 아주 느리게 가는 시계였다.  아무것도 안하고 구슬시계만 쳐다보고 있어야한다니, 정말 엄청 지루할 것 같다.  결국 아이들은 시간이 빨리 가는 바람개비 나라로 탈출해서 온갖 고생을 하다 집에 올 수 있게 되었다.  잃어버린 시간을 다시 되찾는 것이 무지 힘들다는 걸 알게 되어 이제부터 생활계획표를 세우기로 한다.

  나도 시간이 다르게 간다고 느낄 때가 많다.  놀이터에서 놀 때는 10분이 1초 같은데, 어려운 공부를 할 때는 1초가 10분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놀 때는 느리게 가고, 공부할 때는 빨리 가는 시계가 있었으면 좋겠기도 하다.  그렇지만 그런 시계는 없다.  또 시간을 함부로 쓰면 절대 되돌릴 수 없다는 말도 맞다.  내가 어저께나 9살로 되돌아갈 수는 절대 없으니까 말이다.  소중한 시간을 대충 쓰면 내가 되고 싶은 대법관도 될 수 없을 것이다.  건호 말대로 나도 계획표를 세워서 소중한 시간을 잘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