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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 1998년 04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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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06쪽 | 153*224*20mm |
ISBN13 | 9788936441630 |
ISBN10 | 8936441639 |
KC인증 | ![]() 인증번호 : - |
이벤트 도서 포함 어린이 2만 원 이상 구매 시 푸른 사자 와니니 패브릭 포스터 증정 (포인트차감)
2021년 02월 19일 ~ 한정 수량
창비 좋은 어린이책 수상작 출간 기념 - 창비 어린이 브랜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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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22일 ~ 2022년 12월 31일
개정된 5,6학년 초등 국어 교과서 수록도서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미리 책을 보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 학기를 시작해 보아요!
2019년 01월 01일 ~ 2022년 12월 31일
가끔씩 비 오는 날
저는 <가끔씩 비 오는 날>의 제목을 보고 비 오는 날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궁금해졌습니다. 빗길에 넘어지는 이야기일까? 비 오는 날 만나는 지렁이 이야기일까? 그것도 아니면 우산들의 이야기일까?
이 책의 주인공은 바로 못이었습니다. 주인공이 처량한 못이라니..
주인공 못은 다른 못들이 모두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못이었습니다. 비가 오던 어느 날 주인아저씨는 화초 화분이 비를 맞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저씨는 화분에 줄을 달아 주인공 못에게 그 줄을 매달아 화초가 비를 맞을 수 있게 했습니다. 그때 주인공 못은 아주 기뻤습니다.
엄마가 비닐장갑을 끼고 요리를 할 때 나를 불러 조미료의 뚜껑을 열어달라고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 내가 조미료의 뚜껑을 열어주면 “엄마는 주하 없인 못살아~”하고 이야기 해줄 때 내가 꼭 필요한 사람인 것 같아 어깨가 으쓱해졌습니다. 주인공 못도 그때의 나만큼 기뻤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영어가 어렵고 가끔 공부하기 싫을 때가 있습니다. 가끔은 영어가 아주 쓸모없다고 생각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계속 배워두면 아주 유용하게 쓰일 때가 있을 거라 믿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예전에 읽었던 <강아지 똥>을 떠올렸습니다. 민들레를 피우는 강아지 똥처럼 아무리 쓸모없고 보잘것없는 것도 꼭 필요한 곳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고 지금 당장은 필요 없다고 생각되는 일이지만 언젠가는 유용하게 쓰일 때가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이 글은 위 학생이 작성하고 엄마의 아이디로 등록한 글입니다.
쓸모없는 못아! 다른 못들이 너에게 나쁜 말을 하고 욕하고 그래서 짜증이 나고 많이 슬펐지 ? 그런데 집 주인이 바뀐 후부터 네가 기뻐졌잖아 너가 기뻐서 나도 기뻐 그런데 너희 주인이 매일 밤에 들려주는 시나이야기 재미있지 나도 조금만 들려주면 안돼. 나도 옛날에는 우리엄마가 책도 읽어주시고 이야기도 들려주셨거든 엄마가 들려주시는 책과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 그럼 좀 행복해질 것 같아. 그때는 아주 행복했어. 그리고 너의 주인이 물건을 잘 고치잖아. 우리 가족 중에 아빠가 물건을 잘 고쳐. 그래서 장난감을 고장나면 우리 아빠에게 말하지.
그리고 아저씨가 초록이를 데려왔을 때 참 좋았지? 정말 기뻤겠다. 나도 우리집에 있는 강아지를 입양해서 참 좋았어.
바로 옆에 있는 못에게 걸렸을 때는 아쉬웠겠다. 하지만 비오는 날에는 너에게 걸어주시잖아
참 좋겠네 나도 미루(강아지)가 있는데 가족이 없을 때 에는 네가 조금씩 맡아주는데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 그런데 넌 이제 따돌림 당하지 않겠네 그리고 너 나랑 공통점이 참 많네 나도 너에 기분을 조금 알 것 같아 동생이랑 싸울 때 화가나고 증조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슬펐지 그리고 가족들과 놀러갈땐 참 좋았어 이 기분은 너에게 알려주고 싶어 쓸모없는 못아 넌이제 쓸모있는 못이야 좋겠다. 쓸모가 있어져서
『가끔씩 비오는 날』을 읽고
김서연 (대전 도안초등학교 5학년 1반)
콘크리트 벽에 단단하게 박힌 못은 쓸데없는 못이었다. 어느 날 시인아저씨가 그 집에 이사를 왔다. 이 시인은 끈이 없어져 버려진 가방이나 금이 간 화분 같은 것을 주워와 쓸모있게 만든다. 하루는 멀쩡한 화분 한 개를 주워왔다. 시인아저씨는 그 화분에게 “초록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물을 듬뿍 주며 정성스럽게 가꿔 주었다. 비가 오는 날이면 시인아저씨는 초록이 바구니에 끈을 매달아 밖으로 내걸어 비를 맞게 해 주었다. 그렇게 못은 쓸모 있는 못이 되었다.
시인아저씨가 다른 사람들에게 버려진 쓸모없는 물건들을 소중하고 쓸모있는 물건으로 만드는 것을 보면서 이 시인아저씨의 마음이 참 따뜻한 것을 알았다. 시인아저씨같이 물건을 재활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환경이 더욱 더 깨끗해질 것이다. 버려진 우유곽으로 연필꽂이를 만들거나 땅속에서 썩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유리병으로 연필꽂이를 만든다면 환경이 더 좋아지고 깨끗해질 것이다.
이 못이 쓸모가 없게 된 이유는 다른 못들은 약간 위로 기울어져서 박혀 있는데 이 못만 수평으로 박혀있어 물건을 걸 수 없는 쓸모없는 못이 되었다. 하지만 시인아저씨는 쓸모없어 보이는 이 못에 고리를 만들어 초록이를 걸었다. 그러고는 비 오는 날마다 초록이에게 비를 맞을 수 있게 해 주었다. 이 못은 수평으로 박혀있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아무리 다른 사람이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쓸모있게 만드는 시인아저씨의 따뜻한 마음이 내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 주었다.
『가끔식 비오는 날』
김주현 (대전 도안초등학교 5학년 3반)
쓸모없는 못이 있었다. 다른 못들은 머리가 위쪽으로 되어있어 물건을 걸기가 쉽지만 이 못은 수평으로 박혀있어 물건을 걸기가 불편했기 때문에 쓸모없는 못이 되었다. 쓸모없는 못은 자신이 쓸모없다고 생각하지만 주인이 시인아져씨로 바뀌고, 어느 날 시인 아저씨가 버려진 화분을 주워 오더니 끈을 매달았다. 그리고 창밖으로 화분을 내걸어 비를 맞게 해주었다. 그래서 그 못은 비오는 날만 이라도 쓸모 있게 되었다.
우리 아빠는 내가 쓸모있다고 생각하여서 길에서 주워온 것들을 버린다. 나는 쓸모있다고 생각한 것인데 말이다. 어느 날 내가 길에서 라이터 같이 생긴 물건을 주워 와서 장난감을 만들 때 사용하려고 하였는데 아빠께서 쓸모없는 물건이라고 버려 버리셨다. 내가 아무리 버리지 말라고 말려보아도 쓰레기통에 넣어버리신다.
반면 동생과 나는 길에 버려져 있는 쓸만한 것들을 주워 와서 쓰레기통을 만들거나 화분을 만드는 등 여러 가지를 만든다. 아빠는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물건을 나와 동생이 새롭게 만드는 것이 시인아저씨와 닮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니 공부를 잘하고, 돈이 많은 사람보다 길에 있는 쓸모없는 물건들을 가져와서 쓸모있게 만드는 사람이 나중에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공부를 잘하고, 돈이 많아도 좋지만 쓸모없는 물건을 쓸모있게 만들면 도둑이 들 필요도 없고, 생명도 살릴 수 있고, 지구온난화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아빠가 이 책을 읽으시면 좋겠다. 이 책을 읽고 시인아저씨처럼 버려진 물건도 잘 생각하면 쓸모있다는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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