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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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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는 끝났다

석유 시대의 종말과 현대 문명의 미래

리처드 하인버그 | 시공사 | 2006년 07월 15일 | 원제 : The Party is over 리뷰 총점9.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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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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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6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50쪽 | 678g | 148*210*30mm
ISBN13 9788952745712
ISBN10 89527457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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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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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탈탄소연구소 수석 연구원인 하인버그는 ‘석유 정점’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이자 환경운동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지식인으로 손꼽힌다. 에너지 교육의 공로를 인정받아 M. 킹 허버트 상을 수상했으며, 2002년부터 전 세계를 돌며 화석 연료 고갈을 주제로 강연을 해 왔다. 그의 전문 영역은 최근의 경제 위기에서 식량과 농업 문제, 공동체 복원, 기후변화까지 폭넓다. 매월 간행하는 '뮤즈레터(Museletter)'로 ... 탈탄소연구소 수석 연구원인 하인버그는 ‘석유 정점’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이자 환경운동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지식인으로 손꼽힌다. 에너지 교육의 공로를 인정받아 M. 킹 허버트 상을 수상했으며, 2002년부터 전 세계를 돌며 화석 연료 고갈을 주제로 강연을 해 왔다. 그의 전문 영역은 최근의 경제 위기에서 식량과 농업 문제, 공동체 복원, 기후변화까지 폭넓다. 매월 간행하는 '뮤즈레터(Museletter)'로 1994년 미국의 진보적 격월간지 『우트네 리더(Utne Reader)』에 의해 대안 언론상 후보로 지명됐으며, 2002년 이래로 유럽연합 의회를 포함한 각종 의회와 강연회, 라디오와 텔레비전 등에 출연하며 700회 이상의 강연을 해 왔다. 세계 유수의 환경 단체들이 수여하는 상들을 여러 차례 받았으며 디스커버리 채널, 미국 공영방송 PBS 등이 제작한 환경 다큐멘터리에 출연하기도 했다. 출중한 바이올린 연주자이기도 한 그는 에너지 효율에 맞게 개조한 교외 주택에서 아내 재닛 배로코와 함께 살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이 먹는 음식을 대부분 직접 재배한다.

지은 책으로 『정점을 축하하라(Celebrate the Solstice)』 『자연과의 새로운 계약(A New Covenant with Nature)』 『부처 복제(Cloning the Buddha)』 『파워다운(Powerdown)』 『파티는 끝났다(the Party is over)』 『블랙아웃(BLACKOUT)』등이 있다.
역자 : 신현승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육식의 종말』『홀로코스트 산업』『텐징 노르가이, 히말라야가 처음 허락한 사람』『전쟁에 반대한다』『인디아, 그 역사와 문화』『포트윌리엄의 이발사』『타임 라이프 세계사-그리스인 이야기/유럽의 낭만주의 시대』『쇼핑의 과학』『세계 신화 사전』『시공사 로고스 총서-쇼펜하우어』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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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룰(rule)을 만드는 자는 누구인가?”
미국의 석유 생산이 정점(1970년)에 도달한 직후, 미 당국은 실업, 저개발, 다른 모든 경제?정치적 질병에 대한 만병통치약으로 ‘자유무역’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이 규칙―주로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들이 작성하고,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 세계무역기구(WTO),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정책에 교묘하게 실려 있는 규칙―에 따르면, 자원이 어디에 위치해 있건 가장 높은 금액을 부른 입찰자에게 팔려야 했다. 가령, 이 규칙에 따라 베네수엘라의 석유는 텍사스나 미주리 땅에 묻힌 석유와 동일하게 미국의 소유물이 될 수 있었다. 그런데 기술 또는 ‘지적 재산권’은 여전히 고유한 소유물로 간주되었다. 그 결과 이 전략에 앞장 선 국가들은 유리한 입장에 놓인 반면 ‘저개발’ 국가들은 이 전략의 선택으로 희망이 꺾였다.
21세기 초에 이런 세계화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데모와 테러리즘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기업 소유의 상업적 매체를 통해 정보를 제공받는 대다수 미국인들은 세계화의 정체가 무엇인지, 왜 사람들이 세계화에 반대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

“미국의 중동정책과 에너지 전쟁의 서막”
1991년 페르시아만의 항구들과 석유 수출 쿼터 문제를 놓고 이라크와 쿠웨이트 간에 벌어진 분쟁과 함께 걸프전쟁이 발발했다. 그 이후 압도적인 미군의 개입 뒤에 숨은 진정한 이유는 사우디아라비아 다음으로 세계 두 번째 규모인 이라크의 석유 매장량과 관련이 있었다. 전쟁 기간에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영구적인 군사기지를 설치했다. 걸프전은 중동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미국의 강력한 결의를 드러냈다. 이라크에 통상금지 조치를 내림으로써 그들은 하루 200~300만 배럴의 원유가 세계시장에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훗날 유가가 달갑지 않은 수준으로 상승하자 미국은 ‘인도주의적인 이유’로 통상금지를 해제했다. 뒤이어 이라크에서 수출한 원유는 대부분 미국의 정유 탱크로 향했다.

“석유파동 이후 ― 교훈을 잃어버린 시기”
1993년 초에 미국은 '이원봉쇄(dual containment)' 정책을 통해 전 세계 유가를 통제하려는 시도를 했다. 이 정책에 따라 이라크와 이란의 수출 쿼터는 걸프전 기간의 경제적 지원과 병참 지원에 대한 보답으로 페르시아만 남부에 위치한 국가들에게 위임되었다. 그 후 10여 년 동안 미국은 이라크에서 생산된 석유가 세계시장에 나가는 것을 강제로 봉쇄했다.
1973년부터 2001년은 중요하긴 하지만 잃어버린 시기라고 할 수 있다. 1973년의 석유파동은 세계 경제가 얼마나 석유에 의존하고 있는지, 또 미국이 얼마나 석유 수입에 의존하는지를 명확히 드러냈다. 석유는 본질적으로 재생 불가능하며 따라서 공급에 한계가 있는 자원이다. 합리적인 대응은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재생 가능 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것이었지만 이런 노력은 이내 중단되었다. 이런 과정을 수포로 돌아가게 만든 것은 석유회사들의 탐욕과 정치적 영향력이었지만 자유시장 경제학자들과 그들의 정치계 추종자들도 책임이 있다. 그들은 전지전능한 시장이 모든 개연성을 제공할 것이며 자원부족은 결코 심각한 문제에 이르지 않을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었다. 그래서 현실은 낭비적인 과잉 생산과 더욱 치열해진 글로벌 경쟁, 전세계 석유 자원을 통제하려는 미국의 지정학적 전략가들의 시도만 더욱 증대되었을 뿐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2001년 9월 11일 아침에 극적으로 가시화되었다.

“어떤 경우든 에너지 자원이 갈등의 핵심이었다.”
부시 행정부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단순히 ‘테러와의 전쟁’의 시작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잠재적인 테러국을 거의 30~50개국까지 부풀려 놓았다. 테러국 목록에 오른 국가들은 대부분 중요한 석유 자원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특히 목록 상단에 위치한 이란과 이라크를 비롯한 많은 국가는 빈 라덴이나 알카에다와 실질적인 관련성이 거의 없거나 아예 전무했다. 아무튼 미국 행정부는 명목상의 적이지만 파악하기 힘든 적이기도 한 ‘테러리즘’을 교묘히 부각시켰다. 그러면서 막강한 군사력을 이용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에 거점을 마련하고, 전세계 석유 자원에 대해 전면적이고 직접적인 통제를 행사하는 웅대한 계획에 착수하고자 했다.
911 사태 희생자의 많은 친지들은 911사태에 정부가 모종의 형태로 연루되어 있음(최소한 공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조사를 고의로 방해하려는 시도)을 시사하는 증거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기 시작했다. 미국은 구소련을 대신하는 새로운 적을 만든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이 새로운 적을 이용하여 중동과 중앙아시아 침공 및 점령과 이들 지역에서의 대규모 영구 군사기지 건설을 정당화했다. 만약, 이라크 침공이 대량살상무기 또는 알 카에다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 이는 필시 석유와 모종의 관련이 있을 것이다.
미국의 군사력은 전 세계 석유에 대해 경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주요한 석유 및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이나 유전이 위치한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 미국의 군사 기지가 자리잡고 있다. 미군은 120개국에 주둔하고 있는데, 주요 석유 생산국들도 이에 포함된다.

“차라리 모르고 사는 게 행복한 고통스러운 진실”
석유 생산이 더 이상 수요를 쫓아가지 못할 거라는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것은 아마 911사태를 능가하는 금세기에 가장 중대한 뉴스거리가 될 터였다. 석유는 20세기 산업주의의 밑거름이자 미국을 초강대국으로 만든 주요한 원동력이기도 했다. 부시 행정부가 이런 상황의 기본적인 윤곽을 모를 리가 없었다. 많은 정책결정자(대통령, 부통령, 국가안보 담당 보좌관 포함)가 과거 석유기업 경영자 출신이었다. <디스커버>와 <파퓰러 사이언스> 같은 과학잡지들은 “전문가들은 석유 생산이 2010년에 절정에 이르렀다가 이후 서서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글을
무덤덤하게 싣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이런 주장에 내포된 어마어마한 함축적 의미를 독자들에게 알리려 애쓰지 않았다. 어쩌면 전례없는 경제적 격변이 지구촌 전체를 뒤흔들기 직전이라는 사실을 일반 사람들은 아예 눈치채지 못하는 편이 나을지도 몰랐다.

추천평

이 책을 집필하면서 저자가 이루어낸 커다란 공헌은, 예정된 패배의 운명을 승리로 바꿀 수 있는 무기를 우리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은 지구촌 모든 정부의 필독서가 되어야 한다. 젊은이들이 이 책에 관심을 갖는다면 우리는 밝은 미래를 가지게 될 것이다.
- C. J. 캠벨 석유회사 중역 역임, 석유정점연구협회 창립자

“지금으로부터 한 세기 후의 인류가 평화롭고 검소한, 지속 가능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면 그것은 시의적절하게 출간된 이 책의 조언 때문일 수 있다.”
-톰 하트만, 『우리 문명의 마지막 시간들』 저자

“『파티는 끝났다』는 미래를 위해 우리 자신에게 새로운 방침을 주는 현실적인 책이다.”
-첼리스 글렌딩, 『기술이 상처를 입을 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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