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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물정의 물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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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물정의 물리학

복잡한 세상을 꿰뚫어 보는 통계물리학의 아름다움

김범준 | 동아시아 | 2015년 09월 16일 리뷰 총점8.9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4점
편집/디자인
4.5점
회원리뷰(19건) | 판매지수 5,706 판매지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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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5년 09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74g | 145*215*17mm
ISBN13 9788962621150
ISBN10 896262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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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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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서 초전도 배열에 대한 이론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스웨덴 우메오 대학교와 아주대학교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반역학, 전산물리학, 열 및 통계물리학 등 물리학 전공과목을 강의하고 있으며, 잘 모르는데 잘 알고 싶으면 일단 무작정 강의를 개설하고 볼 일이라는 은사님 조언을 따라 네트워크와 마케팅, 뇌와 컴퓨테이션, 비선형 동역학과 자연현상, 자연...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서 초전도 배열에 대한 이론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스웨덴 우메오 대학교와 아주대학교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반역학, 전산물리학, 열 및 통계물리학 등 물리학 전공과목을 강의하고 있으며, 잘 모르는데 잘 알고 싶으면 일단 무작정 강의를 개설하고 볼 일이라는 은사님 조언을 따라 네트워크와 마케팅, 뇌와 컴퓨테이션, 비선형 동역학과 자연현상, 자연과학과 인공지능 등 다양한 과목을 개설해 강의하고 있다. 물리학의 세부 전공으로는 통계물리학을 전공했다. 상전이와 임계현상에 대한 통계물리학의 전통적인 주제도 연구하지만 최근에는 여러 구성요소가 서로 연결된 자연과 사회의 복잡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상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해, 현실의 빅데이터를 모으고, 이를 복잡계 과학의 다양한 방법을 적용해 설명하고 이해하는 연구를 주로 한다.

이러한 연구방법을 호기심-추동 연구(curiosity-driven research)라고 한다. 호기심으로 연구를 시작하면, 흥미진진하게 연구를 진행하게 될 때가 많다. 하지만 연구가 마무리된 후에는, 과연 이 연구결과를 학술지에 발표할 수 있을지 함께한 연구원들과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되는 부작용도 있다. 논문 출판을 걱정했던 연구로는 ‘혈액형과 성격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 ‘윷놀이에서 업는 것과 잡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한지 살펴본 연구’ 등이 있다. 다행히 지금까지는 마무리한 연구결과를 모두 학술지에 출판할 수 있었다. 현재까지 발표한 논문은 약 180편으로, 이 중 연구자들이 가장 많이 인용한 논문은 1,600번 정도 인용된 ‘복잡한 연결망의 공격에 대한 취약성 연구’다. 과연 1,600명 모두가 이 논문을 읽고 인용했는지는 확실치 않다.

『세상물정의 물리학』 출판 이후, 다양한 대중 강연 경험으로 강연 스킬이 급상승한 덕에 딱딱한 국제학회 발표에서도 사람들을 웃길 수 있게 되었다. 2019년, 싱가폴에서의 국제학회 기조강연에서는 ‘사람의 체질량 지수와 직립보행의 관계에 관한 연구’를 발표해, 수백 명의 과학자들이 박수를 치고 폭소를 터뜨리는 사건이 있었다. 피카츄의 체질량 지수를 계산해 보여준 것이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006년, 우리나라 통계물리학계의 초석을 놓은 조순탁 교수의 호를 딴, 한국물리학회에서 수여하는 용봉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용봉상은 40세 이하의 국내 통계물리학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상을 받을 때의 나이가 딱 40세였던 것으로 미루어, 아무래도 연구가 아니라 나이 때문에 수상자로 선정된 게 아닐까 싶다. 2015년, 『세상물정의 물리학』으로는 제56회 한국출판문화상 교양부문 저술상을 수상했다. 한국복잡계학회의 회장을 맡기도 했으며, 현재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ESC)’의 회원, 한국물리학회 대중화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과학의 대중화를 넘어 대중의 과학화를 꿈꾼다. 과학은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시민의 핵심교양의 하나라고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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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224

출판사 리뷰

세상을 바라보는 다른 눈
“사회학적 질문의 대상이 되는 인간과 물리학의 질문의 대상이 되는 인간은 서로 다르지 않다”(노명우)는 사실을 상기해보면, 학문간 만남과 자극, 그리고 수없이 주고받는 통찰 『세상물정의 물리학』은 ‘세상물정’의 깊은 속사정을 들여다보고 지혜롭게 이해하는 기회다.
“융합은 방법론의 나열이 아니라,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놓인 테이블 주변에 전문가들이 모인 형상에 가깝다. ‘세상물정’이 어찌 사회학자만의 관심분야 이겠는가. ‘세상물정’이라는 질문이 놓여 있는 테이블엔 물리학자도 앉을 수 있다. ‘세상물정’에 대해 공통적으로 던지는 질문의 귀중함에 주목한다면, 분과학문 사이의 경계를 따져 묻는 일은 부질없기만 하다.” (노명우 추천사 중)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통섭(consilience 지식의 통합), 융합이라는 유행어가 학계와 사회를 뜨겁게 달군 지 10년지만 우리는 여태껏 그것을 물리학도 알고 사회학도 알고 철학과 문학까지 한 인물이 다 알아야 한다는 의미로 이해했다. 융합은 방법론의 나열이 아니라,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놓인 테이블 주변에 전문가들이 모인 형상에 가깝다. 김범준과 노명우, 물리학자와 사회학자가 마주한 테이블처럼.

메르스와 체질량지수와 B형 남자를 말하다
『세상물정의 물리학』의 1장은 한국 사회와 민주주의, 정의에 대한 물리학자의 ‘과학적인’ 의견 제시가, 2장은 복잡한 세상의 사건들에 대한 재미있는 ‘통계적’ 분석과 의미 발견이, 3장은 예술, 아름다움, 뇌, 체질량지수, 자연스러움에 대한 문학적 감성이 묻어나는 물리학자의 말들이 담겨있다. ‘세상물정’과 동떨어져 연구실에만 갇혀있을 것 같은 물리학자가 보여주는 특이하다 못해 톡톡 튀는 관점과 방법, 글솜씨를 보면 풍성한 융합-통섭의 잔치에 초대된 느낌이 든다. 매 꼭지 글의 서론은 솔깃하고, 유머와 일침을 잊지 않는 결론에는 경쾌한 맛이 있다. 추천사를 쓴 정하웅 카이스트 석좌교수의 멘트처럼 “과학콘서트의 심화과정”이라는 표현이 썩 어울린다. 프로야구 구단이 원정경기를 다닐 때 발생하는 이동거리 격차를 최소화할 경기 일정 수립 방법은? ‘몬테카를로 방법’이라는 물리학 계산법을 이용해 에너지-이동거리가 낮은 상태를 찾아내면 된다. 혈액형과 성격의 상관관계(B형 남자 신드롬)는 또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결혼한 남녀 377쌍의 혈액형 특정 패턴과 심리검사자료 MBTI와 혈액형으로 분석해보면 그 실체를 파악할 수 있다.

세상물정의 중심에 선 물리학자
『세상물정의 물리학』의 저자 김범준 성균관대 교수가 사용하는 복잡계 네트워크 과학은 우리가 사는 세상의 작동원리를 설명하는 매력 넘치는 학문이다. 정치인이라면 네트워크를 알아야 사람들의 투표 성향을 예측하고 판단할 수 있다. 메르스와 같은 전염병 네트워크의 속성을 알면 그걸 차단할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 네트워크와 밀도의 관계성을 이해하면 명절의 교통체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합리적인 행동도 알 수 있다. 리스트는 끝도 없이 늘릴 수 있다.
물론 복잡계 과학에서 말하는 ‘복잡한(complex)'의 의미는 일상에서의 그것과 다르다. 복잡성은 조직되어 있다는 것을 말하고(self-organization), 사람이나 뉴런 같은 개체가 상호작용하며 스스로 다양한 패턴을 엮어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복잡계 과학은 그 패턴에 주목한다. 다시 말해 복잡계 과학은 한 현상의 복잡하게 얽힌 다양한 결을 하나씩 풀어서 알기 쉽게 이야기하는 ‘사회-물리학’, ‘통계-물리학’의 형태로 불린다.

과학으로부터 위안받고 싶다면 이 융합의 테이블에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황당하게 일어날 일들이 많아요. 그것들을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하는 것이죠. 과학이라는 내용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인 사고를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배웠으면 합니다. 얼마 전 이런 질문을 받았어요. 과학자도 시집을 읽느냐고. 과학책 읽는 시인에게 왜 읽느냐고 묻나요? 세상은 알면 알수록 더 잘 보이고 더 아름다워 보이잖아요.”(한국대학신문 2014.08.18.)
세상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저자 김범준은 한 대학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의 말처럼 『세상물정의 물리학』은 인문학적 상상과 발상을 과학을 통해 풀어가는 매력을 품고 있다. 예술과 인간의 속내는 인문학의 소관이 아니라 어쩌면 과학일지 모른다. 과학으로부터 위안받고 싶다면 이 융합의 테이블에 앉아볼 일이다.

추천사

물리학자와 사회학자, ‘세상물정’이라는 융합의 테이블에서 만나다_ 노명우(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세상물정의 사회학』 저자)
사회학적 질문의 대상이 되는 인간과 물리학의 질문의 대상이 되는 인간은 서로 다르지 않다. 인간은 동일하다. 단지 각 분과학문이 동일한 대상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방법과 그 질문을 풀어가는 과정만이 서로 다를 뿐이다.
질문을 던지는 각 학문의 방법과 질문을 풀어가는 과정의 고유성에 집착하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고유한 방법을 학문 전통이라 포장하고, 질문을 풀어가는 과정을 방법론이라는 무시무시한 단어로 표현하는 순간 마법이 일어난다. 각 분과학문은 창조적인 사람조차도 표준적인 전문가로 전락시키는 제도적 장치가 된다. 그리하여 그 악명 높은 ‘전문가 바보’가 태어난다.
그 ‘전문가 바보’는 절대 외견상 ‘바보’처럼 보이지 않는다. 사실상 바보에 가까운 그 사람은 어디로 보나 빈틈없는 ‘전문가’처럼 보인다. 한 분과학문의 낙제생이 ‘전문가 바보’로 변신하지 않는다. 오히려 각 분과학문이 쉴 새 없이 만들어내는 전문가 바보는 대부분 그 분과학문의 모범생 출신이다.
‘융합’은 바로 그 ‘전문가 바보’들을 구원하기 위한 긴급처방이다. 융합은 분과학문을 단순히 병렬한다고 이뤄지지 않는다. 물리학 전공인 학생에게 사회학을 필수과목으로 억지로 배우게 한다고 융합적 인재가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다. 융합이란 물리학도 알고 사회학도 알고 심지어 철학과 문학까지 한 인물이 다 알아야 함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런 통합이 가능했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융합은 방법론의 나열이 아니라,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놓인 테이블 주변에 전문가들이 모인 형상에 가깝다. ‘세상물정’이 어찌 사회학자만의 관심분야 이겠는가. ‘세상물정’이라는 질문이 놓여 있는 테이블엔 물리학자도 앉을 수 있다. ‘세상물정’에 대해 공통적으로 던지는 질문의 귀중함에 주목한다면, 분과학문 사이의 경계를 따져 묻는 일은 부질없기만 하다.
‘세상물정’이라는 공동의 질문이 놓여 있는 테이블에 사회학자의 자격으로 초대받았다. 그리고 경청했다. ‘세상물정’에 대한 질문의 공통성은 물리학과 사회학의 머나먼 거리를 순식간에 사라지게 했다. 사회학자와 물리학자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동일한 세상의 ‘세상물정’을 궁금해하는 한, 각자가 속한 분과학문의 차이는 놀랍게도 무색해졌다.
사회학자와 물리학자는 동일한 세상에 살고 있는 동시대 사람임을 ‘세상물정’이라는 융합의 테이블에서 새삼스레 확인했다. 물리학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는 사회학자는 그 테이블에서 물리학자의 이야기를 놓치지 않고 이해할 수 있었고, 그 통찰에 감탄했다. 사회학과 물리학은 ‘세상물정’이라는 질문을 통해 이렇게 만났고, 그 만남은 깊은 설렘을 남겼다.

책의 속사정을 더 알고 싶다면

[인터스텔라]와 허니버터칩의 흥행 원인

전대미문의 스코어가 나오는 영화의 흥행 요소를 두고 여러 전문가가 한 테이블에 모여 논의를 시작한다. [수요미식회]나 [속사정 쌀롱] 같은 분위기에서 원인 분석이 수없이 쏟아진다. 흥행 요소를 영화 내에서 찾든(연기와 연출이 빼어나다), 사회적 맥락에서 찾든(사회적 요구와 욕망이 반영되었다) 이들 모두가 공감하는 가정 하나는 흥행한 영화는 흥행하지 못한 영화보다 흥행 요소가 수십 배는 될 거라는 점이다. ‘세상사와 담 쌓은’ 부류로 여겨졌던 물리학자 김범준 교수가 이 대화에 끼어들어 흥행 원인을 한마디로 정리하겠다고 한다. “영화시장에서 정말로 결정적인 변화는 ‘소비자가 연결된 방식’에서 일어난다.”
이게 무슨 소린가. 손에 들고 있던 통계와 그래프, 네트워크 지도라는 도구들을 슬며시 내밀며 시작하는 그의 말을 받아쓰면 이렇다. 많은 사람이 연결된 네트워크에서 아이디어는 전염된다. 일정한 수 이상이 어떤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면 그때부터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면서 아이디어가 퍼져나간다. 핵심은 ‘일정한 수 이상’이다. 이걸 ‘문턱 값'이라고 부른다.
절대 다수의 아이디어는 이 문턱 값을 넘기지 못하고 네트워크에서 소멸하지만 서로가 서로를 강화하고 파급하는 피드백의 값을 넘긴 극소수 아이디어는 네트워크를 타고 끝없이 증폭한다. 그러니까 이런 얘기다. 그것이 영화든([인터스텔라]), 과자든(’허니버터칩‘), 재미가 있든 없든, 맛이 있든 없든 관계없이, 문턱 값을 넘길 만큼만 좋으면 된다는 말.

김범준이라는 렌즈로 정의와 민주주의를 조명하다
그런데 물리학자 김범준은 단순히 현상을 과학적 도구로 분석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한마디 보탠다. 그는 ‘문턱 값’의 위험성을 한국 사회와 시민의 선택에 빗대어, 비판적이며 지혜로운 시각의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한국 사회의 미래를 좌지우지할 중요한 어떤 선택의 문턱 값을 생각해보자. 한 사회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때, 대체로 다수가 합의한 해결책이 주어진 문제의 가장 효율적인 해결책인 경우가 많을 것이다. 실제로 현실의 민주주의도 그런 사회적 합의에 의해 세워지고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집단의 구성원들이 자의든 타의든 서로 너무 눈치를 보는 바람에 그 선택이 오히려 사회적인 해악이 되는 경우가 있다.
‘집단지성’과 ‘우매한 대중’은 한 끗 차이라는 말이다. 어떤 문제의 해결책이 문턱 값이 넘어가는 순간 그것의 옳고 그름은 뒷전이 되고, 또한 목소리 큰 집단이 목소리 작은 다수를 억압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는 점을 김범준은 지적한다. 총 서른 꼭지로 구성된 과학과 사회의 끈끈한 융합 콘서트의 장은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또한 합리적인 눈으로 보게 해준다.

추천사

과학책은 어렵고 지루하다고? 이책을 펼쳐 아무 페이지나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김범준 교수는 얼핏 지나치기 쉽지만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했던 궁금증들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하여 알기 쉽게 풀어낸다. 물리학과 세상물정 사이 관계를 엄밀하지만 또한 알기 쉽게 설명하는 이 책은 대중에게 사랑받아 마땅한 과학해설서이다.
- 정하웅(카이스트 석좌교수, 건명원 과학분야 운영위원)

격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세상 돌아가는 것을 모르면 자칫 사회에서 낙오하고 도태되기 쉽다. 『세상물정의 물리학』은 우리가 몰랐던 세상의 이치를 물리학자 김범준 교수의 참신한 시각과 남다른 재치로 깊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나도 저자처럼 세상과 사회와 소통하고 싶은 사람이자, ‘영일만 게임’의 당사자로 독자들과 이 책을 함께 나누고 세상물정에 더욱 밝아지고 싶다.
- 김승환(한국물리학회 회장,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물리’는 ‘사물의 이치’란 뜻이다. 물리는 우리 일상과 밀접하다 못해 그 바탕이라 할 수 있다. 세상사를 물리학으로 이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단지 쉽게 접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계몽이 아니라 의미와 재미, 그리고 소통! 김범준 교수의 매력과 정수가 담긴 이 책은 현명한 이가 세워놓은 등대이다.
- 김두철(기초과학연구원 원장,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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