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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5년 08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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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92쪽 | 256g | 190*245*15mm |
ISBN13 | 9791170282976 |
ISBN10 | 11702829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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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 , 상진아!
외계인들이 갑자기 지구로 와서 놀랐지?
그래도 용감한 결심을 했어
맨홀에서 책을 읽을 정도로 책을 좋아한다는 마음이 느껴져
여러 아이들이 책을 포기하고 놀이터에서 놀았지만
너희는 책의 재미를 점점 알아가며 책을 읽어서
나중에는 외계인이 어디서 왔는지도 알아냈잖아
너희는 무엇이 사라져도 잘 대처하고 해낼 것 같아
너희가 새롭게 배운 것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 주는 상진이와 민지가 되길 바래
그리고 외계인이랑 자주 메세지나 전화를 하고
나는 너희가 해냈다는 게 기뻐
만약 다른 어려운 일이 있다면 이 책에서 보여준 집중력, 발휘력을 보여주며 해내길 바래
그리고 많이 많이 도서관 가서 책 많이 보고 또 그런 일을 해내
많은 사람들이 너희한테 고마워 할 거 같아
너희는 책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것 같아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책의 중요성,소중함을 잊지 않고 있고 책을 많이 읽어주면 좋겠어
하지만 어떤 한 이야기에 빠져서 다른 책을 안 읽지 말고 여러 이야기가 있는 책
또는 여러 책을 읽기 바래
나는 항상 너희를 응원해
안녕
아이가 노트에 적어 놓은 것 그대로 엄마가 컴퓨터로 옮겼습니다.
책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나에게는 책은 ‘신나는 놀이’다. 책이 사라지면 얼마나 심심할까? 나라면 너무 심심할 것이다. 나는 책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학교나 학원에 가는 것도 싫어할 정도다. 그러나 주변을 보면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이 많다. 그래서 내가 이 책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아마 이 책을 읽는다면 책을 싫어하는 사람도 책이 좋아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은 ‘책이 사라진 날’이다. 책의 제목을 본 어떤 아이들은 ‘아! 책이 없어진다면 참 좋을 텐데!’라고 말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이 책을 본다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 ‘휴! 책이 사라지지 않아서 참 다행이다!’라고 말이다. 나도 이것에 동의한다.
이제 책의 줄거리를 이야기 해볼까? 이 책의 주인공 상진이와 민지는 나처럼 책을 아주 좋아하는 아이들이다. 그런데 어느 날 책을 읽을 수 없는 날이 찾아오고야 말았다. 문어를 닮은 이상한 외계인이 지구를 점령한 후 전 세계의 책을 몽땅 빼앗아 가버렸다. 안 돼! 어떡해! 거기에 내가 살았다면 참으로 심심하고, 외계인들에게 화가 났을 것이다. 역시나 상진이와 민지는 책이 읽고 싶어 몸이 근질거렸다. 결국, 상진이와 민지는 책을 읽고, 책을 지키기로 결심한다. 그래서 문어 외계인과 맞서 싸우기로 했다. 나라면 무서워서 못 할 거 같은데 그 결심을 듣고 놀랐다.
외계인과 싸우려면 그들에 대해 지식이 필요했다. 그래서 상진이와 민지는 책산 속에서 외계인에 대해서 책을 찾아 읽기 시작했다.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책산 속에 커다란 미로를 만들어 두었다. 아무도 하지 않은 일을 했기에 나는 상진이와 민지가 참 용기가 많다고 생각했다.
어느 날, 책 산으로 몰래 가던 상진이와 민지를 우진이가 외계인에게 신고를 했다. 너무 조마조마했다. 날아온 우주선들이 책산을 부수었지만 상진이와 민지는 미로를 통과해 비밀의 방에 도착했다. 하지만 우주선이 책을 빨아들여서 들키고 말았다. 그러자 상진이와 민지는 겁먹지 않고, 외계인들에게 항복을 받아내어서 모든 책을 돌려받았다. 상진이와 민지가 없었다면 아직도 외계인들의 세상이었을 걸 생각하니 정말 끔찍하다.
이제 외계인들은 무기를 내려두고, 학교에 가서 아이들에게서 글을 배웠다. 미국 외계인은 알파벳과 영어를 먼저 배우고, 대한민국 외계인은 한글을 배웠다. 그리고 외계인은 도서관마다 가서 책을 읽어댔다. 그래서 사람들은 책을 빌리기 전에 닦아야 했다. 왜냐하면 외계인의 빨판에서 끈적끈적한 액체가 나왔기 때문이다. 어떡하지? 나도 도서관에서 ‘해리포터, 삼국지, 초한지’를 빌려 읽었는데? 혹시 끈적끈적한 액체가 묻어있던 것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들었다. 또 도서관에서는 책을 닦느라고 몇 시간 동안 공을 들였을 것이다.
내 꿈은 작가다. 상진이와 민지처럼 용기 있는 이야기와 추리소설들을 쓰고 싶다. 또 책을 싫어하는 사람은 물론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까지 책의 소중함을 설명해주는 작가가 되고 싶다. 아무리 책을 좋아해도 책의 소중함을 모를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책이 많은 세상, 지식이 많은 세상, 그리고 친구에게 지식을 알려주고, 잘못된 것을 알려주는 세상이 되면 정말 좋겠다. 그럼 이제 나의 독서 감상문을 이제 마무리를 해야겠다. 그럼 안녕!
-책을 매우 좋아하는 홍진교의 독서 감상문이었습니다!
책이 사라진 날 : 하정호
어른들은 아이들의 말을 가끔 안 믿는다. 그래서인지 내가 숙제를 다 해도 엄마는 믿지 않으신다. 또 내가 외계인이 있다고 해도 엄마는 안 믿으신다. 하지만 나는 가끔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잘 때마다 외계인들이 날 납치해서 조사하고, 우주에 버려버리진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 날은 자기가 싫고, 침대에 눕기 싫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잠도 잘 온다.
나에게 편안함을 주는 이런 책을 누군가가 빼앗아간다면? 이 책의 주인공 상진이와 민지는 책을 엄청 좋아한다. 나처럼 말이다. 상진이와 민지는 평소에도 책을 많이 읽었다. 그런데 어느 날 외계인들이 나타나서 모든 책을 다 못 읽게 해버렸다. 나는 책 말고 교과서나 문제집 같은 것만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외계인들은 책을 한 곳에 쌓아서 책을 못 보게 했다. 만약에 책을 읽으면 외계인들이 노란색 광선을 쏴서 미생물로 만들어 버린다. 하지만 상진이와 민지는 그런 위험을 무릅쓰고 책을 가져가서 하수구에서 몰래 읽는다. 상진이와 민지는 어떻게 그렇게 용기가 많을까? 두 아이는 매일 책을 가져와서 책산 안에 도서관을 만들고 이야기를 나누며 책을 읽었다. 정말 행복했을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상진이와 민지가 들켰다. 하지만 상진이와 민지는 외계인들에게 책을 어떻게 읽는 건지 지식을 한 번에 모을 수 없다는 걸 알려주어서 외계인들이 상진이와 민지를 풀어주었다. 휴! 이제 외계인과 사람들이 협상이 되어서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나는 그때 너무 기뻤다. 아쉽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난다.
우리가 읽는 대부분의 책들은 마치 지식이 많은 장바구니 같다. 이 책을 읽고 책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나도 상진이와 민지처럼 외계인들이 책을 가져가면 나도 용감하게 외계인들과 싸워서 지구를 구할 것이다. 또 이 책을 읽고 나는 사람들이 책을 소중하게 여기고 무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책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친구들에게도 내 마음을 전해주고 싶다. 그래서 사람들이 긴 책, 짧은 책 상관없이 책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지식도 많이 쌓길 바란다. 앞으로 책과 함께하는 좋은 사회를 만들면 좋겠다. 책을 많이 읽고 지혜를 쌓으면 코로나도 이길 수 있겠지?
책이 사라진 날 : 이서원
요즘 아이들은 TV, 게임에 빠져 책을 멀리한다. 특히 코로나 시대라 어른들도 밖에 나가지 못하고 TV와 게임에 빠져든다. 나도 가끔 게임에 빠진다. 이런 시대에 외계인이 나타난다면? 사람들을 잡아가 지식을 빼앗아간다면? 외계인 때문에 지구가 변한다면? 인류가 살 수 없다면? 우리는 어디에서 살아야할까? 달? 화성?
이 책의 주인공 상진이와 민지는 TV나 게임에 빠져들기는커녕 책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외계인들이 나타나 지구를 공격하고, 인류가 항복하자 책이란 책은 모두 내놓으라고 한다. 으으으!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결국엔 광장에 책이 쌓여서 ‘책산’이 만들어지고 상진이와 민지는 책산으로 가게 되는데. 이때! 나는 가슴이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다.
외계인들은 이상한 포고령을 내렸다. 책을 읽으면 노란색 광선에 맞아서 미생물이 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상진이와 민지는 책을 읽으러 책산까지 가다니! 게다가 상진이와 민지는 책산에 동굴을 뚫어 놓고 외계인을 물리칠 방법까지 책으로 읽는다. 외계인들이 만든 책 광고는 좀 이상했다. 왜? 책이 나쁘다는 것일까? 책은 지식과 지혜를 주는데!
다행히 상진이와 민지가 외계인들에게 책에 대해 알려주어 외계인과 친구가 되었다. 하루아침에 지식을 얻을 수 없다는 가르침까지! 외계인들은 지구에 있는 모든 책을 읽고, 자기 행성으로 떠나는 게 끝이다. 휴~다행이다. 책을 영영 못 읽는 줄 알았는데 정말 다행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상진이와 민지처럼 책을 사랑하면서 TV, 게임에 빠져들지 않으려고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신이 와도 하느님이 와도 난 책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지식을 주는 책은 정말로 소중하기 때문이다. 외계인들에게 한 마디 해주고 싶다! ‘낫 놓고 기억자도 모른다더니 어떻게 책의 소중함도 모르니?’ 외계인들이 와도 이길 수 있도록 나와 많은 아이들이 책을 사랑하고, 지혜를 쌓았으면 좋겠다!
외계인이 책을 가져간 날.
내가 이 책을 고른 가장 큰 이유는 나에게 책은 좋은 아이템이기 떄문이다. 그리고 내가 책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내가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져서 계속 읽고 싶어진다. 거기다가 이 책에는 내가 좋아하는 외계인들과 최첨단 무기들이 나와서 '책이 사라진 날' 책을 고르게 되었다.
민지와 상진이는 나랑 좀 닮은 것 같다. 나도 책을 아주 많이 좋아하기 때문이다. 아침에 스쿨버스 안에서, 크레빌에서도, 집에서 밥을 먹을 때도 책을 읽는다. 내가 요즘 가장 좋아하는 책은 '요괴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시리즈'와 전천당이다. 내가 좋아하는 요괴 이야기와 상상력이 많이 들어있어서 이 두 권의 책들을 읽으면 그 다음 권이 너무 기대된다.
상진이와 민지가 용감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의 마지막 부분에 외계인들이 상진이와 민지를 없애려고 할 때, 당당하고 용감하게 대통령이 연설하는 것처럼 소리쳤기 때문이다.
내게 그런 일이 생겼다면 나는 몰래 상진이와 민지처럼 책 더미에 들어가서 비밀 공간을 만들 거다. 그런데 나는 여자 외계인이 대장이라는 게 약간 이상했다. 상진이와 민지말로는 외계인들은 원래는 사람이랑 비슷했지만, 현재의 기술이 발달되자 생각하고 노력도 하지 않아서 지구를 침략한 것 같다. 책을 읽다가 외계인들이 열 살만 되면 결혼한다는 게 웃겼다.
내가 이 책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외계인들이 비행선을 타고, 지구를 침략했을 때다. 외계인들이 책을 다 빼앗은 것은 우리가 지식을 쌓지 못하면 외계인들처럼 될 거라고 믿었던 것 같다. 나는 그런 외계인들이 한심하다고 생각했다. 만약에 외계인들이 모든 책을 다 가져가 버리면 나는 나의 스케치북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써서 직접 나만의 책을 만들 거다. 외계인들에게 들키지 않게 외계인들이 감시를 하러 오면 몰래 그림을 그리는 척 할 거다.
또 좋아하는 부분은 비밀 도서관 편이다. 나도 실제로 책 더미 안에 비밀 도서관을 만들고 싶다. 만약에 실제로 책이 사라진다면 나는 78% 아주 심심할 것 같다. 친구랑 논다면 많이 심심하지 않겠지만, 내 친구가 어디에 사는지 알아도 내가 그 곳에 혼자 갈 수는 없다.
그리고 외계인이 침략하고 텔레비전에 나오는 광고들을 나는 모조리 지우고 싶었다. 왜냐하면 광고에 “책은 쓸데없고 나쁜 것. 많이 보면 눈 나빠지고, 잘못 만지면 손가락도 베이지요. 먼지 풀풀 나고 집 안에 공간만 차지하는 책. 책 읽을 시간에 나가서 춤추고 놀아요, 랄랄라 랄라라!”하면서 사람들에게 책을 못 읽게 했기 때문이다. 책을 많이 읽으면 호기심도 많아지고, 생각도 더 많이 할 수 있다. 책을 읽지 않는다면 아이디어가 없어지고, 호기심이 별로 없을 것 같다.
외계인들이 진짜 책을 다 가져가게 돼서 책을 못 읽게 되면 최악이다. 책을 못 보면 심심하고 할게 없고, 그리고 점점 멍청이가 될 것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바보가 돼서 세상에 과학자도 발명가도 없고, 우리나라는 다시 일본한테 나라를 빼앗길지도 모른다.
내가 이 책 속 인물을 만나게 되면 우진이를 만나서 진짜로 딱 밤을 딱! 때리고 싶은 싶다. 왜냐하면 우진이가 상진이와 민지를 배신했기 때문이다. 우진이는 처음에는 책을 읽지 않게 되어서 기뻐했지만, 나중에 상진이와 민지를 몰래 따라가서 비밀 도서관에 있다는 걸 외계인들의 본부로 가서 그 일을 다 일러바쳤기 때문이다. 나는 그런 치사한 친구가 한 명도 없는 게 참 다행이다.
우리 가족은 모두 책 읽기를 좋아한다. 엄마는 두꺼운 교육, 상담 관련 책들을 많이 읽으시고, 우리 아빠는 삼국지를 좋아하신다. 그리고 내 동생은 가끔 때를 쓸 때도 있지만, 엄마가 읽어주는 그림책을 아주 많이 좋아한다. 마지막으로 나는 책이 정말 좋다! 마음 속에 행복이 가득 차서 내 마음이 춤을 추는 것처럼 즐겁다. 그래서 책은 절대로 사라지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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