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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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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강력추천 네버랜드 클래식-001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양장 ]
루이스 캐롤 저/손영미 | 시공주니어 | 2001년 04월 30일 | 원제 :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and Through the Looking Glass 리뷰 총점9.3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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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428g | 148*218*20mm
ISBN13 9788952787705
ISBN10 8952787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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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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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2명)

저 : 루이스 캐롤 (Lewis Carroll,Charles Lutwidge Dodgson)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동화작가로 자리매김한 루이스 캐럴의 본명은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Charles Lutwidge Dodgson)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전 세계적인 동화작가 된 루이스 캐롤은 1832년 1월 27일 영국 체셔 지방의 유복하지만 엄격한 성직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성공회의 지역 교구 주임 사제였던 아버지 때문에 16년 동안 사제 사택에서 생활했다. 어린 시절부터 말장난, 체스 게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동화작가로 자리매김한 루이스 캐럴의 본명은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Charles Lutwidge Dodgson)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전 세계적인 동화작가 된 루이스 캐롤은 1832년 1월 27일 영국 체셔 지방의 유복하지만 엄격한 성직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성공회의 지역 교구 주임 사제였던 아버지 때문에 16년 동안 사제 사택에서 생활했다. 어린 시절부터 말장난, 체스 게임 등에 관심이 많았으며 사립학교인 리치먼드 스쿨과 럭비 스쿨을 졸업한 뒤 옥스퍼드 대학교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에서 수학을 공부했다.

열일곱 살 때 백일해를 앓으면서 오른쪽 귀에 이상이 생겼으며 이후 말을 더듬게 되었다. 1851년 옥스퍼드대학교의 크라이스트처치칼리지에 입학했고 1855년부터 1881년까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쳤으나 말을 심하게 더듬은 탓에 그리 인기 있는 강사라 할 수는 없었다. 말을 더듬는 버릇과 내성적인 성격을 지녔지만 유일하게 아이들과 있을 때는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가족들을 위한 잡지를 발행하는 등 창작과 편집에 소질을 보여, 1856년부터 루이스 캐럴이라는 필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림에 관심이 많아 여덞명의 어린 동생들을 위해 직접 삽화를 그린 잡지를 만들기도 했다. 그림에 대한 관심은 이후 사진으로 옮겨갔고, 1856년 카메라를 산 캐럴은 주로 여자 아이들 사진을 찍으며 24년간 사진에 빠져 지내기도 했다. 실제로 캐럴은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사진작가 가운데 한 명이다. 특히 크라이스트처치대학 학장의 세 딸과 친하게 지냈고, 그중 각별했던 둘째 앨리스 리델을 위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썼다. 템스강에서 함께 피크닉을 갔던 열살 난 앨리스 리덜과 자매들(단과대 학장의 세 딸)에게 자신이 지어낸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탄생했다. 바로 그 이야기가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의 줄거리였던 것이다. 이 책은 『지하 세계의 앨리스』라는 이름의 자필로 쓴 이야기 책이었으나 후에 맥밀런 출판사에서 책을 내기로 하면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제목이 변경되었다.

순종과 도덕을 가르치는 기존 동화와는 달리, 주인공이 신기하고 허무맹랑한 캐릭터들과 만나 모험을 하는 파격적인 동화였다. 1865년 출판되자마자 불티나게 팔렸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동화가 됐다. 그 기발한 상상력 때문에 환상문학의 효시가 된다. 하지만 생전 그는 자신이 세계적 베스트 셀러가 된 앨리스의 원작자라는 사실을 밝히기를 거부했으며 평생을 독신으로 살아간 루이스 캐럴은 그의 어린소녀에 대한 집착 때문에 소아성애도착증 환자가 아니었는가 논쟁의 대상거리가 되기도 했다. 또한, 이 책은 수많은 나라에서 연극, 영화, 텔레비전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각색되며 많은 이들의 창조적 영감에 불을 지핀 사랑스러운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외에는 그 속편격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 Through the Looking-Glass and What A1ice Found There』(1871) 등의 유머와 환상이 가득찬 일련의 작품으로써, 근대 아동문학 확립자의 한 사람이 되었다. 난센스 문학의 고전이 된 이 두 작품 외에도 장편소설 『실비와 브루노』(전2권, 1889, 1893)를 비롯해, 난센스 시 『요술 환등 외』(1896), 『스나크 사냥』(1876), 『운율 그리고 이성』(1882)을 출간했고 『논리 게임』(1887)과 같은 퍼즐 및 게임에 관한 책들도 여러 권 집필했다.

옥스퍼드 대학 내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 「어느 옥스퍼드 학생의 기록」(1874)을 비롯한 다양한 풍자 팸플릿을 쓰는가 하면, 『유클리드와 현대의 맞수들』과 『상징 논리』(1896) 같은 논리학 저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빅토리아 시대 유명 인사들과 아이들을 찍은 사진에서 선구적인 업적을 남긴 아마추어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성직자 서품을 받았지만 1881년 강단에서 물러난 뒤에도 설교단에 서지는 않았고 평생 독신으로 지냈다. 1898년 『세 일몰』의 교정쇄와 『상징 논리』의 2부 원고를 마무리하던 중 길포드에서 숨을 거두었고, 조촐한 가족장 후 교회 묘지에 묻혔다. 그의 소설이나 시는 현대의 초현실주의 문학과 부조리문학의 선구적인 작품으로 간주되며, 넌센스 문학의 전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영문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박사과정 수료 후 미국 오하이오 주 켄트 주립대학교 영문과에 진학, 석사학위를 받고, 에밀리 디킨슨의 시간시(時間詩)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강사로 근무했다. 1995년부터 원광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The Challenge of Temporality: The Time Poems of Emily Dickins...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영문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박사과정 수료 후 미국 오하이오 주 켄트 주립대학교 영문과에 진학, 석사학위를 받고, 에밀리 디킨슨의 시간시(時間詩)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강사로 근무했다. 1995년부터 원광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The Challenge of Temporality: The Time Poems of Emily Dickinson』,『English in Action』,『서술이론과 문학비평』(공저), 옮긴 책으로『여권의 옹호』,『이선 프롬』,『암초』,『늑대와 함께 달리는 여인들』,『여섯 살』,『훌륭한 군인』,『교수처럼 문학 읽기』(공역),『현대 서술이론의 흐름』(공역),『이상한 나라의 앨리스』,『트로이 전쟁』등이 있다. 영문학 안에서는 서술이론(narrative theory), 페미니즘, 유토피아 문학, 사상사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림 : 존 테니얼(1820∼1914)
누구보다 앨리스를 이야기에 맞게 그려 낸 작가이다. 풍자 잡지 〈펀치〉지에서 만화를 그렸고, 《이솝 우화》의 삽화도 그려 이미 명성을 얻었던 그는, 앨리스를 그리면서 캐럴의 까다로운 요구를 들어 주느라 고생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가 앨리스의 모델로 삼은 인물은 '메어리 힐튼 버드콧'이라는 어린이였다. 그래서 이야기 속의 앨리스는, 검은 단발에 다소 가냘픈 몸매로 조용한 이미지를 가진 실제 앨리스보다 훨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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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11-12

출판사 리뷰

'네버랜드 클래식'의 첫 번째 이야기

추천평

수학자가 들려 주는 넌센스. 동화라고 만만하게 보면 안 되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 나라의 앨리스》의 주인공 앨리스는 실제 모델이 있다. 옥스퍼드 대학의 수학부 교수였던 루이스 캐럴이 학장의 어린 딸 앨리스 프레장스 리델을 즐겁게 해 주려고 만들어 낸 이야기들이 어린이 문학에 그야말로 불후의 명작으로 남게 된 것이다. 앨리스의 이야기는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연극이나 영화, 만화, 그림책으로 수없이 재현되었다. 그 매력이 무엇일까.

놀라운 나라 Wonderland, 거대한 체스판 거울 나라
우선 앨리스가 여행하는 세계는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와 전혀 다르다. 흰 토끼를 쫓아가다 도착한 '이상한 나라'에서는 앨리스가 알고 있던 모든 상식이 오히려 앨리스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든다. 날짜만 표시되는 시계를 가진 모자 장수를 보라. "그럼 네 시계엔 연도도 나와?"하고 되묻는데 앨리스는 할 말이 없다. 이 나라에서는 멸종한 동물들이 살아나 말까지 하고 뭐든 먹거나 마시기만 하면 몸이 턱없이 커지거나 작아진다. 수학자이자 논리학자였던 작가의 책답게 넌센스가 가득하다. 등장인물들이 읊는 옛 시, 전래 동요는 하나같이 패러디 되어있다. 그야말로 '이상한 나라(Wonderland)'이다.

'거울 나라' 역시 놀랍기는 마찬가지이지만 '이상한 나라'보다 훨씬 정교하고 일관된 법칙을 가지고 있다. 앨리스가 거실 거울을 뚫고 들어간 거울 나라는 모든 것이 반대로 움직인다. (말처럼 간단한 일이 아니다.) 책은 글자가 뒤집혀 적혀 있어서 거울에 비추어야만 읽을 수 있고, 결과가 먼저 생긴 다음 사건이 생기는가 하면, 원하는 곳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야 한다. 어깨동무를 절대 풀지 않는 쌍둥이 형제 트위들덤과 트위들디는 툭하면 "반대야!" 하고 외친다. 한술 더 떠서 이 나라에서 앨리스는 체스의 법칙까지 따라야 한다. 먹을 때마다 몸의 크기가 달라지지는 않지만, 시내를 건널 때마다 전혀 엉뚱한 장소에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잊을 수 없는 주인공 앨리스의 잊을 수 없는 모험
어른들에게는 정신 없고 엉뚱해 보이는 이 모험에서 앨리스는 절대 괴로워하거나 주저앉는 법이 없다. 오히려 다음에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궁금해하고, 여기저기 직접 찾아가고, 친구도 사귀고, 분명하게 자기 의견을 말하는 등 꿋꿋한 모습을 보여 준다. 겉모습이 달라져도 자기가 누구인지 잊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마음이 약해질라치면 스스로를 꾸중한다. 자기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상대에게는 지지 않고 무례하게 대꾸하고, 궁금한 걸 물어 보느라고 (우리 세계의 어른들한테는 엄하게 야단맞을) 말 가로채기도 서슴지 않는다. 이렇게 호기심 많고 모험을 즐기는 것, 그래서 어른들의 눈에는 버릇없어 보이기도 하는 것, 여기에 앨리스의 매력이 있다. 어린이들에게 교훈적인 책만 읽게 하던 시대에, 끊임없이 상상하게 하고 어린이들을 웃게 만드는 책이 나왔으니 얼마나 반가운 일이었겠는가.

앨리스 이야기는 문학뿐만 아니라 심리학, 논리학, 심지어 물리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아직도 연구 되고 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 이야기가 어린이든 어른이든 흥미 있게 읽을 수 있는 모험 이야기라는 것이다. 보통의 모험 이야기는 주인공을 달라지게 만든다. 보물을 차지하거나 용감해지거나 하는 식으로. 앨리스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꿈에서 깨어나 언덕을 달려 내려가는 앨리스의 뒷모습을 함께 보자. 겉으로 보기에 앨리스는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소중한 것은 종종 눈에 보이지 않는 법. 앨리스가 얻은 것은 마음 속에 있으니, 그것은 어른이 되어서도 앨리스를 지켜 줄 든든한 추억과 멋진 친구들이다. 이렇게 멋진 '이상한 나라'와 '거울 나라'이니, 전세계 어린이들이 꾸준히 찬사를 보내고 사랑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는가.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43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밤과 아침을 연결하는
서울대곡5-* 박*현 | 2023-09-29 | 제20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왜 세상은 그리 꼬이고 꼬인 것인지 모르겠다. 분명 어제까지는 내 옆에서 웃고 햇빛을 비춰주던 친구들이 나의 적이 되는 건 한순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런데, 그동안 모아 간직했던 낮이었던 것 같은 행복을 뒤로하고 앞에 있는 문고리를 잡는 건, 자신이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이제 밤의 서늘한 기운만 남은 숲에서 내 마음속에 남아있는 나무들을 모두 자르고 문을 여는 게, 맞는 선택인지는 나도 모른다. 이런 건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절을 보내는 사람이 생각하는 문장들인 것 같다. 아니면 그냥 남들과 다를 바 없이 공부하고 놀고먹고 일하고 자는 사람의 이야기일 수 있다. 우리와 너무나 닮은 앨리스처럼.

 우리는 벗어날 수 없다고 여겨왔던 현실이라는 곳에서 얼마나 다른 세계와 아침 인사를 나누었을까. 이 세상의 존재하는 한, 생각의 굴레에서 진짜로 손을 잡고, 진짜로 함께 웃을 수 없는 친구들을 만났다. 앨리스도 어쩌면 그 강가에서 현실이라는 틀 밖에서 인사를 했던 친구들과 약간의 시간을 함께 보낸 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앨리스는 항상 흰토끼의 손을 잡고 소리치곤한다. 자신의 이야기는 어제든, 내일이든, 모두의 인생에서 반복될 거라고.

 현실이 아픈 자들은 현실에서는 만날 수 없는 것들을 상상하곤 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벗어날 수 없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어떤 것을 상상하든, 외계인이든, 말하는 토끼든, 하나의 국가를 이룬 카드들이든, 한 사람은 아프고 한 사람은 행복하다는 것은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현실에서 상상하는 대신, 나 자신에게 주어지는 현실을 넘어선 새로운 현실을 만드는 것은 말이 다르다. 그러니까, 악마의 냄새가 엉킨 현실 너머 새로운 문을 열어 현실이지만 판타지 세계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어디 그런 것이 쉽다면 이렇게 어지러운 현재가 다가오지 않았겠지. 지금까지 길러왔던 모든 추억들을 베어버리고 미련의 씨앗까지 품은 채로, 어쩌면 후회의 씨앗까지 가지고 오히려 더 힘든 나날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슴에 칼을 꽂거나 머리를 잘라버려도 그 상황에 그대로 스며든 앨리스가 너무나도 부럽다. 지금의 이상한 상황의 반복을 그저 오늘의 사소한 일이라 여겨 더 자극적인 재미를 기다리는. 그런 자세가 어찌 그리 작은 여자아이로부터 비롯되는지. 나의 진정한 롤 모델이 사실은 누군가가 창조한 책 속의 앨리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지 요즘 생활이 힘들다고 문이 바로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문을 여는 것은 즉, 내게 주어진 상황들을 스스로의 노력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변화란 몸에 배어있는 지금까지의 일상을 확 틀어버리는, 결코 쉽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사람이 성장하는 단계에서 이별과 후회, 뿌듯함과 같은 흔히 만나지 못하는 감정들과 인사할 수 있는 고마운 게 변화라고 생각한다. 인생에서 가장 복잡하고 여러 감정들로 뒤섞이고, 몇십 년의 일상과는 다른 오늘을 보내고 있다면, 어젯밤 꿈에서 그 사람은 또 다른 현실의 문을 연 게 아닐까 싶다.

 “그냥, 대충 힘든 거지, ...”

 단 며칠 만에 9살짜리에서 19살짜리가 된 내가 중얼거리고 있었다. TV 없는 거실 벽의 무늬를 눈으로 따라가면서 아직도 정리되지 못한 이삿짐 상자들을 발로 찼다.

2학년짜리. 인생의 10분의 1을 산 어린애가 단번에 세상의 쓴맛 같은 걸 파악한, 그런 계기이랄까? 가끔 세상은 가장 안 좋은 시기에 사람의 가장 중요한 시기를 겹쳐놓곤 한다. 내가 그런 당사자가 되니까 단번에 어른이 되는 걸 자연스럽게 느꼈달까?

 “우리 서현이 어른이야, 어른이. 세상 쓴맛 다 알게 됐어. 인생 3회차니?”

할머니께서 이렇게 말씀해 주실 정도로 저학년의 생각 방식이 정말 틀어지기 시작했다. 1학년 때는 시골이나 다름없었던 작은 동네에서 친구들 주변에서 깔깔거리며 떠드는 게 당연한데. 2학년 되고 우리 가족 막내가 웃음의 양을 80% 잃었다.

난 코로나 시기와 전학 간 시기가 정확히 겹쳤다. 전학이란 건 진짜 힘들다는 생각을 뿌리 깊게 심어준 코로나를 참으로 부숴버리고 싶었다. 플라스틱 칸막이가 없어도 혼자서 책상에 엎드려 친구 없이 돌아다닐 촌 동네 여자애. 두꺼운 플라스틱 벽으로 고개를 들어도 애들 얼굴이 뿌연 연기에 잘 보이지 않는, 그런 우울함을 배웠던 여자애.

그리고 2년 동안이나 자신이 잃은 80%의 웃음을 다시 손에 쥐지 못했고, 대신 손에 쥔 연필과 책은 내 앞에 색다른 문을 열어주었다. 서현이라는 생물에게 하늘은 코로나와 동시에 꿈이란 걸 심어주었다. 신은 그 누구도 완벽하게 재앙을 부르지 않는다. , 불공평하면서도 공평한 세상이다.

 위 이야기는 왜 내 머리가 다른 아이들의 머리와는 다르게 자라났는지, 생각이 왜 이런 식의 방향으로 흘러가는 이유가 된 이야기이다. 우울할 때, 가장 주변에 토닥여 줄 사람이 없을 때. 하늘이 날 바닥까지 끌어내려버린 순간에 작가라는 문을 열어주고 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자라나는 아이로 만들었던 얘기이다.

뿌듯한 나라의 사람들
경기고양오마6-* 최*권 | 2022-09-08 | 제1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뿌듯한 나라의 사람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고

 

꿈은 잠을 푹 자지 못할 때 꾸는 거라고 한다. 그런데 요즘 난 꿈을 자주 꾼다. 게다가 별의 별 희한한 상황들이 벌어지는 꿈을 많이 꾼다. 공간이 일그러지질 않나, 계속 글만 쓰고 있고 멈춰지지 않는 상황이 펼쳐지질 않나, 거대한 고양이에게 쫓기기 까지 한다. 어쩌면 나도 앨리스 같은 꿈을 꿀 수 있지 않을까? 아니 어쩌면 내가 기억을 못해서 그렇지 이미 그런 꿈을 꾸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고 보면 꿈은 참 신기하다. 어떤 꿈은 미래를 예지해 주고 또 어떤 꿈은 영감을 주기도 한다. 게다가 어떤 꿈은 철학적인 질문과 교훈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나는 꿈에서 너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받아본 적이 있다. 그러고 보니 이 질문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주인공 앨리스가 자기 자신에게 던진 질문이기도 한데 말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주인공 앨리스가 회중시계를 들고 옷을 입고 뛰어가는 토끼를 따라 토끼굴에 들어가면서 생기는 이야기이다. 이렇게 펼쳐진 이야기 속에서 내가 생각해본 주제는 크게 2가지이다. 첫 번째는 정체성에 대한 생각이었다. 이상한 나라에서 앨리스는 수도 없이 몸이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하며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낀다. 요즘의 나와 같은 아이들의 상황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 학교, 학원 다시 집.... 이렇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반복되는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나와 같은 아이들 말이다. 나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모르면서 사는 것은 자아를 잃는 일이고 그런 일은 일어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우리의 미래를 위해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고 노력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내가 왜 이런 생활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를 때가 더 많아서 좀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하지만 정체성을 찾는 건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 것 같다. 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늘리고, 취미를 가지면서 내가 언제 즐거운지 생각해 보고, 나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잘 표출해 보면 자연스레 나에 대해 잘 알게 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각자가 정한 목표에 대한 생각이다. 목표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목표를 따라가다 보면 큰 목적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내일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겠다는 작은 목표가 모여 인물책에 내 이름이 꼭 기록되고 싶다는 목적을 이루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작품에서 앨리스는 이상한 집에 들어가게 된다. 거기서 체셔 고양이를 만나는데 그 고양이는 어디로 가야하냐는 앨리스의 질문에 그건 너에게 달려있다고 말해주었고 또 계속 걷다보면 틀림없이 어디든 닿게 된다고 말해준다. 나는 이 말에서 정체성과 목표에 대한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나의 것은 나에게 달려 있고 작은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언젠가는 성공하게 된다고 말해주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말은 누구라도 할 수 있다. 그걸 계속 기억하고 포기하지 않고 실천까지 해야만 대단한 사람이 아닐까? 나도 나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또 나의 목표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있다. 이제 그 생각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는 일이 남아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이상하다고 말한다. 나도 역시 그런 생각을 할 때가 많지만 아무리 이상한 세상이라고 해도 앨리스처럼 자신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세상은 조금 이상할 수는 있지만 나쁜 세상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상한 세상을 넘어 뿌듯한 세상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뿌듯한 나라의 사람들이 되어보자!

신기한 고양이가 나오는 이야기
경기성남초림초등학교3-* 김*현 | 2022-08-12 | 제1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저는 루이스캐럴 작가가 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었어요.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방학식 날에 3학년 권장도서 목록을 나눠주셨는데 거기에 이 책이 있어서 읽어 보았어요.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 중에 체셔 고양이가 있는데, 이 고양이는 늘 웃고 있고, 자기 몸을 마음대로 나타났다 사라지게 만들 수 있었어요. 고양이가 웃는 건 희안한 일인데, 참 신기했어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 "앨리스의 언니는 동생을 보내놓고 턱을 괴고 앉아서 저물어 가는 해를 바라보며, 어린 앨리스와 앨리스의 멋진 모험을 생각하다가 꿈 비슷한 것을 꾸었다"는 문장을 읽을 때, 언니가 동생의 이야기를 듣고 행복한 상상에 젖어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멋져보였어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짧은 이야기로만 아는 친구들에게 제가 읽은 '완역본'을 읽어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왜냐하면, 이야기가 생생해서 더욱 실감나기 때문이에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북익산이리동초등학교1-* 강*지 | 2021-08-14 | 제1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언니와 함께 강둑에 앉아 있던 앨리스는 흰토끼를 따라 굴 속으로 들어갔다. 그후 앨리스는 여러 장소를 거쳐가며 여러 동물들을 만나고, 쐐기벌레에게 버섯을 먹고 몸의 크기를 바꾸는 방법을 배운다. 하트 여왕의 크로케 경기장에서 일어난 몇 가지 사건에 휘말리고, 여왕의 타르트를 훔친 잭의 재판에 증인으로 불려온다. 마지막 증인인 앨리스는 잭의 처형에 반대한다. 웬일인지 점점 커지는 중이라 두려움이 사라진 앨리스는 여왕의 말에 반박하며 너희는 그저 카드 한 벌일 뿐이라고 외친다. 카드들이 달려들어 앨리스를 잡으려 하자, 앨리스는 꿈에서 깨어난다. 만화영화로 보고 책을 보니 새롭고 앨리스가 너무 예쁘고 귀여웠다. 나라면 그 상황이 무섭고 또 무서울 것 같지만 앨리스는 잘 이겨내서 좋았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다시 읽고 싶어지는 책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고
대전대전하기초등학교4-* 변*영 | 2021-07-25 | 제1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내가 읽은 책의 제목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다. 이 책은 루이스 캐럴이 썼고, 존 테니얼이 그렸고, 손영미가 옮겼다. 이 책의 주인공은 (제목에도 나와 있다시피)앨리스다. 앨리스는 언니와 나무 밑에 앉아 있다가 아주 신기한 하얀 토끼를 본다. 그리고 그 토끼를 쫓다가 구멍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안전하게 착지하고 아름다운 정원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하지만 키가 줄어드는 용액과, 키가 커지는 케이크를 먹었는데도 정원에 들어가지 못하자 앨리스는 울기 시작한다. 그러고 나서 다시 줄어들자(어느 부채 때문에), 자신의 눈물에 휩쓸려간다! 그 때 참 무서웠겠다. 하지만 다행이 쥐와 다른 동물들을 만나 함께 몸을 말리면서 신 나게 논다. 그러고 나서 여러가지 이상한 모험들을 하고 드디어 아름다운 정원에 들어간다! 그 정원은 하트 여왕과 하트 왕의 것이었다. 그래서 앨리스는 하트 여왕과 크로케를 했다.그러고 더 이상한 것들을 보고 나서 그 것이 모두 꿈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 책은 낱말을 갖고 장난치는 부분이 많아서 아주 재미있다. 하지만 원작이 영어여서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도 있다. 그래서 나중에 꼭 영어로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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