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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 움직이는 성 (일반판, 2di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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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l's Moving Castle
DVD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일반판, 2disc)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 대원 DVD | 2005년 12월 27일 리뷰 총점9.0 정보 더 보기/감추기
작품
4.7점
디자인/구성
4.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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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 움직이는 성 (일반판, 2disc)

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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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2005년 12월 27일
시간, 무게, 크기 119분 | 19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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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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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감독/출연진 소개 (1명)

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Hayao Miyazaki,ミヤザキ ハヤオ,宮崎駿)
세계속에 일본 애니메이션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공헌을 한 미야자키 하야오는 세계 애니메이션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1941년 도쿄 태생인 그는 고교 3학년 때 토에이 동화의 장편 애니메이션 〈백사전〉을 보고, 애니메이션의 표현력과 인간의 움직임의 묘사에 깊은 감동을 받고 만화가의 꿈을 키웠다. 대학 졸업 후 도에이 동화에 입사. 〈걸리버의 우주여행〉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1971년, ... 세계속에 일본 애니메이션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공헌을 한 미야자키 하야오는 세계 애니메이션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1941년 도쿄 태생인 그는 고교 3학년 때 토에이 동화의 장편 애니메이션 〈백사전〉을 보고, 애니메이션의 표현력과 인간의 움직임의 묘사에 깊은 감동을 받고 만화가의 꿈을 키웠다.

대학 졸업 후 도에이 동화에 입사. 〈걸리버의 우주여행〉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1971년, 극장용 장편 〈아리바바와 40마리의 도적〉의 원화, 아이디어 구성 담당했다. 이후 A 프로덕션으로 이적하여 다양한 기획과 작품으로 활약하였다. 1973년, 즈이요 영상으로 이적하여 명작시리즈 첫 번째 작품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엄마 찾아 삼만리〉〈빨강머리 앤〉 등 여러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메인 스텝으로 참여했다.

1978년, 〈미래 소년 코난〉을 연출해 애니메이션 팬들과 평론가들 사이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1979년, 첫 극장용 애니메이션 감독 데뷔작 〈루팡 3세 카리오스트로 성〉로 주목을 받았다. 월간 아니메쥬에 만화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연재를 시작한 그는 이 작품을 영화화하기로 했다.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가 상업적으로 대흥행을 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소 스튜디오 지브리 설립했다.

스튜디오 지브리에서의 첫 작품 〈천공의 성 라퓨타〉가 개봉되어 일본에서 80만 관객을 동원했다. 〈천공의 성 라퓨타〉는 유럽 현지 로케이션을 통해 모든 콘티를 구성 각색했다. 이 영화는 실사에서는 표현 할 수 없는 카메라 기법과 리얼한 배경 등으로 미야자키를 일본 애니메이션의 최고 승자로 만들었다.

87년 4월 〈유천 이야기〉를 제작했고, 88 〈이웃의 토토로〉를 개봉하는 등 일본의 모든 극영화를 제치고 국내 영화제의 상을 휩쓸어 센세이션을 일으키다. 이어 〈반딧불의 묘〉를 개봉시켜 역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두 편의 성공에 힘입어 제작된 〈마녀 키키의 특급배달〉이 흥행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 그해 일본의 키네마 준보가 집계한 연간 흥행 순위에서 무려 300만 명이라는 폭발적인 관객 확보에 성공하며 79년 〈은하철도 999〉의 극장판 이후 20년만에 만화영화가 연간 흥행 순위 1위에 랭크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어 발표한 〈추억은 방울방울〉이 그 기록을 갱신했다.

92년 7월 개봉된 〈붉은 돼지〉가 헐리우드의 〈원초적 본능〉을 제압하며 흥행 기록 갱신. 93년 앙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발 대상 수상했다. 이듬해 〈헤이세이 너구리 대전쟁〉이 국내 흥행에서 스필버그의 〈쥬라기 공원〉을 꺾다. 애니메이션 최초로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부문에 일본 대표로 출품되었다. 1997년 7월 〈모노노케 히메〉가 개봉되어 일본 관객 1천 4백만 명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2002년 개봉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일본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우며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베를린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여 세계 영화계의 이변을 낳기도 했다. 그리고 또한 제 75회 아카데미에서는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필모그래피]

천공의 성 라퓨타 (우리말 녹음)(1986)|각본
천공의 성 라퓨타 (우리말 녹음)(1986)|감독
천공의 성 라퓨타(1986)|각본
천공의 성 라퓨타(1986)|감독
이웃집 토토로(1988)|감독
마녀 배달부 키키(1989)|각본
마녀 배달부 키키(1989)|감독
붉은 돼지(1992)|각본
붉은 돼지(1992)|편집
붉은 돼지(1992)|감독
귀를 기울이면(1995)|각본
모노노케 히메(1997)|각본
모노노케 히메(1997)|감독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더빙)(2001)|감독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더빙)(2001)|각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감독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각본
하울의 움직이는 성(우리말녹음)(2004)|각본
하울의 움직이는 성(우리말녹음)(2004)|감독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각본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감독
벼랑위의 포뇨 (한글 자막)(2008)|감독

줄거리

18세 소녀 소피는 어느날 영문도 모른 채 황야 마녀의 저주에 걸린다. 90세 할머니로 변해 절망 속에 황야를 헤매는 소피. 미녀들의 심장을 먹는다는 수수께끼의 꽃미남 마법사 하울의 보금자리인 움직이는 마법의 성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 곳에서 자신과 하울의 계약을 깨준다면 소피의 나이를 되돌려주겠다는 불꽃마귀 캘시퍼의 제안을 받는다. 소녀의 마음을 가진 90세 할머니가 되어 정체를 알 수 없는 꽃미남 마법사 하울과 함께 살게 된 소피. 마법과 운명, 사랑이 교차하는 순간... 모험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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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우수작 멋진 하울과 그를 지키는 소피의 아름다운 사랑...
작품 평점5점   디자인/구성 평점5점 | t****i | 2009-10-23

 중학생 조카가 피아노로 연주한 '인생의 회전마차'가 너무 감동적이라 ...

 

 컴퓨터로 다운로드 받아 보다가 DVD를 구입했다.

 

 어찌 이리도 만화를 잘 만드는가...

 

 스토리도,주인공도 너무나 낯설었지만...

 

 나이를 초월한 주인공의 사랑에 가슴 아팠다.

 

 이젠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난 여전히 만화와 애니매이션이 너무 좋다...

 

 나이가 많은 어른이어도 아이같은 동심이 없다면 힘들겠지...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만화산업이 사회전반에 많은 영향을 끼치며...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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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우수작 하울의 움직이는 성.
작품 평점5점   디자인/구성 평점5점 | 랄*라 | 2008-12-12

포스터는 몇 번 본 적이 있었는데, 꽃미남 하울과 할머니 소피가 함께 나란히 있는 장면이 아무리 봐도 이상했다. 무슨 조합이 이래? 할머니와 손자 이야기인가 .. 하고 아직은 흥미가 가지않아 별 관심을 두지 않았었다. 그러다가, 요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에 관련된 여러 글을 우연히 보다 또한 우연히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세계를 간단히 분석한 글을 보게 되었다. 그 글을 보다가 할머니가 원래 할머니가 아니라 주인공 소녀가 마법에 걸려 할머니가 된거다 .. 라는 진상을 알게 되고야 애니에 관심이 갔다.

 

사실 그의 애니를 몇 편 보지 않아서 - 센과 치히로, 이웃의 토토로, 마녀배달부 키키 정도. 그러고보니 적게 본 편도 아니네 뭐. - 잘 몰랐는데, 몇 가지 키워드로 언제나 정리할 수 있는 것 같더라. 그런 글을 보고 애니를 보니 과연. 정말 몇 개의 키워드면 설명이 가능하다.

 

1.반전

시종일관 예쁘고 환상적이고 동화적인 작품의 분위기가 흐려지고 암울해지는 건 몇 번 되지 않는데 어두워졌다 하면 대부분 전쟁과 관련된 부분이었을 때다. 시뻘겋고 어둡고 무섭고 시끄럽고 .. 이 애니에서 나오는 전쟁 장면은 한마디로 끔찍하고 무섭다.

게다가 이 작품에서 전쟁은 어떤 설득적인 이유가 제시되지도 않고, 심지어는 마지막에 하울의 스승 격인 마법사의 한마디("총리와 참모장을 불러. 어리석은 전쟁을 끝내자구.")에 의해 마쳐질 듯 하며 허망함마저 느끼게 한다. 또한 스승 마법사의 대사("어리석은 전쟁..")와 하울의 대사를 통해서도("살인.." "마을을 불태우는 거야.." "어느 쪽이건 마찬가지야") 직접적이고 노골적으로 전쟁을 바라보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혐오가 드러난다.

 

2.자연보호

사실 그의 작품에서 열심히 전개되는 자연보호 캠페인과 같은 장면은 이 작품에선 그닥 뚜렷하게 나타나진 않은 것 같다. 다만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너무나 아름다운, 그림과도 같은 (그러고보니 그림이긴 하지만) 모습들로 보여주어 자연에 대한 사랑과 경외심을 고조시키는 측면이 있었던듯.

 

3.성장

소피가 마법에 걸려 할머니가 되었는데도, 당장 그날은 놀라고 안절부절하지만 다음날이면 거의 멀쩡해져 너무나 담담하게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게 사실 의아하기도 하고 쉽게 납득이 가지 않기도 했다.

하지만 소피의 몇 몇 대사들로 미루어보아 그녀의 육체가 나이를 먹으며 정신도 함께 그 수준으로 나이를 먹었나보다 ..하는 짐작이 들었고 어디까지나 추측일 따름이지만 .. 나이가 든 것을 대체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듯한 대사("나이들어 좋은건 잃을게 없다는 거네.."등등)들을 통해 나이듦에의 긍정, 일종의 성장에의 긍정을 느낄 수 있었고.

또한 소피가 다시 제나이로 돌아왔을때, 할머니, 일종의 다른 존재로의 도약을 경험하기도 한 것과 여행을 통하여 그 외 일련의 여러 사건을 통하여 상당한 성장을 이루었음이 여기저기에서 드러나기도 하는데 ..

가령 작품의 시작 부분만 해도 소심해보이고 인생에 대해 뚜렷한 생각이나 주관이 없어보이는 그녀가 작품 후반부로 갈수록 적극적이고 포용적이 되며 (황야의 마녀와 개, 하울의 조수 아이를 케어하는 모습에서 어머니의 모습까지 느껴진다. 하울을 구하는 것도 그녀이고..)..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도 다소 달라지는 듯한 뉘앙스를 주기도 한다.. 가령 앞부분에서 모자를 쓰고 거울에 자신을 이리저리 비춰보다 불만스런 표정으로 모자를 푹 눌러쓰고 가는 모습도 그렇고, 주로 그녀가 쓰는 모자는 멋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자신을 가리고 숨기는 도구로서의 기능을 하는듯한데.. 게다가  후에 하울에게 자신은 예쁜적이 없었다는 대사를 내뱉는 모습에서 상당히 자신감이 없는 면을 보여준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하울과 행복해하는 모습에서 그녀가 쓴 모자는 상당히 아름답고 여성으로서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하늘하늘하고 성숙한 모자이다. 게다가 얼굴이 잘 드러나고 개방적인 느낌을 주는 넓은 창은 초기에 줄창 그녀가 쓰고 다니는 초라한 디자인과 색깔의 모자와 비교된다. 다른 이들의 모자를 장식해주고 즉 다른 이들의 아름다움을 장식해주는 직업을 가졌음에도 자신은 정작 칙칙한 색의 옷과 초라한 모자를 쓰곤 했던 그녀가 마지막 장면에서는 노랗고 밝은 옷에 리본까지 맨 창도 넓은 모자를 쓴 것은 어떻게 보면 컴플렉스에서의 극복, 혹은 성장, 혹은 여성성을 획득 혹은 자신의 여성성을 진정으로 온전히 받아들이게 되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었을런지.

 

 

 

4.모성

사실 '모성'이야말로 이 작품에서 가장 주목하여 본 주제이다.

소피가 하울의 집에 '청소부'로 들어가 청소와 요리를 하며 일반적으로 여성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가정일을 하는 것도 그렇고..

후에 소피의 얼굴이 젊어졌다 늙어졌다 하는데도 놀라지 않는 하울을 보면 이미 진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하울 정도의 내공이라면 소피의 저주를 처음부터 눈치챘으리라는 가설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런 이유로 그보다 한수 위인 스승도 아마도 그녀가 엄마가 아님을 간파했을것이고 하울도 스승이 간파하리라는걸 짐작했을터인데도 그녀를 보냈던건, 아마도 그녀가 정말 엄마라고 스승을 속여 전쟁에 참가하지 않게 되는게 목적이 아니라 혼자 가는게 무서워서 그랬던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한다.

그렇게 하울이 그녀에게 의지하는 거라거나

머리떄문에 절망?한 하울을 care해주는 것도 소피이고 ..

궁극적으로 겁쟁이인 하울이 두려움을 극복케 해주는 것도 소피이다.(직접적으로는 아니라 결국 그녀 자신이 계기가 됨으로써).

마지막에 사랑으로 구원해주는것도 소피이고..

 

무엇보다..할머니의 모습으로 대부분 있음에도 하울이 그녀를 사랑하게 되는건 그녀의 외면이 아닌 내면을 사랑한다는 확실 정확한 증거가 아니었을까. 그리고 그가 사랑한 내면은 아마도 모성애와 관련이 많을것 같고 ..

 

마지막에 하울의 잃어버린(정확히는 계약으로 내놓은) 마음은 "어린시절 그대로거든.." 하는 대사를 통해 소피의, 마치 개구쟁이 아이를 보호하는 엄마같은 이미지가 더 강화되기도 한다.

 

즉 이야기 전체적으로 소피의 모성, 그리고 모성을 통한 하울의 구원이 면면히 흐른다는 얘기..

 

 

여성을 구원자, 성모의 이미지로 바라보는건 사실 그렇게 낯선 테마는 아니다. 그리하여 여성에게 어머니로서의 치유, 양육의 역할을 맡기는 것, 사실 익숙한 주제다. 하지만 - 페미니즘 진영에서는 이에 대해 뭐라 말하는지 ? 문득 궁금한데 .. 사실 난 여성에게 성모의 이미지를 부여 혹은 요구하는게 그렇게 잘못된 거이라 생각하진 않았다. 대지를 여성에 비유하고 여성을 성모에 비유하고 모성을 기대하고 하는 것 .. 그게 사실 천연적으로 여성에게 주어진 어떤 역할이 아닐까 막연히 생각하고 잇었는데, 요즘은 그 생각이 과연 올바른 건가 회의가 든다.

아직 기다 아니다 말은 못하겠지만, 적어도 .. 여성에게 양육자와 성모, 구원자의 이미지를 부여함으로 남성은 오히려 윤리적인 면에서 자유(라 쓰고 방종이라 읽는다.)로워진 측면이 있어서 즉 남성은 여성에게 부여되는 그런 구원자라거나 하는 모자가 없기 때문에 되려 그에 대한 의무를 저버리기가 쉽게 되었다는 것, 이런 이야기를 하는 글을 읽고부터는 일단 판단을 유보하게 되었다.

아직도 잘 모르겠고, 생각을 좀 더 해보아야 할 듯.

어떻게 보면 여성에게 성모와 구원자의 이미지를 부여하는 건 특권으로 여겨지고 여성을 높이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나 다른 면에서 보면 오히려 여성을 구속하고 강압하는 측면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여성에게만 윤리의 의무를 지우며 남성은 그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을 느끼지 않아도 되게끔 .. 조장하는 측면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사실 글에 비해 영상매체가 그렇듯, 그리고 화려하고 아름다운 디테일과 묘사 등에 힘을 기울일수록 그렇듯 이 애니도 스토리 자체는 굉장히 엉성한 편이다. 원인과 결과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는 듯한 장면들도 많고, 납득하기 힘든 전개도 많다. 원작소설이 있다고 해서 서평을 읽어보았는데 과연.. 많은 압축과 건너뜀이 있었다고 ..

 

그럼에도 애니의 감상이나 이 애니의 사랑스러움을 만끽하는 데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아름다운 음악 - 사실 음악감독이 유명한 사람이라는 것도 몰랐는데.. 정말 대단하더라. 음악이 너무 아름답고 하나의 테마를 분위기에 따라 자유자재로 반죽하는것도 놀랍고.. 도입부에 하울과 소피의 하늘 걷는 장면에서 최고조로 배경과 너무나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음악은 감탄에 또 감탄을 불러일으켜마지않았으니.

 

게다가 너무나 아름다운 배경에도 입을 쩍쩍 벌려대느라 턱이 빠질뻔 했다는 것. 그림같지만 정말 그림같은 너무나 아름다운 장면들이었다.

 

 

비단 배경만이 아니더라도 마법장면이나 뭐..여러 모로 참 아름답고 보기 좋은 애니였다.  

꽃미남 마법사와, 그럼에도 부족한 점이 많은 그를 구원하는 소녀의 존재라는 테마도 참 매력적이고.

 

여러 분석과는 상관없이,

감성을 그야말로 200% 만족시키는 애니였으며 지브리가 왜 지브리인지 알 수 있게 해준 애니였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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