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사자와 행복한 아이들"을 읽고, 회사 직원들은 사람인데, 사장이 (엄마) 사자라는게 신기했다.그리고 자기 집 쓰레기를 옆 집 마당에 묻어도 돼는지 궁금했고 나도 마리처럼 불꽃용 로켓을 타고 우주로 날아가 보고 싶었다. 또 파울리가  아빠 사자와 운전사의 속임수의  깜빡 속았다고 생각했다. 국수가 맛있을 것 같았고 그래도 온 세상의 있는 국수를 다 먹는다는 건 불가능 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리젤이 까칠하다고 느꼈고 아빠사자가 상처 받았을 것 같았다. 다음에 필러는 창밖으로 오줌을 누는다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했고 그래도 이틀이나 참은 쉬를 싼게 시원할 것 같았다. 그리고 그 쉬에 맞은 파란 임금이 기분이 나쁠 것 같은데 친절하게 괜찮다고 말해서 놀라웠다. 그리고 큰 소리로 방귀를 뀐 니젤레겐씨가 창피할 것 같았다. 그리고 엄마 사자가 착한 것 같았다.

 이 책은 아이들과 부인을 위해 집안일을 하는 아빠사자의 하루일과가 나와있다.

나날이 행복한 아빠사자의 일과는 사실 정말 힘들것 같다.하루일과는 바로 이렇다.

 여섯시에 일어나 아침식사를 준바하고 아이들을 씻깁니다.일곱시 반 에 엄마 사자에게뽀뽀를 해줍니다.엄마사자가 일을하러 나가면 막내부터 첫째가지 원하는 걸 모두 들어주고 해줍니다.막내는 선장이 되고 6째는 우주여행을 하고 5째는 하루종일 전철을 차표없이 타고 싶어한다.물론 아빠사자가 5째 몰래 하루종일 찰 수 있는 초를 산다.4째는온갖 국수를 안들고 3째는 사장에서 과일을 훔치고 2째는 아빠사자에게 혼자있고 싶다고 한다.1째는창밖으로 오줌을 싼다.이런 일과가 끝나면 엄마사자와 아이들에게 오늘 일을 잘 도와줬는지 검사를 받고 잠이 든다.

 나는 이런 힘든 일을 하는 아빠사자에게

"힘을 내요.언제나 아이들이 함께 있어요."라고말을 해 주고싶다.

앞표지가 웃겨서 보게 되었다. 하지만 제목을 보니 사자라고해서 놀랐다. 꼭 이상한 괴생물체처럼 생겼는데...

엄마사자는 회사에 일을 가고 아빠사자는 집에 남아서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아이들의 소원을 하나씩 들어주기 시작하는데 아이들의 소원은 각기각색 이상한 소원들이다. 하지만 아빠는 이 아이들의 소원을 다 들어준다. 첫째만 빼고... 첫째의 소원은 안 들어 준 것이 아니라 까먹고 못 들어준 것이다.

저녁시간이 되어 엄마가 와서 아빠는 힘들어서 그냥 바닥에 뻗었고 엄마는 저녁을 만들어서 아이들과 먹은 다음 아빠 누운 곳 옆에 음식을 놓고 갔다. 이제 잘 시간이다. 각자 자고 싶은 곳에 가서 잠을 잤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먼저 그림이 전혀 사자 같지 않고, 아빠사자가 아빠 같지 않고 엄마사자가 엄마 같지 않다는 거다. 그리고 그 희귀하고 엉뚱엉뚱한 아이들의 소원을 어떻게 다 이뤄 준 것일지 궁금했고 아예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소원들도 척척 이뤄내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리고 아빠는 정말 대단했다. 사자인데도 엄청엄청 대단했다. 나도 어른이 되어서 아빠사자처럼 멋진 사람이 되어야지!!

아빠사자와 엄마사자 그리고 7명의 아이들이 있었다.

엄마사자는 직장에서 일하며 자신의 일을 열심히 했고,

아빠사자는 집에서 7명의 아이들을 씻기고 먹이고 재워주고 청소하며 힘들었지만 자신의 일을 열심히 했다.

그리곤 자기가 해야할 일을 다해서 행복하다고 했다.

나도 행복해지기 위해서 내가 해야할 일을 잘 해야겠다.

내가 할 일은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잘 공부하는 것이다.

  이번주부터는 도서관이나 집에 있는 책 보다는 친구들이 학급에 가져다 놓고 함께 보는 학급 문고를 많이 읽고 있다. 내 친구 민지가 가지고 온 이 책은 무서운 사자 그림이 아닌 책표지부터 귀엽게 생긴 사자 가족이 그려져 있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책이 내용은 우리가 생활하는 각자의 역할과는 많이 달라서 처음에는 희안하고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우리집은  엄마도 학생을 가르치는 일을 하시지만, 주로 아빠가 회사에 가서 열심히 벌어오신 돈으로 집안 생활을 한다. 그러나 책 속의 사자네 가족들은 우리집과는 반대로 엄마사자가 아침부터 직장에 나가 돈을 벌고 아빠가 집안일과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 참 독특하고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만일 우리집이 사자네 가족처럼 그런 생활을 한다면 나는 집에서 아이 돌보고 설겆이, 청소 하는 아빠를 창피하게 생각할수도 있을 꺼란 생각이 든다.

  책을 읽다보니 내 생각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생각이 뭉게뭉게 피어났다. 사자 가족의 방법도 나쁘지만 않고, 이상하지만도 않다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일곱마리의 새끼 사자들에게 각각에 맞는 교육 방법으로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

  특히 여섯째 마리에게 우주인이 되고 싶다고 하니 우주선을 직접 만들어 우주로 여행을 떠나 보내는 장면은 내 머리속에 콕콕 남는다. 나는 매일 책을 통해 공부하고 경험하는데 모든것을 직접 경험하게 하는 사자아빠의 교육 방법은 내가 하는 교육과는 조금 다르지만 아이의 경험을 중요시 하는 교육 방법으로 아이들을 가르치시는 것 같다. 아마 그런 경험이 마리에겐 더 큰 꿈을 꾸게 될 것 같다.  나도 학교에서 직접 실험한 과학 시간이 더 기억에 남는 것 처럼 경험하는 것은 중요한것 같다. 모든 것을 직접 경험하는 사자들이 나는 참 부럽다. 나도 시간이 많이 주어진다면 이런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

  기억에 가장 남는 문장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 그게 행복이랍니다.' 이

문장이다. 여자가 하는 일, 남자가 하는 일이 따로 나뉘어 있는 것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것이 가장 행복한 일이다. 그래서 엄마, 아빠가 나보고 장래희망에 어느것을 하는 것보다 내 자신이 가장 행복한 일을 하라고 하시나 보다.

  나는 지금 학교에 가는것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외동딸이라 혼자 집에 있어  늘 심심한데 학교에 가면 많은 친구들과 좋은 선생님과 즐거운 생활을 하니 그 생각만 하더라도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 나도 이것이 나의 행복이라 느끼고 열심히 학교 생활을 즐기면 생활 할 것이다.

  사자 가족의 글을 읽고 가까운 행복의 방법을 찾았다.

  왠지 오늘 꿈에 사자네 일곱마리 아이들과 같이 씽씽 달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