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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5년 09월 0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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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31쪽 | 368g | 154*225*20mm |
ISBN13 | 9788958281153 |
ISBN10 | 8958281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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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할아버지 댁에 갔다가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노근리 평화공원에 갔었다. 아빠는 노근리에 대해서 아주 잘 알고 계셨다. 아빠는 나를 쌍굴 쪽으로 안내해주셨다. 우리는 쌍굴
아래에서 더위를 식히면서 흐르는 물을 구경했었다. 쌍굴 위에는 구멍들이 엄청 많이 있었고 그 구멍마다 하얀색 페인트들로 동그라미가 쳐져있었는데 아빠가 모두 미군들이 노근리 사람들한테 쏜 총알자국이라고 설명도 해주셨다. 나는 ‘정말 미군일까?’라는 생각을 들었었다. 분명 미군은 우리나라를 도와주는 나라라고 알고 있는데 말이다. 옆의 표지판에도 미군이 그랬다고 날짜까지 자세히 나와 있었다. 믿을 수 없었다. 왜 그랬을까? 이 책은 엄마가 노근리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하시면서 추천해 주신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은실이네 가족은 미군에 의해서 마을 사람들과 함께 남쪽으로 피난을 간다. 걷고 또 걸어서 경부선 철도 쌍굴까지 온다. 미군들은 사람들을 쌍굴 안에 가둔 채 총을 마구 쏘아댔다. 많은 사람들이 죽는다. 그리고 은실이는 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슬퍼하지만 다시 새엄마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무 잘못도 없는 은실이가 전쟁을 겪으면서 얼마나 무섭고 슬펐을까?’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우리 할아버지 댁도 경부선 철길을 건너야 들어간다. ‘노근리에서 가까운 상주 할아버지 동네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라고 생각하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덜컹거리는 눈알을 떼어내고 달리는 수옥이를 보면서 베트남 전쟁에 참가하셨던 작은 할아버지가 생각이 났다. 작은 할아버지께서 베트남에 도착하는 날 작은 할아버지 부대 쪽에 적의 공격이 있었다고 하셨다. 총 쏘는 법도 제대로 배우지 않았는데 총을 던져주면서 싸우러 가라고 했다고 하셨다. 처음에는 무서워서 숨어서 총을 쏘았는데 옆의 동료들이 죽는 것을 보고 죽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총을 쏘았다고 하셨다. 2번씩이나 전쟁을 경험하신 할아버지는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일이라고도 하셨다.
나는 전쟁을 겪지 않았다. 앞으로도 겪고 싶지 않다.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아무 잘못도 없는 사람들이 왜 죽고 다쳐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또 ‘우리를 도와준다고 했던 미군의 말을 들었을 뿐인데 미군들은 왜 노근리 사람들을 죽인걸까?’ 아직도 잘 모르겠다.
우리 나라는 전 세계에 마지막 남은 분단 국가이다. 얼마 전에 뉴스에서 이산가족이 상봉하는 모습을 보았었다. 나이 드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서로 손을 잡고 얼굴을 맞대고 우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많이 아팠다. 하루라도 빨리 통일이 되면 도라산역에서 기차타고 평양으로 가서 만나고 싶을 때마다 만나면 되는데 말이다.
파주지역이나 교동도에 들어갈 때면 군인 아저씨들이 꼭 신분증 검사를 꼭 했었다. 나는 총을 든 군인 아저씨만 봐도 무서웠다. 하루라도 빨리 평화적으로 통일이 이루어져서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전쟁을 겪은 우리 할아버지께서 무척 힘들게 살아오셨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올 겨울에 우리 할아버지는 팔순잔치를 하신다. 그 때 힘들지만 꿋꿋하게 열심히 살아오신 우리 할아버지께 감사의 편지를 써서 드리고 싶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생기지 않도록 나는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우리나라가 강해지도록 노력해야겠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친하게 지내며 우리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고, 북한이 우리나라를 쳐들어오지 못하게 우리 국군과 더불어 우리나라를 위해 고생하는 나라 라고 배웠고,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어쩌면 동전에 양면이 있듯이 미국도 이 책의 노근리 사건과 같은 잔인한 일들도 했다는 것에 분노와 실망이 컸다.
요번 독서 필독 책 중 몽실언니는 전쟁을 겪으며 배고픔과 가난을 위주로 그것을 받아들이고 이겨내는 책 이라면, “노근리, 그 해 여름” 이 책은 전쟁의 한가운데 놓여진, 그리고 직접 몸으로 겪은 은실이네 가족의 이야기이다.
전쟁으로 피난을 가다 ‘노근리’라는 마을 다리 안에서 미군의 총에 수백명의 사람들이 이유도 없이 죽고, 그 속에서 은실이 엄마, 동생 인국이와 홍이가 은실이의 눈앞에서 죽어나가는 장면은 내또래의 어린 은실이가 어떻게 감당할 수 있었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 살아 돌아온 금실이 언니는 정신을 놓아버리고, 은실이 또한 자신의 눈앞에서 죽어가던 수많은 사람들의 핏물과 썩어가는 시체들의 모습을 보고 말을 잃어버리게 된다.
우리 할아버지는 1943년생 이시라 6.25 전쟁이 나던 해 8살 이였다고 하셨다. 국군과 북한군이 차례로 마을로 진입해와서, 북한군을 도운 민간인은 빨갱이라고 이름 붙여 국군들이 죽였고, 북한군들은 잘사는 사람들은 지주라 이름붙이며 쌀과 다른 먹을 것들을 빼앗고 이유없이 죽였다고 하셨다. 8살 나이에 국군과 북한군의 만행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할아버지는,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자다가 식은땀이 흐를 정도의 공포였다고 말씀하셨다.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노근리 미군학살 사건’을 그럴수도 있지 라는 말로 용서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요즘 한참 뉴스에서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 발사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한다.
노근리 같은 사건이나 우리 할아버지의 경험을 나는 솔직히 겪고 싶지 않다.
북한과 같은 땅에 마주보고 살고있다는 이유로 전쟁을 겪을 확률은 크지만, 그 시대를 살았던 은실이네 같은 사람들과 우리 할아버지 같은 분들의 노력으로 다시 이룬 대한민국에서 평화적 통일을 꿈꾸며 살고 싶다.
★ 독후감 내용
“ 노근리 그 해 여름” 이란 책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는 노근리가 예쁜 마을 이름인 줄 알고 노근리라는 곳으로 여름휴가를 떠나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런 반전이... 6.25전쟁으로 피난가면서 벌어진 사건이야기였다.
은실이가 사는 임계리에서 미군들은 인민군이 처들어 오고 있다고 빨리 피난을 가야한다고 했다. 그래서 은실이네 뿐만 아니라 마을 사람들 모두 임계리부터 주곡리를 지나서 노근리까지 걸어서 피난을 떠났다. 피난을 가는 길에 수옥이 눈알이 빠진 모습을 보았다. 수옥이는 은실이에게 눈알을 끼워달라고 했는데 은실이는 너무 징그럽다며 끼워주지 않았다. 그리고 은실이의 동생 인국이의 시체를 보았다. 그 시체를 본 은실이는 자기 동생이 죽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가 없어서 자기가 본 건 인국이가 아닐거라고 생각했다. 줄을 지어서 피난을 가는데 이 줄을 벗어나면 바로 총살을 당하는 사람도 있었다.
노근리에 도착한 피난민들은 미군들이 노근리 쌍굴에 들어 가라고 해서 들어 갔는데 미군들이 갑자기 피난민들을 향해 총을 쏘아대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 때 은실이 엄마가 총에 맞아 죽고 말았다. 조용해지자 밥이 찾아왔고 은실이는 목이 말아 고무신으로 고인 물을 떠먹었는데 날이 밝고 보니 자기가 먹었던 것이 물이 아니라 핏물이었다. 쌍굴안에서 은실이 할머니는 집안의 대를 잇기 위해 아버지만이라도 도망치라고 했다. 은실이도 아버지와 같이 가고 싶었지만 은실이까지 같이 가면 아버지 도망에 방해가 된다고 할머니가 못가게 막아서 같이 가지 못했다. 은실이는 아버지만 챙기는 할머니가 미웠을 것이다.
전쟁이 끝난 후, 은실이와 할머니는 집으로 돌아 오긴했지만 은실이는 벙어리가 되었고 할머니는 팔을 다쳤다. 아버지도 다리를 다치고 금실이는 미쳐서 결국 죽고 말았다. 은실이네는 가족을 잃은 슬픔과 고통속에서 살아야했다. 그 후 할머니는 새 엄마를 들였고 새엄마는 단비라는 딸을 데리고 왔다. 은실이는 단비를 처음에는 동생으로 받아들이지 않다가 단비도 새 가족에게 버림을 받거나 미움을 받을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어 그때서야 동생으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은실이는 다시 살려고 노력하게 된다.
나는 ‘전쟁’ 하면 처참함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른다. 전쟁에서 군인들이 많이 희생당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주민들의 억울한 죽음을 알게 되었다. 미군이 왜 주민들을 죽였을까? 아직은 이해가 잘 되지않는다.
요즘도 북한의 김정은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데 걱정스럽기만 하다. 빨리 통일이 되길 바랄뿐이다.
저는 책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독후감 대회 때문에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제가 고른 이 책은 그냥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꺼내게 되었는데 뭔가 저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 수 있어서 이 책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어느 한마을에 은실이라는 아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은실이는 밝고 착한 아이였습니다. 이런 은비는 현수 오빠라는 옆집 오빠를 좋아합니다. 이렇게 화목한 마을에 이제 조금 있으면 크나큰 시련이 닥칠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슬퍼하고 자살을 시도하는...
어느 날 은실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현수 오빠와 뻐꾹새 놀이를 하며 놀고 있었습니다. 은실이는 한창 기분이 좋았는데 갑자기 수많은 피난민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은실이는 겁이 나서 짐에 가자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은실이가 집에 온 뒤 계속 무서웠습니다. 그런데 결구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미군들이 보호한다고 해놓고 갑자기 협박을 하면서 피난을 가라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가다가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다리가 부서져서 다른 길로 가다가 미군들이 피난민들은 쌍굴 안으로 집어넣었습니다. 미군들은 쌍굴 안으로 사람들을 집어넣고 총질을 하며 죽였습니다.
수많은 피난민들이 죽고 저녁이 되었습니다. 은실이네 가족은 은실이 동생 두 명 언니 한 명 이 실종되었습니다. 저녁에 모든 가족이 쌍굴을 빠져나가려고 하였는데 할머니의 몸이 편찮으셔서 아버지만 나가셨습니다. 아버지는 인민군을 데려와서 은실이네 가족과 다른 여러 가족들을 구해주기로 하시고 쌍굴을 빠져나가셨습니다. 다음날에도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죽었는에 은실이는 친구 수옥이를 만났습니다. 친구 수옥이는 눈알 하나가 빠져 있었습니다. 그 뒤 많은 비명 소리가 들렸습니다. 사람이 총에 맞은 소리입니다. 그것 때문에 겁에 질렸던 은실이는 더 겁을 먹었습니다. 겁에 질렸을 때 목이 말랐습니다. 그런데 물은 피로 물들어있었습니다. 그래도 할 수없이 피로 물든 물을 마셨습니다. 물이 없어서 할 수는 없었지만 은실이는 무서웠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네 번째 날도 힘들게 보냈는데 은실이네 가족은 도저히 안되겠다고 생각하여서 쌍굴 밖으로 나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런데 미군들이 갑자기 총질을 하는 바람에 은실이 어머니가 총에 맞아 돌아가셨습니다. 은실이는 목 놓아 울었습니다. 그렇게 저녁이 되었습니다. 은실이는 어머니를 데리고 밖으로 빠져나가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저녁에 인민군의 도움으로 힘들게 일어섰습니다. 하지만 은실이는 어머니를 끝까지 데리러 가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할머니가 화를 내면서 '나중에 다시 와서 데리고 가고 지금은 우리도 힘이 드니 먼저 집에 가자'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은실이는 집에 왔습니다. 집에는 할머니와 은실이 밖에 없었습니다. 며칠 뒤에 아버지와 은실이의 언니인 금실이 언니가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다쳐서 돌아오시고, 언니는 미쳐서 이상해져서 돌아오고, 할머니는 다치시고, 은실이 자신은 벙어리가 되어있었습니다.
은실이는 착하고 평범한 여자아이입니다. 하지만 이런 평범한 여자아이에게 큰 시련이 닥쳤습니다. 아무 죄 없고 착한 아이인데... 저는 이 책을 보고 아무리 성실하고 착해도 언제든 시련은 닥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행복하고, 의미 있게 보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직 행복하거나 의미 있는 일을 찾지 못 했습니다. 그러니 저도 이제부터라도 의미 있고, 행복한 일을 찾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겁이 없는 사람이라고 해도 전쟁이 일어나도 '나 죽일 수 있으면 죽여봐'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전쟁은 아니니 이런 세상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살아야 합니다. 저는 이 일이 거짓일 수도 있어서 믿지 않으려고 하였는데 이 일이 실제로 있었다는 일이라고 하여서 놀라고 신기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이책을 읽고 다짐을 하나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편한 생활 속에서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니 행복한 것을 알고 의미있게 삶을 보내는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이야기를 맞히겠습니다.
요즈음 어린이들은 우리나라 역사에 별로 흥미가 없다. 주로 우리나라 역사를 귀찮아하거나 교과서에 나와서 공부를 할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고 교과서 내용만 알고 있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노근리에서 일어난 미국 학살 사건을 다룬 이 이야기 역시 많은 사람이 알지 못했던 이야기 중 하나이다.
★충청북도 영동군 노근리라는 아주 작은 마을에 살던 은실이네 가족은 총기를 들고 위협하며 피난을 도와준다는 미군에게 마을 식구들과 모조리 남쪽으로 밀려 내려간다. 은실이는 아무것도 모르고 읍내에 간다고 좋아라하며 젖먹이 막내와 할머니, 엄마, 아빠와 9살짜리 남동생과 피난을 떠난다. 우리나라를 도와준다는 미군들의 말에 곧이곧대로 듣고 순진하게도 위험천만한 길을 떠난 노근리 사람들이 불쌍하다. 전쟁중에는 누군가 도와준다며 손길을 내밀면 금세 그 손을 덥썩 잡았을 것이다. 총을 들이대고 위협하는 아군을 보면서 우리나라도 참 답답했을 것이다.
★은실이네 가족은 걷고 또 걸어서 경부선 철도 밑 쌍굴까지 오게 된다. 미군들은 사람들을 폭격기로 폭격하고 쌍굴안에 사람들을 가둔 채 무참하게 총살을 했다. 몇 날 몇 칠 동안 총을 쏘았다. 움직이는 사람들은 모두 총에 맞아 죽고 혹시 살아있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시체에 총을 쏴대기도 하였다. 이런 지옥 속에서 사는 게 사는 게 아닌채로 얼마나 힘들었을까? 나보다 훨씬 어린 아이들과 여자들에게도 모두 총으로 쏴 죽인 미군들이 사람의 마음으로써 정말 비열하다고 생각한다.
★하루하루 핏물만 마시며 버텨온 은실이는 겨우 살아남아 인민군의 도움으로 팔을 다친 할머니와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돌아온 마을에는 고아가 가득했고, 눈알 하나가 빠져버린 수옥이 큰 충격으로 은실이마저 벙어리가 되고 금실이 언니는 미쳐서 돌아왔다가 굴에 가서 자살을 한다. 심지어 탈출한 아빠는 집으로 겨우 동라오자마자 의용군에게 잡혀 끌려가고만다. 은실이는 새엄마의 등장으로 가출을 하게 되고 그러나 새엄마도 자신과 똑같은 일을 했다는 것을 알고 조용히 집으로 들어와 살게 되었다. 미군을 우대하고 북한을 깍아내리는 사람들이 잘못 되었다고 이제는 당당히 말할 수 있을것 같다. 지금 미군에 대한 좋은 생각이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전쟁 중에는 서로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우리 어른들이 사회와 똑같다. 자신만을 생각하고 작은 사소한 다툼이 커져 싸움이 되는 지금의 사회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위험한 사회에서 우리나라는 어떻게 속고 있었을까?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우리가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고 자세히 설명할 줄 알아야한다.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이라도 더 우리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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