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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 2015년 03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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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08쪽 | 317g | 148*215*11mm |
ISBN13 | 9788949161839 |
ISBN10 | 8949161834 |
KC인증 | ![]() 인증번호 : - |
제17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좋은어린이도서상 수상작 『장군이네 떡집』 북커버 증정 (포인트차감)
2020년 11월 02일 ~ 2022년 12월 31일
할머니 다리, 허리 모두 낫길 바랄게요!
‘두근두근 걱정대장’을 읽고
어제 작은언니와 함께 게를 사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엘리베이터에서 엄마와 아빠가 말하는 것을 들어보았다. 잘 들어보니 우리 할머니 이야기였다. 온 몸이 아파서 오후에 돌아온다는 말만 남겨두고 삼척에 가셨는데 아직 소식도 없고 안 오셨다는 것이다. 할머니가 9시가 되어도 오지도 않고, 전화도 받지 않는 것이었다. 나는 그때부터 할머니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집에 도착해서 문 열고 들어왔을 때, 할머니가 없으니 집이 텅 빈 것 같고, 내가 살던 집 같지가 않았다. 작은언니와 씻을 생각도 하지 않고, 게으름을 피우다가 엄마의 잔소리 때문에 화장실로 끌려가 씻고 나오니 아주 기쁜 소식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할머니가 드디어 왔다는 것이다! 이제야 걱정이 사라지고 게으름 피우고 싶던 내 몸이 슝슝 날 것 같았다.
소이는 엄청나게 걱정이 많다. 나보다 훨씬 많다. 그냥 나는 어떤 일을 두고 걱정하고 그것이 해결 되면 걱정이 사라졌다. 그런데 소이는 그냥 모든 게 다 걱정이다. 그런데 이 책 내용 중에 두근두근 걱정대장 소이가 걱정 인형 덕분에 걱정이 없어진 것처럼 나는 걱정이 별로 없으니 태어날 때부터 걱정 인형을 가지고 있었나? 이런 생각이 살짝 들기도 하였다. 이 이야기를 읽으며 한번 생각해 본 것이다.
소이는 걱정이 많아서 불이 날까봐 무서워 케이크에 초도 꽂지 않고, 폭죽도 터뜨리지 않는다. 이건 조금 너무하다. 난 내 생일만 손꼽아 기다리다가 생일날이 오면 집 안을 팔짤팔짝 뛰어다닌다. 그러다 할머니가 내가 뛰어다니다 떨어뜨린 물건들을 주우며 나에게 잔소리를 퍼부어 대면 그제야 나는 조금 얌전해진다. 또, 케이크에 초를 꽂을 때면 나의 흥분은 계속된다. 노래 부를 때는 더 심하다. 노래를 부르기만 하면 나는 목이 아파 물을 마셔야 하고, 다른 층에서는 민원이 들어올 뻔 했다. 그런데 소이는 이런 기쁜 생일을 초도 없고 폭죽도 없으면 생일이 재밌지 않을 것 같다.
이런 소이가 마지막 내용에는 걱정이 거의 사라졌다. 소이가 너무 부럽다. 걱정이 없어졌으니 말이다. 나도 안 없어지는 걱정이 1개 있다. ‘우리 할머니가 아프셔서 다시 집으로 가시면 어떡하지?’ 아! 내가 걱정 인형을 갖게 되면 할머니가 나와 같이 있게 해 달라고 해야겠다!
나는 어렸을 때는 걱정을 많이 해서 그런지. 나의 옛 별명은 걱정 대장이었다. 근데 이 책 이름도 걱정대장이 들어가서인지 나는 이 책에 나오는 사람도 걱정 대장일까 생각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소이는 별명이 걱정 대장이다, 그런데 오늘은 소이의 생일이다. 소이의 이모는 소이에게 선물상자를 준다. 과연 그 선물 상자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 나의 생일 때, 엄마는 인형을, 아빠는 슬라임을 사주셨다. 소이는 무엇을 받았을까? 소이의 선물상자에는 걱정 인형과 소이 이모의 편지가 들어있었다.
걱정 인형이란, 자신이 걱정이 생길 때 인형에게 걱정을 말한 후 베게 밑에 넣어두고 자면 인형이 걱정을 가져가 준다는 인형이다. 그런데 예상외로, 소이보다 걱정 인형이 걱정이 더 많았다. 그 덕분에 소이가 걱정인형의 고민을 들어주게 되고, 결국 소이는 기존에 있던 걱정이 사라지게 된다. 난 소이의 걱정이 사라진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소이는 걱정이 너무나도 많아 책을 읽으며 조금 답답하기도 했는데, 다행히 소이의 걱정이 사라지는 것을 보니 안심이 된다.
이 책에는 소이 말고도 나미라는 걱정이 많은 아이도 있다. 이 아이는 포도씨를 먹으면 뱃속에서 포도나무가 자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것을 보니 나도 공감이 조금 간다. 나도 엣날에 과일을 먹고 뱃속에서 과일나무가 자랄 거라는 무서움을 겪기도 했는데, 선생님이 소화를 시켜주어 뱃속에서 자라지 않는다고 안심을 시켜주어 걱정이 사라졌던 적이 있다. 흥미롭게도. 나미도 계속 무서워하다가 결국 병원에서 뱃속에서는 포도나무가 안자란다는 말을 들은 후에 걱정이 사라졌다고 한다.
나는 이 책이 너무나도 흥미로웠다. 나처럼 걱정을 많이 하는 아이들이 너무 공감되어 책 주인공이 소이가 꼭 친구 같았다.
얼마전까지 난 우리집 걱정인형이었다.
내 등뒤가 항상 무서웠고, 소이처럼 불나면 어쩌지? 번개 맞으면 괜찮을까? 길을 잃어버리면? 친구가 싫어하지 않을까? 등등 하지 않아도 될 걱정으로 항상 마음이 힘들었다.
한번은, 우리집이 몇달후 이사를 간다고 했다. 그때 이사라는 것을 처음하는 나로서는 너무 걱정이 되었다. 아파트인데 우리집만 쏘~옥 빠지면 아파트가 무너지는 거 아닌가? 아래집 윗집은 괜찮을까?라고~ 어린 나는 블럭처럼 커다란 집게차가 와서 우리집만 쏙 빼서 다른곳에 끼워 넣는 줄 알았다. 그때도 역시 엄마는, 걱정하는 나를 보며 크게 웃으시면서 나의 걱정보다는 나의 생각이 독특하다고 칭찬해 주셨다.
나는 나미처럼 왠지 불안하고 두려운 생각이 들때면 항상 엄마를 찾았다.
그럴때마다 우리엄마는 "아휴~ 우리집 걱정인형~ 괜찮아~ 별일 아니야~ 니 마음 먹기에 달린거야~"라고 하셨다. 하지만, 이해가 되지도 불안함이 없어지지도 걱정이 사라지지도 않았다. 그런 내 마음을 읽으셨는지 어김없이 엄마는 "너 자신을 누구보다도 사랑해야해~ 그리고, 너를 믿어. 불안이나 걱정 두려움은 마음먹기에 따라서 별일 아닌것이 되기도 하고, 쉽게 해결되기도 해. 불안 걱정 두려움 그 모든 것이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전쟁 같은 것이고 그것을 이기는 방법이 사랑이고 자신감이고 용기야." "그래도 걱정이되고 불안하면, 엄마아빠를 믿어. 항상 너의 뒤에 엄마 아빠가 있다는 것을 잊지마."라고 나에게 사랑으로 감싸 안아 주셨다.
'두근두근 걱정대장'을 읽으면서, 고양이 귀신이 두려운 것도, 소이의 수많은 걱정도, 어떤 소원을 빌어야할지 결정하지 못하고 내적 갈등하는 준영이도, 욕심으로 인해 포도나무가 될까봐 불안하고 두려웠던 나미도, 모두 내 모습이었고. 그런 내가 엄마 아빠 가족, 친구들로부터 사랑받으며 점점 내 마음이 커지면서 나의 마음 속 걱정인형을 어느순간 자기 고향인 과테말라로 떠나 보냈다는 것을 느꼈다.
나를 사랑하고 나를 믿으라는 말.
그것이 바로 걱정인형과 이별하는 방법이 아닐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과거의 나를 봤고 또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
우리집의 새로운 걱정인형. 내동생.
걱정인형과 이별하는 법을 알려줘야겠다.
그동안 읽었던 책 중에서 “두근두근 걱정대장”이란 책에 나오는 주인공은 정말 많이 나와 닮았다.
엄마가 말씀하시기를 유치원 다닐 때부터 모든 일에 있어서 걱정부터 했다는 것이다. 내가 생각해봐도 지금도 큰 변함없이 걱정부터 한다. 아마도 습관이 돼 버린 것 같다.
“엄마, 늦잠자면 어떡해?”
“엄마, 김치 안 먹는다고 선생님께 혼나면 어떡해?”
“엄마, 불 껐어요? 그런데, 우리 집 불나면 어떡해?”
정말 모든 것에 걱정부터 했다.
엄마는 그럴 때면
“유정아! 사람이 걱정이 없으면 마음도 편하고 좋겠지? 하지만, 걱정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모든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걱정하고 고민하지 않으면 좋겠네!”하시던 말씀이 생각난다.
책에 나오는 네 명의 친구들은 나와 많이 닮아 책을 읽는 동안 나도 새로운 걱정을 했다. 그것은 ‘과연 친구들은 걱정을 어떻게 이겨냈을까?’ 미리 걱정하는 것이었다.
처음 나온 친구는 정말 많이 닮았다. 나도 주인공처럼 생김새가 아빠를 많이 닮아 얼굴도 동글동글하고 어렸을 때부터 ‘예쁘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
주인공이 걱정 속에서 마지막으로 거울속의 자신에게 미소를 날려주는 모습을 보니 문득 내 자신에 자신감을 가져보게 됐다.
나도 주인공처럼 자신감을 가지고 부정보다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노력을 해야겠다고 다짐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두 번째 주인공은 불이 날까봐 무서워 생일 초도 꽂지 못하고, 폭죽도 터트리지 못하는 소이만큼 ‘나도 그렇게 걱정을 했을까?’ 생각해 보았다.
걱정인형을 통해 더 걱정을 하면서 지내는 소이를 보면서 걱정을 대신해 주고도 싶었다.
하지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소이를 보면서 결국 걱정이 다 가시지는 않았지만, 대단해 보였다.
그리고, 소원상자를 들고서 비록 자신의 소원보다는 다른 곳에 사용을 하면서 소원이 남아 있을 거라 생각하고 훌쩍훌쩍 우는 준영이 모습이 귀여웠다. 만약 나도 소원이처럼 소원상자가 있었다면 과연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 생각해 봤다.
그리고, 마지막 주인공인 나미를 보니 나도 유치원에 다녔을 때 수박씨를 삼키면 내 뱃속에 수박이 자라는 줄 알았다. 그래서 ‘배가 터지면 어떡하지?’ 걱정을 했던 기억이 난다.
나는 “두근두근 걱정대장”을 읽고 나니 걱정과 두려움보다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신감대장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걱정'이란 것은 꼭 필요한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내 생각에 '걱정' 이란 것은 꼭 필요할 때에도 있고 꼭 필요하지 않을 때에도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만약에 걱정이 너무 없다면 물건을 훔치거나 가져갔을 때에 의 그 죄책감이나 숙제를 안 해오고도 혼날 것같다는책임감도 사라지게 되며, '만약에~' 라는 생각도 하지 못해, 미래에 대한 예상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잃게 될 것이다 또, 학생은 공부를 하지 않고 어른들은 아이들을 키우며, 회사를 다니며 사는 것을 생각하지 않으면서 세상이 혼란스러워질 것이다 . 하지만 반대로 걱정이 너무 많다면 '~되지 않으면 어떻게하지?, ~되면 안되는데, ~가 되지 못하면 난 어떻게 될까? 라는 불안감에 쉽사이며, 항상 부정적인 생각만 하게 될 것이다. 또, 물건, 종류, 먹을 것, 하고 싶은것, 등을 쉽게 고르지 못하게 되며, 자신감 마져도 떨어지면서 결국 '시도'라는 것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이 두 경우에는 걱정이 너무 없거나 많은 등 한 쪽으로 치우친 경우지만 만약 걱정을 적당히 한다면, 이 걱정은 앞날의 일들을 미리 생각하여, 대비하고, 대책을 마련하면서 사람의 발전에 도움을 주기도 하며, 책임감이나 부정적인 행동, 죄책감을 느끼게 해주며, 가끔씩 긴장을 할 때에는 긴장도 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하여, 여러 감정도 느낄 수 있게 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이 책을 동생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왜냐하면 동생은 걱정을 너무 많이 하기 때문이다. "누나, 만약에 북한이 핵폭탄을 쏘면 어떻게되?, 나 이거 않되면 어떻게 되지?, "나 이거 못할 것 같아..." 라는 등의 부정적인 생각을 자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이 책을 추천해서 읽었더라도 계속 걱정을 하게 된다면 동생에게 걱정인형을 선물해 주어서 동생의 걱정을 적당한 걱정으로 바꾸어 주었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걱정이란 것을 자세하게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이제부터라도 생각해 보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또, 세상에서 걱정이란 것이 사라져도 않되고, 너무 많은 것이 아닌 딱 적당한 것이 좋은 것 이라고 생각하였다. 걱정 이란 것을 여러 사람들이 다시한번 생각하면 좋겠고, 동생이 걱정이 많은 것 처럼 내가 가진 걱정들이 이 책을 읽고 나서 조금이라고 사라진것같아 기분이 좋았다. 마지막으로 걱정이나 고민이 생길 때에는 걱정인형처럼 남에게 이야기하며 털어놓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걱정인형'이라는것이 인형에게 걱정을 털어놓으면서 걱정되는 마음을 조금씩 풀어 해쳐 나아간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인형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걱정을 가지는 것은 필요하지만 그것을 가지고 혼자서 해결 해 나가려는 생각보다는 믿을 수 있는 사람인 친구들이나 부모님에게 고민을 털어 놓는 것 이 가장 좋은 방법 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만약에 고민이나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생기게 된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이고, 사람들이 고민을 슬기롭게 풀어 헤쳐나간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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