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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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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삼바

델핀 쿨랭 | 열린책들 | 2015년 01월 30일 | 원서 : Samba pour la France 리뷰 총점8.8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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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360g | 128*188*20mm
ISBN13 9788932916965
ISBN10 8932916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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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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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델핀 쿨랭 (Delphine Coulin)
1972년 프랑스 브르타뉴에서 태어났다. 사회를 응시하는 진지한 시선과 농밀한 감수성, 군더더기 없는 문체로 프랑스 현대 문단의 주목 받는 작가로 떠오르고 있다. 2004년 『흔적Les traces』으로 데뷔해 『세상을 보다Voir du pays』, 『천 개의 생Les mille-vies』 등을 발표했으며, 2007년에는 『1초만 더Une seconde de plus』로 누벨르네상스 상을 수상했다. 영화감독으로도...
역자 : 이상해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 대학원 불어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 릴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2015년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베르코르의 『바다의 침묵』, 에드몽 로스탕의 『시라노』, 미셸 우엘벡의 『어느 섬의 가능성』, 샨 사의 『바둑 두는 여자』, 『여황 측천무후』, 파울로 코엘료의 『11분』,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크리스토프 바타유의 『지옥 만세』,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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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

환영 받지 못한 삼바들의 이야기 ‘웰컴, 삼바’
김은진 | 2015-02-11
아프가니스탄 소설을 빌린 적이 있다. 당연히 전쟁에 관한 이야기일 거라 생각했다. 몇 페이지 지나지 않아서 내 생각이 완전히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소설 속 일상은 우리의 일상과 다를 바가 없었다. 편견은 얼마나 힘이 센가.

‘웰컴, 삼바’를 보기 전 나는 이민자들의 삶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특히 이 소설에서 다룬 유럽으로 건너간 아프리카 인들에 대해서는 더더욱 낯설게 느껴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난민에 대해서 언급 할 때도 파리에서 테러가 일어났을 때도 그제서야 유럽에도 이민자 문제가 있구나 하고 생각하는 수준이었다. 변명하자면 그들은 내 삶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다. 그런데 ‘웰컴, 삼바’를 통해 주인공 삼바뿐만 아니라 소설 속 많은 이민자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들은 아무에게나 쉽게 꺼낼 수 없었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말리에서 프랑스로 이주한 아프리카인 삼바다. 그는 1년여 간의 천신만고 끝에 프랑스에 건너왔다. 그 후 10년 간 일을 하고 세금을 내며 ‘체류 허가증’도 받았다. 그는 프랑스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삼바는 경찰에게 잡혀 수용소로 끌려가고 추방당할 위기에 처한다. 자원봉사자들의 도움과 스스로의 의지로 풀려나게 되지만 그 이후 삼바는 자기 자신의 이름을 잃고 다른 이름으로 프랑스에서 살아가게 된다.

소설은 그 과정에서 삼바가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아프리카의 참상을 들춰낸다. 아프리카를 떠나 유럽으로 향하는 길은 북한에서 남한으로 탈출한 이들의 증언을 연상시킨다. 그렇게 도착한 프랑스이건만 그 곳에서의 삶도 녹록치 않다. 프랑스의 정의는 그들 앞에서 빛을 잃는다. 환영 받지 못하는 그들의 삶은 살아남기 위한 투쟁의 연속이다. ‘웰컴, 삼바’의 저자는 이민자와 난민들을 위한 자원봉사 센터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이야기들을 생생하고 묘사하고 담담하게 호소한다. 이를 통해 어느 새 그들의 입장에서 울고 웃으며 공감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결국 ‘웰컴, 삼바’는 낯선 땅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민자 삼바의 투쟁과 그 사이에서 배어져 나오는 강인함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삼바와 같이 국적만을 이유로 밑바닥 인생을 전전하지만 언젠가 고국에 금의환향 할 그날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이야기이다. 오늘도 낯선 땅에서 불안에 떨고 있을 삼바들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웰컴!’

책 속으로

---본문 중에서

줄거리

관용의 나라 프랑스. 한 아프리카 청년이 몇 차례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이 나라를 찾아온다. 말리의 수도 바마코에서 고등학교까지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이 청년의 이름은 삼바다. 삼바의 아버지는 공사장에서 일하던 중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갔으나, 열악한 의료 환경 탓에 치료를 기다리다 죽었다. 프랑스에서라면 치료를 기다리다 죽을 일은 없을 거라는 생각을 한 삼바는 새로운 삶을 꿈꾸며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세상을 돌고 돌아 마침내 프랑스에 도착한다. 임시 체류증을 받은 삼바는 그 후로 십 년간 공사장 인부, 청소부 등으로 일하면서 세금까지 내는 성실한 프랑스 시민으로 살아간다. 프랑스에 정착한 지 십 년 하고도 5개월이 지난 어느 날, 삼바는 정식 체류증 신청에 대한 답변을 얻기 위해 직접 경찰청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느닷없이 체포되어 유치소에 수감된다. 유치소 경찰의 추천으로 난민과 이민자들을 돕는 시민단체 시마드에서 상담을 받게 된 삼바. 그는 인생의 3분의 1을 보낸 프랑스에 어떻게 해서든 남고 싶은데…….

출판사 리뷰

2011년 프랑스 랑데르노 문학상 수상작
올리비에르 나카체 감독 영화 웰컴, 삼바 2015년 2월 대개봉!

그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언젠가 당신들이 무시하고 내친 사람들에게 쌓인 슬픔이
당신들의 나라를 가득 메우고, 당신들의 행복을 오염시킬 거라고.
그들의 떠도는 영혼이 당신들 주변에서 배회하는 것을 느끼게 될 거라고.
당신들도 오래 행복할 수 없을 거라고.
세상은 오직 하나뿐이라고. - 본문 중에서

어쩌면 삭막한 생존 게임으로 변한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간답게 살기 위해, 우리 사회 내부의 보이지 않는 경계들을
여행하는 우리, 수많은 미생들의 이야기이기도 할 것이다. - 옮긴이의 말 중

흠 잡을 데 없는 문체로 국제 이주와 차별 문제에 대해
심오한 사회적 숙고를 이끌어 낸다. -장크리스토프 뤼팽

가만 피부를 가진 현대판 오디세우스의 비합법적 귀환! -르 몽드

모든 운명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강한 신념을 지닌 작품. -텔레 라마


세상을 향한 진지한 시선과 담백한 필체로 주목받는 프랑스 작가 델핀 쿨랭의 장편소설 『웰컴, 삼바』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삼바라는 이름을 가진 아프리카계 프랑스 이주민 청년의 삶을 통해 국제적 이슈인 난민·해외 이주자 문제를 깊이 파고든다.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이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것은 비슷한 균열이 우리 사회에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 한 귀퉁이에 자리 잡은 이주자들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배척 문화, 더 나아가 계급의 양극화로 인한 박탈감과 설움은 우리 사회 속 하나의 현상이다. 작가는 이민자 및 난민들을 위한 시민 단체에서 자원봉사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현장감 넘치는 소설을 썼다. 사회 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 온 작가는 이 책으로 가난과 학살, 탄압을 피해 관용의 나라 프랑스로 온 수많은 이민자의 사연을 대변한다. 주인공 삼바는 프랑스의 차가운 민낯과 냉혹한 현실과 맞닥뜨리고 그 속에서 자기 존재가 무가치해지는 것을 느끼지만 어떻게든 프랑스 땅에 두 발 붙이고 살아 보려 애쓴다. 작가는 담백하고도 강한 울림을 주는 목소리로, 서로가 서로를 사람으로 바라볼 때 모두가 오랫동안 행복할 수 있다고 호소한다.
2015년 2월에는 이 책을 원작으로 한 올리비에르 나카체 감독 연출, 샤를로뜨 갱스부르와 오마 사이 주연 영화 웰컴, 삼바가 국내 개봉 예정이다. 소설이 프랑스 사회의 한 단면인 이주민 문제를 진중한 시각으로 바라봤다면, 영화는 주인공 삼바와 역시 이주민인 주변 인물들 간의 연대의식과 우정, 사랑을 감동적으로 그려 내며 또 다른 재미를 준다. 같은 주제에 대해 서로 다른 표현 방식을 취한 영화와 소설을 비교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목숨 걸고 찾아온 관용의 나라에서 맞닥뜨린 깊고 어두운 절망!
일밖에 모르는, 무슨 일이든 해내는 짐승
그것이 프랑스가 삼바에게 원하는 모습이었다


아프리카 말리의 수도 바마코에서 평범하게 살던 청년 삼바는 부상당한 아버지가 치료를 기다리다 죽고만 경험을 한 뒤, 사람답게 살고자 하는 염원을 품고 프랑스로 건너온다. 목숨을 건 다섯 차례의 시도가 있었다. 그 과정에서 동료들을 잃고 수없이 상처를 입었다.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하나 싶은 순간에 마침내 삼바는 프랑스에 오게 되었다. 삼바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관용과 희망이 아닌 차별과 배척이었다. 이후 그가 프랑스에서 겪게 된 삶은 목숨을 걸고 바다와 사막을 건널 때보다도 훨씬 지독했다.
처음 프랑스에 도착했을 때, 삼바는 임시 체류 허가증을 얻는다. 이후에 한 번 갱신했고, 그 뒤로는 신경 쓰지 못했지만 언제든 갱신할 수 있을 거라 믿었다. 열아홉 살에 프랑스에 온 삼바는 10년 5개월 동안 프랑스 국민과 똑같이 세금을 내며 일을 해왔다. 어느 날 어머니가 아프니 고향에 한번 다녀가라는 소식을 들은 삼바는 이제 프랑스에서 먹고산 지 십 년이 넘었으니 정식 체류증을 신청해야겠다고 마음먹는다. 체류증 발급이 어찌되어 가는지 알아보러 간 경찰청에서 삼바는 느닷없이 체포되고, 체류증 발급은 거절되었으니 당장 아프리카로 돌아가라는 통보를 받는다. 10년 5개월간 삼바가 일군 모든 삶은 아무 소용이 없었다.
희망을 찾아온 삼바는 프랑스에서 삶을 살수록 절망에 가까워진다. 그를 절망에 빠뜨린 진짜 문제는 먹고사는 문제가 아니다. 멍청한 표정을 지어야만 일거리를 얻을 수 있는 현실, 모든 흑인을 부부(아프리카 전통 의상)라고 부르는 작업반장, 이름이 아닌 튼튼한 등, 근육질에 굵은 팔과 다리같은 노동 가치로만 존재를 인정받는 초라함 같은 것이 그를 절망하게 한다. 신분증이 없고, 자국민이 아니고, 백인이 아닌 삼바는 프랑스에서 늘 부정되는 존재다. 삼바를 무시하는 프랑스인들은 마치 시커먼 얼굴에는 삶에서 오는 모든 미묘한 감정들이 깃들 수 없다고 말하는 것만 같다.

작가가 직접 보고 들은 프랑스 내 이주민들의 삶
살아남거나 죽는 문제를 좌우하는 건 체류증에 달렸다


현재 프랑스는 강경한 이주민 추방 정책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이 프랑스 시민권을 얻는 것은 매우 힘든데,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부인 카를라 브루니도 대통령과 결혼하기 전까지는 정식 시민권자가 아니었을 정도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시민단체 시마드Cimade는 이민자와 난민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 자신이 자원봉사로 경험한 바가 틀림없는, 서러운 사연들이 소설에도 등장한다. 이란에서 태어나 평생 페르시아어만 쓰며 살아왔지만, 여권에 기재된 국적이 아프가니스탄이라는 이유로 연고도 없는 아프가니스탄으로 추방되어야 하는 처지에 놓인 남자, 프랑스에서 딸까지 낳았지만 시민권자인 딸만 두고 추방되게 생긴 세네갈 여인 등 어떤 방식으로든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시마드의 자원봉사자들을 찾아온다. 그들은 생전 처음 보는 낯선 이에게 자신의 내밀한 삶을 모조리 털어놓는다.

그들은 모두 자신이 누구이며, 언제 프랑스에 들어왔으며, 어떤 사람들과 가깝게 지냈으며, 누구 집에 살았으며, 어느 회사에서 일했으며, 그들의 의사가 누구이며, 어떤 자격증을 획득했으며, 어떤 단체, 운동, 정당에 가입했으며, 프랑스 혹은 국외에 어떤 가족이 있는지를 증명하기 위해 간직해야 하는 삶의 증거들, 말하자면 급여 명세서, 청구서, 친구들 편지, 월세 영수증, 세금 고지서, 그 외에도 다양한 증명서들을 가지고 왔다. 사실, 공식 서류가 없는 불법 체류자들이 많은, 아주 많은 서류를 갖고 있었고, 그것들 모두를 소중하게 간직했다.(본문 125면)

그들에게 부족한 서류는 단 하나, 체류증뿐이다. 프랑스인들에게는 겨우 네모난 플라스틱 조각 하나일 뿐인 그 체류증이 수많은 이주민들의 삶을 좌지우지한다. 폭력을 피하기 위해서든,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든, 어떤 이유에서든 프랑스로 와 정착하려 애쓴 사람들에게 추방이란 죽음과 동의어다. 소설 속에서 한 터키인은 추방되는 날, 면도날을 삼킨다. 그에게 추방이란 곧 삶의 종말이다. 어느 나이지리아인은 체포될 때 가지고 있던 플라스틱 양동이, 청소 세제, 대걸레만 들고 비행기에 오른다. 자기 가족이 살해당하는 광경을 목격하고, 인간이 인간 대접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죽음을 각오해야 했던 여정을 거쳐 프랑스로 온 이민자들은 새 삶은커녕 오자마자 붙잡혀 유치소에 갇히거나 차가운 멸시와 배척의 눈길을 견뎌 내야 했다.

물과 바람, 아기 거북과 제비와 연어까지
세상 모든 것이 끊임없이, 자연스럽게 이동하고 있다
인간 사회에서만 어려운 포용과 이해


삼바의 삶은 두 갈래로 나뉘어 있다. 인간으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값싼 노동력으로서의 삶과 웃고, 울고, 먹고 마시며 진짜 삼바로 존재하는 삶. 삼촌 라무나의 방 두 개짜리 지하 아파트에서, 누가 더 낫다고 할 수 없이 다들 힘겨운 삶을 이어 가는 이주민 친구들 곁에서, 그리고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는 사람들 앞에서 삼바는 기계가 아닌 인간이 된다. 자신이 생각하고, 울고, 웃을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 옆에서 비로소 고된 삶의 무게를 잠시나마 내려놓을 수 있다. 그의 존재를 인정해 주는 사람들, 그들이 없다면 그의 존재도 사라진다.
우리는 모두 삼바다. 비단 국경을 넘는 일이 아닐지라도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경계들을 이동하며 살아간다. 이곳에서 저곳으로, 저곳에서 이곳으로 이동할 때 우리는 모두 이방인이 된다. 책 속에서 삼바의 삶 사이사이에 등장하는 아기 거북, 제비, 연어, 바람 등의 이미지는 모든 존재가 세상 위에서 끊임없이 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곳에 정착하고 또 떠나는 모습을 보여 준다. 밀려나고 밀려나 이름도 없이 어느 쓰레기 분류장의 컨베이어 벨트 앞에 선 삼바는 독백한다. 그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언젠가 당신들이 무시하고 내친 사람들에게 쌓인 슬픔이 당신들의 나라를 가득 메우고, 당신들의 행복을 오염시킬 거라고. 그들의 떠도는 영혼이 당신들 주변에서 배회하는 것을 느끼게 될 거라고. 당신들도 오래 행복할 수 없을 거라고. 세상은 오직 하나뿐이라고. 세상은 오직 하나뿐이다.

2015년 2월, 삼바의 삶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언터처블: 1%의 우정의 감독 올리비에르 나카체의 연출,
오마 사이, 샤를로뜨 갱스부르 주연!
원작과 같은 듯 다른 영화 웰컴, 삼바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소설 『웰컴, 삼바』를 각색한 영화 웰컴, 삼바가 2015년 2월 개봉한다. 언터처블: 1%의 우정을 연출한 올리비에르 나카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 샤를로뜨 갱스부르(대표작 님포매니악, 수면의 과학 등)와 오마 사이(대표작 언터처블: 1%의 우정)가 주인공으로 나란히 출연했다. 2014년 10월 프랑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나카체 감독의 이전 작품 언터처블: 1%의 우정의 흥행돌풍을 이어 갔다.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상위 1% 남자와 무일푼 백수인 하위 1% 남자의 특별한 우정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소설에선 이름 없는 화자이자 관찰자였던 나가 영화에선 앨리스라는 이름을 가진 주인공으로 전면에 나선다. 삼바와 앨리스는 피부색, 국적, 성별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다르지만, 오히려 그토록 다르기에 누구보다 서로에게 기댈 언덕이 되어 준다. 소설의 무게 중심이 이민자 문제로 얼룩진 현실의 맨 얼굴을 보여 주는 지점에 놓여 있다면, 영화의 관심은 무거운 현실 속에서도 피어나는 따뜻한 인간애와 유머에 있다. 영화에는 소설에 없는 새로운 로맨스 라인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일으키는 관계의 기적을 말하고 우리 모두는 하나뿐인 세상에서 다 같이 살아가는 존재라는 메시지에 있어서는 소설과 일맥상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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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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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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