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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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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창비아동문고-043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종진 | 창비 | 2000년 12월 31일 리뷰 총점10.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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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153*224*20mm
ISBN13 9788936440435
ISBN10 893644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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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1명)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학술원) 명예 문학 박사이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러시아어과 교수, 교무처장, 부총장을 지냈으며, 한국노어노문학회 회장, 한국 슬라브학회 회장직을 맡은 바 있다. 현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 명예 교수이다. 저서로 『러시아 문학사』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도스또옙스끼 대심문관』(로자노프 외), 『도스또예프스끼의 세계관』(베르쟈예프),...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학술원) 명예 문학 박사이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러시아어과 교수, 교무처장, 부총장을 지냈으며, 한국노어노문학회 회장, 한국 슬라브학회 회장직을 맡은 바 있다. 현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 명예 교수이다. 저서로 『러시아 문학사』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도스또옙스끼 대심문관』(로자노프 외), 『도스또예프스끼의 세계관』(베르쟈예프), 『작가의 일기』, 『네또츠까 네즈바노바』 (도스또예프스끼), 『제1권』(솔제니찐), 『러시아 민담 연구』(쁘로쁘), 『바보 이반의 이야기』, 『똘스또이 중편선』,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똘스또이), 『러시아 시집』, 『뿌쉬낀 시집』, 『소련 현대 시인 선집』, 『레스꼬프 단편선』 (레스꼬프), 『체호프 단편선』 (체호프), 『인간의 운명』 (숄로호프), 『물고기 대왕』 (아스따페프), 『살아라, 그리고 기억하라』 (라스뿌찐), 『창조의 7일』, 『검역』 (막시모프), 『시베리아 들딸기』 (옙뚜셴꼬) 외 다수가 있다.
저자 :똘스또이
"전쟁과 평화", "부활", "안나 까레니나"의 작가 똘스또이는 글만 쓰면서 일생을 보낸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위대한 문호이자 교육자였으며, 훌륭한 농부이기도 했습니다. "참회록"에서 밝히고 있듯, 똘스또이는 1870년대 후반기에 수많은 정신적 갈등과 고뇌를 겪고 난 뒤 홀연히 농부로 변신하였습니다. 이제 민중의 편에 서기로 한 것입니다. 1885년에는 뽀스레드니끄(중개인이라는 뜻) 출판사를 만들어 러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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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44

추천평

러시아 농민들에게 구전되어 내려오는 이야기 가운데 민중의 참다운 삶에 대한 것을 다시 엮은 것이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두 순례자>, <대지>, <작은 악마와 농부> 같은 작품들은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진정한 행복에 대하여 말해준다. 그리고 살아있을 때의 부유함이 얼마나 쓸데없는 것인가도 알 수 있게 한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22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나를 위한 것이 아닌 타인을 위한 공부
경기광성드림6-* 백*희 | 2023-10-03 | 제20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나를 위한 것이 아닌 타인을 위한 공부

 독서시간에 선생님께서 읽어주신 책,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를 읽게 되었다. 독서 선생님께서 "오늘 읽어줄 책은요," 하고 책 제목을 말씀하시자, 바로 '아! 그 책~' 하고 아는 척을 하게 되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명성이 높은 톨스토이 작가의 책들을 즐겨 읽었기에 많이 그의 책들을 꽤 많이 알고 있었다. 톨스토이가 이 책에서 주는 메세지가 내 삶의 목표를 바꿀 수 있으리라 꿈에도 상상 못했다. 내 성공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닌 타인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내 삶의 목표가 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기독교학교에 다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배웠다. 꿈을 꿀 때도 세상을 위해 섬길 수 있는 것을 중심으로 꾸었다. 이로써 다른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정신과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품게 되었다. 그러나 되고 싶어하는 정신과의사가 될 수 있는 대학까지 가려면 많은 노력과 지식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제 학교에서 배운 것을 복습하며 기초를 쌓겠다고 다짐했다. 내가 아직은 큰 것들을 배우지는 못하더라도 내가 지금 배우고 할 수 있는 것들에 최선을 다하며 온 힘을 다해 한다면 그것이 모아져 결국 멋진 의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다짐 몇 개를 했다; 수업이 끝나기를 더 기다렸던 내 모습 대신에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다 내 머리 속으로 집어 넣겠다는 마음으로 수업을 듣겠다. 또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되면 수업 끝나고 되도록이면 다시 한 번 더 교과서를 훑어 보려 조금 더 앉아있겠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는 하지 않겠다. 이런 다짐들로 나를 위한 것이 아닌 타인을 위한 공부를 하고 타인을 위해 사는 내가 되겠다.

사람에게는 사랑이 있다.
경기상탑6-* 고*연 | 2021-09-06 | 제1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사람은 무엇으로사는가를읽고 / 고정연

미하일은 하느님이 대려오라는 쌍둥이 아기를 방금 낳은 여인의 영혼을 데리고 오지 안아서 3가지 진리를 깨달으라는 하느님의 벌을 받고 알몸둥이로 교회 옆에 떨어졌다.

미하일을 본 셰몬이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왔다. 셰몬에 집에 왔는데 마트료나가 셰몬에게 술을 마시고 왔냐며 짜증을 냈지만 셰몬이
"당신 안에는 하느님이 없소?"라고 말하자 마트료나는 화를 누그러 트리고 미하일과 셰몬을 데리고 들어와 모든 것을 나누어 주었다. 미하일은 이때 첫번째 진리 사람 안에는 무엇이 있는가에 대한 것에 해딥을 얻었다. 사람 안에는 사랑이 있었던 것이다.

또한 두번째 진리는 지주가 와서 가죽신발을 만들어 달라고 했을때 얻었다. 지주의 뒤에는 죽음의 천사가 있었다. 하지만 지주는 그것도 모르고 1년동안 신을 장화를 만들고 신다가 실밥이 터지면 큰일 날 것이라고 셰몬을 힘들게 하였다. 이순간 미하일은 두번째 진리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는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얻었다.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는것은 자신에게 어떤일이 일어날지 아는 힘이다.

마지막 진리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였다. 마지막 진리는 어떤 부인이 아이 두명을 데리고 왔을 때 깨달았다. 그때 미하일은 그 두 아이가 그때 자신이 데려오지 못한 여인의 아이란 걸 알았다. 그 여인은 죽었지만 아이들은 이웃집 부인이 사랑으로 키우고 있었던 것이다. 미하일은 그때 깨달았다. 사람은 사랑으로 살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은 사랑으로 돕고 사랑이 있어야 사람은 살수 있는 것이다.

나는 이책을 읽고 사랑은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만나면 베푸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다른 사람들을 도우면 내가 힘들때도 도움을 받기 때문에 서로 행복하게 살 수 있어 사람들에게는 사랑이 있고 사랑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이해했다. 나도 앞으로 사랑을 나누며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부산창신2-* 김*욱 | 2016-08-24 | 제13회 YES24 어린이독후감대회

 

 엄마와 함께 저녁에 잠들기 전에 동화책을 읽을때가 많습니다.

집에 있는 그림 동화책을 보다가 글자가 많은 동화책을 읽어야 겠다고 생각해서

톨스토이 동화집을 읽었습니다.

 

처음 읽을때는 구두방 주인아저씨가 멍청하다고 생각했지만 천사가 아저씨에게 도움을 받을때 자기도 힘들지만 남을 도우는 아저씨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장애를 가진 쌍둥이를 자기 아이처럼 돌보는 아주머니가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천사가 다시 하늘나라로 올라갈때 사람에게는 사랑이 필요하다고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해야겠습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경기수원수일6-* 김*은 | 2011-09-15 | 제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가장 의문적이면서도 꼭 필요하고 답변하기가 어려운 질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 질문을 딱 그 순간에 들으면, 나는 왠지 대답을 못하고 우물쭈물할 것 같다. 왜냐, 나는 13년이라는 짧지만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내 일생동안 단 한번도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작가 톨스토이의 유명한 소설인 이 이야기는 한 가난한 구두장인인 세몬에게서 부터 시작된다. 세몬은 열심히 일해서 받은 품삯으로 먹을 것을 사서 생계를 꾸려간다. 어느날 그는 장롱속에 있던 3루블과 다른 농부들에게 빌려줬던 돈을 받을것을 생각하고 아내인 마트료나와 꼭 사겠다고 벼르던 양가죽 모피 외투를 사러간다. 
작가 톨스토이의 유명한 소설인 이 이야기는 한 가난한 구두장이인 세몬에게서 부터 시작된다.
세몬은 열심히 일해서 받은 품삯으로 먹을것을 사서 생계를 꾸려간다. 어느날 그는 장롱속에 있던 3루블과 다른 농부들에게 빌려줬던 돈을 받을 것을 생각하고 아내인 마트료나와 꼭 사겠다고 벼르던 양가죽 모피 외투를 사러간다. 그러나 지금은 돈이 없다는 핑계로 돈을 20코페이카(100코페이카=1루블, 1루블=36원->대략)만 돌려줘서 양가죽을 외상으로 사려 했으나 그것조차 실패하고 만다. 화가 난 세몬은 20코페이카로 보드카를 마시고 오는길에 몸이 하얀 한 남자가 교회 벽에 기대어 있는 것을 보고 처음엔 두려워서 모른척 하고 그냥 지나치려 한다. 하지만, 그는 곧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그 청년에게 자신의 외투와 털장화를 신겨주고 집으로 데려간다.
그런데 아내인 마트료나는 남편이 또 양가죽 대신 술을 잔뜩 마시고 같이 한잔 한 사람까지 데리고 왔다고 생각해서 세몬과 다투고 집을 나가려 한다. 그러나 왠지 그 청년을 도와주고 싶었고, 세몬이 "당신에게 하느님도 없소?" 하고 묻자, 마음이 바뀐 그녀는 세몬과 청년에게 저녁을 차려주고, 청년에게는 입을 옷도 가져다 준다. 먹을것과 옷을 청년에게 내주어서 옷이 없다는 사실에 잠깐 우울해지지만, 미하일이 웃던 모습을 떠올리자, 금세 기분이 좋아져서 곧 잠이 든다.
다음날, 세몬은 미하일에게 구두장이일을 가르쳤는데, 미하일은 마치 전부터 구두를 만들어 오던 것처럼 일을 매우 잘했다. 미하일은 허리를 펼새도 없이 열심히 일했고, 식사는 조금밖에 하지 않았다. 한가할 때는 그저 천장만 올려다 보았고, 웃는일은 마트료나가 음식과 입을 옷을 주었을때 뿐이었다. 그렇게 미하일하고 산지도 일년이 지나갔다.
그동안 미하일은 일 잘하기로 소문이 났다. 어느 겨울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일을 하고 있을때 일년 내내 신어도 모양이나 형태가 망가지지 않는 아주 튼튼한 장화를 만들어 줄것을 요구한다. 이것이 그의 두 번째 웃음이었다.
그때 미하일은 마치 신사의 뒤쪽을 응시하는 듯 했다.
세몬은 눈이 어두워서 장화를 만들 때 미하일에게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자신을 겉가죽을 꿰매기로 한다. 그런데 마트료나는 미하일이 재단하는 모습을 보고는 깜짝 놀란다. 그는 장화가 아닌 슬리퍼를 만들고 있었다. 세몬도 미하일이 만들어 놓은 슬리퍼를 보고는 깜짝놀라 겁에 질린다. 그때, 아까 신사가 데리고 왔던 젋은이가 찾아와서는, "주인 나리께서 갑작스레 돌아가셨으니 장례식을 치를 때 신을 슬리퍼를 만들어 주시오." 하고 말하였다. 이에 미하엘은 만들었던 슬리퍼를 남은 가죽과 함께 가져와서는 그 젊은이에게 주었다.  젊은이는 곧바로 인사를 하고 갔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다시 일년이 지나고, 이년이 지나고, 또 어느새 육년이 지나갔다. 지금까지 미하일이 웃은건 마트료나가 저녁을 준비해주었을때와, 신사를 보았을때 두 번 뿐이었다.
하루는 온 가족이 식탁에 둘러 앉았을때였다. 멀리서 한 여자가 아이 둘의 손을 잡고 이쪽으로 걸어오는 것이 보였다.  아이 둘은 서로 많이 닮아서 누가 누군지 분간하기가 힘들었다. 그 중 한 아이는 다리를 가볍게 절룩이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리만큼 미하일이 창밖의 무엇에 눈길을 쏟고 있었다. 그뒤, 한 부인과 여자이이 둘이 같이 들어왔다. 두 아이는 불안한지 자꾸만 여자에게 붙었다. 미하일은 마치 두 여자 아이를 알기라도 하는 것처럼 아이들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나머지 성한 발은 세 짝의 치수를 재 달라고 했다.  그러고 나서 세몬은 절름발이 여자아이의 발을 가리키며 어쩌다 이렇게 되었냐고 물었다. 그러자 여자는 애 멈마가 그랬다고 했다. 그러자 마트료나가, "그럼 이 아이들의 친엄마가 아니시군요!"하고 말했다. 그 여자는 아이들의 엄마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육년전, 이 아이들은 순식간에 고아가 돼버렸다. 아이들의 아버지는 아기가 그 당시 그 여자는 남편과 함께 살고 있었는데, 여자가 그 집에 찾아가 보았을때는 이미 숨이 끊어져 있었다. 마악 숨이 넘어가면서 아기의 다리 위로 쓰러져 다리가 무게에 눌러져서 못쓰게 된 것이다. 그 이후 여자가 같이 젖을 먹여가며 아이들을 키웠지만, 결국 자신의 아이는 병으로 죽고 이 두 아이만 남게 된 것이었다. 마크료나는 "부모 없이는 살아갈 수 있지만, 하느님 없이는 살아가지 못한다고 흔히 그러는데 정말 그런 것 같군요!"하고 말했다. 갑자기 방 한쪽 구석이 환하게 빛이 비춰서 다시 정신을 차리고 보니 미하일이 두 손을 무릎위에 얹어 위를 쳐다보며 싱긋 웃고 있었다.
여인이 나가자 미하일은 의자에서 일어나 앞치마를 벗고는 고개숙여 인사를 하였다. "안녕히 계십시오, 주인 아저씨, 아주머님. 하느님께서 용서해 주셨으니 당신들도 제발 용서해 주십시오." 주인 내외는 미하일에게서 빛이 비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세몬은 미하일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였다. 그리고는 왜 아내가 저녁 준비를 했을 때와 신사가 주문했을때, 그리고 지금 또 부인이 아이들을 데리고 왔을때 싱긋 웃었는지를 물었다. 그리고 왜 또 몸에서 후광이 비췄는지를 알려달라고 했다. 그러자 미하일이 말했다. "내 몸에서 빛이 나는 이유는 방금 내가 저지른 잘못을 하느님께 용서 받았기 때문이고, 세 번 싱긋 웃는 이유는 하느님께서 하신 세가지 말씀의 뜻을 알아 냈기 때문입니다. 나는 원래 하늘나라의 천사였는데, 방금 간 그 두 아이의 엄마의 혼을 가져오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하도 애처로워 보이기에 그냥 왔지요,
그러자 하느님께서는 다시가서 그 혼을 가져오라고 이르셨고, 그 여자의 혼을 바치러 올라가던 도중 세찬 바람이 제  날개를 부러뜨려 버려서 저는 인간이 되었지요. 너무 춥고 힘들어서 마침 교회가 눈에 띄길래 그곳으로 갔지만 문이 잠겨 있었어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그냥 기대어 있는데 한 사나이가 지나가더군요. 그는 나를 보더니 나보다 더 무서운 몰골로 지나갔어요. 그때, 다시 돌아오는 소리가 들렸고 당신이 나를 집으로 데려 갔어요. 그의 아내는 더 심했어요. 마치 독을 뿜어내는 듯 했죠. 그러나 세몬 당신이 아내에게 하느님 얘기를 꺼내자, 마트료나 부인은 나에게 먹을 걸 주었지요. 그때, 저는 깨달았던 것입니다. '인간 안에는 무엇이 있는지 그것을 알게 되리라' 하신 하느님의 첫 번째 말씀이 기억났고, 그 뜻을 알게되어 너무 기쁜 나머지 싱긋 웃은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인간에게 무엇이 허락되어있지 않은가'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가 아직 남아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두 번째 말은 한 건장한 신사가 찾아왔을때 나는 그의 뒤에 나의 오랜 옛 친구인 죽음의 천사가 서 있는 것을 보았고, 날이 저물기도 전에 그의 영혼은 그에게서 떠날 것임을알 수 있었죠. '저 사나이는 일년을 신어도 끄떡없는 구두를 만들라고 하지만, 자신이 오늘안에 죽는다는 것은 모른다.'
저는 이번에는 인간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냈습니다. 그것은 '자기 몸에 무엇이 필요한가'였습니다. 저는 그때 옛 동료를 만나서 기쁘기도 하고 하느님의 두번째 뜻을 알게 되어서 너무 기쁜 나머지 또 싱긋 웃은것입니다.
마지막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아까의 여인이 다녀갔을때 깨달았습니다.
부모없이 아이는 클 수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 다른 사람이 엄연히 잘 키우고 있는 것과, 그 여인이 이 아이들을 위해서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가는지를 알게 되었어요. 그건 바로 사랑이예요. 그 마지막 말씀을 이해하고 나서 하느님께서 저를 용서하여 주신것을 알고 마지막으로 싱긋 웃은 것입니다.'
말을 마치고 나자, 천사가 나타났다. 온몸이 빛으로 둘러싸인 천사는 하늘에서 울려 오는 듯한 목소리로 자신의 깨달음을 말하고는 하느님을 찬송했다. 그리고 천장이 두 갈래로 쫙 갈라지면서 땅부터 하늘까지 불기둥이 솟구쳤다. 천사가 된 미하엘은 날개를 활짝 펼치고 하늘로 올라갔다. 잠시후 세몬이 정신을 차렸을때에는 집은 그대로였지만, 그곳엔 가족밖에 없었다.
나는 이 이야기 자체가 하느님의 말씀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성당을 다니기도 하지만, 내 생각엔 이 이야기는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한번쯤 자신의 일생에 대하여 생각해보게끔 한다. 그리고 이 이야기에는 내 생각과 비슷한 것도 많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에 꼭 필요한 것들, 인간에게는 허용 되지 않는 것들, 또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가는지를....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이 말, 평생 내 마음에 새겨야겠다.
꼭꼭 눌러새기면서, 앞으로 살아갈 삶에 대해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해봐야할 때가 오면, 그때 살며시 열어 볼거다. 내 과거의 모습은 어떠한지, 또 지금의 모습은 어떠한지, 앞으로의 미래의 모습은 어떠할지...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며 살아야겠다. 이웃들에게, 친구들에게, 가족들에게, 가족이 아닌 사람들까지도..
모두를 아끼고 존중하는 마음,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고서.  사랑은 사람들이 살아가는데에 밑바탕이 된다고 하지 않았는가!!
사람은 사랑으로 살아간다. 수업시간에 발표해서 받은 사탕 한 알, 초콜릿 하나도 다른 사람을 위해 내가 먹지 않고 참는것, 그것이 바로 사랑인 것 같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랑을 베풀며 사는 사람이 훨씬 많아졌으면 좋겠다.

 

더불어 사는 삶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읽고
경기고양호곡6-* 전*윤 | 2010-09-26 | 제7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우리는 남에게 베풀고 나누며 다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소망한다. 그렇게 더불어 살려면 우선 양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또 남에게 친절히 대하며 내 것을 아낌없이 줄 수 있는 마음과 하나되어 어울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양보하는 마음이 줄기라면  다른 마음들은 이파리이고, 사랑이라는 꽃을 피워 얻은 열매가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고 생각한다.
 톨스토이의 단편'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와 '두 노인'을 읽었다. 내가 생각하기에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의  세묜은 정말 순수하고 마음씨가 좋은 사람같다. 왜냐하면 그는 아끼던 자신의 외투와 신발까지 생판 모르는 미하일을 위해 벗어 주었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무슨 일을 당할지 누가 알겠소'라고 하며 아내 마뜨료나를 설득시킨다. 다른 사람의 처지를 자신의 처지로 바꾸어 생각할 줄 아는 마음이 얼어죽을 위험에 처한 미하일을 구한 것이다. 
 '두 노인'의 엘리세이는 평생 다시 오지 못할수도 있는 순례의 길을 가는 기회 대신 가난한 농부의 가족을 살렸다. 나도 엘리세이처럼 남을 돕고 칭찬을 받아보고 싶다. 그렇게 종은 일을 하고나서 칭찬받는 기분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쁠 것이다. 이 두 이야기에는 모두 착한 등장인물이 나온다. 그들은 선한 생활을 하며 기쁨과 성취감도 얻는다. 내가 베푸는 작은 친절이 상대방에게는 생명을 살릴 수 있을 만큼 의미가 크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 이야기의 작가 톨스토이는 아마 선한 마음으로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이 제일 소중하다라는 생각으로 이 이야기들을 쓴 것 같다. 또 우리에게 서로 배려하며, 남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처럼 느끼는 마음으로 살아가라는 말을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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