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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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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와 사회

15개의 시선으로 읽는 여성과 남성

[ EPUB ]
한국여성연구소 | 동녘 | 2015년 01월 03일 리뷰 총점10.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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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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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27.01MB 파일/용량 안내
ISBN13 9788972978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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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한국여성연구소
여성문제에 관한 이론을 정립하고 여성운동의 전망을 모색하여 여성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여하려는 학술단체다. 1989년 한국여성연구회로 출발하여 현재 100여 명의 연구자들이 가족, 노동, 문학, 여성사, 이론.정책에 관련된 연구활동과 출판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자 : 이남희
청주에서 나고 자랐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영국여성참정권운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여성의 역사와 지금 여기에서의 삶에 관심이 많아서 자율적 여성모임과 강좌, 생활밀착형 여성 정책을 만들고 실행하는 일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여성과 사회》 편집장, (사)여성문화예술기획 사무처장, 여성가족부 장관정책보좌관,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하자 운영위원, 유한회사 미디어일다 사원, ...
저자 : 김현미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사회문화인류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글로벌라이제이션에 따른 사람과 자본, 문화의 이동과 젠더의 정치경제학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2003년 이후 결혼이주여성, 경제 이주자, 조선족 이주자, 미등록이주자, 난민 등 한국의 다양한 이주자를 연구해 왔다. 최근에는 도시명상자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글로벌 시대의 문화번역》(...
저자 : 김민정
서강대에서 사회학을, 서울대에서 인류학을 공부했다. 현재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젠더와 세계화, 현지조사방법론 등을 강의한다. 최근 연구로는 “Multicultural Challenges and Redefining Identity in East Asia”(공저, 2014)가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글로벌 아시아의 이주와 젠더》(공저, 2011), 〈미국가기와 결혼하기〉(2012), 〈필리핀...
저자 : 하정옥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체외수정(시험관아기)기술의 역사적 전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과학기술과 젠더를 화두로 연구하고 있으며 이와 연동된 생명윤리와 전문성 정치, 기술 위험의 불균등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최근 논문으로 〈한국의 시험관아기 시술 30년, 거버넌스의 부재와 위험의 증가〉(2014), 〈재생산권 개념의 역사화정치화를 위한 시론〉(2013), 〈대리모 시술 규준의 필요성과 쟁점〉(2013), 〈보조생식...
저자 : 이나영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전 미국 조지메이슨 대학 여성학과 교수(George Mason University, USA)이다. 지은 책으로 《여성주의 역사쓰기, 구술사 연구방법》(공저, 2012), 《다시보는 미디어와 젠더》(공저, 2013) 등이 있다.
저자 : 황정미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사회학과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HK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 다문화주의의 성찰과 전망》(공저, 2014), 《국경을 넘는 아시아 여성들》(공저, 2009)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현대사회의 성사랑에로티시즘》(공역, 2001)가 있다.
저자 : 나임윤경
연세대학교와 미국 위스콘신 주립대학교 교육학과 성인(여성)교육학을 공부했으며,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여성들의 삶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밝히는 일, 대한민국 여성들의 현주소를 성찰하고 불합리한 사회를 바꿔 나가는 일에 열정적이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젠더연구 입문, 여성교육 개론, 여성커리어와 리더십 등의 여성학 수업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그대 아직도 부자를 꿈꾸는가》(공저, 2011), 《이팔청춘 ...
저자 : 김양선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현대소설을 전공해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4년 현재 한림대학교 기초교육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 근현대 여성문학사와 여성문학 제도 연구를 수행했으며, 최근 관심사는 전후 여성교양과 여성문학 간의 관련성을 실증적으로 규명하는 것이다. 지은 책으로 《근대문학의 탈식민성과 젠더정치학》(2009), 《경계에 선 여성문학》(2009),...
저자 : 허민숙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여성학 박사학위를 받고 서울대 여성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 연구교수로 일하고 있다. 여성에 대한 폭력, 여성인권운동이 주요 관심사이며, 지은 책으로 《폭력의 얼굴들》(공저, 2013), 《젠더와 세계정치》(공저, 2013)가 있고, 논문으로는 “Women’s Movement and the Politics of Framing”, “Challenges ...
저자 : 신경아
서울대와 서강대에서 가족사회학, 노동사회학, 성의 사회학을 공부한 후 한림대 사회학과에서 관련 분야를 가르치고 있다. 여성노동자 문제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해 가족 내 젠더 관계, 노동시간과 성평등, 돌봄노동과 감정노동에 관한 연구를 해 왔다. 일과 가족, 개인의 삶 사이에 균형을 실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도 깊은 관심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여성과 일》(공저, 2001), 《노인돌봄의 경험과 윤리》(공저...
저자 : 엄기호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공부했고, 2013년 같은 대학 문화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제가톨릭학생운동 아시아태평양사무국과 하자센터 글로벌학교에서 일했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면서 우리신학연구소 연구위원, 인권연구소 창 연구활동가, 교육공동체 벗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닥쳐라, 세계화!》(2008), 《아무도 남을 돌보지 마라》(2009),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20...
저자 : 김예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런던 대학교 골드스미스 칼리지에서 수학했다. 현재 광운대학교 미디어영상학부 교수이며 현대 미디어 환경에서 벌어지는 커뮤니케이션 문화와 사회현상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말의 표정들》(2014), 《지금, 여기, 여성적 삶과 문화》(공저, 2013), 《두꺼운 언어와 얇은 언어》(공저, 2012), 《디지털, 테크놀로지, 문화》(공저, 2012) 등이 있다.
저자 : 송다영
펜실베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관심분야는 여성복지정책, 가족정책, 여성의 사회적 권리 향상 등이다. 최근에는 여성복지 정책과 실천 패러다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가족 정책: 복지국가의 새로운 전망》(공저, 2011), 《새로 쓰는 여성복지론: 쟁점과 실천》(공저, 201...
저자 : 마경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사회정책 체제의 젠더계층화 논리와 여성의 사회권〉으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2008년부터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성 주류화에 대한 비판적 성찰〉(2007), 〈맞벌이 부부 젠더체제 유형과 여성의 일-삶 경험의 차이〉(2008), 〈돌봄의 정치적 윤리: 돌봄과 정의의 이원론을 넘어〉(2010), 〈보편주의 복지국가와 돌봄〉(2011)가 있고, ...
저자 : 정현백
1953년 부산에서 출생해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양사학과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독일 보쿰(Bochum)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에서 1990년까지 미국 하버드대학교 옌칭연구소에서 방문교수로 있었고, 1997년에서 1998년까지 독일 지겐(Siegen) 대학교에서, 2014년에는 튜빙겐 대학에서 여성사를 강의하고 있다. 1986년부터 현재까지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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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미디어]아이돌 공화국: 소녀 산업의 지구화와 소녀 육체의 상업화 (403쪽)

출판사 리뷰

여성학과 페미니즘은 오직 여성만을 위한 것이다?
여성스럽거나 남성스러운 것은 타고난 것이다?
이성애는 당연한 것이고, 동성애는 비정상적인 것이다?

이 책은 이 모든 오해와 의문에 답을 한다. 여성과 남성의 이름으로 만들어지는 상징, 정체성, 이데올로기, 제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15개의 주제를 통해 이야기한다. 국내 처음으로, 국내 연구자 15명이 한국적 상황에 맞게 풀어 쓴 젠더 연구서다. 그간 젠더 연구의 성과와 최근의 연구 경향들, 국내 연구의 다양한 사례들과 풍부한 자료들까지. 젠더 연구에 관한 모든 것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1. 한국적 맥락에 맞게 풀어 쓴 국내 최초의 젠더 연구서
―이론부터 일상의 담론들까지 젠더에 관한 모든 것을 한 권에 담다!

여성학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여성학과 페미니즘이 오직 여성만을 위한다는 생각이다. 여권 신장은 충분하니, 여성가족부를 이제 그만 폐지하자는 목소리도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남성인권 보호를 표방하는 시민단체에서는 양성평등을 위해 여성도 군대에 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사이버 마초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베저장소의 방문자 수는 매일 2만 명이 넘는다. 이들은 된장녀, 김치녀 등 ‘OO녀’ 담론을 끊임없이 생산해내며, 여성을 비하하거나 혐오한다. 여기에 더해 2000년대 중반 이후 대학의 기업화와 인문학의 위기 속에서 대구 가톨릭대, 상지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한양대에서는 여성학과가 폐지됐다. 이제 국내에 여성학과가 있는 대학은 아홉 곳밖에 남지 않았으며, 그 마저도 입학생 수가 없어 명맥을 잇지 못하는 학교도 있다. 대학생 페미니스트를 뜻하는 ‘대페’들은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밝히는 것이 반공사회에서 공산주의자라고 밝히는 것보다 훨씬 더 위험한 존재임을 드러내는 것 같다고 하소연할 정도다. 여성학과 페미니즘은 정말로 쓸모없어진 것일까?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모인 사단법인 한국여성연구소는 ‘관계의 학문’이라는 여성학 본연의 의미를 살리고, 여성과 남성 모두를 위한 젠더 관점의 여성학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다. 이 책은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젠더 연구서로, 이러한 고민과 꾸준한 연구의 결실을 고스란히 담았다. 역사, 사회학, 문화학, 인류학, 미디어, 정책, 시민운동까지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연구자 15명이 의기투합했다. 그동안 한국적 맥락을 고려해 본격적으로 젠더를 다룬 책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침체된 여성학계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일반 독자들에게는 여성주의적 시각으로 일상의 숨은 함의들을 발견하고 성평등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2. 여성(성)/남성(성)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우리는 모두 젠더 이분법이 만드는 성별화된 사회에 살고 있다!

여성스럽거나 남성스러운 것은 타고난 것일까, 만들어진 것일까? 여성과 남성의 이름으로 만들어지는 상징, 정체성, 이데올로기, 제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성들은 직장을 다니면서도 여전히 양육 문제를 남자보다 먼저 고민하고, 남성들은 가장 노릇, 장남 노릇 하는 것이 부담스럽다. 연애할 때 프로포즈는 남자가 먼저 해야 한다는 둥, 성에 스스럼없는 여자는 부담스럽다는 둥 알게 모르게 우리는 여성다움, 남성다움을 강요받는다. 또 주민등록을 할 때에 남·여,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것처럼, 매순간 우리는 두 개의 선택지에서 선택을 강요받는다. 젠더는 사랑, 결혼, 가족 구성, 출산, 양육, 노령화를 포함한 사적인 영역부터 경제, 종교, 정치, 미디어, 학교 등 공적 영역에 이르기까지 강력하게 작동하는 ‘체제’이다. 젠더는 인간을 여성과 남성이라는 두 범주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사회를 구성하는 원리로도 작동한다. 이렇게 젠더 이분법이 만드는 사회가 성별화된 사회(gendered society)이다. 이 책은 당연하게 여겨지던 이러한 이분법에 의문을 던진다.

성별화된 사회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이 책의 1부에서는 여섯 개의 주제로 이 질문에 답한다. 여성주의 운동의 역사를 되짚고, 누구의 경험을 토대로 지식이 구성되는지를 물으며 문화 이론, 퀴어 이론, 남성성 연구 등 젠더 연구의 흐름과 최근의 경향까지 충실히 소개한다. 논의를 따라가다 보면 젠더 불평등이 왜 해소되어야 하고, 약자와 소수자의 경험과 관점을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이해할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젠더 체계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분석해 온 논의들도 함께 담았다. 인류학의 사례들에서는 현대사회의 젠더 이분법이 당연한 것이 아닌 문화와 사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가령, 파푸아뉴기니의 후아 사회는 성 정체성이 일생 동안 서너 차례 바뀌고, 인도네시아의 부기스 사회에서는 남성/여성의 이분법이 아닌 남성적인 남자, 여성적인 남자, 양성적인 사제 등 다섯 가지 조합으로 성 범주를 나눈다. 또한, 자연과학의 성차 연구들을 소개하면서, 실험실에서 만들어지는 남녀이분법을 비판한다. 과거 뇌의 크기나 두개골의 크기로 여성의 열등함을 증명하려 했던 시도들, 남녀 인성의 차이를 설명하려 하는 최근의 뇌 연구, 남성호르몬/여성호르몬이라는 이름 짓기로 이분법을 만드는 성호르몬 연구까지. 방법상의 객관성과 가치중립성만으로 성차를 증명하려 했던 자연과학 연구의 문제들을 비판한다. 또한 이 책은 젠더 체계를 논하면서, 지구화와 전 지구적으로 나타나는 이주 현상에도 주목한다. 지구화 시대에 젠더 체계가 변화되는 양상을 다루면서 최근 한국사회에서 나타나는 결혼이주 여성, 외국인 노동자 관련한 문제들을 깊이 있게 생각하도록 도와준다.

3.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
―연애와 동성결혼에서 걸 그룹 신드롬과 일베 현상까지 젠더의 눈으로 한국사회를 읽다!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The personal is political)’ 이 말은 여성운동에서 쓰이는 유명한 슬로건이다. 연애, 임신, 육아 등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여겨지는 문제들이 사실은 사회구조적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다. 우리 일상의 구석구석을 젠더 관점에서 살펴본다면, 당연하게 생각하던 문제들에 의문이 생기기도 하고, 그냥 지나치던 장면들에서 새로운 의미들을 발견할 수도 있다. 이 책의 2부에서는 일상을 젠더 관점으로 바라보면서 젠더 체계의 맨얼굴을 드러낸다. 가령, “네 생일엔 명품백, 내 생일엔 십자수”라는 말은 연애할 때 경제적으로 불평등하다는 남자들의 불만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명품백을 선물할 때 요구되는 것은 어쩌면 여성의 ‘몸’일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남성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못할 때 나오는 불만이 이 말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이라고 이야기한다. 여기에 더해 몸을 만들거나 연애를 하는 것마저도 하나의 스펙의 되어버린 우울한 현실을 국내 연구의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생생하게 드러낸다.
또한 이 책은 남성성에도 주목한다. 왜 지금 한국의 남성들은 일베에 모여드는 걸까? 진짜 사나이, 무한도전 등 인기 있는 예능프로그램에는 왜 유독 남성 출연자들이 단체로 등장하는 걸까? 한국에서 남자로 살아가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우리사회의 남성문화를 소개하면서 최근 부각되는 인터넷상에서의 여성 혐오 현상을 설명해 준다. 2부에서는 혼자 사는 사람들의 증가, 비혼 세대의 등장, 동성결혼 등 누구와 함께 어떻게 살아갈지에 관한 문제부터 일과 직장이라는 노동의 문제, 미디어에서 재현되는 걸 그룹 신드롬까지. 지금 우리가 경험하는 일상의 경험들이 단순히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젠더 체계의 영향 아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젠더 체계를 만드는 가부장제가 신자유주의, 지구화와 어떻게 닿아 있는지도 예리하게 분석한다. 이러한 논의는 우리들 각자의 경험을 성찰하도록 도와준다.

그렇다면 이러한 이분법 사회를 넘어서는 성평등이 가능할 수 있을까? 3부에서는 국가와 시민사회의 노력을 다룬다. 돌봄처럼 여성의 전담으로 여겨지는 일들이 국가의 여성주의적 접근으로 개선될 수 있는지, 성평등을 위한 정책 연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을 막아내기 위해 시민사회는 어떤 노력들을 해 왔는지 이야기한다. 여성학과 페미니즘이 그간 이어온 고민과 노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책을 통해 이분법을 넘어서 성평등 사회를 향한 방향성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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