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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0년 08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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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6쪽 | 200g | 210*297*15mm |
ISBN13 | 9788949110592 |
ISBN10 | 89491105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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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 2024년 04월 30일
귀여운 소라 모양의 푹신푹신한 빵 속에 달콤한 초코가 가득 들어 있는 빵이 있습니다. 한 입 베어 물면 초코와 푹신한 빵이 함께 어울어져 마치 천생연분 같습니다. 또 그 향은 어떻구요! 고소한 빵냄새와 달콤한 초코 냄새를 맡으면 배가 몹시도 고파집니다.
샌지는 길에서 갓 구운 빵냄새를 맡았다. 근데 갑자기 빵집 주인이 들어와 빵냄새를 훔쳤다며 돈을 내라고 했다. 그래서 둘은 재판관에게 가게 되었다. 재판관은 그들에게 5냥을 가지고 오라했다. 센지는 가난했기에 친구들에게 빌렸다. 재판관은 놋쇠그릇에 동전을 던지자 쨍그랑 소리가 났다. 총 다섯 번을 던졌고 재판관은 빵집주인에게 샌지의 동전 소리를 들었으니 5냥을 주라고 판결했다.
‘달달한 코코넛 빵, 오렌지 파이, 대추 빵과 호두과자’
이 문장은 나를 매우 배고프게 만든 문장이다. 그래서 인상도 깊었다. 그리고 빵 냄새를 매일 맡을 수 있게 나도 빵집 위층으로 이사 가고 싶어졌다.
이 책에서는 재미있는 그림이 많아서 좋았다. 잠옷만 입고 빵 냄새를 맡는 샌지, 털보 빵집 주인, 앞 표지 낙타의 표정, 샌지 친구들 모습 등이 매우 흥미롭게 그려져 있었다.
또한, 빵집 주인이 눈을 가늘게 뜨고 ‘ 너가 빵 냄새를 맡았다고?’ 라고 말하는 장면은 특이해서 더욱 재미있게 보았다.
그리고 샌지와 빵집 주인이 재판관에게 가는 장면에서는 괜히 내가 초조하기까지 했다. 왜냐하면 혹시라도 샌지가 억울하게 될까 봐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현명한 재판관 덕분에 내 속이 다 시원해져서 나는 이 책을 기분 좋게 덮을 수 있었다.
샌지는 빵집에서 나오는 맛있는 빵냄새를 매일매일 맡았어요 샌지는 빵냄새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빵집주인이 빵냄새만 맡지 말고 빵을 사라고 빵냄새 맡은 돈을 내라고 화를 냈어요. 재판장은 샌지보고 빵집주인에게 동전 부딪히는 소리를 내라고 했습니다.
나는 '샌지와 빵집'이라는 책을 읽었다.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엄마가 재미있는 책이라며 읽으라고 권해주셨기 때문이다. 또 책 제목을 보니 나는 빵을 좋아하는데 책제목에 '빵집'이라는 말이 들어가 내 마음에 들어 이 책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샌지가 낙타를 타는게 재미있었다. 나도 사막으로 여행을 가 낙타를 꼭 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샌지가 빵 냄새를 빨아들이는 기계를 만들었다는 것이 신기하고 놀라웠다. 이렇게 이상한 기계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샌지는 친구가 5명이다. 나도 샌지처럼 친구가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 샌지가 부러웠다. 나는 샌지가 재판을 받을 때 안됐다는 생각을 했다. 빵냄새만 맡았다고 재판을 받은 건 이상한 일이 아닐까? 빵냄새만 맡았다고 재판을 받은 샌지가 불쌍하고 안타까웠다.
샌지는 여행을 와서 베란다 밑에 있는 빵집에서 나는 빵 냄새를 맡았다. 그런 샌지의 모습을 본 빵집 주인은 화가 나서 빵 냄새 맡은 값을 내라고 했다. 억울한 샌지는 빵 냄새 값을 내지 않았고, 결국 샌지와 빵집 주인은 재판관에게 재판을 받게 되었다.
재판관은 샌지에게 내일 은닢 다섯 냥을 가져오라고 했다. 다음 날 재판관은 샌지에게 동전을 한 닢씩 그릇에 던지라고 했고, 빵집 주인에게는 은닢 다섯 냥을 던지는 소리를 들은 것이 빵집 주인이 받은 빵 냄새 값이라고 했다. 그렇게 재판은 끝이 났다.
내가 만약 재판관이었다면 샌지에게 은닢 다섯 냥을 빵집 주인에게 1분동안 보여주라고 하고 빵집 주인에게는 은닢 다섯 냥을 본 것이 빵집 주인이 받은 빵 냄새 값이라고 할 것이다.
재판관의 지혜로운 재판으로 샌지가 빵 냄새 값을 내지 않아서 참 다행이다.
샌지는 여행을 하다가 후라치아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샌지느 작지만 아늑한 호텔에 묵었다. 그 곳은 좋았지만 샌지는 빵집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샌지는 맨날 빵냄새를 맡았다. 냄새맡는 기구도 만들었다. 그 때마다 빵집 주인은 째려봤다. 냄새가 너무 좋아 돈이 없었던 샌지는 참다못해 계피빵을 사고 주인에게 빵냄새가 좋아서 맨날 냄새를 맡았다고 했다. 칭찬의 의미로 한 거 였다. 그런데 빵집 주인은 샌지를 노려봤다. 그리고 샌지의 방에 찾아와서 빵냄새를 훔쳤다고 화를 냈다. 샌지는 마음속으로 화도 나고 어의도 없었을 거다. 샌지는 원래는 빵집이 좋았는데 이젠 빵집 냄새도 맡기 싫어 졌겠지? 그 둘은 결국 재판에 갔다. 재판관은 9시에 은닢 다섯냥을 가지고 오라 했다. 돈이 없는지 샌지는 다섯냥을 친구들에게 빌렸다. 재판관은 그 은화를 그릇에 넣고 '쨍그랑' 그런 소리를 냈다. 재판관은 그 소리를 들었냐고 엄청 많아 물었다. 빵집 주인을 들었다고 대답했다. 재판관은 그 소리가 냄새값이라고 했다. 맞다! 냄새값은 소리라니! 참 현명하고 재치있는 재판관이다! 엉터리 욕심쟁이 빵집 주인은 소리를 값으로 받고 기분이 어땠을까? 욕심부리지 말고 심통부리지 말고 살으세요. 빵집 주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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