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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시 참고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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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4년 09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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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12쪽 | 250g | 173*225*7mm |
ISBN13 | 9788998537647 |
ISBN10 | 89985376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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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프로젝트를 시작한 예은이에게
안녕? 나는 3학년 4반 백다연이야. 지금은 나쁜 말이 녹아버릴 정도로 더워. 예은아 너는 어쩜 그렇게 날씨표현을 잘하니? 나는 너의 그런 점을 본받고 싶어.
예은아 너는 왜 욕을 하니? 입장 바꾸어 생각해보면 욕을 할 필요가 없어지게 돼. 하지만 그래도 욕을 해야겠다면 이 두 가지를 해봐.
첫째, 흰 종이를 찾아서 마구 낙서를 해 그리고 찢어.
둘째, 놓은 곳에 올라가서 짜증나는 애 얼굴을 그려. 그 다음 종이비행기로 접어서 날려. 그러면 속이 확 풀릴 거야.
예은아 너는 한세 좋아하지 않니? 그런데 왜 한세가 간섭하면 싫어해? 꼭 편지에 쓴 것처럼 말이야. 특히, 네가 쓴 '열라 재수 꽝이야!'라는 글을 보고 놀랐어. 예은아 욕은 함부로 하면 안 돼. 그리고 한세가 봤다면 얼마나 마음이 아팠겠니? 말이 있기에 사람이 짐승보다 나아. 그러나 바르게 말하지 않으면 짐승이 사람보다 나을 거야. 왜냐하면 짐승은 말을 못하고 못 알아듣잖아. 그러니 나쁜 말이 무엇인지도 좋은 말이 무엇인지 모르지 짐승이 사람보다 나을 수밖에. 하지만 말을 예쁘게 쓰면 짐승이 인간보다 못해. 그래서 말을 예쁘게 해야 하는 거고.
예은아, 너도 남이 네 엄마를 욕하면 기분이 안 좋잖아. 만약에 네가 욕한 친구 중에 동생이 있는 친구가 있으면 그 친구 동생이 얼마나 기분이 안 좋겠어? 그러니 너는 욕을 하면 안 돼.
예은아, '존나'와 '졸라'를 너는 많이 썼지? 그런 것이 나쁜 줄 알았으니 그 욕을 안 썼으면 좋겠어. 예은아, 이제는 욕을 하지 말고 욕 대신 칭찬 착한 말, 위로해 주는 말 등을 말해. 또 SNS에 친구들을 욕하고 비판하는 대신 친구를 칭찬하고 고운 말을 올려. 네가 칭찬하고 싶은 친구에게 칭찬의 글을 썼을 때 정말 칭찬을 잘했었어. 그래서 나는 네가 고운 말을 쓰면 친구들을 기쁘게 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나도 정말 화가 날 때는 속으로 욕을 많이 해. 하지만 너를 보고 욕을 안 하게 됐어. 예은아 욕하는 버릇을 고쳐줘서 고마워. 그럼 안녕!
욕을 싫어하게 된 다연이가
추신: 말도 아름다운 꽃처럼 그 색깔을 가지고 있대.
우리 예쁜 색깔의 말을 하자.
칭찬 향기가 나는 예은이에게
예은아, 안녕? 나는 인천가현초등학교 3학년 권혜린이라고 해. 나는 은색빛의 아파트에 살아. 지금은 얼음이 3초 만에 사르르 녹아내릴 것 같은 여름이야. 차가운 마음이 고운 말을 써서 따뜻한 마음으로 녹는 것처럼 말이야!
내가 너에게 편지를 쓴 까닭은 따뜻하고 솜사탕처럼 달콤한 너의 마음과 상큼한 사과 같은 너의 말투를 본받고 싶기 때문이야.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얘기를 시작하자.
처음 너를 본 모습은 솔직히 깜짝 놀랐어. 욕을 잘하고 차가운 태풍이 불어, 마음이 꽁꽁 얼어버려서 말이야. 하지만 그때도 난 너를 믿었단다. 넌 아직 마음을 열지 않았다고.
너는 처음부터 나쁜 아이가 아니었다고 생각해. 여폭도 아니었고 말이야. 아이들이 모두 미니와 놀고 계속 곁에 맴돌며 나쁜 말이 버릇이 된 것 같아. 너도 그 중 한 사람이고…… 그래도 한세에게 쓴 편지는 조금 심한 것 같아. 나라면 '한세야, 내가 솔직히 말하면 네가 좀 이상해진 것 같아. 많이 달라졌고. 하지만 나는 괜찮아. 그러니 걱정하지마.'라고 썼을 것 같아. 우리 앞으로 고운말을 쓰기로 노력하자!
'말이 입힌 상처는 칼이 입힌 상처보다 깊다'
이 속담 알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속담 중 하나야. 이 말은 칼에 입히면 살짝 베인 거지만 말이 입힌 상처는 속상해서 자살을 할 수 있는 위험한 거야. 그래서 고운말을 쓰자는 뜻이지. 나는 이 속담을 지은 모르코 나라를 존경하고 있어. 너도지? 모르코나라는 참 훌륭한 나라인 것 같아.
예은아, 생일인데 많이 화났지? 그 살덩어리 많고 말을 함부로 하는 아줌마 때문에 말이야.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고운데, 가는 말이 고와도 오는 말이 곱지 않잖아. 어릴 적에 예의를 배우지 않은 아줌마 인가봐. 예은아 이럴 때는 이렇게 해봐.
첫째, 화난 얼굴로 아줌마에게 가서 따져봐.
그리고 다른 환경으로, 둘째, 엄마가 집에 돌아와서 위로가 되 주는 말을 해드리고 기쁘게 해 드려봐. 엄마가 널 더 사랑하시게 될 거야!
예은아, 식물에게 고운 말을 하면 예쁘게 자라고 나쁜 말을 쓰면 시든다는 얘기를 들어 본적 있니? 우리 반에 내가 키우는 선인장이 있는데, 물을 적당히 줘도 몸통 부분이 베껴져. 내가 생각하기에는 아이들이 쉬는 시간에 나쁜 말을 하고 너무 떠들어서 자라지 못한 것 같아. 그러니까 이제 나쁜 말은 줄이고, 착한 말을 늘리자.
2015년 9월 11일
사과를 좋아하는 혜린이가
추신: 맞다!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데 꼭 알아둬!
욕은 왜? 할까요? why?
욕은 자신에게 짜증나게 하거나 화날 때 쓰는 말입니다. 하지만 제 주위에는 아무 이유도 없이 막말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욕은 그렇게 막 쓰는 게 아닙니다. 저는 빚을진 책이 있습니다. 바로 <말과 글이 친구를 아프게 해요>입니다. 저는 그 책에게 욕의 뜻과 욕을 하면 친구의 기분이 어떻게 되는지 등의 많은 것들을 그 책에게 배웠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예은이는 욕을 많이 했지만 욕하거나 막말을 하는 손님이 엄마한테 와서 옷을 이딴식으로 고르면 어떻게 하냐고 해서 예은이는 상처도 받았었습니다. 욕을 많이 하는 미니도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욕을 하는 친구들은 이 세 가지를 모두 실천해야 합니다.
첫째, 친구의 좋은 점을 생각합니다.
둘째, SNS에 악성댓글이 올라오면 서로서로 충고해 줍니다.
셋째, <칭찬 마니또>를 해서 몰래 가장 많이 칭찬해 준 친구를 반에서 칭찬을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욕을 하지 않아도 짜증난 것을 풀 수 있는 것은 많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지구를 행복하게 합니다……!
말과 글, 또는 악플이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마음의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다들 한 번씩은 경험해 보았겠지만 누구든지 나쁜 말을 하면 기분이 상합니다. <말과 글이 친구를 아프게 해요>라는 책을 읽으면 미니라는 아이가 예은이의 가족, 아빠의 대한 나쁜 말을 소문내서 예은이에게 상처를 남겼습니다.
학생들은 거의 카톡, 문자, SNS에서 악플을 답니다. 왜 악플을 달아서 친구의 마음을 상하게 할까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그 친구가 싫어서도, 먼저 놀려서도 아닙니다. 자신의 기분이 나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께 혼이 났을 때 채팅방에 초대해서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현상에 대한 대처방법과 사람들의 나쁜 버릇을 고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첫째, 금연길처럼 나쁜 말을 하면 벌금을 내야하는 길을 만듭니다.
둘째, 학생들이 학교에서 욕을 하면 성적에서 점수를 깎습니다.
셋째, 친구가 기분 좋은 말을 하면 칭찬 프로젝트를 열어서 선물을 줍니다.
이렇게 고운말을 써서 행복한 우리나라에 향기가 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내가 소개할 책은 ‘말과 글이 친구를 아프게 해요’이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욕설, 나쁜말 등은 친구를 아프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어서이다.
이 책에는 ‘관종’ ‘개 이상’ ‘꺼져’ ‘재수없어’ ‘미쳤어’ ‘촌티’‘웃기고 있네’ 등등 친구를 놀리거나 아프게 하는 말이 나와 있다. 여기에 나오는 인물 중 한명이 이런 말에 대해 ‘주먹보다 아파’라고 말했다. 나도 욕을 들어 본 적이 있어서 그런 말을 들을 때 기분이 어떤지, 얼마나 속상한지 알 수 있다. 친구가 주먹으로 명치를 때린 것보다 더 아픈 것 같았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욕은 무조건 쓰지 않기로 다짐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 그리고 말을 할 때는 한번 더 생각해서 더 기분이 좋을 수 있는 말을 찾아내면 좋겠다. 예를 들면 ‘ 잘난 체 한다’ 라는 말 보다는 ‘ 지금 나에게 그런 얘기 하지마’ ‘ 나는 건드리지 않았으면 좋겠어’ 라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 책의 내용에는 SNS를 통해 나쁜 말을 하는 것이 나온다. 나는 원래 SNS는 서로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생겼을텐데 왜 나쁜 말을 전하게 되었는지 이상하다.
이 책을 읽고 내가 느낀 점은 욕설, 비웃기 등등을 친구에게 사용하면 친구의 마음에 상처를 주게 되고 또 그 상처는 다시 나에게 돌아올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우리 반에 있는 어떤 한명의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다. 그 친구의 입에서 멋진 말을 듣고 싶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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