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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평전

[ 양장 ]
최열 | 돌베개 | 2014년 09월 16일 첫번째 구매리뷰를 남겨주세요. | 판매지수 138 판매지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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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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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4년 09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932쪽 | 1,589g | 153*215*50mm
ISBN13 9788971996171
ISBN10 89719961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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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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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저자 : 최열
미술평론가, 미술사학자. 덕유산의 무주 안성에서 태어났고 부친의 직장을 따라 전주·서울·수원·대전·광주를 전전하며 사레지오고·조선대·중앙대 예술대를 다녔지만 김복진 문하생임을 자처하고 있다. 미술운동가로서 소명을 다 한 뒤, 학인의 길을 선택해 1993년에 한국근대미술사학회를 창립하였다. 월간 가나아트 편집장·가나아트센터 기획실장·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회장·인물미술사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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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신화와 미궁 속을 헤매는 이중섭의 생애,
끊어진 다리를 이어, 그 생애의 실체와 마주하다


이중섭에 관한 이야기들이 범람한다. 그와 그의 그림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화가, 미술작품을 꼽을 때마다 예외 없이 앞 순위를 차지한다. 그의 삶 전체가 고스란히 신화가 되었고, 그는 천재화가로, 불행한 생을 살다 간 고독한 예술가로, 때로 애절한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고정된 이미지의 틀 안에서 지금도 끊임없이 호출된다. 그러나 그의 생애는 끊어진 다리의 연속이다. 그에 관한 온갖 기록과 기억은 난무하되 이 시기와 저 시기가 맞지 않고, 앞의 이야기와 뒤의 이야기는 전혀 다른 것투성이다. 거기에 추측과 과장이 보태져 그의 생애는 미묘하게 어긋난 이야기들로 가득하고 그 때문에 더욱 더 그의 삶은 미궁 속을 헤맨다.

지금까지 회자되어오는, 이중섭에 관한 숱한 이야기들은 얼마나 그의 실체에 가 닿아 있을까. 신화 속 주인공이 아닌 한 인간으로서의 이중섭의 삶은 과연 어떤 것일까. 미술사학자 최열이 쓴 『이중섭 평전』은 바로 그런 물음표에서 출발했다. 우리 미술사에 빠질 수 없는 이름이 된 화가 이중섭을 이대로 허상 속에 머물게만 할 수 없다는 저자의 의지는 한 인간에 대한 밝혀진 모든 기록을 들추게 했고, 그것은 원고지 약 4천 매 분량으로 거듭났다. 이로써 우리는 이중섭의 탄생부터 죽음까지의 족적을 만날 수 있게 되었고, 삶의 고비에 마주할 때마다 겪었을 이중섭의 고뇌를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숱하게 흩어진 수많은 기록과 기록 속에서 발견한, 이중섭이라는 한 인간의 실체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그가 왜 신화의 주인공일 수밖에 없는가를 역설적으로 웅변하고 있다. 이제 이중섭을 알고 싶다면 우리는 이 한 권의 책을 펼쳐야 한다. 그 속에 지금껏 감춰진 이중섭 생애의 실체와 그의 예술 세계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중섭에 관한 명실상부한 정전의 탄생,
우리 미술사 연구의 새로운 이정표가 등장하다


약 40여 년 전 열일곱 나이에 이중섭 작품과 우연히 만난 저자 최열은 세월이 흘러 우리 미술사를 연구하는 학인으로 살면서 이중섭을 늘 마음 한켠에 두고 살았다. 불분명한 것들 투성이인 우리 미술사 연구의 한복판에서 다른 무엇이 아닌 문헌과 기록 그리고 남아 있는 작품만을 바탕으로 그 실체를 밝히는 데 주력하는 대표적인 연구자인 그는 언젠가 이중섭에 관한 기록을 완성하겠노라는 마음으로 오랜 세월 동안 그에 관한 자료를 모으고, 섭렵했고, 흩어진 퍼즐을 짜맞췄다. 그렇게 만난 이중섭에 관한 주요 문헌은 약 500여 종에 이르고, 그는 그 모든 기록을 총망라하여 앞뒤의 모순과 맥락의 불일치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정확한 기록을 선별하되 그것에 대한 감상적인 추측과 불확실한 과장은 극도로 경계했다. 이러한 그의 치밀한 노력은 이중섭 생애 전반을 복원하는 것에서 나아가 그동안 이중섭에 관해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던 숱한 에피소드의 진실이 무엇인지까지를 밝혀내는 데 기여했다.

그는 이 모든 것을 참고문헌의 리스트로만 수록하는 대신 해당 문헌과 기록의 구체적인 출처 정보를 약 70여 페이지의 빼곡한 주( y)로 밝혔다. 또한 약 500여 종의 문헌 가운데 시와 소설, 희곡 작품이나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책을 제외한 약 150여 종을 따로 선별하여 그것의 목록을 책 뒤에 모아놓음으로써 이중섭 아카이브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게 하였다. 한 사람을 이해하는 것은 그가 살았던 시대와 지역에 대한 이해 없이는 불완전하다. 때문에 저자 최열은 이중섭이 어릴 때 자라고, 유랑하듯 지냈던 도시의 당시 문화계 지형을 살피는 것 역시 소홀히 하지 않았다. 그가 세심하게 살핀, 이중섭의 족적과 씨줄과 날줄처럼 엮인 이중섭이 머물렀던 도시들의 문화계 풍경은 한 사람의 예술가의 생애만이 아니라 식민지 치하, 전쟁의 와중에 우리 문화계가 어떠한 지형을 구축하고 있었는지에 관한 보고서로서 기능할 뿐만 아니라 이중섭이라는 사람의 생애를 좀더 다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해준다. 한 연구자의 집요하고 치열한 노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이 책은 그러므로 이후 이중섭 연구의 새로운 기준점이 되는 것은 물론, 이중섭에 관한 명실상부한 정전이자, 나아가 우리 미술사 연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다.

추측과 사실, 상상과 진실이 교차된
이중섭 생애의 정확하고 거의 완전한 복원


1916년에 태어나 1956년에 세상을 떠나기까지, 약 마흔의 생애를 살았던 이중섭은 동시대를 함께 했던 수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한동안 선명하게 살아 있었다. 그 기억들은 수많은 기록으로 남아 그의 생을 증거하는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었고 그 기록들은 새로운 기록 탄생의 바탕이 되어주었다. 그러나 기억이란 때로 왜곡되기도 하고 과장되기도 하는 법. 기록과 기록은 어긋나 있었고, 막연한 추측과 환상이 사실로 둔갑하여 그의 생을 대표하는 중요한 장면으로 남았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그동안 이중섭이 오산고보에 진학한 것은 민족정신을 추구하는 오산고보의 이념과 맞았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이중섭은 평양 제2고등보통학교에 두 차례 연이어 낙방하고 난 뒤 외할아버지 이진태와 오산고보 설립자인 이승훈과의 인연으로 말미암아 오산고보에 진학한 것으로 볼 수 있다.(본문 39쪽) 또한 도쿄 유학 시절 도쿄미술학교가 아닌 제국미술학교로, 뒤이어 문화학원으로 옮긴 까닭은 그가 민족정신이 투철하거나 또는 관학파를 싫어하고 재야파를 선호하는 자유로운 기질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그가 유학을 갈 시기 도쿄미술대학의 입학 규정이 까다로워져 상대적으로 입학이 쉬운 제국미술학교로 간 것이고, 부진한 성적으로 정학 처분을 받아 문화학원으로 옮긴 것이다.(본문 82쪽, 본문 95쪽)
서귀포에서 지낸 기간 역시 그동안 6개월부터 1년까지 의견이 분분했으며(본문 262쪽) 통영에서의 체류 기간 역시 불분명하던 것을 기록을 통해 바로 잡았고,(본문 424쪽) 그가 정신병력을 보인 것은 가문의 내력이라는 설부터 서울 개인전 당시부터라는 의견이 분분했으나 1955년 7월 이후라는 것 역시 밝혔다.(본문 624쪽) 자신의 작품이 MoMA에 소장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대수롭지 않은 척 반응했다는 것은 사실 무근이며 그는 살아 생전 자신의 작품이 MoMA에 소장된 사실조차 모르고 세상을 떠난 것(본문 705쪽) 역시 드러났다.
이외에도 그의 불불명했던 생일부터 몇 차례 열었던 개인전의 경위, 사망의 시점, 기존 저술들의 불확실성 등을 숱하게 바로 잡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그동안 미묘하게 어긋나 있던 무수한 사실들의 재발견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1916년 9월 16일에서 1956년 9월 6일까지 살았던 그는 물론이요
사후부터 지금까지 그를 바라보는 시선의 방식을 되돌아보다


1956년 9월 6일 서대문 서울적십자병원 311호실에서 이중섭은 외롭게 홀로 세상을 떠났다. 세상을 떠난 뒤에도 ‘간장염으로 사망한 무연고자’로 분류되어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영안실에 이틀 동안 홀로 있어야 했다. 사흘째가 되어서야 그의 사망 사실을 알게 된 지인들이 그의 장례를 치렀다. 그렇게 세상을 떠난 뒤 그를 추모하는 기사들이 곳곳에서 등장했다. 최열의 『이중섭 평전』은 생전의 이중섭의 생애를 추적하는 것은 물론 사후 쏟아지듯 뜨거워진 그에 대한 관심의 현상 역시 고스란히 담았다. 후일담에 그치지 않고 ‘외전-그 떠난 후’라는 별도의 장을 할애해서 그의 불명확한 사인을 밝히고, 그를 추모하거나 회고하는 모든 기록을 살폈으며 이후 1957년부터 2005년까지 대규모로 열린 그의 작품전의 풍경을 통해 그에 관한 우리 사회의 열기를 들여다본다. 또한 서귀포시에 세워진 이중섭미술관 개관 당시 진품이 거의 소장되지 못한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 그의 유작에 관한 논란 등을 아우르며 이중섭을 우리가 어떻게 소비해 왔는지에 대해서도 냉정하게 되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9월은 실로 이중섭의 달이다. 그는 1916년 9월 16일에 태어나 1956년 9월 6일에 세상을 떠났다. 벌써 세상을 떠난 지 58년. 이제 그를 그저 소비하기만 하는 우리의 방식을 바로잡을 때도 되었다고 저자는 말없이 말을 건넨다.

화가 이중섭을 살피는 첫걸음,
그의 생애와 그가 이룩한 예술 세계의 밀접성에 주목하다


이중섭은 길지 않은 생애를 이 땅에 살면서 식민지 백성으로, 피난민으로, 아내와 아이들을 멀리 떠나 보낸 외로운 사람으로 살았다. 그는 평남 평원에서 태어나 평양과 정주, 원산 등을 거쳐 도쿄와 서울, 부산과 서귀포, 통영과 진주 등을 떠돌며 유랑민의 삶을 살아야 했다. 그는 열여덟 살 때 이미 화가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았고, 일본 유학 시절에도 늘 촉망 받는 예술가였다. 그는 유학 시절 열렬한 사랑에 빠졌으며, 해방 전후 고향에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며 가정을 꾸리며 살았다. 전쟁 후 고향에 가족을 두고 왔으며, 일본으로 아내와 아이들까지 떠나보낸 탓에 남은 생애 내내 고독과 외로움을 껴안고 살아야 했다. 가족과의 해후를 간절히 바라던 그는 몸과 마음의 병을 얻어 쓸쓸하게 최후를 맞았다. 이런 삶의 고비마다 그는 수많은 그림을 남겼다. 때문에 그의 생은 그 시기 그가 그린 그림과 분리될 수 없다. 저자 최열은 생애를 통틀어 다른 것에 곁눈질하지 않고 온전히 그림 하나만 붙들고 살았던 이중섭의 인생을 복원하면서 그의 작품과 생애의 밀접성에 주목하였고,

그동안 파편적으로 감상되어온 그의 그림들은 그러나 시기적으로 분절되어 그려진 것이 아니다. 그가 남긴 작품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그가 남긴 작품들이 생애 전체를 통해 형성하고 있는 뚜렷한 맥락을 이해할 수 있으며 그것들이 시간과 삶의 순간에 따라 어떻게 변주, 변화되어가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는 한 번 취한 그림의 소재를 삶 전체를 통해 반복적으로 작품 속에 등장시켰고, 그때마다 새로운 예술 세계를 구축해냈다. 저자 최열은 바로 이러한 이중섭의 생애와 작품의 특징을 독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하여 개별적인 작품의 특징을 강조하는 대신 그의 예술 세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전달하고 있다. 그것은 각 시기의 작품 특징에 매몰되지 않고 이중섭 생애 전반을 높고 멀리 조망하면서 바라볼 때에야 가능하다. 이중섭을 떠올리면 자동으로 연상되는 몇 가지 작품의 개별적인 이미지의 설명에서 벗어나 예술가로서 이중섭이 어떤 예술 세계를 지향하고 그것의 구현을 위해 노력했는가를 살피는 것은 드라마 속에서 소비되는 이중섭의 드라마틱한 인생사에서 벗어나 화가로서의 그의 생애를 제대로 살피는 첫걸음이라 할 수 있고, 그 첫걸음을 위해 저자의 이런 시도는 매우 유의미하다 할 수 있다.

다양한 시각자료의 배치, 새롭게 등장한 자료의 수록,
풍부하고 꼼꼼한 주석, 한눈에 감상하는 이중섭의 작품 세계,
이중섭과 관련된 인물들의 총망라


본문에는 두 종류의 이미지가 배치되어 있다. 하나는 살아 생전의 이중섭의 모습, 그 생애의 장면을 가늠할 수 있는 관련 이미지이고 또 하나는 저자가 꼽는 이중섭의 대표작이다. 저자는 이중섭과 관련한 모든 자료를 망라한 덕분에 확보할 수 있었던 다양한 이미지를 본문에 풍부하게 싣는 대신에 본문에 언급한 작품의 이미지의 배치는 최소화했다. 다만 이중섭의 생애 전반을 통틀어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몇 작품을 선정하여 그것에 관한 별도의 자세한 설명을 붙여두었다. 여기에서 저자가 꼽은 작품은 세상에서 흔히 말하는 대표작과는 별개로 오랫동안 이중섭을 연구해온 저자의 판단으로 꼽은 작품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독자는 이렇게 저자가 뽑은 작품들을 일별함으로써 새로운 시선으로 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계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집필하며 저자 최열은 놀라운 경험을 몇 차례 해야만 했다. 아무에게도 밝히지 않은 채 두문불출 원고를 완성하고, 출판사에 원고를 모두 넘겨 편집이 한창이던 때 어떻게 알았는지 이중섭에 관한 새로운 자료와 기록들이 전해져 왔다. 그동안 몰랐던 사실을 밝힌 논문이 우연히 발견된 사례는 많으니 제외하더라도, 1953년 7월 부산에 머물 때 가까이 지낸 화가 문우식의 딸인 문소연은 이중섭에 관한 몇 가지 사실들을 저자에게 알려 왔고,(본문 383쪽, 493쪽, 551쪽, 567쪽, 683쪽 등) 1953년 통영으로 이중섭을 초청한 공예가 유강렬의 유족들은 이중섭이 유강렬에게 보낸 편지를 비롯하여 이중섭과 관련한 귀중한 사진 자료의 존재를 알려 왔다.(본문 383쪽, 398쪽, 410쪽, 418쪽, 432쪽, 556쪽, 562쪽 등) 또한 기록에만 있을 뿐 실체는 발견되지 않았던, 이중섭의 그림으로 표지화를 삼은 구상의 책은 인쇄 직전 저자의 눈에 띄어 부랴부랴 편집을 손보기도 했다.(339쪽 『말씀의 실상』표지) 이러한 새로운 자료의 등장으로 이중섭 생애의 불분명한 부분을 바로 잡을 수 있었고, 좀더 풍성한 당시의 자료를 책에 포함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의 각주와 미주는 특히 눈여겨볼 만하다. 본문의 출처에 해당하는 내용은 책 뒤에 미주로 배치하되, 본문의 이해를 돕는 주석은 본문의 하단에 배치함으로써 주석의 효율성을 고려했다. 또한 이 책은 통상 예술가의 생애를 다룬 책에서 본문에 언급한 관련 작품의 이미지를 배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이중섭이 남긴 작품 중 확보할 수 있는 작품을 별도의 장에 함께 모아 배치하였다. 이것은 앞에서도 언급하였듯 파편적으로 개별 작품을 보기보다 생애별 작품을 한눈에 보게 함으로써 이중섭의 시기별 예술 세계의 특징을 종합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그 덕분에 약 350점의 이중섭 작품을 독자들은 원색의 이미지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중섭과 관계된 인물들을 찾아보기의 항목으로만 머물지 않고 개별 인물들에 대한 정보를 별도로 정리함으로써 이중섭과 동시대를 살았던 수많은 이들의 관계 지형도를 가늠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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