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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본능: 마음은 어떻게 언어를 만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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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본능: 마음은 어떻게 언어를 만드는가

[ 개정판 ]
스티븐 핑커 저/김한영 | 소소 | 2004년 06월 15일 | 원제 : LANGUAGE INSTINCT: How the Mind Creates Language 리뷰 총점7.0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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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본능: 마음은 어떻게 언어를 만드는가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4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683쪽 | 96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247308
ISBN10 8990247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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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2명)

1954년 캐나다 몬트리올의 유태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맥길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1976년 미국으로 건너가 1979년 하버드 대학교에서 실험 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MIT에서 박사 후 과정을 밟은 후에는 하버드 대학교와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조교수를 지냈으며, 1982년부터 2003년까지 MIT 교수를 역임했고, 2003년부터 지금까지 하버드 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인간의 마음과 ... 1954년 캐나다 몬트리올의 유태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맥길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1976년 미국으로 건너가 1979년 하버드 대학교에서 실험 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MIT에서 박사 후 과정을 밟은 후에는 하버드 대학교와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조교수를 지냈으며, 1982년부터 2003년까지 MIT 교수를 역임했고, 2003년부터 지금까지 하버드 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인간의 마음과 언어, 본성과 관련한 심도 깊은 연구와 대중 저술 활동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이자 인지 과학자로 꼽히고 있다. 주요 연구 주제인 시각 인지와 언어 심리학 연구로 미국 심리학 협회(1984, 1986년), 미국 국립 과학 학술원(1993년)과 영국 왕립 연구소(2004년), 인지 뇌 과학 협회(2010년), 국제 신경 정신병 학회(2013년) 등이 주는 상을 받았으며, ‘올해의 인문주의자’, [프로스펙트 매거진] ‘세계 100대 사상가’, [타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포린폴리시] ‘세계 100대 지식인’에 선정되었다.

일반 대중을 위해 펴낸 책들은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핑커는 자신의 대중적 저술 기획을 크게 언어 3부작과 마음 3부작이라고 소개한 바 있는데, ‘언어는 생물학적 적응’이라는 아이디어에 기반해 언어의 모든 측면을 개괄한 『언어 본능』(1994년)이 언어 3부작의 첫 번째 책이라면, 상상과 추론에서 감성과 유머와 재능까지 마음의 (언어 이외의) 다른 영역에서 나타나는 논리 구조를 분석한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1997년)가 마음 3부작의 첫 책이다. 그리고 특수한 현상 하나를 선택,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각도에서 조사함으로써 언어와 마음의 본질을 조명한 『단어와 규칙』(1999년), 인간 본성에 관한 아이디어와 그것의 도덕적, 감정적, 정치적 색채를 탐구한 『빈 서판』(2002년)에 이어, 단어로 생각과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들여다본 『생각거리』(2006년)로 언어 3부작과 마음 3부작을 동시에 마무리했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2012년)는 그가 평생 탐구해 온 인간 본성의 과학을 집대성해 인류사에서 폭력의 감소를 분석한 책이다. 『지금 다시 계몽』은 전작의 문제 의식을 발전시켜, 현대 과학의 성과에 근거해 계몽주의를 재구성한다. 이 책은 2018년 아마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 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예술 대학교에서 문예 창작을 공부했다. 그 후 오랫동안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문학과 예술의 곁자리를 지키고 있다. 스티븐 핑커의 『빈 서판』, 『단어와 규칙』, 『언어 본능』, 칼 세이건의 『에필로그』와 함께 『젊은 아인슈타인의 초상』, 『진화 심리학 핸드북』, 『헨리 데이비스 소로 평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제45회 한국 백상 출판 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서울 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예술 대학교에서 문예 창작을 공부했다. 그 후 오랫동안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문학과 예술의 곁자리를 지키고 있다. 스티븐 핑커의 『빈 서판』, 『단어와 규칙』, 『언어 본능』, 칼 세이건의 『에필로그』와 함께 『젊은 아인슈타인의 초상』, 『진화 심리학 핸드북』, 『헨리 데이비스 소로 평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제45회 한국 백상 출판 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역자 : 신효식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레겐스부르크대학에서 언어학/독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원 전문용어언어공학연구센터Korterm에서 연구원으로 있다.
역자 : 문미선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 함부르크대학교, 독일 잘란트대학교에서 수학하였으며,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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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언어에 대한 학계와 일반인의 상식에 도전한다
이 책의 저자 스티븐 핑커는 책머리에서 “거미의 거미줄 치기는 어떤 천재 거미의 발명품이 아니며, 적절한 교육을 받거나 건축이나 건설업에 적성이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거미는 거미의 뇌를 가지고 있으며, 이 뇌가 거미줄을 치도록 거미를 충동하고, 그 일에 집요하게 매달리게 만든다. 거미가 거미줄을 치는 것은 그 때문이다.”라고 쓰고 있다. 거미가 거미줄을 치는 것이 본능에 의한 것이듯, 인간이 언어를 전개하는 것이 본능이라는 뜻이겠다.
언어에 대해 궁금한 것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왜 지구상 어떤 오지의 종족도 모두 언어를 가지고 있는가? 왜 여전히 석기시대 문화를 가진 종족조차 그 언어만은 그 어떤 선진국 언어에도 전혀 뒤지지 않을 만큼 복잡한 형태를 띠고 있는가?
왜 어른이 되고 나면 외국어를 배우기가 그토록 어려운가?
왜 영어와 같이 동사 뒤에 목적어가 오는 모든 언어는 명사 앞에 전치사가 오는데, 한국어와 일본어처럼 목적어 뒤에 동사가 오는 모든 언어는 명사 뒤에 조사가 붙는가?
왜 우리는 ‘여기저기,’ ‘이곳저곳,’ ‘남북한’이라고 말하지 왜 ‘저기여기,’ ‘저곳이곳,’ ‘북남한’이라고 말하지 않는가?
왜 외야 플라이를 친 타자가 아웃되었을 때 ‘flown-out’이라고 하지 않고 ‘flied-out’이라고 하는가?
왜 캐나다의 유명한 아이스하키팀 이름은 ‘Maple-Leaves’가 아니라 ‘Maple-Leafs’인가?
왜 여러 마리의 쥐들이 온 집안에 들끓을 때 ‘rats-infested’라고 하지 않고 ‘rat-infested’라고 하는가? 그런데 같은 상황에서 왜 ‘mice-infested’라고 하지 ‘mouse-infested’라고 하지 않는가?
정말 놀라운 사실 한 가지. 미국에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문법에 어긋나는 비문법적 언어의 사용빈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는 미국 최고의 지성들이 모이는 학회였다. 가장 높은 교육을 받은 학회가 가장 비문법적인 언어의 온상이었던 것이다. 흔히 수준 낮은 대중문화와 교육의 붕괴로 인해 아이들의 언어사용이 엉망이 되어가고 있다고 걱정한다. 그런데 가장 낮은 수준의 교육을 받고 대중문화의 폐해에 가장 많이 노출된 길거리 흑인 십대 아이들의 언어는 대단히 문법적이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교육은 오히려 자연스러운 문법적 언어사용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했던 것이다.
이보다 더 놀라운 사실 한 가지. 하와이 사탕수수농장에는 한국,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저마다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노동자들이 몰려들었다. 그들은 서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농장주나 농장감독들이 사용하는 영어 단어들을 아무렇게나 적당히 배치해 거의 언어라 할 수 없는 언어를 만들어 사용했다(피진어). 그런데 이들의 언어를 듣고 자란 다음 세대 아이들은 나름대로 완벽한 문법체계를 가진 별개의 언어를 창조해냈다. 아이들이 언어를 발명한 것이다.
스티븐 핑커는 통사론과 형태론을 아우르며, 언어를 문장 단위, 절 단위, 구 단위, 단어 단위, 형태론 단위, 음소 단위로 차근차근 쪼개가며 그 전모를 우리 눈앞에 선명하게 그려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요소들이 모든 언어에 공통적으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보여줌으로써 그는 언어가 문법유전자의 명령에 따라 우리 뇌 속에 입력되어 있는 보편문법을 따라 펼쳐지고 있음을 증명해 보인다.

촘스키 이후 가장 위대한 언어학자의 대표적 저작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언어학자를 꼽으라면 누구나 노엄 촘스키를 꼽는다. 촘스키 이후 가장 위대한 언어학자를 꼽으라면 누구나 스티븐 핑커를 꼽는다. 그러나 독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노엄 촘스키와 스티븐 핑커 사이에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촘스키는 학생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학자들 사이에서도 어렵기로 악명 높다. 그러나 핑커는 쉽다. 아무리 고급 논픽션물이 잘 팔리는 미국이라고 해도 우리로서는 이 책 《언어본능》이 마치 우리나라에서 《아침형 인간》이 팔리듯이 팔렸다는 말이 곧이들릴까?
사실 《언어본능》이 쉬운 책이라고 하면 한국 독자들은 곧이듣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것은 이 책에 실린 거의 모든 예문들이 영어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 책의 주제가 ‘영어 본능’이어서가 아니라 다만 스티븐 핑커가 자신의 모국어인 영어를 분석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언어학에서 그가 차지하고 있는 위치와 《언어본능》의 대성공, 그리고 언어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에도 불구하고 스티븐 핑커는 언어학자로서보다는 ‘진화심리학자’ 또는 ‘인지과학자’로 불린다. 그것은 아마 그가 ‘인간의 진화’를 둘러싼 학계의 대논쟁의 한복판에 서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기적 유전자》의 저자로 유명한 영국의 리처드 도킨스와 《다윈의 위험한 생각》(도서출판소소 출간 예정)의 저자인 대니얼 데닛을 한편으로 하고, 스티븐 제이 굴드, 리처드 르완틴, 노엄 촘스키를 또 한편으로 한 ‘유전-문화’ 논쟁은 유명하다. 이것은 언어, 음악, 미술 등 인간 고유의 특성들을 인간의 뇌가 커진 데 따른 부산물로 보느냐, 자연선택론에 따른 생존을 위한 적응으로 보느냐 하는 문제였다. 이후 이 논쟁은 다양한 갈래로 나뉘어 현재도 맹렬히 진행 중인데, 유명한 ‘본성-양육’ 논쟁 등도 그러한 대 논쟁의 일부다. 이 새로운 논쟁의 한 축을 떠맡고 나선 것이 스티븐 핑커를 위시한 진화심리학자들이었다. 《언어본능》은 ‘언어는 본능이다’라고 선언함으로써 언어가 ‘진화적 적응’의 산물임을 증명하기 위한 시도다.
스티븐 핑커는 뒤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서서히 그 이름을 알려가고 있다. 얼마 전에는 사이언스북스에서 그의 대표적 저작 중에 하나인 《빈서판 Blank Slate》이 출간된 바 있고, 또 하나 그의 대표작인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How the Mind Works》가 도서출판소소에서 출간될 예정으로 있다. 《언어본능》을 포함한 이 세 저작과 대니얼 데닛, 스티븐 제이 굴드 등의 책이 출간되면 우리나라에서도 ‘새로운 인간학’을 둘러싼 본격적인 논의가 가능해지지 않을까 기대된다.

추천평

▷스티븐 핑커 읽기는 여태껏 내가 해 온 일들 가운데 내 머리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다. 그의 책은 한 분야의 진짜 전문가가 목표로 삼을 경지에 이르렀다. 일반 독자들에게 쉽게 읽히면서 동시에 전문가들의 필독서다. 일반인들은 언어학이라는 흥미진진한 분야에 대한 명쾌하면서도 재기발랄한 이 입문서에 매료될 것이다. 정통 사회과학자들과, 아, 그리고 함께 여행길에 나선 그들의 동료 생물학자들도 자신들의 금과옥조들에 대한 다윈주의의 거대한 도전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성’ 하면 으레 ‘섹스’를 떠올리는 나 같은 섣부른 글꾼들은 영 기가 죽고 만다. 설령 그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조차 이 탁월한 저작에 홀딱 반해 푹 빠져드는 것만은 피하지 못할 것이다.
--- 리처드 도킨스. 《이기적인 유전자》의 저자

▷탁월하고 재기 넘치고, 모든 면에서 만점인 책이다. 핑커는 아무리 어려운 주제라도 누구에게나 녹녹한 읽을거리로 맛깔스럽게 빚어내는, 과학자들 가운데서는 참으로 드문 재주를 가진 사람이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그는 독자를 내려다보며 떠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온 미국의 서점가를 흥분시킨 이 저작의 테마는 인간에 대한 근본적 연대감이다. 흥미진진하고 유쾌하고 교훈적이고, 그러면서도 유익하고 가슴 벅찬 책이다.
--- 《뉴욕타임스 북 리뷰》

▷최고 전문가가 쓴 감탄이 나올 만큼 잘 읽히는 언어학 저작. 스티븐 핑커는 위트와 박학다식함을 무기로 누구나 궁금하게 여기는 문제들과 정면승부를 벌인다. 그는 언어학과 심리학 의 전문지식, 폭넓은 생물학 지식들과 더불어, 보통 사람이 언어에 대해 느끼는 긴장에 대한 따스한 시선, 먹물들에 대한 가벼운 비꼬기로 그러한 긴장을 풀어주는 능력을 두루 발휘한다. 《언어본능》은 언어학과 심리학에 끼칠 충격은 차치하고라도 일반인의 과학에 대한 이해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 풍부한 예문들, 흠잡을 데 없는 유형 나누기, 광범한 참고자료들, 웃음이 절로 나는 유머. 핑커의 이 책은 저자 자신과 그의 동료들이 필생의 연구과제로 삼고 있는 언어라는 놀라운 자연현상에 대해 독자들이 존중심을 갖게 만들어 줄 것임에 틀림없다.
---《네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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