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모르는 삼디기에게 보라가 아니고서는 도움을 주려고 하지 않은 것이 슬프다. 나는 친구에게 보라처럼 글을 알려주어야겠다. 나는 보라가 멋있다고 생각했다. 선생님도 친구들도 도와주지 않은 삼디기를 보라가 도와주었다. 나는 보라처럼 행동해야겠다. 내가 삼디기라면 보라에게 정말 고마울 것 같다. 삼디기는 아무도 놀아주지 않아서 외로웠겠다. 삼디기는 보라가 천사인가 보다고 생각했을 것 같다. 내가 삼디기였다면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서 많이 슬펐겠다. 근데 보라가 도와주어서 기뻤을 것이다. 삼디기는 혼자서 얼마나 외로웠을까? 처음에는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서 보라가 도와주는 것이 행복했겠다. 나중에는 친구들이 도와주긴 했지만 처음에 아무도 놀아주지 않을 때 보라가 도와주고 알려준 것이 삼디기는 진짜 좋았겠다. 나도 보라처럼 삼디기를 도와주어야 겠다.

이 책에는 주인공 삼디기와 전학온 친구 보라가 나온다.

삼디기는 글을 읽을 줄 몰랐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다. 글도 못 읽는데 놀림까지 받으니까 삼디기는 화나고 서러웠을 것 같다. 삼디기의 반에 연보라라는 친구가 전학을 왔다. 선생님은 보라와 삼디기를 짝으로 앉히셨다. 아이들은 삼디기가 글을 못 읽는다는 것을 보라에게 알려주었다. 보라는 정말 놀랐지만 그때 삼디기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던 것 같다.  

 그래서 보라는 동화책을 가지고 와서 삼디기에 읽어 주었다. 보라도 힘들었을텐데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대단했다. 삼디기가 받아쓰기에서 0점을 받았을 때 정말 슬퍼했는데 보라는 소리내어 읽으면 맞는 거라면서 모두 동그라미를 치고 100점으로 만들어 주었다. 선생님께 혼날 것을 알고도 그렇게 친구에게 해준 용기가 정말 대단했다. 

 삼디기가 혼자 책 한 페이지를 읽을 때 더듬거리는 부분이 있으면 반 아이들이 삼디기의 기분을 생각해서 조용한 목소리로 도와주었는데 이게 바로 배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보라와 친구들처럼 친구들을 도와주고 배려해 주어야 겠다. 

삼디기는 2학년인데 아직 글을 못 읽는다. 그래서 발표를 하지 못한다. 글을 읽지 못해서 발표를 못하는 삼디기는 수업시간이 괴로울 것 같은데 친구들에게 놀림까지 받는다. 도와줄 생각은 하지 않고 놀리기만 하는 친구들이 나쁘다고 생각한다. 전학 온 연보라라는 친구가 삼디기에게 글을 가르쳐 주었다. 나도 보라처럼 글을 모르는 친구에게 가르쳐준 기억이 있다. 친구가 글을 잘 알게 되진 않았지만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 보라가 열심히 가르쳐 주었지만 받아쓰기에서 삼디기는 0점을 맞았다. 하지만 보라는 읽을 줄은 알기 때문에 삼디기가 100점 이라고 말했다. 나는 빵점을 맞은 삼디기가 기가 죽을까봐 삼디기를 응원하는 보라는 누나같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반친구들은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삼디기를 놀리기만 한다. 삼디기는 할머니와 단 둘이 살아서 유치원에도 학원에도 다니지 못해 글을 배울 기회가 없어 못 읽는건데 사정도 모르고 놀리는 친구들의 모습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삼디기를 놀리지 않고 도와주는 보라가 멋져 보인다. 그런데 막상 보라가 삼디기에게 글 쓰기를 가르쳐주자 삼디기는  툴툴거렸지만 친구가 없던 삼디기는 속으로는 고맙고 좋았을 것 같다. 책 처음 부분에서는 삼디기가 글 쓰기를 못해 안타깝고 걱정됐는데 책을 다 읽을 때쯤엔 삼디기가 글도 쓸 줄  알고 할머니께 책도 읽어드릴 수 있게되서 기쁘고 또 기뻤다. 

나는 까막눈 삼디기라는 제목을 보고 까막눈이 왠지 나쁜뜻인것 같아서 호기심이 생겨 읽게 되었다.

삼디기의 원래 이름은 삼덕이인데 입학실날 삼덕이가 자신의 이름을 삼디기라고 말했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게 됐다

삼디기는 엄마 아빠가 없어 할머니랑 같이 살고 있다 그리고 집이 가난했기 때문에

유치원도 못 다녀서 2학년이 되어도 한글을 못 읽는 아이였다

그래서 삼디기는 선생님한테 자주 혼나고 친구들 한테도 놀림을 받았다

내가 삼디기 였다면 놀리는 친구들 때문에 정말 속상했을 것 같은데 삼디기는 화를 내지 않고 꾹 참았다 나도 동생이 날 괴롭힐때 많이 참아줘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날 전학온 연보라가 삼디기에게 책을 따라 읽어보라고 했다 처음에는 안 따라 읽던 삼디기도 나중에는 따라 읽게 되었다 친구들이 삼디기의 실력이 궁금해서 책을 한 페이지 읽어 보라고 주었는데 삼디기가 세 단어를 빼고 다 읽었다 못 읽은 단어도 친구들이 도와줘서 다 읽게 된다

나는 삼디기를 읽고 내가 글을 몇살때 글을 읽고 쓰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았다

나는 여섯살때 읽고 쓸수 있게 되었다  아직도 글이 많이 서툴르긴 하지만 나도 삼디기처럼 잘못하는게 있어도 계속 도전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언젠가는 완벽하게 읽고 쓸수 있게 될거다  그리고 나도 친구얼굴에 웃음꽃이 필 수 있게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야 모두 행복할 수 있으니까

삼디기가 앞으로 더 글을 잘 쓰게 되길 바란다.

'까막눈 삼디기'를 읽고 너무나도 속상한 마음이 든다. 왜냐하면 엄마, 아빠도 없고 유치원도 못 가고 할머니도 글을 몰랐기 때문이다. 그렇게 어렵게 살면서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사투리 쓴다고 놀림을 받고, 글을 못 읽는다고 놀림받는다. 연보라가 전학을 와서 까막눈 삼디기를 위해 친구들에게 놀리지 말라고 말한 게 가장 기억난다. 

  나도 7살 때 글을 못 읽는다고 친구들에게 엄청 놀림을 받았었다. 그런데 배우니까 글을 잘 잘 읽게 되어 더 이상 놀림을 받게 되지 않았다. 예전의 나의 모습처럼 느껴지는 친구를 만났을 때 무슨 수를 써서라도 도와줄 것이다. 일단 친구들에게 놀리지 말라고 한다. 둘째 삼디기에게 글자를 꼬박꼬박 가르쳐 줄 것이다. 

  내가 '연보라'라면 삼디기를 놀리는 현진이 같은 친구들한테 

  "너희 삼디기가 불쌍하지도 않니? 놀리지 마!" 

  라고 말할 것이다. 그리고 삼디기의 집에 가서 할머니에게 글을 가르쳐 주면 삼디기도 할머니에게 글을 많이 배우지 않을까?

  내가 만약 삼디기라면 TV만 보지 않고 무엇이든 했을 것이다. 친구들을 놀리지 않으면 다 기분이 좋아져서 공부를 더욱 잘 할 것이다. 이제부터 친구들을 놀리지 않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