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흘러도 변함없는 가치를 지닌 도스또예프스끼의 문학 작품
21세기가 된 지금 우리는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이제까지 인류가 쌓아 올린 정보들에 좀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정보화 시대에도 도스또예프스끼가 작품 속에서 형상화한 인도주의, 실존의 문제, 선악의 의미 등은 변함없이 현대인들에게, 특히 젊은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가르침을 줄 것이다. 바로 이것이 열린책들이 도스또예프스끼 전집을 출판하는 까닭이다.
도스또예프스끼와 그의 작품에 쏟아진 찬사들
도스또예프스끼는 내가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었던 단 한 사람의 심리학자였다. 그는 내 생애에서 가장 아름다운 행운 가운데 하나이다. - 프리드르히 니체
그는 러시아가 낳은 악마적인 천재였다. - 막심 고리끼
도스또예프스끼를 낳았다는 것만으로도 러시아 민족의 존재는 충분히 정당화될 수 있다. - 니꼴라이 베르쟈예프
도스또예프스끼는 육체와 영혼의 고귀함보다는 불행과 악덕, 욕정과 범죄에 기독교적인 공감을 보인 작가였다. - 토마스 만
도스또예프스끼는 사실상 신을 창조해야만 했다. 그것은 대단한 일이었다. - 헨리 밀러
도스또예프스끼는 세계 문학사의 위대한 기독교 작가들인 단테, 세르반테스, 밀턴, 파스칼의 옆 자리를 차지한다. 단테처럼, 그는 인간 지옥의 모든 계(界)를 통과한다. 그런데 이 지옥은 『신곡』의 중세적 지옥보다 더 끔찍하다. - 꼰스딴찐 모출스끼
도스또예프스끼는 어느 과학자보다도, 위대한 가우스보다도 많은 것을 나에게 주었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그는 셰익스피어에 버금가는 자리를 차지한다.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은 지금까지 쓰인 가장 장엄한 소설이고 대심문관의 이야기는 세계 문학사의 압권이다. - 지그문트 프로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