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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으로 읽을 것인가

아마존 ‘킨들’ 개발자가 말하는 콘텐츠의 미래

제이슨 머코스키 저 / 김유미 | 흐름출판 | 2014년 06월 20일 | 원서 : Burning the Page 리뷰 총점7.3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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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4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530g | 152*225*18mm
ISBN13 9788965961178
ISBN10 896596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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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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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저자 : 제이슨 머코스키 Jason Merkoski
아마존Amazon의 전자책 단말기 ‘킨들Kindle’의 개발책임자이자 아마존 최초의 기술전도사technology evangelist였다. 또한 오늘날 전자책에 사용되는 여러 기술을 고안해낸 엔지니어다. 프로그램 매니저로 일하면서 킨들 소프트웨어를 개발했고, 랩126과 함께 킨들 하드웨어 개발에 참여했다. MIT에서 물리학과 이론수학을 공부했고 모토로라에서 최초의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후 약 20년 동안...
역자 : 김유미
어릴 적부터 책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했다. 외국어에 관심이 많아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독어독문학을 공부했다. 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서 출판사에서 일하기도 했다. 글밥아카데미에서 번역을 공부했고 바른번역을 통해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문학, 심리학, 종교, 철학 등에 관심이 많으며 독서의 변화상과 책의 미래에 특히 관심이 많다. 옮긴 책으로 《위대한 몽상가》, 《프로작 네이션》, 《행복한 라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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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책의 미래에 대한 깊고 치밀한 전망 킨들에서 5년 동안 전자책 단말기를 개발한 엔지니어답게, 저자는 책의 미래를 두 가지 관점에서 인상적으로 그려냈다. 우선 전자책 단말기의 형태, 즉 하드웨어에 대한 전망이다. 미래의 전자책 단말기는 USB메모리장치 정도의 크기에 클라우드 기능과 초소형 프로젝터를 내장하고, 버튼 하나 없이 음성으로 모든 기능을 제어하며, 무료에 가깝도록 원가가 낮은 기기가 될 것이라고 한다. 또 하나의 전망은 책 자체의 정의와 가치에 대한 것이다. 저자는 미래에 ‘한 권의 책’이 존재하리라고 전망한다. 인류의 모든 책이 디지털화되어 모든 항목이 링크로 연결되고, 본문과 주석과 비평과 댓글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으며, 너무나 거대하고 깊어서 평생 다 읽을 수 없고 영원히 끝나지 않는 한 권의 책으로 변하리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책의 시대를 ‘리딩 2.0’이라고 부른다. 시작부터 끝까지 한 방향으로 읽고, 직선적이고 정적인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현재의 환경을 리딩 1.0이라 한다면, 한 책에서 다른 책으로 넘나들며 시공간을 초월하여 역동적이고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할 미래의 독서환경을 리딩 2.0으로 보았다. 그러나, 전자책 개발자이고 기술 전문가라고 해서 머리 아픈 프로그래밍 얘기나 복잡한 하드웨어 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스스로 책과 독서에 대한 깊은 애정을 지닌 인본주의자라고 고백한다. 도서관 서가를 걸을 때 오래된 책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나 어린 시절 어느 여름날 책갈피에 끼워두고 잊어버렸던 라일락 꽃의 냄새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기도 하다. 각 장의 끝에 붙인 ‘북마크’라는 짧은 글은 종이책과 관련된 모든 대상을 아끼는 저자의 애정이 반영된 부분이다. 저자는 이런 애정을 바탕으로 글자와 책의 영역을 넘어 콘텐츠와 문화 전반을 살펴본다. 빠르고 복잡하게 변하는 언어에 대한 전망, 디지털화된 시대에 사는 아이들이 접할 교육환경, 문화보호자 또는 기술지상주의와 상업주의의 규제자로서 도서관의 변화, 글쓰기와 문화의 디지털화 등 독서 생태계에 속한 모든 사람들에게 관련 있는 주제를 자세히 다룬다. 콘텐츠의 앞날은 사람의 상상력에 달려 있다 이 책은 책읽기가 영화, 음악 등 다른 문화 경험에 밀려 장차 사라져버릴 ‘기술’인가 하는 의문을 던진다. 인간은 상상력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이해하고 문화를 구축한다. 따라서 인간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자유의지, 주의력, 집중, 상상력 등 에너지를 쏟아부어 상상력을 발휘하는 적극적인 행위라고 보아야 한다. 인간은 독서를 통해 깊은 울림을 느끼고 그것을 즐기는 존재다. 이런 의미에서 독서의 미래는 책의 미래와 연관되어 있다. 저자는 책의 변화상을 다른 매체와의 결합이 아니라 인간이 원래 보유한 상상력을 복원하는 과정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흐름에서 저자가 한국어판 서문에서 예상한 독서의 미래 모습은 아주 흥미롭다. 저자는 문자 위주의 체계에서 벗어나 구술 시대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전망한다. “‘독서’의 형태는 구술적인 형태, 즉 사람의 음성으로 회귀할 것이다. 우리는 함께 모닥불 주위에 둘러앉아 사냥한 동물이나 갔던 장소에 관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던 단순한 시대로 돌아갈 것이다.”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화의 끝을 추구한 기술자가 다다른 지점은 놀랍게도 아날로그로의 귀환이다. 책의 모습이 어떻게 변하든, 콘텐츠의 흐름이 어떤 경향을 띠든 결국 사람이 서로 하는 얘기를 듣고 반응하는 원시적이면서도 순수한 본질을 추구하게 되리라는 단순한 깨달음이다. 이제 전자책 혁명으로 시작된 책과 콘텐츠의 변화상이 우리에게 낯설거나 두렵게 느껴지지 않는 때가 되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어 가는 시대에 책과 문자와 언어와 콘텐츠가 가야 할 최종 목적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정해진 바가 없다. 이 책은 우리가 궁금해하는 이 복잡한 질문에 대해 선명하고도 힘 있는 전망을 제시하는 빛나는 책이다. 추천사 킨들이라는 e-리더를 개발함으로써 전자책의 가능성을 가장 뚜렷이 보여준 저자는 ‘한 권의 책’을 꿈꾼다. 인류가 생산한 모든 책을 하나로 연결한 이 책은 본문, 주석, 비평, 댓글은 물론이고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 게임, 소셜 네트워크상의 대화를 모두 포함한다. 책, 언어, 읽기, 글쓰기, 도서관 등 콘텐츠의 미래를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이 책의 필독을 권한다.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소장 오랜 역사 동안 세상을 새롭게 만들어온 책이 이제 새로운 방식으로 또 다른 시대를 만들려고 한다. 지금 우리가 가장 깊이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는 읽기다. 저자는 콘텐츠의 미래를 전망하면서 독서 생태계에 속한 모든 사람들에게 도전적 질문을 던진다. 밀려오는 새로운 시대의 물결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상상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어 즐겁다. 이용훈 도서관문화비평가, 서울도서관장 새로운 독서 문화 형태인 ‘리딩 2.0’ 시대는 책의 디지털화에서 시작된다. 이제 전자책은 출판업계와 독자들에게 두렵거나 생소한 단어가 아니다. 그러나 전자책 혁명이 가야 할 최종 목적지의 방향과 거리는 여전히 정해진 바가 없다. 이 책은 책과 독서의 미래라는 복잡한 질문에 대해 가장 선명하고 힘 있는 답을 제시하는 빛나는 책이다. 류영호 교보문고 콘텐츠사업팀 차장 * 책속에서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서서히 온라인으로 이동하면, 전자책은 당연히 달라질 것이다. 지역별 국가 환경에 알맞게 바뀌는 데 그치지 않고 전 세계적인 방식으로 변할 것이다. 한글 문장을 블록으로 지정한 뒤 버튼 한 번만 누르면 자동으로 다른 언어로 번역될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심지어 책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소리를 내서 내용을 읽어주는 전자책이 많아질 것이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전자책은 종이책 종말의 전조일까, 아니면 책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구원자일까? 전자책은 우리의 독서 경험을 고양할까, 아니면 오히려 독서에서 멀어지게 할까? 이 실험적인 책의 형태는 책을 죽일 것인가, 아니면 책을 인류 문화의 명예로운 자리에 올려놓을 것인가? 독서 습관이 바뀌면 우리는 지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어떤 변화를 겪을까? 이것은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책은 어디로 가는가) 우리 모두가 킨들 개발에 기여한 것은 사실이지만 제프는 선견지명이 남달랐다. 디지털책은 그의 유산이 될 것이다. 물론 다른 디지털책 개척자들도 있었다. 나도 그들 중 한 사람이었다. 나는 1999년 최초의 현대적인 전자책을 만들었고 킨들의 기능을 개발하는 데 한몫을 담당했다. 물론 나 혼자 해낸 일은 아니었다.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킨들을 발명했다. 우리는 모두 기상천외한 괴짜들이었고, 발명가였고, 개척자였다. 그러나 킨들을 시작할 수 있는 비전과 수백만 달러의 초기 투자 자본을 가진 사람은 제프 한 사람뿐이었다. 제프가 투자한 연구개발비와 매입한 물품비와 스타트업 비용과 처음 몇 년간 직원들에게 지급한 급여와 주식을 합하면 천문학적인 액수가 될 것이다. 제프는 그냥 꿈을 본 것이 아니라 엄청난 경제적인 위험을 감수하고 그 꿈을 실현시켰다. (킨들의 탄생) 종이책은 책 속 아이디어와 스토리의 진지함에 어울리는 견고한 느낌을 지닌다. 거칠거나 매끈매끈하거나 바삭바삭하거나 골이 진 책의 감촉은 독자에게 정신적인 안정감을 주고, 책과 책을 읽는 경험 사이에 다리를 놓아주고, 책을 읽는 동안 독자의 생각이 다른 곳으로 흘러가지 않게 한다. e-리더의 날카로운 플라스틱이나 유리의 삭막한 느낌과는 달리 종이책의 물리적인 성질은 독자의 주의를 그 책에 붙드는 힘이 있다. 종이책은 아직도 디지털책보다 훨씬 우월하다. 우리가 먹는 것이 곧 우리 자신인 것처럼, 우리가 읽는 것이 곧 우리 자신이다. 그것은 진리다. 책을 읽는 것은 뇌의 구조를 바꾸고 전선을 다시 가는 것과도 같다. 당신의 뇌가 책에 더 몰입할수록 책 읽기 경험은 더 향상되고, 당신은 읽은 내용을 더 많이 기억할 수 있다. 종이의 질감이나 잉크 냄새, 책 표지의 볼록하고 오목한 글자, 책의 가격표, 이 모든 물리적인 감각 덕분에 당신은 독서 경험에 몰입하고 머릿속의 지도에서 한 권의 책을 다른 책과 구별할 수 있다. (책을 읽는다는 것) 나는 궁극적으로 모든 책이 ‘거대한 한 권의 책’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모든 디지털책과 종이책은 이 한 권의 책의 일부다. 미래에는 단 한 권의 책, 그 안에 다른 모든 책이 포함되는 책, 내가 ‘책을 위한 페이스북’이라고 부르는 책이 있을 것이다. 당신은 어떤 책을 읽기 시작해서 링크를 따라가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다른 책으로 넘어갈 수 있다. 그것은 참고문헌 링크이거나 작가에게 영향을 미친 책의 링크이거나 독자가 쓴 주석의 링크일 수도 있다. 링크를 타고 앞으로 가거나 뒤로 가면서 계속 책을 읽을 수 있다. 그것은 말하자면 책을 위한 소셜 네트워킹이다.당신은 클릭 한 번만으로 책의 주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여러 작가들의 서로 상반되면서도 다양한 통찰력을 얻고 전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런 링크를 통해서 작가는 당신이 읽고 있는 바로 그 페이지에서 토론을 벌일 수 있고 당신은 어떤 작가나 아이디어가 승리하는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리딩 2.0: 거대한 한 권의 책) 교육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미래의 교육은 단순히 종이에서 디지털로 바꾸는 비유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미래의 교육은 가상 칠판이나 휴식시간에 하는 디지털 게임을 의미하지 않는다. 미래의 교육에는 사회적인 요소가 더 많아질 것이다. 머지않아 어린이들도 페이스북과 트위터 같은 소셜 네트워크를 사용하게 될 것이다. 학교에서 어린이의 페이스북 계정에 교과 계획과 숙제를 게시하는 것은 어떨까? 어린이들이 온라인에서 숙제를 토론할 수 있다면 많은 어린이들이 모일수록 좋은 토론장이 될 것이다. 우리가 직장에서 하는 일은 대부분 상호협동적인 일이다. 전자책 위젯이 어린이들을 위해서 이런 기능을 할 수 있다면 어떨까? (교육: 종이책인가 전자책인가)

추천평

킨들이라는 e-리더를 개발함으로써 전자책의 가능성을 가장 뚜렷이 보여준 저자는 ‘한 권의 책’을 꿈꾼다. 인류가 생산한 모든 책을 하나로 연결한 이 책은 본문, 주석, 비평, 댓글은 물론이고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 게임, 소셜 네트워크상의 대화를 모두 포함한다. 책, 언어, 읽기, 글쓰기, 도서관 등 콘텐츠의 미래를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이 책의 필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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