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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4년 06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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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10쪽 | 360g | 188*240*10mm |
ISBN13 | 9788991550551 |
ISBN10 | 899155055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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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단독]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5주년 기념 정재승 교수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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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단독] 『최태성의 한능검 한국사 1』 런칭 기념 큰별쌤 최태성 단독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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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은 소중하다. 우리의 삶의 터전이고 우리에게 많은 것을 선물로 주기 때문이다. 환경이 깨끗하면 우리도 행복하고 즐겁게 살 수 있지만, 환경이 더러우면 우리의 삶도 어두워진다.
우리가 순대나 떡볶이를 먹을 때 사용하는 나무 젓가락은 썩는 시간이 15년이라고 한다. 내가 살아온 세월보다 더 오래 걸린다니 놀라웠다. 나무로 만들었으니까 환경 오염과 상관 없다고 생각했는데 내 생각이 틀렸다. 검은 비닐봉지는 300년 이상 걸린다고 한다. 내가 본 신문기사에서는 썩는데 1000년이나 걸리는 검은 비닐봉지도 있었다. 검은 비닐봉지는 절대 쓰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엄마한테도 길거리에서 장사하시는 할머니들께 물건을 살 때 검은 비닐봉지에 담아오지 말라고 말씀드렸더니 에코백을 꼭 챙기신다.
행복한 나라라고 선정된 나라들은 부자인 나라들도 있지만 환경이 아름답고 깨끗하게 잘 보존된 나라들도 많다. 세계 부자나라인 미국이나 새로운 강대국으로 우뚝 솟은 중국의 행복 순위가 낮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미세먼지로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환경 오염이 심각한 중국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미세먼지가 많은 때에는 사람들이 인상을 쓰고 다녀서 전혀 행복해보이지 않는다. 서울의 공기오염이 5위라는 신문기사를 읽고 정말 깜짝 놀란 적이 있다. 친한 친구들이 여기에 있어서 떠나고 싶지 않지만 오래 살기 위해서는 이사를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면장님이 숲이 우리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는 것도 별로 없지 않냐고 하면서 고속도로를 짓자고 했을 때 정말 실망했다. 숲이 있어서 우리가 살 수 있는 건데 왜 그걸 모를까. 숲이 없어지고 나서야 후회했듯이 우리도 후회할 날이 올 것 같아 무섭다. 다시는 '숲'도 못보고 '숲'이라는 말도 들을 수 없게 될까봐 걱정된다. 오래오래 숲을 보기 위해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분리수거도 잘하고 쓰레기는 꼭 쓰레기통에 버릴 것이다. 길거리에 마구 쓰레기를 버리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없는 무인도에 살게하는 법을 만들고 숲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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