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구성⊙
1편 가족사랑 (15편) - 가족은 희망이다!!!!!
- 나는 빨간 자전거입니다. (가족 그리움) 편지가 뜸해진지 오래인 시골 마을 우체통...아직도 가족의 편지를 기다리는 시골 어르신들에게 빨간 자전거는 그리움을 전해주는 소식이다.
- 할아버지의 돌탑 (그리움) 소싯적 떠돌이 생활을 했던 할아버지가 늙어 고향에 돌아와선 아침마다
죽은 아내와 집나간 아들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돌탑을 쌓는다.
- 할머니의 밥그릇 (가족과 함께 세월에 대한 그리움..) 며느리에게 비싼 그릇을 선물 받고 부러움을 한 몸에 받지만 할머니는 며느리가 버린 낡은 그릇을 찾으러 그날 밤 쓰레기장을 뒤지게 된다.
- 백년만의 편지 (고향 그리움) 하와이에서 오래된 편지를 전하러 온 노신사와 손자.백 년 전 하와이에서 고된 노동을 했던 조부가 고향에 부치지 못했던 오래된 편지를 대신 전해주려고 시골 마을을 찾았던 것이다.
- 아빠의 얼굴 (아빠에 대한 그리움) 배타고 나간 아빠의 외모와 이름을 습관적으로 읊조리는 보육원 아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빠 얼굴을 잊을까봐 라고 한다.서울에 있는 누나의 편지를 배달해주는 집배원은 고마운 사람이다.
- 답장 (가족을 향한 그리움) 시골 마을에서 요양중인 아픈 소녀는 죽은 후 가족들이 자신을 그리워할까봐 답장을 보내지 않는다.
- 아이들의 결혼식 (부모님의 이해, 자식 사랑) 딸의 결혼상대가 성에 안차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였지만 동네 아이들의
소박한 결혼식 놀이를 본 할머니는 결국 할아버지를 설득한다.
- 보약 (돌고 도는 가족사랑) 할아버지에게 자식 이름으로 보약을 선물하는 할머니와 그 보약을 또 자식으로 할머니에게 선물하는 돌고 도는 가족사랑 이야기.
- 고물섬 (가족 마음 헤아림..) 고물을 줍는 어머니가 창피해서 결혼할 여자를 집에 데려오지 않던 아들은
첫 월급을 날 사준 옷을 어머니가 제일 아끼시다는 걸 알게 된다.
- 두 여자 (고부 사랑, 선한 마음) 중풍에 걸린 며느리를 딸처럼 시어머니. 며느리에게 너무 못되게 군 게 미안해서 속죄하는 마음으로 며느리를 돌보고 있는 것이다.
- 배부른 저녁 (자식 마음) 막내아들 내외가 온 다는 소식에 진수성찬을 차리지만 밖에서 고기를 먹고 온 막내아들 내외는 미안한 마음에 꾸역꾸역 식사를 하고.. 노부부는 그런 사정을 알고도 모른 척 한다.
- 할머니의 품 (할머니와 손녀의 마음) 할머니 손에 자란 여자는 은혜에 보답하고자 밍크코트를 선물하지만 할머니는 한 번 입어봤으니 됐다며 손녀의 손이 젤 따뜻하다고 한다.
- 첫인사 드리는 날 (행복한 가족, 서로에 대한 배려 이해) 여자친구 집에 인사를 드리러 간 남자가 장모님이 주는 음식을 마다하지 않고 먹다가 그만 방귀를 끼게 되지만 그 덕에 어색했던 첫 만남은 오히려 화기애애하게 바뀌게 된다.
- 할머니의 취미생활 (쓸쓸한 할머니, 손자 사랑) 할머니에게 컴퓨터를 이용한 고스톱 게임을 가르쳐주는 손자.하지만 할머니의 실수로 컴퓨터 자료가 날아가고 그러면서 할머니의 쓸쓸한 일상을 알게 된 손자는 함께 하는 시간을 늘려간다.
- 며느리의 건울음 (진정한 부모 사랑, 진심) 고된 시집살이를 시킨 시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수발을 들었던 큰며느리가 사라진다. 그 이유는 며느리가 울면 건울음이라 수군댈까봐 뒷마당에 가서 펑펑 울었던 것이다.
2편 부모사랑 (16편) - 부모의 사랑은 조건이 없다!!!
- 할머니의 도시락 (할머니 사랑, 정성)/font color> 사시사철 손자의 점심 도시락을 배달하는 할머니의 정성이 싫었던 어린 손자가 아픈 할머니를 대신해 마을 집배원이 도시락을 갖다 주자 그제야 할머니의 사랑을 느낀다.
- 아버지의 양말 (아버지의 사랑) 누덕누덕 기운 양말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던 초등학생 영길이는 아버지가 새 양말을 사주자 좋아하지만...우연히 본 빨랫줄에서 일부러 구멍난 양말을 신는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게 된다.
- 뿌리 (아버지 마음) 홀로 사는 할아버지에게 이혼한 딸이 아들을 맡기고 가면서 뿌리 깊은 나무와 같은 아버지의 사랑을 느낀다.
- 내리 사랑 (할아버지의 손녀 사랑) 재래식 화장실을 고집하는 할아버지 댁에 손녀가 놀러오지만 화장실이 무서워서 못가겠다며 밤새 배가 아프다고 운다.마침내 할아버지는 손녀를 위해 화장실을 개조한다.
- 그네 (아버지의 사랑, 부모의 마음) 고향집에 오는 딸을 위해 어릴 적 좋아했던 그네를 만드는 할아버지.처음에는 귀찮아하던 딸도 그네에서 아버지의 따뜻한 품을 느낀다.
- 아버지 (아버지의 사랑) 아버지에 대한 원망 때문에 부고 소식을 듣고도 씁쓸한 마음으로 고향에 온 아들은 아버지가 남긴 유품에서 자신이 아들과 찍은 사진과 똑같은 표정의 아버지와 어릴 적 자신의 사진을 발견한다.
- 울 엄마 (부모 자식 사랑, 엄마의 사랑) 업둥이라는 사실을 알고 삐뚤어지기 시작한 상구가 오토바이 사고로 병원에 입원하자, 엄마는 상구가 세상에서 제일 큰 선물이라는 말하고 상구는 지난날을 후회한다.
- 엄지손가락 (어머니의 사랑. 진심) 늙은 노모가 치매로 쓰러지자 귀하게 키운 아들은 오지 않고 평생 고생한 딸이 어머니를 돌본다. 그런데 알고 보니 어머니에게는 큰딸이 엄지손가락처럼 으뜸가는 딸이었다.
- 30억 짜리 집 (부모 사랑) 집과 땅을 팔아 장사 밑천을 만들어달라는 아들에게 아버지는 30억을 주면 팔겠다고 으름장을 놓지만...막상 아들이 걱정돼서 살림에 보탬을 준다.
- 할아버지의 지게 (손자 사랑) 손자가 참외를 서리한 줄 알고 다그친 할아버지가 진실을 알게 되자 마음을 풀어주려고 손자를 지게에 태워서 마을 구경을 시켜준다.
- 거짓말쟁이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손주 사랑) 남동생만 예뻐한다고 생각한 손녀가 할아버지를 오해하자.할아버지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손녀라는 거짓말 아닌 거짓말을 한다.
- 엄마 딸 (엄마의 마음) 딸을 위한 음식이 전부 손녀에 입에 들어가자 속상한 할머니가 딸이 고된 여정으로 병이 나서 밥을 먹지 못하자 같이 굶는다.
- 김밥 (할아버지의 사랑) 소풍 때 김밥을 싸주러 서울 사는 엄마가 올 거라고 생각했다가 상심한 손자를 위해 할아버지는 평생 처음으로 김밥을 싼다.
- 늙은 어머니의 편지 (어머니의 사랑)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재산 싸움이 붙은 삼형제에게, 죽기 전 어머니가 남긴 편지 한통..그 안에서 어머니의 사랑을 느낀다.
- 할머니의 자장가 (할머니의 사랑, 내리사랑) 치매에 걸린 할머니가 낯선 손자, 하지만 할머니는 우는 손자를 등에 업고 재우며 그 옛날 불러주었던 자장가를 흥얼거린다.
- 마음으로 통하는 대화 (할아버지의 사랑) 늘 무뚝뚝했던 할아버지가 다쳐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지만 손녀가 걱정할까봐 연락을 못하게 한다. 손녀는 할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된다.
3편 아낌없는 부부사랑 (15편) - 부부란 같은 곳을 함께 바라보는 좋은 친구다!!!
- 황혼, 꽃피다 (그리움. 깊은 사랑, 아끼는 마음) 처녀총각시절, 서로를 흠모했지만 사랑을 이루지 못했다가 과부와 홀아비와 과부로 고향에서 만난 두 사람은 주고받은 꽃씨 선물을 통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 팔베개 (지극한 부부사랑) 할아버지의 팔베개를 좋아했던 할머니가 치매에 걸려 길을 잃었다가 발견된다. 할아버지의 등에 업혀 가면서 할머니는 잠시나마 기억을 찾는다.
- 눈 오는 날 (부부 사랑) 어느 눈 오는 날, 사이좋은 노부부가 사소한 말다툼을 하게 되고 할아버지는 토라진 할머니의 등을 시원하게 긁어주며 화해를 청한다.
- 감나무 편지 (아버지 사랑, 부부 사랑) 어머니를 먼저 보내고 홀로 시골 땅을 지키는 아버지가 못마땅한 만삭의 딸. 하지만 아버지에게 밭 너머 감나무 한 그루는 어머니와의 추억이고 사랑이었음을 알게 된다.
- 꽃신 (지극한 아내 사랑) 치매에 걸린 아내가 꽃신을 사달라고 하자 옛날에 종종 짚신을 만들어준 기억을 떠올려서 할아버지는 아내에게 세상의 하나뿐인 꽃을 선물한다.
- 양파와 꽃 (부부 사랑) 양파와 할머니가 똑같다고 말해서 양파 까는 불벼락을 받은 할아버지.할머니의 화난 마음을 풀어주려고 할아버지가 꽃을 선물한다.
- 아내 (남편 사랑. 지극한 사랑) 하루에도 몇 번씩 속옷을 갈아입어야 직성이 풀리는 할아버지를 위해 할머니는 몇 년 치 속옷을 준비하곤 세상을 떠난다.
- 보약 (부부 사랑) 자식이 보내준 보약을 혼자 먹기 미안해서 할머니에게 준 할아버지.하지만 그 보약은 할머니가 할아버지에게 해준 보약이었다.
- 바람개비 (사랑하는 마음, 진정한 사랑) 뒤늦게 사랑을 이룬 과부와 홀아비, 아들 빚을 갚아준 홀아비에게 미안해 과부는 헤어지자고 하고, 홀아버지는 추억의 바람개비 편지를 보낸다.
- 파스 (남편 사랑, 부부 사랑) 쑤시고 아플 때 붙이는 것이 파스라는 것을 알게 된 치매 할머니...머리가 욱신거린다는 할아버지 머리에 파스를 가득 붙여준다.
- 애정표현 (부부 애정, 부부는 싸워야 정) 잠든 아내가 안쓰러워 손 한번 잡았다가 바람피는 남자로 오해받은 할아버지가 가겟집 손자에게 배운 애정표현을 할머니에게 해준다.
- 영숙아 사랑해 (부부의 이해) 배신자라는 이름이 창피해서 다 늙어 개명을 신청하는 할머니를 위해 할아버지는 배영숙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문패를 대문 앞에 달아준다.
- 모시 적삼 (아내 사랑, 부부 사랑) 지금껏 남편의 고운 옷만 지어준 할머니가 처음으로 자신을 위해 장만한 옷이 수의라는 것을 알게 된 할아버지가 처음으로 예쁜 옷을 선물한다.
- 연애편지 (추억, 부부 사랑) 모처럼 옷을 장만한 할머니를 나무라는 할아버지. 잔뜩 골이 나있던 할머니는 짐을 정리하다가 할아버지가 오래전에 보낸 연애편지를 발견한다.
- 노부부의 외출 (추억, 아름다운 기억) 치매 아내를 데리고 추억의 바닷가에 놀러간 할아버지. 할머니가 떼를 쓰는 통에 바다 여행은 허무하게 끝났지만 또 하나의 추억이 남는다.
4편 아름다운 배려 (함께 하는 우정) (14편) - 아름다운 배려는 세상을 가꾸는 힘이다!!
- 새로운 시작 (우정) 부도를 맞고 고향에 돌아와서 친구들까지 피하는 성재씨의 새출발을 위해서, 친구들은 어린 시절 묵을 빚을 갚는다며 농사지을 땅을 준다.
- 비디오테이프 그리고 편지 (고마운 마음) 우체통 옆 비디오테이프 수거함에 가족에 보내는편지가 발견되자 비디오 가게 주인은 비디오테이프를 이용해 대신 답장을 보낸다.
- 편지 (수고와 고마움) 시골에 온 사진작가가 집배원의 사진을 찍어서 늘 다른 사람의 편지를 배달하는 집배원에게 편지를 보낸다.
- 할머니의 다이어트 (따뜻한 도움) 할아버지 때문에 다이어트를 시작한 할머니의 상한 마음을 풀어주려고 할아버지는 집배원에게 할머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통닭을 부탁한다.
- 시골인심 (순수한 시골 마음) 도시에서 살다온 새동 사람들의 쌀쌀한 태도에 마음 상한 시골 어르신들.
하지만 새동 아주머니의 차가 진창에 빠지자 합심해서 도와준다.
- 상 받는 날 (수고와 고마움) 군에서 효행상을 받게 된 집배원, 하지만 상을 받는 날까지도 배달일에 정신없고, 출산이 임박한 리엔을 병원까지 데려다준다.
- 가슴에 새겨진 주소 (마을 소식, 생각) 시골 마을에 오는 편지엔 번지수 대신 어디에 누가 살고 어떤 집인지..이렇게 가슴으로 읽는 주소들이 적혀있다.
- 아메리카노 (할머니의 순수한 마음)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커피는 콩을 갈아 만든 아메리카노라는 소리에 고생하는 집배원을 위해서 할머니는 검은콩을 갈아 콩물을 타준다.
- 전국노래자랑 (함께 하는 우정) 마을에 전국노래자랑이 열리자 서로 나가겠다며 아웅다웅 싸우게 되는 두 할아버지.. 비록 떨어지지만 옛날을 추억하며 함께 노래를 부른다.
- 그 놈 목소리 (이웃의 정, 사회문제) 아들이 다쳤으니 돈을 보내 라는 연락을 받고 우체국으로 달려간 할아버지는 다행히 주변에 만류로 손해를 면케 된다.
- 음식 솜씨 (고마운 사람) 한때 음식 맛이 좋기로 유명한 할머니였지만 남편을 떠나보낸 후론 솜씨를 잃어가는 할머니의 국수를 맛있게 먹어주면서 위로하는 집배원 이야기.
- 야화리 수사대 (협동) 시골 마을 어르신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던 남자를 잡기 위해 집배원이 몽타쥬를 그리고 마을 어른들이 연락망을 형성해 범인을 잡는다.
- 낙과 (희망의 이웃) 타지에서 온 사람들에게 야박한 할아버지 과수원이 태풍에 피해를 입자 타지에 온 이웃 사람들이 낙과를 모두 사준다.
- 할머니의 가족 (좋은 이웃이 재산이다) 이자놀이를 하는 할머니를 못마땅하게 생각해 바가지를 씌우는 어르신들.하지만 그 할머니가 악착같이 모은 돈을 기부했다는 사실에 알고 사과한다.
5편 이웃 사랑 (사람 향기) (14편) - 이웃사랑은 일상의 향기이다!!!
- 어느 촬영하는 날 (이웃 사랑) 시골 마을에 방송국 촬영이 시작되지만 주인공은 마을 어르신들이 아닌 귀농한 도시 사람들이다. 실망한 어르신들을 위해 집배원이 오래된 카메라를 들고 나와서 영화 같은 시골 이야기를 담아낸다.
- 사람이 반찬 (이웃의 정, 사람 사는 향기) 홀로 사는 할아버지가 홀로 라면을 끓어 먹을 때 집배원이 와서 함께 밥을 해서 먹어주자 사람이 반찬이라며 기뻐하신다.
- 쌓이는 정 (이웃 사랑, 나눔) 홀로 쓸쓸히 사는 할머니 집에 단전을 알리는 우편물을 배달하게 된 집배원은 카메라를 살 돈으로 할머니의 밀린 전기요금을 낸다.
- 할아버지의 사진 (이웃 사랑) 서울에서 온 사진작가에게 영정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는 할아버지.사진작가는 기쁜 마음으로 영정 사진을 찍어드린다.
- 할머니의 겨울 (고마운 집배원) 언젠가부터 막내딸이 보내주던 우편환이 끊겨 생활이 어려워진 할머니에게 집배원은 털신과 감기약을 선물한다.
- 은빛바퀴 (그리운 가족) 비를 맞고 있는 집배원의 가방을 몸으로 막아 지켜주고 집배원의 자전거 바퀴가 고장 나서 자신의 자전거 바퀴를 내어주는 학생에게는
- 만물트럭 (이웃 사랑) 전국을 이야기꾼 만물트럭 장수에게 자주 와달라는 할머니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서, 트럭장수는 집배원에게 이야기 편지를 보낸다.
- 마을 회관 회장 (따뜻한 이해) 정직이 신조인 할아버지가 마을 회관 회장이 되려고 부정한 방법을 저지르고 사퇴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할아버지를 회장으로 뽑는다.
- 꽃수 (배려, 그리운 추억) 이제 눈이 침침해지면서 꽃수를 놓을 수 없다는 할머니의 얘기에 집배원이 돋보기와 색실을 꽂은 바늘을 선물한다.
- 손금 (나눔의 정) 집안 살림을 남들에게 퍼주기 바쁜 할아버지 때문에 속상한 할머니의 손금을 봐주는 집배원. 말년에 재물운이 있다는 말을 들은 뒤론 이웃들의 선물이 속속 전달된다.
- 사랑의 광주리 (넘치는 이웃 사랑) 농작물을 나눠줄 곳이 없는 할아버지가 마을 회관에 사랑의 바구니를 내놓자 농산물을 챙긴 답례로 사람들이 생필품과 편지를 선물한다.
- 우체국장의 특별한 하루 (이웃의 정,) 매일 퇴근이 늦는 집배원을 나무라던 우체국장이 하루는 직접 우편물을 배달하게 되면서 집배원이 이웃을 돕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 아름다운 휴가 (사람의 정) 복숭아를 따다가 허리를 다친 할아버지. 아픈 몸을 이끌고 복숭아밭에 가자 일손으로 도우러 나온 마을 사람들과 아들가족이 등장한다.
- 수업료 (이웃 정, 고마운 사람) 낮에는 우편물을 배달하고 밤에는 시골 어르신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집배원은 돈으로 살 수 없는 푸짐한 정과 사랑을 수업료로 받는다.
6편 순수한 동심 (14편) - 동심의 눈으로 보면 세상은 아름답다!!
- 종이배 (그리움, 아버지 사랑) 선원인 아빠 그리며 매일 편지를 쓰지만 주소를 모르는 보육원 아이. 아이는 편지로 만든 종이배를 냇물에 띄워서 아빠에게 보내려 한다.
- 주름살 (손자 사랑, 가족사랑, 동심) 이웃 친구와 주름살 때문에 싸운 할머니의 상한 마음을 풀어주려고 어린 손자가 할머니 주름살이 제일 좋으니 꿔주지도 말라고 한다.
- 선물 (아이들 동심) 엄마와 떨어져 할아버지 댁에 살게 된 현이가 시골 친구들과 자연 속에서 뛰어 놀면서 드디어 마음을 열게 된다.
- 박하사탕 (고마운 집배원 이야기) 혼자 심심해하는 아이에게 집배원이 박하사탕을 건네자, 그 뒤로 아이는 자기 집 약도가 그려진 편지를 써서 집배원을 오게 한다.
- 할머니, 우리 할머니 (동심) 초등학생 윤찬이는 할머니가 영어수학도 모른다며 답답해하지만 할머니가 영어수학은 몰라도 아는 것이 많다는 걸 알게 된다.
- 봄, 바람 (순수한 동심) 젊고 예쁜 선생님이 전근오자 한 눈에 반한 꼬질이 동남이가 다음날부터 깨끗한 차림으로 선생님의 결혼 사실을 알고 실망하게 된다.
- 작은 집배원 (동심, 아이들의 우정) 친구들과 놀지 않고 게임기만 들고 사는 윤하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동남이가 게임기를 몰래 숨기지만, 윤하가 아토피 때문에 그런다는 얘기를 듣고 게임기를 돌려주고 농약을 치지 않은 앵두도 선물한다.
- 네모난 고기 (아이 동심) 손녀가 네모난 고기를 해달라며 반찬 투정을 하지만 도무지 무슨 고기인지 알지 못했던 할머니가 늘 토막 난 채로만 본 갈치가 네모난 고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 상장 (아이의 순수함) 무뚝뚝한 할아버지에게 학교에서 받은 상장을 자랑하는 손녀. 하지만 할아버지의 실수로 상장이 찢어지자 속상해하지...상장을 액자에 담아 방안에 걸어둔 할아버지 사랑에 손녀는 마음을 푼다.
- 할아버지의 등 (순수한 마음) 닭을 괴롭히다가 할아버지에게 혼쭐이 난 어린 현이는 천애고아인 동자승을 만나고, 함께 하는 할아버지라도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자신을 돌아보며 할아버지 등에 업혀 집으로 간다.
- 검정고무신 (순수한 마음) 비싼 아쿠아 슈즈를 자랑하는 친구들 틈에서 속상한 현이에게 할아버지는 검정 고무신을 사다주고 현이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아큐아 슈즈를 신었다며 친구들에게 검정고무신을 자랑한다.
- 소녀와 제비 (동심, 선행) 착한 일을 하면 제비가 박씨를 물어다준다는 흥부전을 읽고 할아버지의 땅이 남의 손에 넘어가지 않게 착한 일을 하는 손녀.
- 애 봐준 공 (동심, 순수한 아이 마음) 아이가 국을 푸다가 발을 데이자 아버지는 할머니를 나무라지만.손자는 할머니 생신이어서 미역국을 끓이다가 그렇게 됐다고 말한다.
- 귀여운 선물 (순수한 동심) 학교 바자회에서 할아버지 선물만 쏙 빼놓고 온 아이가 언제든 쓸 수 있는 안마쿠폰을 선물한다.
7편 다문화&자연사랑 (14편) - 사람들은 서로 다를 뿐이지 틀린 것이 아니다.
1) 다문화
- 반가운 초대 (다문화 배려) 임신한 베트남 며느리를 위해 종종 베트남 음식을 해먹겠다고 말하는 시어머니 이야기!
- 즐거운 울음 (다문화 사랑) 젊은 사람이 떠나고 없는 시골 마을에 베트남 며느리 리엔이 아기를 낳자. 마을 어르신들은 마치 자기 집안 경사처럼 기뻐한다.
- 맞춤법 (함께 하는 다문화) 맞춤법 때문에 싸움이 붙은 두 할머니와 베트남 며느리 리엔에게 집배원은 일부러 시간을 내서 한글을 가르친다.
- 고부갈등 (다문화 문화 갈등) 한국으로 시집온 러시아 며느리 나타샤와 시어머니는 문화차이로 갈등을 겪지만 아이가 안 생기는 며느리를 진심으로 위로하고 달래준다.
- 호랑이 시어머니의 적금 (다문화 갈등) 엄청난 국제 전화요금에 놀란 시어머니는 베트남 며느리 리엔을 호통치지만 이내 며느리를 위한 비행기 값을 마련하려고 적금을 든다.
- 나는 정성민입니다.(다문화) 다문화 가정의 성민이가 전학을 오자 아이들은 “다문화”라고 부르며 놀린다. 하지만 체육대회 때 성민이가 달리기에서 일등을 하자 그제야 이름 ‘정성민’을 합창하며 응원한다.
- 짝 (다문화) 다문화 가정의 성민이와 짝이 되자 심통이 난 현주. 개울가에서 신발 한 짝을 잃어버리지만 성민이가 신발을 찾아주고 둘은 좋은 짝이 된다.
2) 자연사랑
- 까치밥 (동물 사랑, 순수한 아이 마음) 감나무에 몇 개 남지 않은 감을 장난감총으로 떨어뜨리는 아이를 혼내던 할아버지에게 아이는 동물 사랑을 배운다.
- 개미 (자연 사랑) 새참을 먹을 때면 개미들과 나눠 먹으려고 일부러 밥을 흘리시는 할아버지를 통해 미물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배운다.
- 할미꽃 (그리움의 꽃) 할머니를 먼저 떠나보내고 시름시름 앓던 어느 날..할아버지는 산소에서 할머니와 꼭 닮은 할미꽃을 발견합니다..
- 특별한 가족 (동물 사랑) 언젠가부터 길고양이를 살뜰히 보살피며 동고동락하는 할머니. 고양이의 도움으로 쓰러진 할머니는 극적으로 구조하게 된다.
- 장독대 (까치의 귀여운 장난/의심은 나쁘다) 빨랫줄에 걸린 할머니의 꽃무늬 속옷이 사라지는 일이 반복되자 장독대 뚜껑을 닫아주러 온 집배원을 범인으로 모는 할아버지.하지만 집 뒤에 사는 까치의 소행임을 알게 되고 반성한다.
- 미루나무 하얀 집 (자연 속 치유) 손가락이 굳으면서 시골에 은둔하게 된 유명 피아니스트를 돕기 위해 집배원이 자연 속에 숨은 음악을 보여주며 다시금 영감을 갖게 한다.
- 상사화 (그리움이 담긴 꽃) 처자식을 버리고 객지로 떠도는 남편을 위해 돌탑을 쌓던 아내가 떠나자 그 뒤를 이어 돌탑을 쌓는 할아버지는 아내를 그리며 아름다운 꽃 상상화를 집안 가득 심는다.
8편 삶의 지혜 (14편) - 지혜는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소리이다!!
- 자전거 여행 (가족의 소중성을 깨달음, 후회) 이혼하고 아픔을 견디기 위해 자전거 하이킹에 나선 남자..어느 할머니 집에 쉬어가게 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배운다.
- 농부의 얼굴 (농부의 마음, 자기 일에 대한 사랑) 서로 더 젊다고 싸우는 두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염색을 해볼까 하지만 농부는 논밭을 염색하는 사람들이라며 생각을 접는다.
- 천연기념물 (소중한 보물, 추억) 오토바이가 아닌 여전히 자전거로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자연의 소리와 사람 사는 소리..아버지의 자전거를 타고 시골길을 누비던 추억이 있기 때문이다.
- 고향의 얼굴 (시골 풍경, 시골의 아름다움) 고향의 얼굴빛을 표현하기가 어려워서 난감해 하는 화가에게 고향의 얼굴은 한평생 자식을 향해 짝사랑하는 부모의 눈빛이라고 한다.
- 마음으로 보는 그림 (하늘같은 부모 마음) 화가가 시각장애인 어머니를 위해 음악가가 될 걸 그랬다며 후회하지만 어머니는 지금껏 아들의 그림을 마음으로 보고 계셨다는 걸 알게 된다.
- 주름진 소녀 (늙어도 청춘) 할머니가 바르려고 산 립스틱을 사정도 모르고 딸에게 주는 할아버지.그 사실을 알게 된 할아버지가 새로 립스틱을 사서 할머니에게 선물한다.
- 운수 좋은 날 (긍정적인 사고, 집배원의 도움) 술독에 빠져 살던 할아버지가 하필 칠순 생일에 전화로 사기를 당해 돈을 뜯기지만 매일 감사한 일들을 찾자 일상이 행복해진다.
- 못생긴 호박 (깨달음 가르침) 업을 위해 서울로 전학을 보내려는 엄마 때문에 속상한 동남이.하지만 동남이가 자연 속에서 자라는 호박처럼 자유롭게 자라길 바란다는 할아버지의 얘기를 들은 엄마는 서울행을 포기한다.
- 보리밥의 추억 (추억은 아름답다) 배를 곯던 시절, 가난한 상징인 보리밥을 질리게 먹었던 어르신들에게는 시골 촌구석에 생긴 보리밥집에 몰려드는 도시 사람들이 신기할 뿐이다.
- 좋은 날 (현재를 감사함) 하루종일 기분 좋게 배달하고 돌아온 집배원 앞으로 짝사랑했던 여자의 청첩장이 배달되지만 아름다운 기억을 떠올리며 마음을 달랜다.
- 야화리 댄싱퀸 (나이보다 중요한 건..열정, 용기) 마을 장기자랑 상금에 눈이 멀어 여중생들에게 춤을 배워 무대에 오르지만 달랑 선풍기 한 대 받고 돌아오는데 마을 아이들이 환호해준다.
- 할아버지의 반전 (위기가 기회다) 군인 출신의 할아버지는 숫자에 강해서 집안 식구들을 괴롭힌다.하지만 할머니가 병이 나서 챙겨 먹을 약이 많아지자 할아버지의 정확한 숫자 사랑의 덕을 보게 된다.
- 함 받는 날 (웃으면 즐겁다) 막내딸 함 받는 날, 배가 아프다는 할아버지를 함진아비가 모시고 집에 들어가자 할아버지의 꾀병은 말끔히 사라진다.
- 문자 메시지 (사랑은 표현할 수 있을 때..) 병실에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배워 아들에게 처음으로 사랑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할머니. 그 시간 친구들과 노느라 답장을 미룬 아들은 그 후로 영영 어머니께 답장을 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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