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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 2014년 02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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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88쪽 | 270g | 150*225*15mm |
ISBN13 | 9788949161761 |
ISBN10 | 8949161761 |
KC인증 | ![]() 인증번호 : - |
제17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좋은어린이도서상 수상작 『장군이네 떡집』 북커버 증정 (포인트차감)
2020년 11월 02일 ~ 2022년 12월 31일
"유치원 졸업식도 못했는데 초등학교 입학식도 못하는거에요?"
"코로나 때문에 어쩔 수가 없네......평생 한 번 뿐인 학교 첫 입학식을 못해서 엄마도 속상해."
코로나 때문에 입학식도 못하고 학교도 잘 못간다. 학교나 학원에 가면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도 좋지만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어서 더 좋다. 나는 동생이나 형, 누나가 없다. 형이 있는 친구들이 정말 부럽지만 형은 생길 수가 없다. 동생 있는 친구들을 보면 조금 부럽긴 하지만 귀찮을 때도 있는 것 같아서 동생은 별로 갖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강아지를 정말 좋아한다. 강아지가 들어간 것이면 옷이나 장난감, 책 전부 다 좋아한다.
물론 이런 것들 보다 실제로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 귀여운 외모만으로도 학원 숙제로 부터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고,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줄 수 있으니까. 형제, 남매가 없는 나에게는 외로움을 날려버릴 수 있으니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 하지만 우리 집이 아파트라 강아지 키우는 것이 어렵다. 그래서 강아지 그림을 찾는 중 책 읽는 강아지 몽몽이란 책이 내 눈에 들어왔다. 책 읽는 강아지 몽몽은 표지부터 내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몽몽이가 귀엽게 그려져있으니 말이다.
책을 읽는 내내 몽몽이가 안쓰럽고 영웅이에게 화도 났다. 작은 몽몽이가 아빠의 넥타이, 서류 봉투를 찾아주고, 영웅이의 준비물 탬버린을 챙겨주고 엄마의 핸드폰을 찾아주는 것을 보고 화가 났다. 나는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도 키울 수가 없는데 영웅이는 마치 몽몽이를 이용하는 것 같았다. 물론 몽몽이가 스스로 찾아준 것이기는 하지만 그런 상황을 만든 영웅이네 가족에게 화가 났다. 몽몽이가 좋아하는 책이라도 실컷 읽게 해주던지 했으면 좋았을텐데 몽몽이가 몰래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는 장면이 가장 마음이 아팠다. 나였다면 그러지 않았을텐데......나였다면 몽몽이와 함께 책을 읽고 몽몽이에게 책을 소개도 해주고, 함께 도서관도 갔을 것이다.
영웅이는 이미 강아지를 가졌기 때문에 소중함을 모르는 것일까? 나도 강아지를 오래 키우다보면 처음에는 소중하지만 나중에는 영웅이처럼 당연하게 생각하게 되는 것일까? 내 케리어 가방 속에 작은 장난감들처럼 그렇게 되는 것일까?
내 케리어 가방 속에는 작은 장난감이 많이 있다. 햄버거를 먹고 받은 장난감, 친구에게 받은 장난감, 주사 맞고 약국에서 산 장난감들이 너무 좋아서 캐리어 가방에 모아 두었다. 처음에는 너무 소중하고 좋아서 가장 좋은 가방에 넣어 두었는데 가끔은 그 가방 자체를 깜빡하곤 한다. 영웅이도 그랬던 것일까? 영웅이가 몽몽이에게 잘못 한 것은 아니다. 몽몽이가 밥도 못 먹고 기운이 없을 때 걱정도 해 주었으니까.
소중한 것을 지키고 늘 함께 하려면 몽몽이를 본 받으면 된다. 몽몽이는 책을 소중히 여기고 책 읽는 것을 좋아해서 작전까지 짜면서 책을 읽고 소중히 여긴다. 영웅이네 가족은 몽몽이가 소중하지만 늘 옆에 있는 것이 당연한 것 처럼 생각하는데 그러면 안된다. 나도 내 케리어에 있는 장난감이 그냥 가방 속에 있는 것이 당연한 것 처럼 생각하지 않고 자주 갖고 놀아야겠다. 또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옆에 있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지 않고 옆에 있어서 감사함을 느끼며 소중히 대해야겠다.
책 읽는 강아지? 강아지가 책을 읽어? 제목이 신기해서 읽어본 책인데 내 마음 속에 닿을 줄은 몰랐다. 원래 강아지들은 한글을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책을 읽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책을 펼쳐 보았다.
강아지 몽몽이는 한글 공부를 하는 주인 영웅이 옆에서 저절로 한글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게임을 좋아하는 영웅이와 반대로 몽몽이는 영웅이의 책을 읽고 책의 재미에 빠졌다. 다음편이 궁금해서 영웅이가 그 책을 사게 하기 위해 영웅이의 게임팩을 숨기거나, 게임기 코드를 뽑거나, 영웅이 앞에 책을 두는 작전을 펼치기까지 했다.
나는 책 읽는 강아지 몽몽을 읽으면서 오빠가 생각났다. 엄마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오면 오빠는 강아지처럼 쪼르르 달라가서 책을 가져가서 밤새도록 책을 본다. 나는 가끔 책을 보기 싫을 때가 있는데 오빠는 매일 매일 책을 재미있게 보니 참 신기했다.
몽몽이는 그저 공부를 잘 하려고 책을 읽는 줄 알았다. 하지만 강아지는 학교를 다니는 것도 아니고 시험을 보는 것도 아니라서 공부를 잘 할 필요가 없는데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책을 잘 읽으면 엄마아빠가 칭찬을 해주신다. 몽몽이 엄마가 몽몽이 옆에 있었다면 우리 엄마아빠처럼 칭찬을 해주었을까? 몽몽이는 다른 사람의 칭찬에 별 상관하지 않는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일은 엄마아빠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한다. 힘들어도 참고 잠도 늦게 자면서까지 열심히 한다. 몽몽이가 책을 읽고 다음 편 책을 보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노력해서 결국 보게 되고 기뻐했다. 몽몽이처럼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일까? 생각하면서 이 책을 덮었다.
몽몽이는 강아지인데 책을 읽는 것이 신기했다. 영웅이가 하는 게임도 매우 재미있지만 책은 더 건강하고 재미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책을 더 매일 좀 적당히 읽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몽몽이 같은 강아지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강아지도 책을 읽는 강아지도서관이라는 곳을 만들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재미있을 것 같다.
몽몽이가 번개의 시간여행 2권이 읽고 싶어 영웅이의 게임기도 깊숙히 숨기고 먼지투성이까지 되면서 영웅이가 책을 읽게 만드려는 몽몽이가 좀 많이 멋있었다. 그리고 몽몽이한테 영웅이가 책을 읽게 하라고 방법을 알려준 체리라는 강아지도 똑똑한 것 같다.
영웅이가 재미있어서 2권이 궁금해서 책을 사 달라고 한 것처럼 나도 엄마한테 책을 사달라고 해보아야겠다. 사서 몽몽이처럼 열심히 읽어보아야겠다.
몽몽아 안녕? 나는 시 쓰는 걸 좋아하는 주영이야.
깔깔깔 너는 왜 책을 안 읽으면 마음이 병이 나니?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못하면 마음의 병이 나.
너는 가족들 몰래 책을 읽니? 키키
나도 가족들 몰래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때도 있어.
말로 말하자면 게임 같은 거야.
나는 그럴 때가 있어 너가 자꾸 생각나!
책 읽는 강아지 몽몽
송인우(대전 원앙초등학교 3학년 1반)
나는 책 읽는 강아지 몽몽을 재미있게 읽었다. 책 읽는 강아지 몽몽은 책을 아주 좋아했다. 몽몽이의 주인인 게임만 하는 영웅이가 어느 날 생일파티를 했는데, ‘번개의 시간여행’이라는 책을 받았다. 하지만, 보지도 않고 책상안에 넣었다. 또, 채린이의 개, 체리도 있었다. 어느 날 몽몽이가 ‘번개의 시간여행’ 2 권을 가지고 싶어서 스트레스를 받았다. 나도 만화책을 빨리 보고 싶어서 잠깐 스트레스를 받아본 적이 있다.
그런데, 영웅이는 게임만 하니 엄마가 몽몽이를 데리고 산책하라고 했다. 몽몽이와 영웅이는 싫었지만, 할 수 없이 나갔다가 도서관을 봤다. 하지만, 애완견 출입금지였다. 그래도 몰래 들어갔다. 결국 사서 선생님이 보고 몽몽을 잡았다.
책을 빨리 읽고 싶은 몽몽의 마음이 참 조마조마한 것 같다. 그때 체리가 방법을 알려주었다. “그 대신 조건이 있어.” “조건?” “일이 잘 해결되면, 그때 들어주면 돼.” “알았어, 얼른 말해줘” “영웅이를 꼬셔봐” “영웅이를?” “좋았어, 시작!” 나는 그때 성공할까? 안할까 궁금했다. 몽몽이는 전선과 게임팩을 숨겼다. “책을 읽어봐. 재미있어.” 그때 전화를 한 후 슬리퍼를 신고 나간 후 다시 들어와 본 일을 봤다. 몽몽은 책을 화장실 안에 넣었다. 읽을까? 안 읽을까? 나는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아, 영웅이가 책을 봤다. 며칠 후 책을 샀다. 몽몽이는 체리한테 책을 읽어주고 있었다. 왜냐하면 체리의 조건이 ‘책 100 권 읽어주기’였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몽몽이가 체리를 봤더니, 어쩐지 눈을 반짝이는 체리가 예뻐보여서 목소리를 더 높였다. 나도 다음에 집에서 눈이 반짝이는 동생한테 책을 읽어주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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