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검색


어깨배너

2월 혜택 모음
1/6

빠른분야찾기



신용카드 (54x86mm)
신용카드 (54x86mm)
A4용지 (210x297mm)
A4용지 (210x297mm)
dummy
손 흔드는 소설
미리보기 사이즈비교 공유하기
소득공제 테마 소설 시리즈

손 흔드는 소설

최은영, 김중혁, 이유리, 정용준, 정영수 저 외 8명 정보 더 보기/감추기 | 창비교육 | 2022년 12월 31일 첫번째 구매리뷰를 남겨주세요. | 판매지수 1,461 판매지수란?
상품 가격정보
정가 17,000원
판매가 15,300 (10% 할인)
YES포인트
배송안내
배송안내 바로가기

구매 시 참고사항
구매 시 참고사항

판매중

수량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1/4
광고 AD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148*210*20mm
ISBN13 9791165701789
ISBN10 1165701782

관련분류

이 상품의 이벤트 (4개)

책소개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13명)

삼색 고양이의 날에 태어나 삼색 고양이와 고등어 고양이와 함께 사는 소설가. 타고난 집순이지만 매일 장기간의 세계 일주를 꿈꾼다. 여행, 글쓰기, 고양이, 바다, 친구, 잠을 좋아한다. 콤플렉스와 약점이라고 여겼던 것들의 힘으로 살아가고 있다. 1984년 경기 광명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13년부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쇼코의 미소』 『내게 무... 삼색 고양이의 날에 태어나 삼색 고양이와 고등어 고양이와 함께 사는 소설가. 타고난 집순이지만 매일 장기간의 세계 일주를 꿈꾼다. 여행, 글쓰기, 고양이, 바다, 친구, 잠을 좋아한다. 콤플렉스와 약점이라고 여겼던 것들의 힘으로 살아가고 있다.

1984년 경기 광명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13년부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 장편소설 『밝은 밤』이 있다.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허균문학작가상, 김준성문학상, 이해조소설문학상, 구상문학상 젊은작가상, 한국일보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00년 [문학과사회]에 중편소설 「펭귄뉴스」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엇박자 D』로 김유정문학상을, 『1F/B1』으로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대상을, 『요요』로 이효석문학상을, 『가짜 팔로 하는 포옹』으로 동인문학상을, 『휴가 중인 시체』로 심훈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펭귄뉴스』, 『악기들의 도서관』, 『1F/B1 일층, 지하 일층』, 『가짜 팔로 하는 포옹』, 『좀비들』, 『미스터 모노레일』, 『당신의... 2000년 [문학과사회]에 중편소설 「펭귄뉴스」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엇박자 D』로 김유정문학상을, 『1F/B1』으로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대상을, 『요요』로 이효석문학상을, 『가짜 팔로 하는 포옹』으로 동인문학상을, 『휴가 중인 시체』로 심훈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펭귄뉴스』, 『악기들의 도서관』, 『1F/B1 일층, 지하 일층』, 『가짜 팔로 하는 포옹』, 『좀비들』, 『미스터 모노레일』,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 『나는 농담이다』 『뭐라도 되겠지』, 『대책 없이 해피엔딩』(공저), 『모든 게 노래』, 『메이드 인 공장』, 『바디무빙』, 『무엇이든 쓰게 된다』,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공저), 『탐방서점』(공저), 『질문하는 책들』(공저) 등이 있다. 앤솔러지 『놀이터는 24시』에 「춤추는 건 잊지 마」를 수록했다.
‘능청스러우면서도 낯선 상상력과 활달한 문체가 인상적’이라는 평과 함께 2020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빨간 열매」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식물과 고양이를 사랑하고 싱그러운 기운이 가득한 소설을 쓴다. 문학 플랫폼 [던전]의 운영진으로 활동했고, 『괴담』, 『인어의 걸음마』에 표제작을 수록하는 등 여러 SF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능청스러우면서도 낯선 상상력과 활달한 문체가 인상적’이라는 평과 함께 2020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빨간 열매」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식물과 고양이를 사랑하고 싱그러운 기운이 가득한 소설을 쓴다. 문학 플랫폼 [던전]의 운영진으로 활동했고, 『괴담』, 『인어의 걸음마』에 표제작을 수록하는 등 여러 SF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소설가.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9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으로 등단하였다. 저서로 소설집 『가나』, 『우리는 혈육이 아니냐』, 『선릉 산책』, 장편소설 『바벨』, 『프롬 토니오』, 『내가 말하고 있잖아』, 중편소설 『유령』, 『세계의 호수』 등이 있다. 젊은작가상, 황순원문학상, 문지문학상, 한무숙문학상, 소나기마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소설가.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9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으로 등단하였다. 저서로 소설집 『가나』, 『우리는 혈육이 아니냐』, 『선릉 산책』, 장편소설 『바벨』, 『프롬 토니오』, 『내가 말하고 있잖아』, 중편소설 『유령』, 『세계의 호수』 등이 있다. 젊은작가상, 황순원문학상, 문지문학상, 한무숙문학상, 소나기마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1983년생. 2014년 창비신인소설상에 단편소설 「레바논의 밤」이 당선되어 등단. 소설집 『애호가들』이 있다. 2018년, 2019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1983년생. 2014년 창비신인소설상에 단편소설 「레바논의 밤」이 당선되어 등단. 소설집 『애호가들』이 있다. 2018년, 2019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에서 사회학과 철학을 공부했고 한국영화아카데미 영화과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했다. 2001년 제6회 [씨네21] 영화평론상을 받았고, 2006년 제3회 과학기술 창작문예 공모에서 「순간을 믿어요」로 시나리오 시놉시스 부문을 수상했다. 「인간적으로 정이 안 가는 인간」, 「너의 의미」 등 다수의 단편영화 각본을 쓰고 연출했다. 첫 장편소설 『아몬드』로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여 ...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에서 사회학과 철학을 공부했고 한국영화아카데미 영화과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했다. 2001년 제6회 [씨네21] 영화평론상을 받았고, 2006년 제3회 과학기술 창작문예 공모에서 「순간을 믿어요」로 시나리오 시놉시스 부문을 수상했다. 「인간적으로 정이 안 가는 인간」, 「너의 의미」 등 다수의 단편영화 각본을 쓰고 연출했다. 첫 장편소설 『아몬드』로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여 등단했다. 두 번째 장편소설 『서른의 반격』으로 제5회 제주4·3평화문학상을, 『아몬드』 『서른의 반격』으로 일본 서점대상을 수상했다. 이외 장편소설 『프리즘』, 소설집 『타인의 집』 등이 있다.
199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9년 [문학사상]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 『유령의 마음으로』 『왜가리 클럽』(공저) 등이 있다. 199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9년 [문학사상]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 『유령의 마음으로』 『왜가리 클럽』(공저) 등이 있다.
인천논현고 교사 인천논현고 교사
인하부고 교사 인하부고 교사
안남고 교사 안남고 교사
미추홀외고 교사 미추홀외고 교사
동인천고 교사 동인천고 교사
인성여고 교사 인성여고 교사

만든 이 코멘트

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 쓰기
접수된 글은 확인을 거쳐 이 곳에 게재됩니다.
독자 분들의 리뷰는 리뷰 쓰기를, 책에 대한 문의는 1:1 문의를 이용해 주세요.

책 속으로

---「임선우_커튼콜, 연장전, 라스트 팡」중에서

출판사 리뷰

삶의 의미를 상실할 만큼 깊은 상처를 남기는 이별
그러나 이별에도 희망의 얼굴이 있다


인간은 존재의 부재를 체험함으로써 존재의 가치를 절실히 깨닫는다. 이별이 우리에게 전하는 이러한 삶의 역설은 이별이 수많은 문학 작품의 소재로 사용되어 온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최은영의 「씬짜오, 씬짜오」는 독일의 작은 도시 플라우엔에 살았던 소녀 ‘나’와 소년 ‘투이’를 통해 관계의 시작과 끝에 대해 말한다. 두 가족은 낯선 독일에서 “어떤 조건도 없이” 서로를 받아들이며 마음을 나누지만, 그들의 관계는 그들 누구의 직접적인 잘못도 아니었던 베트남전에서의 한국군 학살 때문에 부서지고 만다. 사람들은 자신의 아픔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며 타인의 아픔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거나 진심으로 이해하려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소설은 이에 대해 내가 아팠기에 타인의 아픔도 보듬고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마음과 그 마음을 소중히 여기는 것, 그것이 바로 지금까지의 어긋난 관계와 이별하고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시작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김중혁의 「요요」는 자신을 “관계를 부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차선재’와 그가 처음으로 마음의 문을 열었던 ‘장수영’의 이별을 다룬다. 우리에게는 누구나 “붙잡지 못한 순간, 가닿지 못한 순간”, 그래서 더욱 간절한 순간이 있다. 만약 그때로 돌아간다면, 만약 그때의 내가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우리의 관계가 달라졌을까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시간은 그렇게 자비롭지” 않아서 그 시간으로 돌아갈 수 없다. 하지만 그 시간을 보내며 살아온 우리는 알고 있다. 그래도 나쁘지 않음을. “돌아갈 수는 없지만 그 시간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그 시간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시간으로, 그리운 시간으로 영원히 남아 있을 것임을.

이유리의 「이구아나와 나」에서 수영 강사 일을 하는 ‘나’는 헤어진 연인 ‘재호’가 남기고 간 이구아나를 얼떨결에 떠맡게 된다. 그러다 버림받은 기분으로 집에 들어온 어느 날 왠지 모를 동질감에 이구아나를 쓰다듬게 되고, 이구아나는 ‘나’에게 이구아나의 천국이 있는 멕시코에 가고 싶다는 소원을 이야기한다. ‘나’는 이구아나의 홀로서기를 돕게 되지만, 이구아나와 정이 들면서 이별을 차일피일 미룬다. 결국 ‘나’는 못다 한 말을 삼킨 채 떠나는 상대를 배웅하고 떠난 이에게서 도착한 소식에 안도하며 삶의 용기를 되찾는다. 이 모습에서 우리는 이별을 겪으며 내가 누구였고, 누구여야 하는지를 알면서 조금씩 성장한다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이별에도 희망의 얼굴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정용준의 「미스터 심플」은 삶의 의미를 상실할 만큼 깊은 상처를 지닌 ‘나’와 ‘그’의 이야기이다. ‘나’는 함께 살고 있던 H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경험했고, ‘그’는 가족과 직업을 잃고 쓸모없는 악기들만 짐처럼 짊어진 사람이다. ‘나’와 ‘그’는 그들에게 상처처럼 남겨진 물건을 중고 물품으로 내놓으며 만나고, 그 과정에서 ‘나’는 글쓰기, ‘그’는 음악으로 각자가 꺼내어 마주하지 못했던 깊은 상처를 스스로 대면하게 이끌어 준다. 그들은 오랫동안 결별하지 못했던 것과 끝내 결별함으로써 삶을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는다. 그러므로 이 소설은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린 실패한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마음속 깊이 묻어 두었던 깊은 상처와 결별해 낸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어둠 속을 헤매는 순간에도 다시 삶을 사랑하고 싶은 당신에게
생에서 만나는 모든 것과 이별할 수 있음을 기억한다면 오늘은 더욱 소중할 것


우리는 다양한 이별의 상황을 마주한다. 그때마다 슬픔에 잠식되어 있을 수만은 없다. 천천히 그 이별과 마주할 준비를 하며 상대를 건강히 떠나보내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정영수의 「더 인간적인 말」에서 ‘나’는 “스위스에 가서 존엄성을 지킨 채로 안락하게 죽”겠다는 이모의 소식을 듣게 된다. ‘나’와 ‘해원’은 관념적 쟁점에 대해 “격렬하면서도 다정한 논쟁”을 즐겼던 연인이었지만 결혼이라는 현실적 관계에서 논리적 강박에 쌓인 이성적인 말들로 분열하게 된다. 그런데 윤리적 주제였던 안락사가 현실의 문제가 된 순간, 두 사람은 “놀랍게도 다른 어떤 일로도 말다툼을 벌이지 않”고 결국 스위스에서 이모를 보내 주며 “말하는 법을 잃은 사람들처럼” 침묵하게 된다. 이모가 결정한 죽음으로 맞닥뜨린 이별은 사랑하는 가족과의 헤어짐과 동시에 관념과의 이별이며 현실과의 만남의 계기가 된 것이다. 이로써 ‘나’와 ‘해원’은 비로소 그들 “관계에 있어 시작과 끝”이었던 형이상학적 말에서 벗어나 ‘더 인간적인 말’이 가능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손원평의 「상자 속의 남자」에서 ‘나’에게는 트럭에 깔린 아이를 구하고 12년간 병실에 누워 있는 형이 있다. 형은 이 선행으로 직장부터 사랑하는 사람까지 많은 것을 잃게 된다. 결국 나는 세상에 분노하여 남들이 감사할 일을 하지 않으며 살기로 결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심정지로 쓰러진 여자를 발견하고 뛰어들기를 주저하다 한 여자아이의 행동에 결국 여자를 살리게 된다. 사람은 자신의 힘으로 어쩌지 못한 상황을 겪으면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 그 상처 때문에 스스로를 괴롭히기도 하고 세상에 분노하기도 하며 안전한 삶을 추구하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우리는 상처가 아물고 상처 위에 새살이 돋기를 바란다. “아픔도 기쁨도 한 종류만은 아”닐 것이므로 그에 위안을 삼고 자신의 상자 밖으로 “주먹 쥔 손을 펴서 누군가와 악수를 나눌” 용기를 내어 보면 어떨까.

임선우의 「커튼콜, 연장전, 라스트 팡」의 ‘나’는 2년간 취업에 실패하며 취업 지원서 대신 유서를 쓰게 될 정도로 절망적인 상황에 빠진다. 비가 심상치 않게 내리던 새벽, 세상과 갑작스럽게 이별한 ‘나’는 유령이 되어 100시간 동안 이승에 머물 수 있게 되는데, ‘나’는 죽어서도 사라지는 순간까지 자신의 꿈을 놓지 않으려는 유령 ‘이랑’을 만나 그녀를 도우면서 “모든 것이 그리워질 것만 같”은 이상한 마음이 든다. 살다 보면 이처럼 아무것도 뜻대로 되지 않는 시기가 있다. 포기하고 싶고, 나를 둘러싼 모든 것과 이별하고 싶은 순간이 오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럴 때마다 다시 힘을 내야 하고, 매일매일 자신에게 용기를 내라고 외쳐야 한다. 끝날 것 같지 않은 어둠 속을 헤매고 있을지라도 절망과 이별할 용기만 있다면 우리 마음의 전광판에도 언젠가 환한 불이 들어오지 않을까? 빛을 잃은 모든 이의 마음을 힘껏 박수 치며 응원한다. 삶을 다시 사랑할 수 있을 날까지.

작가의 말

이상하다. 하나였다 둘이 되어 다시 하나가 된 것뿐인데 힘들다. 남겨진 것 같고, 떨어진 것 같고, 버려진 것 같다. 하지만 미래의 나는 안다. 시간은 정직하게 흘러 밤과 낮이 바뀌고 혼란과 어지러움은 곧 잠잠해진다는 것을. ‘이별’의 연관 단어는 ‘극복’이다. 하여 다시 온전한 하나가 됐을 땐 몸도 마음도 강해지는 것이다. 각성하는 머리와 성장하는 몸. 다시 이별이 찾아오면 기꺼이 손을 흔들어 주자. 그동안 고마웠다고._정용준(소설가)

영원한 것은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던 시기가 있었다. 사랑하는 이들과의 이별을 얼마나 더 반복해야 할까? 내 마음조차 영원하지 않을 텐데, 세상 어디에 마음을 두어야 할까? 깊은 환멸로부터 나를 꺼내 준 것은 오래전에 세상을 떠난 이모가 마지막으로 남긴 “세상은 아름답다. 예쁘게 잘 살아.”라는 말이었다. 몇 차례 더 이별을 겪으면서 세상이 지긋지긋하게 느껴질 때마다 나는 그 말을 조용히 꺼내 보곤 했다. 나는 이제 끝이라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멋진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믿으며, 또한 빛처럼 환한 이별도 존재할 수 있다고, 쏟아지는 빛에 당신이 눈을 감는 순간 새롭게 떠오르는 꿈들이 있으리라고 얘기할 수 있다._임선우(소설가)

회원리뷰 (0건)

매주 10건의 우수리뷰를 선정하여 YES포인트 3만원을 드립니다.
3,000원 이상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일반회원 300원, 마니아회원 6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리뷰쓰기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1,000원 이상 구매 후 한줄평 작성 시 일반회원 50원, 마니아회원 1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0/50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배송 안내
배송 구분 YES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  마이페이지 >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 1:1 문의,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맨위로
예스이십사(주)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대표 : 김석환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권민석 yes24help@yes24.com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서울보증보험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 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입사실 확인
EQUU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