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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22년 12월 0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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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588쪽 | 610g | 140*200*35mm |
ISBN13 | 9791156751298 |
ISBN10 | 11567512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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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랜만에 들려온 위화의 신간 출간 소식이 무척이나 반가웠다. 개인적으로 많은 중국 작가들의 작품을 접해본 것은 아니지만 위화는 단연코 가장 기억에 남는 작가이다. 그가 보여준 작품 세계는 내게 중국을 더 이상 역사 속 사건들의 무대로만 존재하는 세계가 아닌 저마다 사람들의 복합적인 삶이 담겨있는 공간으로 다가오도록 만들었다. ‘살아간다는 것’과 ‘허삼관 매혈기’에서 부구이나 허삼관 같은 주인공을 포함한 인물들이 국공내전부터 문화대혁명 시기 어떤 일들을 겪고 어떻게 생활하는지 살펴보았고 ‘형제’와 ‘제7일’에서는 개혁 개방 이후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한 현대 중국에서 살아가는 중국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중국 역사를 접할 때 커다란 사건만 기억하고 주요 지도부나 위인들에만 주목해 역사를 통해 사실상 대부분의 중국 서민들의 생활 양식을 이해하기란 어려워서 다만 짐작할 뿐이었으나 위화의 소설 속 인물들이 지닌 생명력으로 독자들은 중국 역사 속 한순간으로 몰입되어 중국인들이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떻게 생활하며 왜 그런 행동들을 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힌트를 얻을 있다. 위화의 책을 읽으며 흔히 내가 중국인에 대해 가졌던 선입견이나 행동 양식에 대해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그저 객체로만 존재하던 중국인에 대해 우리와 비슷한 문화적 분위기가 있음을 발견하고 놀라게 되면서 동시에 우리와는 다른 역사적 소용돌이 속이지만 역시 저마다 각자가 참으로 쉽지 않은 삶들을 견뎌냈구나라는 동질감을 느끼기도 했다.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서 자신들의 과오나 중국의 부정적인 모습에 대해서도 소설을 쓰는게 가능하구나라는 생각도 들면서.
그래서 위화의 새로운 장편소설인 원청의 시대적 배경이 청나라 말기에서부터 중화민국 시대를 가로지르는 난세의 시기라는 점에서 새로운 시대적 배경 속에서 이번에는 또 작가가 어떤 인물로 대표되는 민중의 삶을 독자에게 보여줄 수 있을까 기대가 되었다. 지금껏 작가가 그려온 중국의 역사에서 가장 멀리 나아간 동시에 어쩌면 주인공들의 가장 선대가 되는 중국 민중들의 모습이기 때문에 이를 관통하는 공통점과 시대적 차이로 오는 인물들 간의 간극에서 어떤 새로운 차이점을 발견하게 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전히 위화가 가진 인물들의 생명력은 뛰어나며 당시 민중들에게서 중국의 전통적 가치인 남존여비, 가부장적 모습, 이웃에 대한 베품, 인정 등을 후대의 중국인들보다 확실히 견고하게 갖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동시에 인물들이 갈등하거나 고난을 겪게 되는 원인이 보다 원초적인 사회적 상황 속에서 발현한다는 점이다. 좌우 사상적 갈등이나 물질적 계급 차이에서 어쩌면 더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대혼란의 시기 민중들이 겪을 수밖에 없던 고초를 담고 있다. ‘토비’라 불리우는 도적떼들은 사람을 납치해서 돈을 요구하고 응하지 않을 경우 귀를 자르고 고문을 일삼고 심한 경우에는 사람들을 우습게 죽이는 것도 서슴치 않는다. 아무런 명분도 없고 이유도 없이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총을 들었단 이유로 선량한 사람들이 비참하게 학살되고 유린되는 장면을 보는 게 쉽지는 않다. 그러면서도 부패한 북양군과 소설에는 별로 등장하지 않지만 혁명군의 대립 등 이중 삼중으로 눈치를 살피고 생존을 도모해야 하는 민중들의 삶이 가엽기만 하다. 서양 열강들의 잇따른 이권침탈과 청나라의 붕괴 및 실패한 중화민국의 기치 사이에서 애꿎게 고통받는 민중들의 삶이 그리 멀지 않게 느껴지는 건 우리와도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시대적 배경을 차치하더라도 원청의 소설 속 인물들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도 매력적이다. 주인공인 린샹푸의 삶을 중심으로 의문의 배경을 품고 있는 샤오메이, 구이민, 천융량 등의 주변 인물들의 삶을 중첩시키면서 그들을 모두 포함할 수 있는 단어는 선함이 아닐까. 무자비하고 탐욕스러운 북양군, 토비 장도끼와 다르게 일반적인 민중의 모습을 한 그들은 이웃에게 도움을 베푸는 것을 주저하지 않고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선함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이야기 속 인물들의 삶은 저마다 다르며 생명력이 있어 곁에서 그들을 지켜본 것처럼 몰입이 된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차례로 여의지만 겸손한 마음씨와 목공을 다루는 손재주를 물려받은 린샹푸는 선물처럼 다가온 샤오메이와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꾸다 홀연히 자신의 전재산 절반과 함께 사라진 그녀, 다시 아기를 낳기 위해 돌아와 모든 걸 용서하고 다시 함께 밝은 미래를 꿈꾸다 다시 한 번 사라져버린 샤오메이. 이번에는 자신의 모든 삶을 정리하고 자신의 딸의 엄마이자 사랑하는 아내를 찾아 황허와 양쯔강을 건너면서 대륙을 횡단하며 그녀를 찾을 수 있는 ‘원청’이라는 고향을 향해 먼 길을 떠난다. 사람들에게 아무리 물어봐도 알 수 없는 ‘원청’과 최대한 비슷한 도시인 ‘시진’에서 그는 삶이 다하는 끝까지 아내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그곳에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간다.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고 유대하는 모습은 감동을 주면서도 동시에 시련을 겪을 때 마음이 더 아파온다. 평화롭게 살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본 이야기와 동시에 ‘또 다른 이야기’로서 샤오메이의 관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는 또다른 느낌을 준다. 여자의 입장에서 당대를 살아가는 이야기면서 지금의 관점으로 보면 참으로 답답한 동시에 사람의 마음은 어찌할 수 없다는 걸 보여주는 주인공들의 중요한 선택들을 보며 안타깝기도 하고 그 또한 삶이 아닐까싶은 마음이 들었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도시들은 대부분 가명을 사용했는데 ‘원청’은 작품 속 세계에서도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도시 이름이다. 다만 작가의 말처럼 그 이름은 아득하게 멀지만 주인공의 마음 속 한가운데 자리잡아 평생을 떠나지 못한 것처럼 우리 각자에게도 그러한 ‘원청’이 있지 않을가라는 말에 공감이 되었다. 각자의 인생에서 평생을 안고 살아가는 의문들이 많아 ‘알고 싶어도 알 수가 없고 찾고 싶어도 찾을 수 없는 일이 너무 많기에 우리는 상상 속에서 추측하고 조각을 맞추려 한다’는 것처럼 작품 속 인물들의 삶은 교차하면서도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어긋나버린다. 하지만 그 또한 삶이며 현실에서 그러한 일이 부지기수로 얼마나 많은가. 진실을 마주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지나쳐버리며 끝까지 그것을 모른채 마음 속에 담아 살아낸다. 이야기 자체로서 매력도 뛰어나면서도 더불어 위화의 여타 소설처럼 당시 시대를 살아가는 중국인들의 생활 모습과 생각, 감정들을 엿볼 수 있는 소설이기에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린다.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임에도 쉽고 유머러스함을 담아낸 위화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무겁지않고 잘 읽히면서도 그 속에 담겨 있는 인물들의 삶은 결코 가볍지 않고 우리에게 커다란 의미를 안겨주기 때문에 책을 덮고 나면 여러 생각에 잠기게 된다.
나에게 중국 소설을 읽는 맛이 남다른 것은 그 공간을 상상하며 감상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물론이고 중국 사람들조차 중국 지방을 나처럼 다양하게 경험해 본 이가 많지 않다. 그리고 위화의 소설은 그 시공간을 누구보다 잘 기억나게 하는 탁월한 글솜씨가 있다. 위화의 소설적 공간은 그의 고향인 항저우가 중심이다. 그리고 이번 소설 ‘원청’도 황허 북쪽 산동성 한 마을과 창지앙 아래 항저우나 쑤저우 인근 한 마을이다.
이 소설의 배경인 시진(溪鎭)이 실제 지명은 아니니 굳이 상상한다면 쿤산 옆에 수향(水鄕)인 진시전(錦溪鎭) 정도로 생각하면 맞을 것 같다. 소설 속 다른 인근 도시인 선뎬(沈店)도 저우주왕(周庄)이니 공간적으로도 맞는 느낌이다. 나는 소설을 읽으면서 쑤저우, 저우주왕이나 통리, 우전, 시탕, 샤오싱 등 수향이 주는 공간적 느낌을 되살렸다.
시기적으로 본다면 이 소설의 배경은 위화의 소설 가운데 가장 멀리 갔다. ‘살아간다는 것’과 ‘허삼관 매혈기’가 국공내전 시기부터 문혁까지를, ‘형제’가 개혁 개방이후를, ‘제7일’은 최근 부동산 개발 열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시기는 청말민국 시대다. 시기로 본다면 중국 역사에서 어느 시기보다 피가 난무하던 시기다. 태평천국의 난이 지난 후 피폐해진 지역은 의화단 운동(1900년 전후)으로 인해 혼돈에 들어가고 지역의 치안은 엉망이 된다. 수호지의 시대가 된 듯 토비(土匪)들이 날뛰고, 사람들은 정처를 찾지 못한다. 명분을 가지면 혁명군이지만, 이들 역시 토비와 크게 다르지 않다.
소설은 이 시대를 살았던 린샹푸의 삶을 중심으로 구이민, 천융량, 샤오메이의 삶을 배치하면서 펼쳐진다. 린샹푸는 황허 북쪽의 농촌에서 살아가는 선량한 지식인이자 지주다. 일찍 부모님이 돌아가셨지만 400무의 전답이 있는 부자고, 가구를 만드는 재주가 있다. 하지만 여복은 없어서 스물네살까지 혼자로 지내는데, 어느날 아창과 샤오메이라는 젊은 남녀가 찾아오면서 그의 삶은 바뀐다. 오빠라고 자신을 소개한 아창은 샤오메이를 린샹푸에게 맡기고 떠나는데, 젊은 남녀는 시간이 지나면서 정을 나누게 된다. 하지만 사랑의 즐거움도 잠시, 어느날 샤오메이는 자기집에 보물인 17개의 큰 금덩이 가운데 7개를 갖고 사라진다.
린샹푸는 절망에 빠져서 자책한다. 그런데 그녀를 조금 잊을 무렵 샤오메이가 출산을 앞둔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다. 금덩이는 가지고 오지 않았는데, 린샹푸의 아이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심성이 착한 린샹푸는 그녀를 다시 받아들이고, 혼례까지 올리지만, 아이를 낳고 한달여가 더 지난 어느날 다시 샤오메이는 사라져 버린다. 린은 결국 재산을 정리해 종이 어음인 은표로 바꾸고, 형제 같이 지내던 톈씨 형제들에게 집을 맡긴 채, 젖먹이 딸을 안은 채, 샤오메이의 고향을 찾아 나선다.
아창이 말한 그들의 고향은 원청(文城)이다. 처음 듣는 지명이지만 글자 조합이 뻔해서 다분히 있는 도시로 생각했지만 원청은 바이두에서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지명이었다. 린샹푸가 기댈 수 있는 것은 남매가 쓰던 어투와 배가 주요 교통수단이었다는 지리적 특성이다.
황허 건너는 배에 태울 수 없어, 가족 같은 당나귀 마저 팔고, 린샹푸는 드디어 남매의 어투와 비슷한 시진에 도착한다. 거기에 돌풍까지 만난 린샹푸는 아이 우는 집을 찾아 딸에게 동냥젓을 먹이며 곡절 끝에 이곳에 정착한다. 다행히 어떤 사연인지 고향 인근에서 내려온 천융량과 목공소를 차리고, 가져온 은표를 바탕으로 이 근방에서 1000무의 땅을 가진 지주이자 목공소 사장이 된다. 그렇지만 린샹푸의 모든 촉각은 딸의 엄마인 샤오메이의 행방이다. 하지만 남매인지 부부인지 모를 두 사람은 흔적을 찾을 수 없고, 딸 린바이자는 서서히 엄마를 닮은 아름다운 소녀로 성장해 간다.
위화 소설의 대부분이 그렇듯 소설 속 인물들은 각각의 생명력을 갖고 있다. 좀 허당인 듯한 시진의 중심인물 구이민은 물론이고 바이자와 정혼하는 큰 아들 구퉁롄은 물론 천융량의 아내와 자식, 고향에 남기고 온 톈씨 집안도 마찬가지다. 심지어는 토비가 된 스님도 그렇다. 이들을 둘러싼 가장 큰 이미지는 선함이다. 자신을 아껴준 사람을 절대 배신하지 않고, 신뢰를 지켜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모든 이가 그런 것이 아니다. 토비의 우두머리 장도끼는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잔악하게 마을을 파괴하고, 사람을 납치해 몸값을 받아내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다한다. 이에 비해 선량한 사람들은 힘은 없지만 때로 뭉치면서 그들을 대항한다.
책의 후반에는 외전으로 아창과 샤오메이의 삶에 관해 쓴다. 역시 근대를 살아가는 부부로 전통적인 가족관계와 변화하는 도시의 흐름 속을 잠시 경험한 이 부부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경성으로 향하던 길에 린샹푸와 얽히는 인연을 맺게 된 것이다. 물론 이 얽힘에는 큰 사악함도 배신도 있지 않다. 어찌어찌하다보니 그렇게 얽혔고, 피치못한 관계들을 맺게 된 것으로 보인다.
나는 중국 특강을 할 때, 중국을 알고 싶다면 중국 소설을 읽어보라고 권한다. 이유는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페이소스와 유머를 볼 수 있고, 중국 역사를 알 수 있고, 각 지역별 사람들의 습관과 문화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인의 천성을 읽는 데 소설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가장 전형적인 작가가 위화라고 할 수 있고, 이 소설도 그런 매력을 충분히 담고 있다.
소설을 읽으면서 나는 반가운 문구 하나를 발견했다. “털끝 같은 오차가 엄청난 차이를 만들지요”(385페이지)라는 문구다. 소설의 원문은 모르지만 ‘毫裏有差 天地懸隔’이라는 송나라 시인이자 스님인 석변의 게(偈)인 이 말을 나는 우리가 중국을 잘못 이해하는 순간 적지 않은 실수를 범할 수 있다고 하는데 쓴다. 이 소설에서는 장도끼와 천융량의 대화에서 사용했다. 아마도 성인과 야차의 차이도 작은 곳에서 시작했다는 은유를 담고 있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 소설을 읽으면서 때로는 가슴이 메이고, 쓸어 내리는 일이 많았다. 소설은 가슴 아프게 적지 않은 죽음으로 끝을 맺는다. 다만 작가는 다음을 생각하면서 쓴 듯도 하다. 린샹푸의 딸 린바이자나 구이민의 아들, 딸들, 천융량의 아들, 딸들을 상하이나 셴뎬 등으로 배치해 놓았기 때문이다. 물론 결과적으로는 이들이 ‘살아간다는 것’의 부꾸이 되고, 허삼관이 되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 내내 위화다움을 느끼는 행복한 독서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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