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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수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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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수의 탄생

유은실 저/서현 그림 | 비룡소 | 2013년 11월 30일 리뷰 총점9.5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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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점
편집/디자인
4.7점
회원리뷰(43건) | 판매지수 28,062 판매지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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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3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24쪽 | 243g | 150*210*20mm
ISBN13 9788949121543
ISBN10 894912154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확인 중
인증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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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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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2명)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동화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 『만국기 소년』 『멀쩡한 이유정』 『나도 편식할 거야』 『마지막 이벤트』, 청소년 소설 『변두리』 『2미터 그리고 48시간』, 그림책 『나의 독산동』 등을 썼다. 2015년 『변두리』로 제6회 권정생문학상을 받았다. 권정생 선생님 유산을 받은 일이 무척 영광스럽고 그만큼 무겁다. 「송아지똥」은 선생님이 돌아가신 지 1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창비어린이』...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동화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 『만국기 소년』 『멀쩡한 이유정』 『나도 편식할 거야』 『마지막 이벤트』, 청소년 소설 『변두리』 『2미터 그리고 48시간』, 그림책 『나의 독산동』 등을 썼다. 2015년 『변두리』로 제6회 권정생문학상을 받았다. 권정생 선생님 유산을 받은 일이 무척 영광스럽고 그만큼 무겁다. 「송아지똥」은 선생님이 돌아가신 지 1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창비어린이』 2017년 여름호에 발표한 추모 작품이다.
하루에 한 가지씩 재미난 일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숨어 있는 유머를 찾아서 머릿속을 헤매는 여행자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눈물바다』, 『커졌다!』, 『간질간질』이 있습니다. 하루에 한 가지씩 재미난 일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숨어 있는 유머를 찾아서 머릿속을 헤매는 여행자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눈물바다』, 『커졌다!』, 『간질간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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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한국어린이도서상, IBBY 어너리스트에 빛나는 동화작가 유은실이 들려주는
7월 7일생 백일수 군의 독특하고 웃음꽃 터지는 ‘나를 찾아가는’ 성장기

더블 세븐의 주인공 7월 7일생 일수가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우리의 쓸모는 누가 정하나요?”

■ 유은실 동화 세계의 새로운 정점


한국어린이도서상, IBBY 어너리스트 수상작가인 동화작가 유은실의 신작 장편동화『일수의 탄생』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작품은 장편으로는 3년 만에 내놓는 동화로, 행운의 7이 두 개나 겹치는 7월 7일생 일수의 독특하고도 웃음꽃 터지는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 동화로서는 파격적으로 주인공의 어린 시절만을 그리지 않고, 태어날 때부터 삼십 대 청년이 된 일수의 이야기까지 담아내고 있다. 작가가 등단하기 전부터 품은 이야기로, 무려 12년 동안 쓰고, 덮어 두고, 고치기를 반복하며, 작가와 함께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그간 자신만의 독특한 행보를 보여준 유은실표 동화에 새로운 매력을 더하는 작품이다. 이야기 전체가 마치 옛이야기를 읽듯 구어체로 이루어진 문장들 속엔 해학과 풍자가 깃든다. 그리고 그 웃음 뒤에는 끊임없이 자기가 누구인지를 고민하고 알아가는 일수의 우스꽝스럽지만, 어쩐지 어린이도, 어른도, 꼭 나의 이야기인 것만 같은 짠한 감동을 내비친다. 똥 얘기로 시작하는 유머와 내가 누구인가라는 메시지를 동시에 보여 주는 이번 신작은, 동화가 이렇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 줄 수 있구나, 라는 명쾌함마저 선사한다. 작가는 일수의 성장기를 통해 말한다. “하면 된다고만 우기지 마세요. 중요한 건 우리의 쓸모를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런 메시지의 진정성이야말로 한결 더 성숙되고 무르익은, 유은실 동화의 결정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유은실은 등단 이래 9여 년 동안 한국 아동문학에서 저학년, 고학년, 단편, 장편을 망론하고 동화의 모든 연령대에서 전범(典範)이 될 만한 작품을 부지런히 출간, 출간하는 작품마다 문단의 집중적인 조명 및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한국 아동문학을 대표할 만한 작가로 자리 잡았다. 장편동화『나의 린드그렌 선생님』,『마지막 이벤트』,『우리 집에 온 마고 할미』등을 통해 때론 따듯한 유년동화의 진수를, 때론 아이의 눈으로 보는 어른 세상에 대한 신랄한 풍자를 보여 주었다. 연작 동화집 『우리 동네 미자 씨』에선 어른을 주인공으로 외로움을 이야기했고, 저학년 동화 『나도 편식할 거야』,『나도 예민할 거야』에선 너무 많이 먹거나 너무 예민한 주인공 여자아이의 이야기를 코믹발랄하게 그려냈다. 카멜레온처럼 작품마다 보여 주는 다양한 색깔의 변신은 특히 단편동화에서 그 정점을 찍는다. 단편집『만국기 소년』은 한국어린이도서상을 받았고,『멀쩡한 이유정』은 국제아동도서 협의회 주최 2년에 한 번씩 가장 뛰어난 글작가에게 수여되는 상인 IBBY 어너리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단편집『내 머리에 햇살 냄새』역시 세련되면서도, 아이의 입장을 대변하는 작가의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 주었고, 2012년 학교도서관저널 선정 ‘올해의 어린이책’으로 뽑히기도 했다.

■ “있는 듯 없는 듯, 이렇게 완벽하게 보통인 아이는 처음인걸!”
독창적으로 서툴러야지만 완벽해지는 백일수 군의 이야기


‘일등하는 수재가 되어라!’ 일수의 이름에 담긴 뜻이다. 초등학교 앞 문구점을 하는 어느 부부에게 아이가 생겼다. 그것도 남편이 황금색이 수북이 쌓이는 꿈을 꾸고 나서 생긴 아이라 부모의 기대는 대단했다. 엄청나게 부자로 만들어 줄 꿈이 아닐까 기대하기도 했다. 게다가 태어난 날이 7월 7일, 행운의 7이 두 개나 겹치는 날! 황금색에다 행운의 숫자까지 겹친 이 아이는 어떤 사람이 되면 좋을까? 부모는 가슴은 두근두근. 하지만 행운이 가득해야 하는 일수의 인생은 평탄하지만 않다. 아주 특별한 아이가 될 줄 알았던 일수는 너무나 평범한, 아이일 뿐이다.

일수는 그냥 있는 듯, 없는 듯, 칭찬할 것도 야단칠 것도 없는 아이였죠. 2학년, 3학년 선생님도 마찬가지였어요. 일수는 특별히 잘하는 것도 눈에 띄게 못하는 것도 없는 아이였죠. 선생님들은 가끔 일수가 자기 반 아이라는 걸 잊어버렸지요. _ 본문 중에서

일수는 중학교에서는 ‘굳건하게 중간을 지키는’는 녀석이 되었으며, 공업고등학교에서는 ‘기계 공포증’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취사병으로 가서 조리사가 되고 싶었지만 ‘미각이 둔한 것 같아. 간을 못 맞춘다’는 결론을 얻는다. 하지만 자신의 좌우명은 ‘쓸모 있는 사람이 되자’고 정한다. 그리고 어느날 정작 내가 쓸모 있는 건 누가 정하죠?라는 질문에 맞닥뜨리게 된다. 중학생이 된 일수는 초등학생 때 자기에게 서예를 가르쳐 주었던 동네 서예 학원 명필 원장님을 우연히 만나면서 자신의 쓸모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느 날 우연히 초등학생의 가훈을 대신 써 주면서 자신의 길을 찾아가게 된다.
일수 씨는 다양한 어린이 글씨체를 가지고 있었어요. 도저히 어른이 썼다고 믿을 수 없는, 아이가 썼다 했도 같은 아이가 쓴 거라고 볼 수 없는 것들을 요술처럼 써냈어요.
‘저걸 어떻게 독창적으로 서투르게 만들까 고민’하는 순간들은 일수 씨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어요. _ 본문 중에서

나는 누구인가 발견하는 과정이 다양한 한글 서체를 만들어 가는 과정과 절묘하게 맞물려 ‘독창적으로 서툴러야지만 완벽해지는’ 일수의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 “일수는 어떻게 태어났나?”
모든 세대를 껴안는 동화의 힘


유은실 동화의 가장 큰 매력은 동화이지만, 모든 세대가 아우를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이다. 어떤 세대가 읽어도 자기만의 이야기라고 느낄 수 있을 만큼 여러 세대가 읽어도 좋다.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읽힐 수 있는 이야기의 힘에는 바로, 어른인 작가이지만 늘 상상력의 기저에는 자신의 어린 시절, 그리고 어린이들과 마음이 닿아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와 어른은 서로 상통한다는 얘기만큼, 동화만큼 어린이와 어른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매력적인 매체도 없을 것이다. 이 작품의 시작도 그러했다. 7월 6일생인 유은실은 7월 7일날 태어났으면 ‘유칠칠’이라고 이름을 붙였을 거라는 아버지의 얘기를 듣고 그럼 자기는 유칠칠이 되기 싫어 하루 먼저 태어났나? 이런 상상을 하면서 이 이야기의 씨앗을 찾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7월 7일에 태어난 한 소년에 대한 재미난 상상을 늘 했던 어린이는 끊임없이 어린 시절 가졌던 의문, 어떻게 보면 상당히 어렵고도 존재론적인 의문을 동화로 유쾌하게 풀어놓기에 이르렀다. “내 생일은 누가 정했어?”, “누가 나를 낳기로 한 거지?”, “나의 좌우명은 뭐지?”, “나는 누구지?”, “나의 쓸모는 누가 정하지?” 수많은 질문들이 일수를 태어나게 한 것이다. 이런 유년 시절의 질문은 서른이 넘어서도 지속된다.

“전에는 모든 게 분명했는데, 요즘은 분명한 게 하나도 없는 것 같아. 내 고민은 사춘기 때 하는 거래. 서른이 넘었는데 이제 사춘기란 말야?” _ 본문 중에서

이런 질문 속 메시지는 어른 독자에게도 자그마한 감탄을 끌어내며 나의 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자신의 길을 잘 몰라서 갈팡질팡하는 아이도, 너무 빨리 자신의 길을 알아서 갔더니 나중에 후회하게 되는 아이도, 누구도 실패는 아니다. 우리 모두는 길 위에 있고, 그 고민을 끊임없이 해가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이렇게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짧은 이야기 속에 풀어낼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동화라는 장르만이 담당할 수 있는 큰 축복이라 할 수 있다.

■ 이 책이, 오래된 외로움으로 어떤 아이를 꼭 안아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일수의 탄생』은 12년 전에 품은 이야기다. 12년 동안 쓰고, 덮어두고, 고치기를 반복했다. 일수 이야기를 처음 쓴 486컴퓨터 생각이 난다. 컴퓨터가 고장 나 한글파일이 몽땅 날아간 틈에도, 백업 파일에 담겨서 질기게 살아남았다. 일수를 데리고 다닌 방들-도둑고양이가 창틀에 앉아있던 자취방, 토지문화관, 신혼집, 옥탑작업실, 연희문학촌-을 떠올린다. 끝끝내 살아남아 책으로 태어나준 이야기가 고맙고 고맙다. 12년 동안 태어나지 못했던 이 책이, 오래된 외로움으로 어떤 아이를 꼭 안아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굴 껍데기가 자갈처럼 깔린 바닷가마을, 굴 껍데기 밟는 소리에 얼굴을 붉히는 감나무, 서걱서걱 늙어가는 가을 갈대. 아름다운 생명이 마음으로 스며든다. 이곳에서는 나도 사람이 아닌 존재를 주인공으로 동화를 쓸 수 있을 것 같다. _ 작가의 말 중에서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8개)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전체보기
나 자신을 알라!
서울 서울서정초등학교 6-5 문*은 | 2020-07-11 | 제17회 YES24

                                나 자신을 알라!

 

'엄마가 나에게 너무나 큰 기대를 걸면 어떨까? 정작 나는 그 기대에 부응할 정도로 훌륭하지 않은데.....' 일수의 엄마는 일수에게 아주 큰 기대를 걸었다. 왜냐하면 일수는 일수의 부모님이 결혼한지 15년 만에 낳은 외아들인 데다가 7월 7일에 태어난 엄청난 행운아 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수의 특별한 점은 반에서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보통인 것 말고는 없었다. 또 엄마가 남이 일수에게 하는 질문들은 모두 대답해 주었기 때문에 일수는 선생님이 자신에게 무엇을 물어보면 '모르겠는데요..'라고 대답했다. 그나마도 엄마가 신중히 생각하고 모르겠다고 대답하지 말라고 하자 신중하게 생각하고 '모르는 것 같은데요..'라고 대답했다. 한마디로 자기 주관이 아예 없어진 것이다.

 이렇게 대답해서 선생님들께 원성을 듣던 어느날, 일수는 '서예부 동아리'에 들어갔다. 그것도 일수가 들어가고 싶어서 들어간 것이 아니라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동아리 이름을 차례로 부를 테니 손을 들라고 했을 때 뭐 할지 고민하다가 도무지 생각이 안 나서 할 수 없이 선생님이 들어가라는 동아리에 들어간 것이다.

그린데! 뜻밖에도, 동아리 선생님은 일수를 아~주 좋아했다. 다른 아이들은 아주 많이 떠들었지만 일수는 떠들지 않고 조용히 글씨 연습만 했기 때문이다.그리고 서예부 대표작으로 일수의 작품을 걸었다.

아들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는 일수 어머니는... 일수가 아주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줄 알고 동네의 유명한 명필에게 일수를 교육시키려 했다. 하지만 명필은 일수를 어느 정도 가르친후 이렇게 말하며 일수를 더 이상 가르칠 수 없다고 했다. '일수는 자기가 누군지도 잘 모릅니다. 또 자기 감정도 모릅니다. 하지만 서예는 자기 마음을 담는 것이므로, 일수는 서예가가 될 수 없습니다.' 일수 어머니는 이 말을 듣고 엄청난 절망에 빠진다.

 나는 엄마가 나에게 아주 큰 기대를 걸어줬으면 할 때가 가끔 있었다. 그냥 그렇면 기분이 좋기 때문이다. 뭔가 내가 아주 지적인 사람이 된 것 같다고 해야하나?~ 그런데 일수의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이 싹 바뀌었다. 일수 어머니는 아들이 자기 때문에 자기 주관이 아예 없는 아이가 된 줄 모르고 "우리 아들이 나를 돈방석에 앉힐 거야!!" 하며 일수에게 큰 기대를 걸었으니.... 일수는 항상 그 기대를 부담스러워 했고 결국 아저씨가 됐을 때 가훈업자가 되어 처음으로 돈을 50만원 정도 번 다음 친구 일석이와 무언가를 찾겠다고 길을 떠났다. 

주변 사람들은 다 돌아오라고, 지금 할 일이 많다고 이들에게 말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일수는 진짜 자신을 찾고 싶은 것이다. 항상 모르겠다고 생각한 자기 자신을...

 나도 일수처럼 자기 주관이 없을 때가 많다. 그런데 이 일수의 모습을 보니까 왠지 나와 비슷한 아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모르겠다고 말하는 것이 얼마나 바보 같아 보이는지 알게 되었다. 나도 일수가 떠난 오랜 여행은 아니더라도 나 자신을 깊이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든다.

 처음에는 이 책이 '무슨 이런 책이 다 있지?'하며 교훈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책인 줄 알았지만 한 번더 생각해 보니, 아닌 것 같다. 이 책은 하나의 교훈 덩어리이다. 자기 주관이 없는 아이들,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누구인지 알고 싶지도 않아 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해 주고 싶다. 아마 그 아이들도 나처럼 자기 자신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할 것이다~

스스로가 성공이다.
부산 석포 6-3 하*우 | 2019-09-09 | 제16회 YES24

그런 것 같아요.” 일수는 늘 그렇게 말한다. 항상 자신이 없는 일수는 자기가 결정하지 않는다. 자신이 아닌 엄마가 결정해 주는 것을 좋아한다. 또 엄마는 자신이 일수의 일을 결정해주는 것을 좋아하기도 한다. 이런 일수는 일석이가 부럽다. 확실한 꿈이 있기 때문이다. 일석이의 꿈은 예쁜 아가씨와 결혼을 하고 일석이의 아버지가 운영하시는 일석반점에서 일하는 것이다. 그에 반해 일수는 꿈이 없다. 초등학교 시절, 일수는 서예를 배우기 위해 명필이라는 선생을 만났었다.

명필과 서예공부를 하며 일수는 약하던 받침에 강해지게 된다. 하지만 명필은 자기만의 글씨체가 없다며 일수에게 더 이상 서예를 가르쳐 주지 않았다. 그 후 명필이가 성인이 되어 일석반점에 놀러갔다가 명필을 만나게 되었다. 명필은 이런 질문을 했다. “자네 쓸모는 누가 정하지?” 내 생각으론... 일석이가 얼마나 자신감이 붙었는지 확인 하는 질문 인 것 같다. 하지만 일수는 자신감이 붙지 않은 것 같다. 일수의 대답은 모르는 것 같아요.”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수가 부러워하던 일석이도 자기가 원하는 꿈을 꾸고 있는 걸까..? 아니다. 그 이유는 마지막 부분에서 찾을 수 있었다. 일석이는 일반 요리인 짜장 짬뽕 탕수육만 판다는 안내문을 써 붙였고 문구점에 온 한 아줌마의 서예요청으로 유명해져 돈을 벌던 일수는 당분간 서예를 안 쓴다는 안내문을 붙였다. 일수의 어머니, 문구점 할머니는 당연히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일석이의 아버지는 이렇게 잔소리 한다. “그럼 너 예쁜 아가씨랑 장가 못간데이~~”그 말은 일석이의 꿈 예쁜 아가씨와 장가가는 꿈은 결국 일석이가 원한게 아닌 자신의 아버지가 워하는 것이란 말이다. 여기서 나온 인물들은 자신이 원하던 삶을 살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얼마 전 영화 엑시트를 보았는데 주인공인 용남이가 가족이 하라는 대로 했으면 그의 가족들은 모두 죽었을 거라 생각한다. 나는 내가 스스로 일을 결정하는 편일까? 엄마가 내 일을 결정해 주는 것일까? 나는 대부분 엄마가 일을 결정해주는 것 같다. 영어 분량도 내가 정하지 않는다. 엄마의 직업이 선생님이기 때문에 엄마를 믿고 엄마가 하라는 대로 한다. 그런 나에게도 불평이 없는건 아니다. 너무 많다. 이 책을 읽고 느꼈다. 나는 지금은 자신감이 없지만 지금처럼 남이 하라는대로만 하면 나도 곧 일수처럼 될수 있을지도 모른다는걸... 그래서 나는 다른사람들 말만 따르지 않고 내주장도 내세울 것이다. 또한 나는 남에게 이끌릴 때 이 일수의 탄생 이라는 책과 영화 엑시트를 떠 올릴 것이다.

나의 삶의 가치와 쓸모
서울 서울장안초등학교 6-1 조*주 | 2018-09-06 | 제15회 YES24

나의 삶의 가치와 쓸모

 

나는 이 책을 작가와의 만남으로 알게 되었다. 우리 학교에 유은실 작가님이 오셔서 유은실 작가님의 책을 읽게 됐는데, 그 책들 중 하나가 일수의 탄생이다.

일수씨는 77일의 태어난 행운의 아이 줄 알았지만 태변을 먹고 태어나고, 특별히 잘 하는 게 없고 모든지 중간만 하는 그런 평범한 아이였다. 그렇게 일수씨는 초등학생이 되고 어른이 되었지만, 자기의 꿈을,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찾지 못했다. 일수씨는 기술을 배우려 공업고등학교에도 가고, 군대에서 미용도 해보고, 요리도 배워봤지만, 모두 실패했다. 그러던 와중 일수씨는 초등학생의 서예 숙제를 하게 됐다. 그런데 아이의 서툰 글씨 실력 같으면서도 멋진 서예를 하였다. 소문을 들은 사람들은 일수에게 많은 서예 작품을 부탁하였다. 일수씨는 힘이 없는 할아버지의 서예, 서예가 서툰 아이의 서예 등 많은 글씨체를 소화했다. 그런데 일수씨는 일수야 넌 누구니”, “너의 쓸모는 누가 정하지?” 라는 질문으로부터 뭘 찾는 다고해서 당분간 가훈 못 써드립니다.’라는 글을 문구점에 붙였다.

일수씨는 선생님의 눈에 들지도 않은, 특별히 잘 하는 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꿈을 찾으려는 와중에도 실패를 많이 했다. 그러던 와중에 독창적으로 서투르게 서예를 쓰는 능력을 발견했다. 그렇게 일수씨는 원하는 데로 꿈을 찾았는데, 일수씨는 뭔가 허전했다. 문구점 아저씨, 국민, 시민, 어머니에 하나뿐인 아들인 일수씨는 그 외의 자기가 누군지 너무 찾고 싶어 일까지 접어두고 자기 자신을 찾는다. 나도 가끔 내가 누군지 생각해본다. 나도 단지 나는 학생, 시민, 엄마의 하나뿐인 딸인 조선주라고 만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생각했다. 나는 학생, 시민, 엄마의 하나뿐인 딸인 조선주가 아니라, 나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먹는 것을 좋아하는, 벌레를 싫어하는 조선주다. 사람은 직업이나 신분으로 그 사람의 가치, 쓸모가 매겨지지 않는다. 일수씨가 칭송받는 직업가지고 있거나 재벌 등이 아닌 가훈업자기 때문에 일수씨는 가치가 낮은 사람이 아니고, 쓸모가 없는 사람이 아니다. 일수씨는 그냥 존재만으로 가치가 높고, 어떠한 곳에 쓸모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누구도 일수의 쓸모를 결정할 수 없다. 일수씨도 그걸 알기에 자기를 찾는 시간을 가진 것 같다. 일수씨가 어서 빨리 자기 자신을 알고 자기의 가치 쓸모를 결정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자기의 또는 남의 직업, 신분으로 가치와 쓸모를 결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의 꿈은 무엇일까?
경기 송양 5-6 서*웅 | 2018-08-31 | 제15회 YES24

 나는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일수’라는 아이의 탄생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의 내용을 담아놓은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표지에서 일수가 서예붓을 들고 있어서 일수는 서예를 잘 하는 아이구나? 라고 생각했다. 읽어보니 내 예상이 틀린 것은 아니었지만 다 맞는 것도 아니었다.

 내가 특히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장면이 있다. 바로 일수와 친구 일석이가 커서 다시 만나서 서로 자신들의 고민거리에 대해서 텋어 놓는 장면이었다. 이상하게도 그 때 뭔가 슬픈 느낌이 들었다. 나는 아직 어린이지만 어른도 아이만큼이나 고민이 많겠지 라는 것은 예상할 수 있다. 서로 얘기를 안 하니 모를 뿐이다. 내가 만약 어른이 된다면 어떤 일을 하게 될까? 아마 내가 어른이 되었을 때 하게 될 고민은 내가 어떤 직업으로 사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다.

 나의 현재 고민은 장래희망에 관한 것이다. 뭐가 되고 싶은지 확실하게 정하지 못 한 것이 고민이다. 하지만 꿈을 정하게 되면 금방 사라질 고민이니까 크게 걱정은 하지 않는다.

 이 책을 통해 또 하나 깨달은 것이 있다. 바로 특기가 있어야 커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수는 커서 서예로 돈을 벌게 되었다. 어렸을 때 배웠던 서예를 어른이 되어서도 하게 된 것이다. 나도 일수처럼 내 장점을 살려서 특기를 만들고 싶다.

 또 이 책을 어른인데 꿈을 못 정해서 백수인 사람들과 우리 누나에게 추천하고 싶다. 꿈을 못 정한 어른들에게는 이 책이 위로와 격려가 되어줄 거 같다. 그리고 우리 누나가 중학생이라 요즘 공부도 더 많이 하고 진로에 대해 생각을 진지하게 하고 있는데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중간인 아이
강원 율곡 4-새샘 오*민 | 2016-09-04 | 제13회 YES24 어린이독후감대회

      모든 것이 중간인 아이

     '일수의 탄생'을 읽고

 

 

난 내가 본 책 중에서 신기하게도 다른 점을 이 책에서 발견했다.

그 것은 다른 책들의 주인공은 재능이 있지만 '일수의 탄생'에 나오는 일수는 모든 것이 중간이다. 다른 책의 주인공들은 최고거나 그 반대인데 중간인 아이가 주인공이 되기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제목이 일수의 탄생이라고 되어서 대단한 탄생을 한 아이? 이런 생각을 했다. 이 책의 일수라는 사람은 엄청난 일을 한 특별한 사람일거야 라고 말이다. 하지만 일수는 그렇게 엄청난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딱 중간인 보통 사람이었다.

 

우리 학원에서는 '같았다'라는 말을 쓰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습관이 되었는지 말할 때 마다 글을 쓸 때 자꾸 '같았다'를 써서 지적을 받는다. 그리고 솔직히 쓰는 것은 본인 자유인데 왜 쓰지 말라하지 하면서 고치려고 크게 노력하지 않았다.

난 이 책을 읽고 왜 '같았다' '같다'를 쓰지 말아야 하는지 알았다. '같았다' '같다'를 쓰지 말아야 하냐면 자신의 생각이 정확히 들어가지 않아서이다. 나도 이제는 '같았다' ,'같다'를 많이 쓰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수는 이 '같았다'를 너무 많이 썼지만 난 무엇을 할 때는 내 생각을 분명히 말해야겠다.

사실 나도 '같아요' '몰라요'를 쓰면서 시키는 대로 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정말 내 마음에 일수같은 성격이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얼른 고쳐야겠다.

엄마가 마트에 가서 나에게 전화해서 "필요한 것이 있니?"라고 물으면 난 '없는 거 같아요'라고 대답한다. 아마 그건 자신의 생각은 없는 바보 같은 거다. 있으면 있는 거도 없으면 없다고 분명하게 말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난 일수가 고등학교에 갔을 때 '같아요' '몰라요'라는 말만 하지 않았어도 기계만지는 일은 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만약 일수가 분명히 자기 생각을 말했다면 자기가 진짜로 원했던 고등학교에 갔을 수도 있었을 거다. 적성에도 안맞는 기계를 만지는 고등학교에 간 것이 안됐다. 자신의 진로를 결정 하는데 '같아요' '몰라요'를 하다가 적성에 맞지도 않는 고등학교에 가게 된 것이다.

인생의 중요한 결정은 자신의 적성을 살펴보고 자기생각을 밀고 나가야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일수처럼 군대를 갔다와서 어른이 되었지만 무엇을 할 지 정하지는 못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난 절대로 그러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처음에는 재미있게 읽지만 다시 읽게 되니 나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그래서 내게는 아주 소중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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