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 나를 꿈꾸며

‘아리스토텔레스 아저씨네 약국’을 읽고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약국을 지었다고?’

그저 호기심에 펴본 책이었다. 정작 읽어야 할 책은 읽지 않고 ‘아리스토텔레스 아저씨네 약국’ 책에 푹 빠졌다. 읽다가 중단할 수 없었던 이유는 나를 돌아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아리스토텔레스 아저씨의 철학을 요약해보기로 했다.

첫째, 노력하면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 행복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모두에게 올 수 있는 선물이기 때문이다. 예전에 내가 한 TV프로그램에서 어떤 사람의 멋진 말을 들었었다.

“행복은 사실 바보입니다. 우리가 웃기만 해도 행복은 그냥 옵니다. 하하하, 웃어보세요. 그러면 행복이 찾아올 것입니다.”

나는 이 말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었지만, 한순간에 까먹기 쉬웠다. 또 나는 웃은 적이 별로 없어 웃는 상은 아니라 더 그런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이제부턴 나도 많이 웃어야겠다.

둘째, 인간은 사회적동물이다. 서로 모여 어울릴 때, 사람들은 사람답게 지내고 만족감과 행복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한다. 만약 혼자 있을 때도 행복을 느낀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라 야수나 신일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실 나는 처음에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다’가 무슨 뜻인지 몰랐다. 어릴 때는 사람이 동물인지 몰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비로소 무슨 뜻인지 알겠다. 사람은 서로 어울려 지내라는 이야기이다. 나도 사람답게 지내려면 사람들과 잘 어울려야겠다.

셋째, 행복하려면 덕에 의한 생활을 하라. 덕이란 무엇일까? 덕이란, 사람이 갖춰야 할 됨됨이를 뜻한다. 셋째 철학을 지키려면 덕을 얻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내가 하는 행동이 선하고 옳음을 알고, 그것을 흔들림 없이 실천하여 습관이 되게 해야 한다.

그러니 덕이 없다고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오늘부터 덕을 실천하고 습관이 되게 해야 한다. 나도 오늘부터 덕을 실천하려고 노력해야겠다.

넷째,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덕, 중용을 실천하라. 중용이 제일 최고의 덕이다. 중용을 쉽게 이야기하면 ‘적당함’, ‘중간’을 뜻한다. 무엇이든 중용을 지켜야 한다.

저번에 학교에서 상담 선생님께 고민 상담을 받았는데, ‘잠한둘셋’을 기억하라고 하셨다. ‘잠한둘셋’은 ‘잠깐, 하나, 둘, 셋’을 뜻한다. 화가 날 때 자신을 진정시키고 심호흡하라는 뜻이다. 이렇게 화의 중용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나도 요즘 이 책으로 중용을 조금 실천하고 있다. 중용을 습관으로 만들어야겠다.

다섯째, 욕망을 이긴 자가 적을 물리칠 자보다 위대하다. 자신의 욕심을 떨쳐내야 한다는 것이다. 나도 사실은 욕심이 많은데, 이제부턴 나의 욕심을 떨쳐내고 생활할 것이다.

여섯째, 아는 것을 실천하여 습관이 되게 하라. 그렇게 습관으로 만들면, 중용의 덕을 자연스럽게 실천해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다.

나는 나의 나쁜 습관을 고치려고 해야겠다. 툭하면 짜증내는 습관 말이다. 그 대신 중용의 덕을 실천할 것이다!

마지막, 시작이 반이다. 뭐든 시작만 힘들지, 시작을 했으면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시작만큼 과정도 중요한 법이다. 그리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무엇이든지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이 책, ‘아리스토텔레스 아저씨네 약국’으로 180° 바뀐 사람이 될 것이다. 중용의 덕을 실천하고, 욕망, 욕심들을 떨쳐내며, 사람들과 행복하게 어울려 지낼 것이다. 그럼 이제 진정한 사람다운 사람이 되겠지?

’아리스토텔레스 아저씨네 약국’은 항상 동생인 정우에게 비교 당하는 성우의 이야기다.

성우는 나날이 정우와 자신의 차별이 심해질수록 삐뚤어지면 갔다. 그런데 어느날, 성우는 약국에 갔다가 아리스토텔레스 아저씨를 만나게 되면서 성우는 삐뚤어졌어요 성격이 변하게 된다.그렇게 성우는 정우를 미워한 하려던 마음을 고쳐먹고 평소 자신의 비교 대상이었던 동생 정우와도 사이 좋게 지내게 된다.

나는 이 책에서 아리스토텔레스 아저씨가 한 말 중 “덕 중에서도 가장 으뜸이 중용이야. 중용이 최고의 덕이지.”라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중용은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딱 중간이라고 했다. 그러니까 많지도 적지도 않은 것을 뜻한다. 정말 중용은 뜻을 알고 생각해 보면 아주 중요한 단어이다. 예를 들어 운동도 적당히 조절해 가면서 해야지 않으려면 몸에 무리가 가 오히려 피해를 볼 수 있고 또 너무 않해도 건강에 피해가 갈 수 있다. 또 무언가에 대한 불만을 확 주체하지 않고 흥분 상태에서 말해버리면 큰 싸움으로 번질 수 있고 그렇다고 계속 마음 속에만 담아 두면 나만 힘들다. 이렇게 무엇이든 ‘중용’처럼 딱 중간 정도로만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그 ‘중용’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 항상 마음 속 깊이 새겨 놓고 행동에 옮기려 하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링크를 열어보세요

 나는 부모님, 친구들, 동물들과 함께 어울려 사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다. 그런데 만약 그 행복이 없어진다면 어떻게 될까? 이 모든 세상이 전부 우울해지거나 짜증으로 가득찰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어울려 살기 좋아하면서도 사이좋게 지내지는 않는다. 대부분 사람들은 상대방의 의견이나 기분을 생각하지 않고 마음대로 행동한다. 사람들은 왜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것일까? 모두 협동해서 한 가지 일을 해내면 기분도 좋아지고 행복해질 수 있을 텐데 말이다.

 속담 중에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속담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쉬운 일도 다 같이 하면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고, 그게 습관이 되어 어디서나 배려하는 사람으로 변할 수 있다. 나는 부모님은 물론 지구에 사는 사람들이 서로 도와주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 모두가 가족 같은 세상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남을 도와주고 배려하는 아주 훌륭한 위인 한 분을 소개하고 싶다. 그 위인은 바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이다. 난 철학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지혜를 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도 아리스토텔레스를 만나서 지혜를 배우고 싶은 생각이 가득 들었다.

 이 책의 주인공 성우는 쌍둥이 동생 정우보다 몸집도 작고 공부도 밀려 정우와 늘 비교 당한다.

화가 나면 참을 수 없고 자주 머리가 아픈 성우는 중간고사 성적표를 받고나서 머리가 아팠다. 새로 생긴 약국에 약을 사러 들어갔는데 그곳이 바로 ‘아리스토텔레스 약국’이었다. 아리스토텔레스 아저씨는 성우가 찾아갈 때마다 머리를 아프지 않게 하는 주스를 주셨다. 사실은 주스를 마시며 나누는 아저씨와의 대화가 고민을 해결해 주었던 것이다. '짜증 대마왕'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성우는 아리스토텔레스 아저씨와 친구가 되어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며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법을 배운다.

 나도 그 아리스토텔레스 약국에 가고 싶었다.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 아리스토텔레스는 지금으로부터 약 2400년 전부터 살고 있었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근데 왜 사람들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듣지 지키지 못하는 걸까? 계속 기억하고 있었으면 지금까지도 좋은 말씀들을 사람들이 지키고 있을 텐데……

 아리스토텔레스 아저씨는 많은 좋은 말씀을 하셨는데 난 그 중 두 가지가 가장 마음에 남았다.

“행복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선물이거든. 노력하면 누구든지 행복해질 수 있어.”

노력만 하면 가난하건 공부를 못하건 상관없이 어떤 사람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말이 나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다.

 또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말씀도 기억에 남는다. 사람은 혼자 살면 행복할 수가 없는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이다. 서로 모여 지켜야 할 도덕을 만들고 그걸 지킬 때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어울려 사는 삶!

 나는 아리스토텔레스처럼 훌륭한 학자가 되고 싶다. 앞으로도 아리스토텔레스의 2가지 명언인 ' 노력하면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 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를 꼭 기억해야지.

’저에게 진정한 행복과 지혜를 알려주신 아리스토텔레스 아저씨, 감사합니다!‘

 매일 쪼잔한 남자, 키 작은 놈, 덩치 작다고 모든 걸 다 누나와 비교 당하는 나, 단지 3분 차이인데도 덤볐다간 큰 방패 엄마한테 반격을 당한다. 그런 나와 이 책에서 나온 성우는 비슷한 점이 많다. 이 책은 힘들었던 순간 나에게 버팀목이 되었고 많은 생각과 더불어 학업에 더 열심히 노력할 수 있도록 한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행복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 관점이 달라져야 얻을 수 있다는 것과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므로 서로의 이해 관계에 따라 화내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성우의 동생 정우는 동생이지만 키도 더 크고 공부도 더 잘하지만 성우는 그렇지 않아 매사의 일에 정우와 비교 당한다. 정우는 시원하게 돈을 자주 쓰고 성격도 활발하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다. 반면 성우는 돈을 아끼고 소심하다. 그런 성우가 나와 많이 닮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성격이 소심하고 낯을 가린다. 그래서 친구들이 많지 않다. 또한 잘하지 못하거나 자신 없는 일이면 도전은 해 볼 생각도 안 하고 포기해 버린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먼저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친구나 가족의 반응을 먼저 살피고 그 다음에 실천한다. 그러다 보니 점점 자신감도 없어지고 실수 할 까봐 두려움만 더 생겼다. 이 책을 통해 실천해야 실수도 고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봤다.

 엄마의 생일날 정우는 비싼 선물을 준비했지만 성우는 아주 싼 고무줄 한 개를 준비하자 정우는 스크루지 영감이라면서 계속 놀렸다. 다음날 성우와 정우는 보육원에 봉사 활동을 하러 갔지만 성우는 징징대는 아이를 보고 보육원을 뛰쳐나가 아리스토텔레스 아저씨네 약국으로 갔다. 그 곳에서 제어 할 수 있는 마음과 중용을 알게 된다. 다음 날 성우는 자신이 짜증낸 아이를 위해 과자를 샀다. 이 모습을 본 정우와 엄마는 꼭 필요하지 않는 곳에 성우가 돈을 쓰는 것에 대해 깜짝 놀란다. 나는 무조건 아끼지 않고 자신이 가치있는 일에 돈을 쓰는 성우가 잘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성우는 나처럼 쌍둥이로 태어났고 항상 누나랑 비교당하는 나처럼 동생 정우랑 비교당했다. 친구들과 가족 사이에서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 받지 못해서 불만이 많았고 행복하지 못했다. 그러던 성우는 아리스토텔레스 아저씨네 약국에서 진정한 행복을 배운다. 자신의 달라진 모습 때문에 가족들도 좀더 행복해질 수 있었다.

 사람들은 외모랑 성격이 모두 다르다. 그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단지 나와 다를 뿐이다. 사회나 사람들은 자신의 관점에서 상대방을 판단하거나 비교하지 말아야한다. 나 또한 그 동안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것 때문에 지적도 많이 받아서 마음이 불편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위안을 받았다. 그리고 가족과 친구들도 환경에 불구하다는 생각을 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이다. 다른 사람의 관점 때문에 힘들어 하기보다 마음을 바꾸어서 이제부터 내 자신의 목적과 의지대로 살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도 인정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