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br/><br/>1. 하나님의 미소 - 보시기에 좋았더라 <br/>2. 번지점프에서 스카이다이빙으로 전환<br/>3. 사랑의 이름으로 <br/>4. 태초의 사회복지 <br/>5. 무죄(無罪) 선언 <br/>6. 어메이징 그레이스 <br/>7. 기적 뒤에 기적 <br/>8. 네 사람 <br/>9. 1대 100 <br/>10. 여인의 터치 <br/>11. 키 컸으면 <br/>12. 하늘을 나는 새도 <br/>13. 우리 인생의 되돌리기 버튼(Un-do Button) <br/>14. 선교 가능한 교회를 꿈꾸며 <br/>15. 99마리 양으로 살아가는 축복 <br/><br/>에필로그

국내 이주노동자 선교사역의 여정
이 땅에 보내신 이주노동자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야기!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맛있는 것을 먹거나 좋은 곳에 갔을 때, SNS에 인증샷을 올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다른 사람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거나 자신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자랑하기 위해서 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저자의 인증샷은 보통의 인증샷과는 달리 ‘하나님의 자녀’라는 말이 앞에 붙어 있다. 좋은 곳은 다니거나, 좋은 의상을 입거나, 맛난 것을 먹고 즐기는 것을 담은 사진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한 이주노동자 선교사역 중 열방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게 한 생생한 모습들이 담겨 있는 인증샷이기 때문이다.

평범한 회사를 다니던 회사원이 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목회자가 되기까지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다. 신학교를 다니던 중 일방적으로 제적이 되어 목회자의 소명을 다시 기도하던 시기도 있었고,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돈 한 푼 없이 외국인 근로자 교회를 개척하기도 하였다. 하나님만 바라보는 ‘믿음 선교(Faith Mission)’를 통해 많은 믿음의 동역자들을 붙여주신 하나님을 만났으며. 넉넉한 재정 없이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교회 리모델링과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이사를 하고 새로이 정착하기까지 과정은 글로 읽기만 해도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느껴진다.

당장 절망하여 도망쳐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서 도망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삶의 역동을 담은 ‘하나님의 자녀 인증샷’을 통해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지금 하나님 앞에서의 나의 모습은 어떤 포즈로 인증샷을 찍어나가고 있는지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