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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눈 키우는 법

우세한 눈이 알려주는 지각, 창조, 학습의 비밀

베티 에드워즈 저/안진이 | 아트북스 | 2022년 05월 25일 리뷰 총점9.6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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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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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2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412g | 173*225*20mm
ISBN13 9788961964135
ISBN10 896196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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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2명)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출생으로 미국 UCLA에서 미술학, 교육학과 인지 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롱 비치 소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명예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학과 미술 학교를 비롯하여 IBM, GE, AT&T, 애플, 월트 디즈니 등 세계 여러 기업체에서 세미나와 워크샵을 진행했다. 그림의 기술과 창의성에 관해 다룬 그녀의 글들은「로스 앤젤레스 타임즈」, 「시애틀 타임즈」, 「리더스 다이제스트」, 「...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출생으로 미국 UCLA에서 미술학, 교육학과 인지 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롱 비치 소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명예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학과 미술 학교를 비롯하여 IBM, GE, AT&T, 애플, 월트 디즈니 등 세계 여러 기업체에서 세미나와 워크샵을 진행했다. 그림의 기술과 창의성에 관해 다룬 그녀의 글들은「로스 앤젤레스 타임즈」, 「시애틀 타임즈」, 「리더스 다이제스트」, 「타임」, 「뉴욕」, 「투데이」 지 등에 소개된 바 있다. 저서로 『The New 오른쪽 두뇌로 그림그리기』외에도『눈으로 보고 눈으로 그리기』가 있다. 그녀의 기고문은 큰 반향을 일으켰고 심리학, 교육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학자들에게 감탄의 대상이 되었다. IBM, GE, AT&T, 월트 디즈니, 애플 등 세계적인 기업체에서 그녀의 창조성 세미나와 워크샵을 다투어 유치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대학원에서 미술 이론을 전공했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영혼의 순례자 반 고흐》 《헤르만 헤르츠버거의 건축 수업》 《고잉 솔로: 싱글턴이 온다》 《타임 푸어》 《마음가면》 《포스트자본주의: 새로운 시작》 《지혜롭게 나이 든다는 것》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대학원에서 미술 이론을 전공했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영혼의 순례자 반 고흐》 《헤르만 헤르츠버거의 건축 수업》 《고잉 솔로: 싱글턴이 온다》 《타임 푸어》 《마음가면》 《포스트자본주의: 새로운 시작》 《지혜롭게 나이 든다는 것》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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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우세한 눈으로 그리기」중에서

출판사 리뷰

호감을 얻고 싶다면 ‘우세한 눈’을 찾아라
베티 에드워즈가 알려주는 우세한 눈의 비밀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눈 맞춤이다. 단 3초 만에 눈동자의 위치, 눈꺼풀의 모양, 눈 깜박임 등으로 상대방에게 우호적인 인상을 줄 수 있다. 여기에 하나 덧붙인다면 상대방의 ‘우세한 눈’을 바라보는 것이다. 흔히 우리의 눈이 대칭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두 눈을 사용하는 인간 중 65퍼센트는 오른쪽 눈이, 34퍼센트는 왼쪽 눈이 우세하며, 극히 일부인 1퍼센트만이 대칭이다. 이러한 생물학적 특징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우세한 눈을 바라보면 호감도가 좀더 상승한다고 한다.

베티 에드워즈의 『보는 눈 키우는 법』은 이처럼 우리가 몰랐던 ‘우세한 눈’의 비밀을 밝혀 과연 우리가 세상을 제대로 보고 있는 것인지 의심하게 만드는 흥미로운 책이다. 에드워즈는 1979년 출간되어 24개 언어로 번역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오른쪽 두뇌로 그림 그리기』에서 시각 영역을 주로 담당하는 우뇌를 깨우는 독창적인 미술 교육법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40여 년 만에 ‘보는 눈’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연구 결과를 담아 출간한 『보는 눈 키우는 법』은 전작의 발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양쪽 눈의 차이와 그 차이가 시지각 기술과 그리기 기술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이야기한다.

‘보는 능력’에 대한 뇌과학, 눈 상징 그림의 문화사, 초상화로 보는 인간의 심리 등 ‘우세한 눈’을 둘러싼 이야기를 종횡무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그림에 대한 안목과 이해가 높아졌음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한국어판에는 파울 클레, 프리다 칼로, 빈센트 반 고흐, 메리 커샛 등의 자화상과 눈 미니어쳐 초상화 등 스무 점의 그림을 포함한 컬러 화보가 추가로 실려 ‘우세한 눈’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어쩌다 정신과 의사』의 저자이자, 유튜브?팟캐스트를 통해 정신질환과 정신과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넓혀온 「뇌부자들」의 멤버인 김지용은 정신과 의사로서 늘 사람의 마음을 보기를 바라왔는데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상대방의 눈을 ‘제대로’ 본 것이 아니”었음을 깨달았다며, 자신이 ‘왼눈잡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만으로 “당장 내일의 진료부터 크게 바뀔 것 같다”는 말로 이 책을 추천했다.

고대 이집트 ‘호루스의 눈’부터 현대의 ‘셀카’까지
인간의 ‘눈’을 이해하기 위한 대담한 크로스오버


왜 ‘우세한 눈’을 알아야 할까? 최근의 MBTI 열풍은 나를 알고 남을 앎으로써 인간관계를 효과적으로 다루고 싶다는 바람을 암시한다. 우세한 눈은 많은 사람이 간과하지만 어쩌면 인간관계라는 퍼즐의 가장 중요한 한 조각일지도 모른다. 백 마디 말로도 해결되지 않던 갈등이 제대로 건넨 눈빛 하나로 풀릴 수도 있다. 키케로의 오랜 격언처럼 “얼굴은 정신의 초상이고, 눈은 정신의 통역가”(6쪽)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이 책의 주제와 연관된 격언도 있다. “우세한 눈과 덜 우세한 눈은 사람의 정신을 나타낸다.”(7쪽) 이제 각 장의 핵심 내용을 통해 ‘우세한 눈’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보자.

1장 「읽기 능력과 보기 능력」에서는 ‘읽고 쓰는 능력’의 쌍둥이 기술인 ‘보고 그리는 능력’을 다룬다. 에드워즈에 따르면 보고 그리는 데에는 다섯 가지 기술, 가장자리 지각, 빈 공간 지각, 관계 지각, 빛과 그림자 지각, 전체 지각이 필요하다. ‘보고 그리기’는 읽고 쓰는 능력처럼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는 기술이다. 하지만 예술 활동보다는 언어와 숫자를 훨씬 더 중요시하는 교육과정으로 인해 아이들은 우뇌를 발달시킬 기회를 빼앗기고 말았다. 아인슈타인의 “정규 교육을 받고도 호기심이 남아 있다는 것은 기적”(18쪽)이라는 말은 이 점을 완벽하게 표현한다. 이 장에서 에드워즈는 자신의 일화, 통계, 교육학을 동원해 ‘보고 그리기’의 중요성을 주장하며, 독자들을 우뇌의 세계로 이끈다.

2장 「우세한 눈과 우세한 뇌」에서는 노벨 의학?생리학상 수상자 로저 W. 스페리의 ‘분할 뇌’ 연구를 소개하며 우세한 눈을 자세히 탐구한다. 스페리는 1960년대에 좌뇌가 언어능력을 관장하고 우뇌가 시지각을 담당한다는 가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물론 눈 편향은 ‘손잡이’나 ‘발잡이’처럼 확연한 차이를 보이진 않는다.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뇌량이 두 눈을 통해 각 반구에 입력된 정보를 순식간에 서로 소통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눈의 비대칭성은 관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우세한 눈은 우리의 인상을 만들고 상대방의 표정을 읽는 데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 장에는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우세한 눈 테스트’를 소개해 독자를 적극적으로 참여시킨다.

3장 「감정을 드러내는 눈」은 눈의 중요한 특징인 감정 표현을 다룬다. 에드워즈에 따르면 대화 상황에서 우세한 눈은 언어적 내용에 더 많이 참여하는 한편, 우세하지 않은 눈은 만남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파악한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의 우세하지 않은 눈을 바라보며 이야기하면 상대방은 대화의 맥락을 잘 따라가지 못해 혼란스러워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렇듯 인간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득 품고 있는 ‘눈’은 예술가에게도 흥미로운 주제였는데, 특히 렘브란트 판 레인은 눈 그림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데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이 장은 렘브란트가 남긴 자화상을 비롯해 우세한 눈과 관련된 다양한 시각 자료를 보여주며, 우세한 눈과 인상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득 풀어낸다.

4장 「초상화 속 우세한 눈」은 ‘초상화’ 장르를 통해 우세한 눈과 그리기의 관계에 좀더 깊이 들어간다.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은, 많은 예술가가 초상화를 그릴 때 우세한 눈을 강조하고 다른 쪽 눈을 그림자로 가리거나 흐리게 그렸던 반면, 남성 화가들은 무의식적 혹은 의도적으로 여성의 초상화를 그릴 때 또렷하고 생기 있는 우세한 눈을 덜 강조하고 꿈꾸는 듯한 우세하지 않은 눈을 전면에 내세우곤 했다는 점이다.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유명한 그림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가 그러한 예다. 이 장에서 소개하는, 예술가들이 우세한 눈을 표현해온 방식 또한 그림을 더 깊이 있게 감상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5장 「드로잉과 눈의 상징성」은 인류 역사에 지속적으로 등장한 ‘눈 상징 이미지’를 망라한다. 기원전 3500년 전부터 눈이 신체의 반을 차지하는 ‘눈 우상’이 제작되었고, 기독교는 신성의 상징으로서 ‘전시안’과 같은 눈 이미지를 전했으며, 불교에서도 붓다의 미간에 세상을 굽어살피는 ‘제3의 눈’을 그렸고, 이집트에서는 ‘호루스의 눈’을 강력한 왕권의 상징으로 채택했다. 15세기에는 알베르티와 브루넬레스키가 원근법을 고안하여 세상을 보는 방식과 회화 제작에 혁명을 일으켰다. 이 장은 이렇듯 ‘보는 능력’이 동서고금 여러 문화를 거치며 사람들에게 긍정적?부정적 상징으로 전해지거나 사람들의 인식에 영향을 미쳐왔음을 충실한 시각 자료로 보여준다.

6장 「초상화를 그리는 이유」에서는 초상화의 의미를 풍부하게 탐구한다.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시작된 ‘초상화’는 예술가들에게 자신감을 뽐내거나 내면을 탐구하는 수단으로서 늘 인기 있는 장르였으며, 이상적인 나와 현실의 나 사이에 균형을 찾아가며 그려야 한다는 점에서 한 인물을 이해하는 결정적인 단서가 된다. 에드워즈에 의하면 사람의 얼굴은 보고 그리기의 다섯 가지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가장 좋은 소재다. 게다가 침착하게 말을 거는 우세한 눈, 꿈꾸는 듯한 우세하지 않은 눈의 차이를 관찰하고 그림으로 옮기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다.

7장 「우세한 눈으로 그리기」에서는 눈 편향이 개개인의 성격과 사고방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답하고, 우세한 눈으로 그리기 장점을 소개한다. 에드워즈는 ‘손잡이’와 ‘눈잡이’의 조합으로 성격 유형화를 시도하는데, 예를 들면 오른손잡이면서 오른눈잡이인 사람들은 계획적일 것이며, 오른손잡이이면서 왼눈잡이인 사람들은 강력한 좌뇌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신호를 비언어적으로 표현하는 사람일 것이며, 왼손잡이이면서 왼눈잡이인 경우는 매우 창의적이고 진보적인 사람일 수 있다는 것이다. 에드워즈는 우세한 눈을 알면 나를 더 잘 알게 되는 만큼 사람과 사물에 대해서도 더 많은 관심을 주어 관찰력이 높아진다는 점을 밝히며 ‘우세한 눈’에서 출발한 인간 탐구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쉼 없이 들이닥치는 이미지의 파도 속,
우세한 눈이 알려주는 ’제대로 보는 법’


우리는 이미지에 둘러싸여 있다. 매일 접하는 인터넷 속 이미지와 영상, 거리의 광고, 마주치는 사람들 등 모든 환경이 망막에 이미지로 맺힌다. 게다가 문자조차 이모티콘, GIF 같은 이미지로 대체해 사용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생후 6개월이면 형성되는 시지각 능력 덕분에 인류는 이미지 중심의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왔다. 하지만 그런 만큼 ‘본다’는 것의 진짜 의미가 무엇인지는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 책은 이미지 중심으로 변해가는 환경과 언어를 중심으로 발달해온 뇌 사이의 불균형 속에서 진짜 ‘본다’는 것의 의미를 숙고하게 한다. 말없이 상대방을 응시할 때에도 우리의 뇌는 상대방을 규정하는 언어와 관념으로 시끄럽다. 에드워즈는 상대방의 우세한 눈에 나의 눈을 맞추고 조용히 그 내면을 들여다보기를 권한다. 그림을 그릴 때도 마찬가지다. ‘그리기 어렵다’라는 좌뇌의 소음을 잠재우고 대상을 집요하게 관찰해 그리는 것은 초보자도 닷새 만에 자화상을 그릴 수 있게 하는 베티 에드워즈 워크숍의 골자다. 에드워즈는 말한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 정신은 ‘그리기’ 상태로 전환되고 언어를 담당하는 뇌는 조용해진다”고.(143쪽) “지금 일어나는 일을 볼 수 있”는 상태는 명상 체험과도 연결된다. 이는 그림 그리기의 부수적인 이점이자 현대사회에서 유용한 기술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눈’과 ‘우세한 눈’에 대한 다양한 지식은 절대적인 원칙이라기보다는 나와 상대방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배경 지식이다. 우리는 눈 편향을 이해함으로써 상대방을 습관적으로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더 ‘잘 보려고’ 시도할 수 있다. 그리고 우세한 눈과 우세하지 않은 눈의 미세한 차이를 알아보려고 애씀으로써 관찰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관념이 아닌 시지각에 의존해 그림으로써 그림을 더 잘 그릴 수 있다. 이렇게 우세한 눈을 아는 것은 관찰력, 묘사력에 연쇄적인 반응을 일으켜 결국 뇌의 종합적인 발달을 돕는다. ‘우세한 눈’을 알면 ‘보는 눈’을 키울 수 있는 이유다.

추천평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동료들끼리 우리는 관상을 보는 직업이라고 말할 때가 종종 있다. 우리는 사람의 마음을, 감정을 보기를 원한다. 언어를 통한 감정의 전달은 충분치 못하기에 진짜 감정을 보기 위해 얼굴을 보는 것이다. 그래서 진료실에서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사실이 막막했다. 하지만 지난 2년간의 진료는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는 “얼굴은 정신의 초상이고, 눈은 정신의 통역가다”라는 키케로의 말처럼 정신의 교류에 있어 가장 중요한 눈이 가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 그 누구보다 보는 눈을 키워야 하는 나는 그동안 상대방의 눈을 ‘제대로’ 본 것이 아니었다. 나의 어떤 눈으로 상대방의 어떤 눈을 보고 있는지조차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사람의 내면을 그토록 보고 싶어하던 나는 왼눈잡이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것만으로 당장 내일의 진료부터 크게 바뀔 것 같다. 상대방의 얼굴과 눈을 더 유심히 보게 될 것이며, 내가 선택하는 눈을 통해 그 사람의 마음을 더 잘 보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
- 김지용(「뇌부자들」 『어쩌다 정신과 의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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