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

검색

어깨배너

2월 혜택 모음
슈퍼특가
1/6

빠른분야찾기


신용카드 (54x86mm)
신용카드 (54x86mm)
A4용지 (210x297mm)
A4용지 (210x297mm)
dummy
오로라 상회의 집사들
미리보기 사이즈비교 공유하기
소득공제

오로라 상회의 집사들

이경란 | 은행나무 | 2022년 04월 29일 리뷰 총점9.5 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15건)
  •  eBook 리뷰 (0건)
  •  종이책 한줄평 (3건)
  •  eBook 한줄평 (0건)
회원리뷰(18건) | 판매지수 156 판매지수란?
상품 가격정보
정가 14,000원
판매가 12,600 (10% 할인)
YES포인트
배송안내
배송안내 바로가기

구매 시 참고사항
구매 시 참고사항

판매중

수량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1/4
광고 AD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22g | 135*205*16mm
ISBN13 9791167371652
ISBN10 1167371658

관련분류

카테고리 분류
수상내역 및 미디어 추천 분류

이 상품의 이벤트 (8개)

책소개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1명)

한동안 잡지 만드는 일을 했다. ‘국외자들의 각별한 사랑과 좌절과 열망에 대한 공감의 권역’에 주목하고 있다. 2018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대구에서 태어나 TV와 라디오, 만화를 섭취하며 성장했다. 가끔 도서관에서 놀았다. 그 시절 TV를 24시간 볼 수 있었다면 소설가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아는 건 별로 없지만 음악을 좋아하고 이것저것 듣다보면 대체로 록에 수렴... 한동안 잡지 만드는 일을 했다. ‘국외자들의 각별한 사랑과 좌절과 열망에 대한 공감의 권역’에 주목하고 있다. 2018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대구에서 태어나 TV와 라디오, 만화를 섭취하며 성장했다. 가끔 도서관에서 놀았다. 그 시절 TV를 24시간 볼 수 있었다면 소설가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아는 건 별로 없지만 음악을 좋아하고 이것저것 듣다보면 대체로 록에 수렴된다. 소설집 『빨간 치마를 입은 아이』 『다섯 개의 예각』, 장편소설 『오로라 상회의 집사들』이 있다.

만든 이 코멘트

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 쓰기
접수된 글은 확인을 거쳐 이 곳에 게재됩니다.
독자 분들의 리뷰는 리뷰 쓰기를, 책에 대한 문의는 1:1 문의를 이용해 주세요.

출판사 리뷰

추천평

『오로라 상회의 집사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철거를 앞둔 강남의 아파트에 세 들어 살고 있지만 철저히 그 세계로부터 추방당한 존재들이다. 추방은 당했지만 그들에게 주어진 당위는 언제나 ‘노오력’이고, 일정한 ‘진폭’의 움직임뿐이다. 그래서 그들이 바라보는 세계는 ‘무덤에서 감상하는 불꽃놀이’ 같다. 이경란의 장편소설이 기존의 이야기 문법과 다르게 작동하는 순간은 바로 그때부터이다. 그 거부와 당위의 세계 앞에서 민용과 연후와 저커와 이안은 분노하지 않는다. 거창한 윤리나 정치, 시스템을 들먹이며 화해불가능성을 이야기하지도 않는다. 대신 서로의 관계를 바라본다. 각자의 처지와 시간은 다 다르지만, 그 안에서 공통된 질료와 마음을 응시한다. 그리고 그 질료와 마음으로 그들은 함께 움직인다. ‘돌봄’은 다 큰 젊은이에게도 필요하다는 것, 더 많이 가진 자가, 더 높은 자가 하는 것이 아닌, 움직이는 자의 몫이라는 것을 이 소설이 보여주고 있다.”
- 이기호 (소설가)

회원리뷰 (15건)

매주 10건의 우수리뷰를 선정하여 YES포인트 3만원을 드립니다.
3,000원 이상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일반회원 300원, 마니아회원 6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리뷰쓰기

15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리뷰 총점9.6/ 10.0
연령대별 평균 점수는?
  • 10대 0.0
  • 20대 8.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9.0
예스24에서 우수작으로 선정한 리뷰가 (1건) 있습니다.
종이책 구매 주간우수작 오로라 상회의 집사들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b*****4 | 2022-06-22 | 신고
인간극장 다큐를 보는 느낌으로 이경란 작가의 "오로라 상회의 집사들"을 읽었다. 5부작 다큐로 치자면 2부 정도까지 봤을까? 작중 '집사들'이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어깨를 툭툭치는 것 같아 오늘은 지하철로 출근하며 그들의 얘기를 마지막까지 읽기로 했다.

이경란 작가는 여러 단편에서 보여준 것처럼 사람과 관계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집사들'로 표현된 복수의 인물을 통해 우리에게 다시 보여줬다. 실업급여를 받으며 생활하는 실업자 민용,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는 연후, 학교를 휴학하고 2~3개의 알바를 뛰는 고단한 고학생 저커, 거기에 쉼없이 돌아가는 세상의 톱니바퀴에서 떨어져 나온 퇴직자 이안이 '집사들'로 등장한다. 인물 소개에서 보듯이 이들의 조합이 즐겁거나 흥이날 리 없다. 어쩌면 보는 것조차 답답하고 무거워 고개를 돌려야 맘이 편한 조합이라고 표현하는 게 어울릴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작가가 굳이 '집사'라고 표현한 것처럼 무엇인가를 돌보고 있다. 고양이 유로일 수도 있고, 함께 생활하는 서로일 수도 있다. 그리고 결국엔(가장 중요하게) 스스로를 돌볼 수 있게 성장한다. 무언가를 돌본다는 건 얼마나 멋진 일인가? 그래서인지 세상의 끝에 몰린 것 같은 이들의 공동체 생활이 마냥 어둡고 지쳐보이지 않았다.

길고양이 유로와 함께 각자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출발하게 된 이들의 색다른 동거는 우리 사회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승자 독식의 경쟁사회를 살며 승자들의 이야기를 듣는데 익숙한 우리. 승자가 되라고 강요하는 가족과 사회. 늘 타인의 성공 스토리에 익숙해져 자신을 주연이 아닌 조연. 아니 조연에도 못미치는 엑스트라 정도로 스스로의 좌표를 찍게 만드는 사회. '집사들'은 이런 현실을 함께 살고 있는 우리의 투사물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을 보며 고레에다 히로카즈를 떠올렸다고 한다. 가까운 가족 대신 낯선 인물과 동거하며 위로하고 위로받는 이야기라 그랬을 것이다.

하지만 내게 "오로라 상회의 집사들"은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가족보다 트리나 폴러스의 나비의 모습으로 다가왔다. 맹목적으로 산을 오르는 수많은 에벌레들. 올라가기만 하면 삶의 목적과 성취감을 알 수 있을 것만 같았는데, 동료를 밟고 또 밟으며 올라간 꼭대기에는 아무 것도 없는 텅 빈 공간! 그 때 올라가기를 거부했던 에벌레 친구가 고치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나비로 성장한 모습. 내겐 나비로 성장하기 위해 고치로 몸을 감싸는 에벌레와 자전거로 대륙을 횡단하겠다는 저커가 다르게 보이지 않았다.

꿈이라곤 오로지 어린시절 '닌자'가 유일했던 연후에게 똑딱이처럼 스스로를 갉아먹으며 살아왔던 과거의 자신을 죽여달라고 청부하는 이안. 과거의 이안과 현실의 이안을 보며 상실감과 소외는 어쩌면 성공과 관계없이 우리가 마주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란 걸 느끼게 될 때, 이안 또한 낡은 LP판을 통해 변태를 준비한다. 연후의 목소리로 카카오 프로필 사진을 거슬러 올라가는 이안의 회복과 성장도 저커 그리고 나비와 다르지 않았다.

고양이 집사에서 서로의 집사로, 서로의 집사에서 자기 삶의 집사로 성장해 가는 '집사들'의 모습은 승자독식의 사회에서 승리하지 않는 삶을 택한다 하더라도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자전거를 타고 중국 대륙을 횡단하는 저커의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 표현했던 '달달하고 쌉싸름한 천 삼백원어치의 맛'은 확실히 "일체의 욕망을 거세한 상태보다 확실히 짜릿한 맛이 있다"란 문장과 함께 저커의 삶의 변화를 미리 얘기한다.(정말 멋진 문장이다)천 삼백원어치의 맛을 통해 작가는 꿈을 강요당하고, 화려한 꿈과 미래의 내가 등치해야만 존중받는 세상에 자신을 맞출 필요는 없다고 우리에게 말한다. 정말 멋진 '맛'을 느껴보라고.

지하철에서 모두 읽지 못해 마지막 몇 페이지는 지하철 계단에 기대서 읽었다. 얼마나 멋진 일인가 50대 중반의 남자가 지하철 계단에 기대 책읽는 모습!
(재미도 있다는 얘기를 이렇게 전달해 봅니다~ㅎ)

이경란 작가가 안내하는 '집사들'의 세계를 경험하며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집사로 함께 성장해 보는 것도 멋진 일이 될 듯 하다.



2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22 댓글 13 접어보기

한줄평 (3건)

1,000원 이상 구매 후 한줄평 작성 시 일반회원 50원, 마니아회원 1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0/5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배송 안내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  마이페이지 >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 1:1 문의,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맨위로
예스이십사(주)
대표 : 김석환, 최세라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이메일 : yes24help@yes24.com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서울보증보험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 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입사실 확인
EQUU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