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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박자 느려도 좋은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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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박자 느려도 좋은 포르투갈

권호영 | 푸른향기 | 2022년 04월 29일 리뷰 총점9.7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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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박자 느려도 좋은 포르투갈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4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338g | 128*188*18mm
ISBN13 9788967821616
ISBN10 896782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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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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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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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타인보다 조금 민감한 사람, 어쩌면 그냥 조금 섬세한 사람. 사랑을 믿고, 언어에 감격합니다. 『대체 조지아에 뭐가 있는데요』와 『한 달 만에 블로그 일 방문자 수 1,000명 만들기』를 출간했으며, 작가 및 멘토, 그리고 「이별은지구」 대표로 활동하고 있어요. 1만 명 구독자를 가진 ‘Erin쌤의 영어와 여행이야기’ 블로그를 운영하며, 영어와 여행 관련 컨설팅을 하고 있다.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다가 ... 타인보다 조금 민감한 사람, 어쩌면 그냥 조금 섬세한 사람. 사랑을 믿고, 언어에 감격합니다. 『대체 조지아에 뭐가 있는데요』와 『한 달 만에 블로그 일 방문자 수 1,000명 만들기』를 출간했으며, 작가 및 멘토, 그리고 「이별은지구」 대표로 활동하고 있어요.

1만 명 구독자를 가진 ‘Erin쌤의 영어와 여행이야기’ 블로그를 운영하며, 영어와 여행 관련 컨설팅을 하고 있다.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다가 지금은 여행카페 오픈을 준비 중이다. 여행지에서 가져온 인연과 추억,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여행 조각들을 닥치는 대로 수집하며, 포르투갈, 쿠바,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여행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다.

10년간 블로그를 운영하며 수시로 바뀌는 블로그 로직 및 상위노출의 비밀을 직접 파헤쳤다. 세계여행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여행뿐 아니라 영어 및 도서, IT분야까지 섭렵, 강의 및 클럽하우스와 메이크맥 플랫폼을 통해 기록하는 법과 블로그 운영 팁을 전수한다. 단지 수익화 모델로서의 블로그가 아닌, 퍼스널 브랜딩으로까지의 확장과 소통의 수단이 되는 블로그 비법을 전하고자 한다. 여행에세이 『대체 조지아에 뭐가 있는데요』를 출간했으며, 작가 및 멘토, 그리고 스토어팜 「이별은지구」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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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직접 보고 느끼는 그 느낌이어야 할 것’
열한 곳의 도시를 여행하며 포르투갈의 속살 속으로
낮과 밤을 걸어도 털어낼 수 없는 여운, 오늘은 또 어떻게 길을 잃어볼까

『리스본행 야간열차』를 읽다가 포르투갈에 빠진 작가는 ‘직접 보고 느끼는 그 느낌이어야 할 것’이라는 다짐으로 포르투와 리스본, 코임브라, 코스타노바 등 열한 곳의 도시를 여행하며 포르투갈의 속살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퀴퀴한 나무 냄새가 날 것 같은 동네 책방에서 책을 고르는 일, 비 온 후 울퉁불퉁한 돌바닥에 스며든 커피 냄새를 맡는 일, 가던 길을 멈춰 서서 버스커들의 거리 공연을 구경하는 일, 기차 안의 사람들을 살피며 이야기를 상상하는 일, 가로등이 환하게 밝혀진 골목길을 느리게 걷는 일, 햇살을 따라 이 동네 저 동네를 기웃거리다가 오늘은 어떻게 길을 잃어볼까 궁리하는 일 등….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여행지에서는 ‘무언가’가 되는 순간을 즐긴다. 미로처럼 이어지는 길을 걷다가 길을 잃을 뻔한 기억을 떠올리며 ‘우리가 사는 1분 1초가 여행’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사소하지만 직접 보고 느끼는 일들이 작가에게는 여행의 시작이고 완성이다. 바이러스로 인해 여행을 멈춘 시간이 길어졌지만, 『반 박자 느려도 좋은 포르투갈』을 통해 떠남의 설렘과 희망을 품게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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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주간우수작 반 박자 느려도 좋은 포르투갈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k*****0 | 2022-05-22

며칠 전 도착해서 받아본 티코스터는 반 박자 느린 포르투갈을 느끼기에 충분했어요.

커피를 내리고 블루 빛이 감도는 티코스터 위에 머그잔을 안착시킨 뒤 호로록 마시며 '반 박자 느려도 좋은 포르투갈'을 읽어내려가는 시간은 마치 여행을 하듯 그곳의 향기가 물씬 느껴졌었는데요.

저에게 여행은 잠깐 박자를 늦추어서라도 지금과는 다른 세상에 젖어드는 틈을 만들라는 계시와도 같습니다.

그러기엔 포르투갈이 안성맞춤이었어요.

11곳의 여행지를 공기의 냄새와 건축의 색깔과 사람들의 분주함 속에서 마음껏 느낄 수 있었답니다.

포르투갈 사랑에 빠진 저자의 여정을 따라가보겠습니다

~~**~~**

소소하고 느린 행보였지만 벅찬 감동의 포르투갈의 자연으로 물들인 사진과 글귀들은 숨죽여 들여다볼 수밖에 없었다.

어느 것 하나 작위적인 것이 없고 느림의 미학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세월을 수놓은 듯했다.

저자의 와인 사랑처럼 포르투갈은 내 마음을 붉게 물들여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골목의 서점과 아름다운 항구와 빼놓을 수 없는 커피의 향이 묵직한 책 안에서 숨쉬고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책의 공간'이상의 책 냄새에 압도당한다. 오랜 역사를 가진 책들이 살아 숨 쉬는 공기를 나와 나누고 있다는 생각만으로 벅찰 때쯤, 어쩌면 -안타깝게도-사람들로 꽉 찬 책방이 주는 답답함을 느끼는 순간이 올지도 모르겠다.스테인레스 문양이 화려한 천장을 통해 빛이 와락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마법의 공간에 들어온 듯 설레는 마음을 안고 천천히 서가를 둘러본다. 1층 이쪽 끝부터 오래된 책과 새 책들이 어우러져 촘촘하게 꽂혀 있다.

본문 중

서점이 풍기는 아우라는 중후함과 묵직함으로 헤어나올 수 없게 만든다.

2018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TOP13'에서 5위 안에 들었던 위의 '렐루서점'은 비록 가보지는 못했지만 그 세간의 인기를 능가할 정도로

가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입장료를 내고 가야하고, 헤리포터 이야기에 영감을 주었다는 이 '렐루서점'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주로 걷기였다. 같은 길을 걷고 또 걷는 날도 있었다. 어느 건물이나 공원을 기점으로 둥글게 걷기고 하고,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번갈아 직선으로 걷기도 했다.그러다가 잠시 멈춰 서는 순간은 주로 건널목이었다. 꼭 길을 건너야 하는 건 아니었기 때문에, 오가는 사람들을 관찰하기도 했다. 상대방이 나를 관찰하기도 했다. 여행자와 일상 여행자 둘뿐이었다. 그 두 부류 사람들의 분주함과 설렘의 냄새가 공기 중에 뒤섞여 여행지에서만 맡을 수 있는 공기의 냄새를 만들었다. 얇은 겉옷에 스며들었다. 아틀레주 타일 벽화가 새겨진 성당 주변을 내내 걸었더니 파란색도 함께 스며들었다.

본문 중

여행은 스며듦이다.

냄새도 공기도 색깔도 내 옷에 내 마음에 내 머리카락에 그대로 스며든다.

덕분에 잠시나마 스며들 수 있었다.

와인 한 병과의 만남이 사람을 바꿀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유명한 와인이나 고급 와인만은 아니다.

-소믈리에르-

본문 중

저자의 와인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저자는 포르투 여행 기간이 충분하지 않다면, 혹은 와이너리 투어에 큰 관심은 없으나 한 번쯤 해야겠다면, 대형 와이너리를 추천한다고 했다.

여행은 잠시 감각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기에 여행지에서의 취향 선택은 여행자의 몫으로 남는다.

좋아하는 책을 읽으면 생각을 나누고 싶어진다. 좋아하는 글귀를 읽어주고 싶어진다. 장 그르니에는 책 [섬]에서 '우리가 어떤 존재들을 사랑하게 될 때면 그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지기 마련'이라고 했다.

첫 장부터 [리스본행 야간열차]와 사랑에 빠졌고, 그 이상으로 포르투갈과 사랑에 빠졌다. 여행기라기보다는 어떤 여정을 통한 언어와 책과 사랑, 그리고 내면의 목소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지만, 읽는 내내 배경을 상상할 수밖에 없었다. 그레고리우스가 체스판처럼 생긴 바이샤의 중간에 있는 아우구스타 거리를 지나 호시우 광장으로 갈 때 함께 걸었고, 벨렘으로 가는 전철 안에서 도시가 흐르는 시간을 생각하고 있을 때 역시 나는 왜 이 도시와 사랑에 빠졌는지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곤 하였다. 내가 외국의 어느 도시에서 삶을 시작한다면 포르투라고 언급했지만, 마음이 기우는 도시는 리스본이었다. 리스본의 낮과 밤을 걷고 또 걸어도 털어낼 수 없는 여운이 남아있다.

본문 중

마음이 기우는 도시 리스본에서 저자는 직접 하루하루 취향저격을 했다.

공기와 햇살과 한 끼 식사로 무언가에 이끌리듯 빠져들었다. 충분히 빠져들만 했고 덩달아 나도 함께 걷고 있었다.

저자가 반한 에그타르트의 맛을 곧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

꿈만 같은 포르투갈의 여행이지만 곧 올거라고 확신한다.

맛에 반해 여행을 결심했다는 첫 문구를 쓰게 되기를 바란다.

단순한 동기가 끝끝내 여행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커피는 세계적인 음료다.

따듯하게 먹든 시원하게 먹든 원두의 향은 각각일테지만 그 향에 반하는 마음은 한결같을 것이다.

저자가 커피와 함께 맞이한 포르투갈에서의 아침은 아름다움에 빠져들만큼 신선했다.

느린 듯 질리지 않는 풍경은 커피의 다양한 풍미처럼 언제나 코를 간질이고 마음을 두방망이질 한다.

누구나 마음에 품고 있는 비밀과 사랑과 상처와 아픔 같은 나만의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꺼내어 보는 시간은 주로 여행 중이었던 것 같아요. 여행에서 우리는 다시 사랑하고, 상처받고, 실망하기를 반복하지만 결국 남는 건 사랑인 것처럼요. 여행과 사랑이 좋은 이유는 수백 가지 이유를 댈 수 있으면서 동시에 말문이 막혀버리기도 하는 것처럼요. 포르투갈도 그랬습니다. 매력적인 영화배우 같달까요.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주인공 친구 같아요. 포르투갈은 땅이 끝나는 곳에서 또 다른 세계이자 삶이 바다가 시작됩니다. 포르투갈은 바다를 그대로 품은 땅이에요. 완벽한 날씨와 아름다운 해변과 건강한 음식과 착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나라. 책과 시인과 노래, 이별과 사랑이 공존하는 곳. 포르투갈을 직접 걸어보길, 포르투갈이 아름다운 이유를 하나 더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

에필로그 중

저자는 여행지에서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무언가'가 되는 기쁨을 공유했다.

충분히 설렜고, 충분히 행복했다.

사물을 대했을 때 그때의 시간이 생각나고 음식을 먹을 때 그때의 그 장소가 생각이 나면 여행은 가치가 있는 것이다.

혼자 여행을 했던 그 계절에 나는 외롭고 싶었고, 동시에 외롭고 싶지 않았다. 그런 이유로 가끔은 온 세상 여행자들이 다 모이는 라운지가 있는 숙소를 고르곤 했다. 밤에는 각자의 맥주병을 들고 원하는 자리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곳. 누군가는 기타를 치고, 누군가는 그림을 그리고, 둘 셋 짝을 지어 대화를 나누는 편안한 밤. 그러다 어느 누가 "오늘 저기에 파티 있대, 갈 사람?" 하면 스쿠터를 타고 바다로 내달리던 그런 날들.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나는, 생기 돋는 그런 열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본문 중

여행은 용기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외롭고 싶겠지만 외롭지 않은 공간이 필요하고 외롭지 않고 싶겠지만 가끔은 외롭게 홀로 필 수 있어야 한다.

불편함 속에 비집고 들어오는 한 줌 햇살같은 조용한 휴식이 주는 시간도 값지기 때문이다.

~~나의 생각 한 줄 평~~

포르투갈은 이베리아 반도 서쪽 끝에 자리잡은 대서양과 맞닿아 있는 나라다.

지도 상에서 리스본과 함께 아름다울 것이다 라는 생각만을 가지고 훑어보았을 뿐 그 이상은 구체적으로 알아보지도 않았던 관심 밖의 나라였다.

멀다고 느껴서였을까?

그런 느낌은 마음의 거리만큼이나 선택 또한 멀게 만들었다.

여행 에세이는 기존의 쌓아두었던 지리적 위치로 인한 마음의 부담을 덜어내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이 책 또한 풍경화처럼 펼쳐지는 포르투갈의 아름다운 풍광 덕분에 멀게만 느껴졌던 마음의 부담을 한층 덜어낼 수 있었다.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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