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 고양이 라니!를 읽고.

제이와 라니에게.

제이야! 너 엄마 잔소리 진짜 잘하더라. 

네가 크리스마스라는 건 나도 한국 사람이니까 나도 크리스마스겠지?

나는 '크리스마스'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진짜로 발이 달려 찾아왔다 떠나서 슬펐던 토끼 인형이 가장 먼저 생각나.

귀에 예쁜 꽃무늬가 있는 회색토끼인데

어느 날 우리 집에 제 발로 찾아왔다가 사라져버렸거든.

그런데 크리마스에 다시 돌아왔어.

산타 할아버지가 내 소원을 들어주신 거지.

그때 정말 기뻤거든.

라니는 너의 최고 크리스마스 선물이지?

라니 엄청 귀엽더라.

라니 넌 정말 신기해.

와! 바풍은 어떻게 만들었대. 

나는 용암 손이라 슬라임을 만질 수 없거든.

나도 고양이랑 함께 살아.

나도 우리 고양이 가을이랑 햇살이 있는데 한 번 데려가서 나중에 꼭 고양이 파티 열자.

(우리 엄마의 눈길을 피해서ㅋㅋ)

그럼 다음에 만나자 꼬옥!

이안이가

제이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살아있는 동물을 받고 싶었지만 엄마가 싫어하셔서 액체 괴물을 받고 싶다고 쪽지에 썼습니다. 어느 날 푸른 회색 물결무늬 고양이가 집 마당으로 들어왔습니다. 제이는 그 고양이에게 물도 주고 사료도 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수도꼭지가 꿀렁대더니만 무언가가 수도꼭지에서 왈칵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털 대신 온몸이 액체 괴물로 이루어진 액체 고양이였습니다. 제이는 고양이에게 라니 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제이는 라니의 바풍을 통해 특별한 산책을 했습니다. 라니와 제이가 낮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라니가 푸른 회색 물결무늬 털이 넘실대는 고양이로 변해있었습니다. 제이는 라니를 창문 밖으로 놓아주었고 그 후 봄이 되자 고양이는 제이네 집 작은 마당에 새들과 나비와 함께 찾아왔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고양이를 좋아하는 나는 집에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엄마도 고양이를 싫어하셔서 고양이를 키우지 못할거 같아서 슬픕니다. 어른이 되면 털이 복실복실한 고양이를 키우고 싶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게된 이유는 한 친구가 추천을 해줘서 입니다.

이 책의 줄거리는 제이 라는 한아이가 집에서 살고있는데 마당에서 고양이가 나타나는 이야기 입니다. 한집에서 제이라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제이는 쪽지에다가 소원을 적어서 크리스마스 트리에다가 붙였습니다. 그런데 산타 할아버지는 제이에 소원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제이가 쪽지에 강아지를 쓰면 진짜 강아지가 아니라 인형이 나와서 입니다. 어느날 제이가 액제괴물을 같고싶어서 쪽지에 액체괴물 이라고 적었습니다. 제이가 갑자기 액체괴물 말고 고양이가 갖고 싶어서 액체괴물 에다가 X표시하고 X표시를 한 액체괴물 글씨밑에를  고양이를 적었습니다. 다음날 마당에서 액체괴물 고양이가 나타났습니다. 왜냐하면 제이가 액체괴물 할때 괴물 이라는 글씨 에다가X표시를 좀더가까이X표시를해서 산타할아버지가 액체고양이 라고 잃은것같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인상 깊었던 점은 고양이가 액체괴물로 바뀐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지금까지 액체괴물 고양이 이라는 독서감상문을 써 보았습니다.

이 책은 액체고양이와 한 남자아이가 나오는 책입니다. 

남자아이가 소원 쪽지에 고양이라 쓸지말지 생각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아요. 제일 재미있었던 장면은 푸른 회색 길고양이가 액체고양이로 변했던 부분이예요. 액체고양이 라니가 슬라임 통으로 들어가는 모습도 그려져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같아요. 

남자아이와 나랑 같은 점이 있는데 바로 저도 고양이를 사랑하고 귀여워하는 점이예요. 다른 점은 소원 쪽지에 고양이라고 안 썼을 것 같아요. 저는 귀여운 회색고양이라고 썼을 것 같거든요. 이 책은 상상력을 더 크게 가질 수 있게 해줘서 좋은 것같아요. 액체고양이 라는 상상은 저도 못했지만 이 책을 읽으며 상상력이 더 풍부해진 것같아요. 

사실 저는 고양이 책을 주로 많이 읽어요. 저희 집에 고양이 책들이 많거든요. 남자아이는 얼마나 고양이를 키우고 싶었을까요? 라니가 액체감옥을 만드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액체고양이가 생선을 먹는 장면도 생각나요.

저도 고양이를 키웠었는 데 지금은 이모집에 있어요. 그 고양이의 이름은 뭉치였어요. 검정색보다 연한 색의 고양이였는데 지금도 귀여워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뭉치가 생각나네요. 

액체 고양이 라니 

 난 처음에 왜 `라니!`라는 단어가 띄어쓰기 되어 있는지 궁금했다. 읽으면서 라니가 액체 고양이의 이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라니는 외모:푸른 회색 줄무늬에 입 주변이 치즈를 먹은 것처럼 연한 노란색이다. 몸은 좀 많이 포동 포동 하다. 특징:라니 자기가 자기는 유연하다고 했다.

 액체 고양이로 변한 라니는 외모:음.. 진짜 살아있는 고양이 액괴다. 특징:바풍을 잘한다. 고양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액체 고양이라서 그런지 작은 액괴를 담는 통에도 들어가고, 주전자에도 쑥쑥 들어간다. 그리고 라니의 성격은 조금 새침하지만 잘 이해해 주는 그런 성격인 것 같다.

 표지에 고양이 라벨이 붙은 주스 통에서 라니가 주스처럼, 물처럼 주스 통에서 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주인공(제이)이 보고 있었다.

 만약이라도 라니가 우리 집에 온다면 ``너, 말할 수 있지?``하고 말할 것이다. 앗! 다시 생각해 보니 우리 집은 강아지를 키워서 안 올 것 같다. 그래도 꼭 라니가 와 주면 좋겠다.

 아마 라니는 일반 고양이보다 특이하게 생겨서 잘 알아볼 수 있을 것 같다.   속눈썹이 있어서 여자인 것 같은데, 뭐 남자 일 수도 있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

 나도 제이처럼 라니가 태워 주는 액체 고양이표 액괴 열기구를 타고 싶다. 그럼 비행기를 안 타도 세상 구경을 할 수 있을 테니까. 하지만 라니가 힘이 빠질 테니까 고양이 사료를 가지고 라니에게 수시로 줘야겠다. 라니는 동네를 한 바퀴만 돌아도 힘이 빠지는 고양이니까. 

 그리고 가장 재미있던 장면은 제이가 ``액체 고양이라니!``라고 한 것을 라니가 ``액체 고양이 라니!``라고 알아들은 것이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