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부리에게 

오리부리야 안녕. 

나는 2학년 은찬이야.

부모님과 함께 yes24 서점에 갔다가 책에 그림이 너무 재밌어서 오리부리 이야기를 골랐어. 

나는 오리부리의 모험 이야기인 줄만 알았는데, 너의 이야기는 그것만이 아니었어.

오리부리야 너가 말을 생각없이 해서 친구들이 속상해하잖아.

앞치마 요리사도 하나의 이상한 소문때문에 한동안 힘들어 하셨잖아. 

그리고 토끼의 그림을 생쥐한테 생쥐가 찢은게 아닌데 니가 찢었잖아라고 말했잖아. 

이제부터는 그게 맞는말인가 한번 생각해보고 말을해 보면 좋겠어. 

나도 2학년 때 친구랑 놀다가 친구가 패스를 잘못해서 화를 냈더니 선생님에게 혼이 있어.

그때 말을 좀만 신중하게 했으면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거같은데 

오리부리야. 이제부터는 말을 신중하게하자

그리고 오리부리야. 부리가 쏙 빠지는 장면이 웃겼어

그리고 말을 많이할수있어서 부러웠지.

오리부리 이야기

난 이책을 어떻게 읽게 되었나면 친구가 추천하는 책이라고 해서 읽게 되었다.

처음 표지만 봤을 때 재미없을 거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읽을수록 책에서 글도 적당히 많고 그림도 많아가지고 내 예상과 달리 재미있었다. 또 제목을 보고 오리부리 오리의 부리와 오리가 주인공으로 추측할 수 있었다.

난 이책, 오리부리 이야기에서 재미있었던 내용과 말과 개그 언어가 있다.

먼저 재미있었던 내용은 사냥꾼이 있는데 사냥꾼은 용기가 있고 집이 없었다. 근데 오리부리 이야기에서 나오는 사냥꾼은 아까 예상했던 것과 달리  180도 반대에요. 정확히 말하자면 사냥꾼은 겁과 용기가 없다는 거죠.

웃기고 재밌었던 개그말은 오리의 부리가 말한거다. 무슨 말이냐면 친구가

알았어? 할 때

오리의 부리는

“오키도키 나이키” 라고 말하는게 웃기고 재미있었다.

또 난 이책을 읽고나니, 내가 읽었던 책중에 5위 안에 들어갈것같이 재미있었다.

가장재미있었던 점은

겁이 많고 용기가 없는 겁쟁이 사냥꾼이 웃겼다.

마지막으로 난 예를 들어 커서 책을 만드는 사람이 된다면 오리부리 이야기보다

 더 재밌게 쓰거나 그림을 그릴거다.

오리 부리에게

오리 부리야, 안녕!

나는 아홉 살 이정석이라고 해.

오리 부리야, 너는 사냥꾼이 쫓아왔을 때 얼마나 무서웠니?

하지만 사냥꾼이 왜 너를 따라다녔는지 알지?

그건 네가 사냥꾼에 대해서 안 좋은 소문을 퍼뜨렸기 때문이야.

그리고 들쥐에 대해서도 잘 모르면서 토끼의 그림을 찢었다고 소문냈지?

들쥐가 많이 속상했을 것 같아.

잘 모르는 일에 대해서 헛소문을 퍼뜨리는 건 나쁜 일이라고 생각해.

요리사 할머니도 누군가가 퍼뜨린 헛소문 때문에 오랫동안 힘들어 하셨잖아.

너의 이야기를 읽고 잘 모르는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것이 나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

나는 앞으로도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을 거야. 너도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

그리고 오리 부리 너가 풍선을 타고 날아오를 때는 조금 부러웠어.

나도 너처럼 풍선을 타고 모험을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럼 친구들하고 사이좋게 잘 지내.

안녕.

2022년 9월 6일 화요일

정석이가.

말하기를 좋아하던 오리부리에게 오리 엄마는 물에 빠져도 부리만 동동 뜰거라고 했다.

입이 너무 가벼우니까.

오리의 이름은 어쩌다 오리부리가 된걸까? 

총을 든 사냥꾼을 피해 도망치다가 지쳐서

몸이 안 움직이는 바람에 부리만 쏙 빠져나가 버렸다.

오리부리는 어차피 부리로 말하면 되니 몸을 두고 부리만 돌아다녀도 될거라 생각한다.

오리부리는 열심히 소문을 퍼뜨리고 이때문에 들쥐를 억울하게 피해를 당한다.

아니라고 말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

들쥐는 억울하겠지만 들쥐를 말을 귀기울여 들어준

앞치마 요리사 덕분에 위로를 받는다.

확실하지 않은 말을 해서 소문의 피해자가 생겼다면 

내게도 책임이 있다.

정확하지 않은 얘기를 사실처럼 말하면 안된다.

오리부리는 말하는 걸 좋아하다 보니 확실하지 않은 말을 하는 바람에

다른 동물에게 피해를 주었다.

오리부리 이야기지만 들쥐, 앞치마요리사, 사냥꾼의 관점에서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말하는 게 좋아도 조심해야 한다는 걸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어느날 갑자기 사냥꾼이 쫒아와 달리고 있는데 오리 부리가 앞으로 빠진 것이다! 

 앞치마 요리사가 부리를 주걱으로 착각해 부리를 쫒아가는 장면이 웃겼다 주머니속에 주걱을 넣어 둔 것을 잊은것이다.

 오리부리가 풍선에 매달려서 하늘로 가고 있는데 사냥꾼이 총으로 쏴서 연못에 떨어졌다.

 가족들이 물에 빠진 걸로 착각한  오리를 구하는 장면이 재미있었다. 오리부리는 그 뒤로 누군가 이야기를 접하면 꼭 이렇게 물어보기도 한다. "너 그거 확실한 말이니?"

 오리부리가 자기 주인 입으로 돌아가서 다행이다 만약 안 돌아 갔으면 평생 말을 못 할 뻔 했다.

 오리 부리는 말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만약에 말을 못하게 되면 말할 때 불편 할 것 같다.만약에 내가 오리부리라면 입이 빠졌을 때 당황 할 것이다. 입을 찾아서 떠날 것이다.

내가. 오리부리였다면. 입은 빠지고.또 어디로  갔는지. 모르니까  난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