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정가 | 18,000원 |
---|---|
판매가 | 16,200원 (10% 할인) |
YES포인트 |
|
결제혜택 |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카드/간편결제 혜택 보기/감추기 |
---|
구매 시 참고사항 |
|
---|
발행일 | 2022년 04월 15일 |
---|---|
쪽수, 무게, 크기 | 274쪽 | 458g | 145*205*16mm |
ISBN13 | 9791168013865 |
ISBN10 | 1168013860 |
4월의 굿즈 :책가도 독서대/스마트폰 거치대/우양산/북 스토퍼/우드 센서 무드등
국내도서/외국도서/직배송 GIFT 5/7만원 이상, eBook/크레마 5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택1 증정 (포인트 차감)
2024년 03월 29일 ~ 2024년 04월 30일
17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개인적으로 예술을 좋아한다. 그림도, 노래도, 아름다운 글도. 잘하고 못하고의 이야기는 아니고, 무척 좋아하는 것이다. 내 손으로 창조까지 잘 하는 솜씨가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그저 좋아하는 것만으로도 삶의 귀퉁이에 기쁨의 영역이 생긴다.
누군가 만든 예쁘고 아름다운 작품을 사랑하기에 디자이너라는 직업은 내겐 예전부터 선망의 대상이었다. 재능없는 눈으로 본 그 손에서 나오는 무언가는 마치 신의 영역 같아 보이기도 했고 ㅎㅎ
어릴 적 손재주 좋던 동생이 가끔 선심쓰듯 그려주던 일러스트를 소중하게 보관하던 기억이 난다.
우연히 아이에게 선물할, 이를테면 좋은 책을 찾다가 '미래가 찬란한 너에게' 제목부터 끌리는 이 책을 사게 되었다.
디자이너가 직업으로써 궁금했던 누군가가 묻는 질문에, 작가가 조근조근 알려주는 이야기로 되어있다. 처음부터 어려운 패션 예술 영역의 이야기로 시작했다면 어려울 뻔 했을텐데 덕분에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 그 후로 읽으면 읽을수록 점차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디자이너가.. 글도 잘써도 되는거야...? 좀 억울한 기분이지만 독자로서는 반가운 부분이다.
마치 이야기를 듣는 오디오북처럼 문장이 술술 유려하게 흘러간다. 독서할때 마음에 드는 문구는 꼭 하나씩 기억해두는 편인데, 이 책은 비단 아이에게 적어주고 싶었던 문장 외에도 직장인으로써, 그리고 여러가지 인문학적 상식에 관심있는 취미자로써도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자신의 꿈에 따라 세상이 만들어진다'
작가는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먼저 어려운 현실부터 치고 들어가며 이야기하지 않는다.
사실 궁금하기는 했다. 정말 디자이너는 매일 야근을 하고, 초기에는 박봉에 시달려야만 하는걸까?
동생이 디자이너를 1년 하다가 때려치운 걸 옆에서 봤었기에, 분명 시작점은 힘든 부분이 있을텐데.. 그런데 이 책은 힘듦을 먼저 이야기하지 않는다. 경험자로써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만나기 전 이미 겪었던 '왜 이 길이 안되는지', '해봤자 큰 비젼이 없는지' 등 작가가 선배들의 부정적인 의견들을 모두 겪었지만, 직접 디자이너가 되어보니 당신에게 알려주고 싶은건 결국 내 꿈에 따라 '내'가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걸 잊지 말라는 것이다.
왜 디자이너를 꿈꾸는 당신에게 힘듦보다는, 먼저 당신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 열어보이는가에 대해 자신의 경험담을 구체적으로 들려주며 마치 선배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따뜻하게 위로해주고 길을 보여준다.
'많은 것을 경험한 후에 자신의 것이 자연스럽게 녹여져 나오는 것이다.
그러면 스스로 무엇을 추구하는 사람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디자이너로서 내가 어떤 옷을 만들까를 고민하는 작가의 이야기인데, 여기서 나는 나를 투영했다. 그래, 맞아. 나의 아이디어와 나만의 방식, 그리고 여유는 결국 경험에서 비롯되지. 그리고 그런 것들이 쌓이면 내가 추구하는 무언가도 만들어지는 거지.
나를 나로 만드는 것 중 가장 중요한게 지난 시간 내가 쌓고 헤쳐왔던 경험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 지난 시간들의 소중함을 잊지 말아야지. 이 문장을 읽으며 작가님의 손을 꼭 잡고 싶었다. 너무 공감했기에 말이다.
'경험이 아무리 많더라도 새로움에 대한 고민은 언제나 함께할 수밖에 없다. 다만 경험이 쌓여갈수록 고민을 감내할 힘이 생겨날 것이다'
작가는 이미 20년간의 경력을 쌓은, 그야말로 프로디자이너라고 한다. 연륜과 경험에서 나오는 자신감을 문장에서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중요한 건 자신감은 자만과는 달라서 누군가의 자신감은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친다. 닮고 싶고, 배우고 싶다.
시작부터 쉬울 수는 없겠지만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고 경험을 쌓아 그 자리에 우뚝 설 수 있다면, 어려움이 닥쳐도 그것을 감내할 힘을 가질 수 있다는 마인드를 책 속 내내 공유할 수 있었다.
많은 책을 읽었지만 아무리 좋고 예쁜 문장도 어렵게 적혀있거나 독특한 문체를 뽐내게 되면 읽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정말 술술 읽혔다.
패션디자인이라는, 어찌보면 예쁜 옷과 신발, 가방에 대해 하는 이야기이기도 한 책이라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중간중간 디자이너로서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겪은 이야기과 유명한 명사들과의 만남, 멋진 식당과 음식, 취미 이야기, 어울리는 사진들도 좋았지만
색연필로 하나하나 채색한 듯한 사이사이에 톡톡 튀어나오는 일러스트가 내가 뽑는 원픽이다.
뒤에 용어 설명도 굉장히 알찬데, 당장은 다 읽기 어려워 훑어보았지만 디자이너 지망생이나 패션에 관심있는 사람에겐 상식을 키워주는 면에서도 유용할것 같다.
이 책은 그냥 흔한 직업이야기라고 하기에는 너무 많은 정성이, 그리고 책을 채운 생각이 느껴졌다.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결국 그게 궁금하지 않을까? 디자이너로서 고민한 디자이너의 시간들이 말이다. 청소년, 성인,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패션과 디자인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에게든 추천하고 싶다. (참고로 굿즈도 좋더라. 패션줄자가 맘에 쏙 들었다)
읽는 동안 내가 디자이너가 된 양 푹 빠져 읽게 해준 책에게 고맙다. 그리고 어쩌면 그림을 잘 못 그려서,, 그리고 망손이라 선망하면서도 감히 쳐다볼 수 없었던 디자이너라는 영역을 아 나도 어쩌면... 했을텐데 라는 꿈을 잠시라도 꿈꿔볼 수 있도록 만들어줘서 다시한번 감사한다.
그리고 긴 리뷰를 읽어 준 '미래가 찬란한 너에게' 감사하며 리뷰를 마친다.
배송 안내
배송 구분 |
예스24 배송
|
---|---|
포장 안내 |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방법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반품/교환 비용 |
|
반품/교환 불가사유 |
|
소비자 피해보상 |
|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