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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이는 살인자

알렉스 노스 저/김지선 | 흐름출판 | 2022년 01월 12일 | 원제 : The Whisper Man 리뷰 총점9.8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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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2년 01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516쪽 | 684g | 145*210*32mm
ISBN13 9788965964896
ISBN10 89659648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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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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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영국 북부의 리즈에서 태어나 자랐고 지금은 그곳에서 아내와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아들이 “바닥의 남자애”와 놀고 있다고 말한 데서 영감을 받아 썼다는 『위스퍼맨』은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제작 중이다. 후속작으로는 어맨다 벡 경감이 10대 동급생들 사이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The Shdows』 등이 있다. 영국 북부의 리즈에서 태어나 자랐고 지금은 그곳에서 아내와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아들이 “바닥의 남자애”와 놀고 있다고 말한 데서 영감을 받아 썼다는 『위스퍼맨』은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제작 중이다. 후속작으로는 어맨다 벡 경감이 10대 동급생들 사이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The Shdows』 등이 있다.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출판사 편집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위대하고 찬란한 고대 로마』, 『품위 있고 매혹적인 고대 이집트』, 『대담하고 역동적인 바이킹』, 『기사도와 테러리즘』, 『런웨이 위의 자본주의』, 『페미니스트 유토피아』, 『북유럽 문화사』와 『살인자의 사랑법』, 『애프터 쉬즈 곤』, 『출구는 없다』, 『폴른: 저주받은 자들의 도시, 등 다양한 서스펜스 소설과 더불어 『엠마』...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출판사 편집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위대하고 찬란한 고대 로마』, 『품위 있고 매혹적인 고대 이집트』, 『대담하고 역동적인 바이킹』, 『기사도와 테러리즘』, 『런웨이 위의 자본주의』, 『페미니스트 유토피아』, 『북유럽 문화사』와 『살인자의 사랑법』, 『애프터 쉬즈 곤』, 『출구는 없다』, 『폴른: 저주받은 자들의 도시, 등 다양한 서스펜스 소설과 더불어 『엠마』, 『오만과 편견』 등의 고전소설을 한국어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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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4부」 중에서

출판사 리뷰

◆ 〈어벤저스〉 루소 형제 영화화!
◆ 전세계 23개국 번역 출간!
◆ 〈선데이타임즈〉 소설 분야 1위!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유려한 문장, 완벽한 서사와 소름 끼치는 반전.
출간 즉시 세계를 매혹시킨 알렉스 노스의 데뷔작!


출간되자마자 〈선데이타임스〉 소설 분야 1위에 오르고 전세계 23개국에 번역 출간된 소설 《위스퍼맨》은 알렉스 노스의 데뷔작이다. “근 10년 내 최고의 범죄소설”(〈가디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출간된 해 영미권의 언론과 독자 모두에게서 호평을 받았던 이 소설이 드디어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25년 만에 다시 등장한 ‘위스퍼맨’의 카피캣 살인범과 그의 표적이 된 아이, 그리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그 주변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인연의 비밀이 밝혀지고, 사건은 점점 놀라운 결말로 향해 간다.

아내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하나뿐인 아들 제이크와 새출발을 하기로 결심하고 ‘피더뱅크’라는 작은 마을로 이사한 소설가 톰 케네디. 영혼의 단짝을 잃어버린 슬픔을 추스를 새도 없이 그는 부모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오롯이 혼자 떠맡게 되었다. 제이크와 함께하는 모든 것이 낯선 건 톰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어린 시절 알코올 중독 아버지로부터 버림 받고 홀어머니와 힘들게 살아온 온 톰에게 제이크는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다.
남편은 아내를 잃었고, 아이는 엄마를 잃었다. 이 세상에서 의지할 사람이라고는 서로에게 서로뿐이다. 하지만 상황은 더 나빠지기만 할 뿐이다. 제이크가 자꾸만 소녀의 환영을 보며 그녀와 대화를 나눈다. 그런 제이크를 이해하려 노력하지만 아이의 증상이 심해질수록 톰은 조금씩 인내심을 잃어간다.
이런 상황에서 두 부자가 이사한 ‘피더뱅크’에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열 살이 안 된 어린아이가 납치된 후 살해되어 버려진 것. 그 사건은 한 베테랑 형사의 호기심과 두려움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바로 25년 전 그가 잡아넣은 연쇄살인범, 일명 ‘위스퍼맨’의 범죄 형태와 동일했기 때문이다. 형사는 곧바로 수사에 착수한다. 분명 또 다른 사건이 일어날 거라는 확신을 갖고서.
그리고 베테랑 형사의 불길한 예감대로 두 번째 납치 사건이 발생한다. 희생자는 바로 제이크. 납치되어 살해되기까지 시간은 분명하지 않지만, 살해되지 않을 가능성은 제로였다. 그 전에 어떻게든 유령 같은 그 살인마를 찾아야만 한다. 그 과정에서 실타래처럼 얽혀 있던 톰과 베테랑 형사, 제이크와 살인마, 그리고 ‘위스퍼맨’의 놀라운 인연과 비밀이 밝혀진다.

“피가 차갑게 식을 만큼 어둡지만 너무나 유려하게 쓰여서 결코 이 책을 내려놓지 못할 것이다. 전적으로 탁월하다. 토머스 해리스와 스티븐 킹의 그림자를 가졌으면서도 그 자체로 빛나는”(〈선데이 미러〉) 이 소설은 516페이지라는 짧지 않은 분량임에도 쉽게 읽히는 흡입력을 갖고 있다. 심플한 서사 구조와 유려한 문장력, 놀라운 반전이 독자를 계속 책 속으로 끌어들인다.
〈어벤저스〉의 루소 형제가 영화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이 책은 2022년의 시작, 놀라운 스릴러물을 고대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선물 같은 작품으로 다가갈 것이다.


오싹오싹한 동시에 가슴 아픈, 놓치면 안 될 책!
_ 《우먼스 위클리(Woman’s Weekly)》

노스의 이 첫 소설은 아동 유괴 사건 때문에 난장판이 된 마을에서 아내를 비극적으로 잃고 혼자 어린 아들을 키우는 아버지의 삶을 다룬다. 작가는 마지막 장을 덮은 후에도 오랫동안 독자들을 놓아주지 않을 강렬하고 무서운 이야기를 써 냈다. 케빈 오브라이언의 팬들이라면 서스펜스의 새로운 목소리를 들려주는 이 책에 즐겁게 뛰어들 것이다.
_ 《라이브러리 저널(Library Journal)》

이 흠 잡을 데 없는 스릴러는 여러분의 심장을 울리고 기억 속에 오래 살아남을 것이다.
_ 《데일리 익스프레스(Daily Express)》

추천평

요 네스뵈의 《스노우맨》 이후 나를 가장 불안하게 했던 책! 악몽 같고 동시에 아버지와 아들, 슬픔, 상실, 그리고 관계의 회복에 관한 감동적인 소설이다!
알렉스 마이클리디스(『사일런트 페이션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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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우수작 위스퍼맨 : 속삭이는 살인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아**아 | 2022-03-03

<어벤저스> 루소 형제가 영화화 진행을 하고 있고,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선데이타임스 소설 분야 1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범죄 소설 신작 위스퍼맨

 

책의 제목 뒤에 '속삭이는 살인자'라는 부제를

담고 있는데, 왠지 눈에 보이지 않는 초현실적인

존재와의 무서운 일이 벌어질 듯한 제목이었다.

 

이야기의 시작은 페더뱅크의 작은 마을에서,

닐 스펜서라는 어린아이가 어스름한 초저녁

무렵에 아무도 없는 황량한 황무지를 홀로

터벅터벅 걸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자취를 남기지 않고 사라져 버린 사건이 발생한다.

 

온 마을의 경찰과 마을 주민들 모두 실종된

아이를 찾아서 나서지만, 조금의 흔적도

없이 전혀 실마리를 찾을 수 없는 암담한

상황에서 숨겨진 과거와 현재가 묘하게

어우러지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진다.

 

그리고 이어서 엄마의 죽음을 목격한 어린 제이크와

그의 아빠인 톰 케네디는 사고가 발생한 마을로

이사를 오면서, 주변의 이상한 사건들에 휩싸이게 된다.

 

 

 

이 세상 어떠한 범죄도 그 정당성에 대해서

이해를 구한다거나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사건은

절대 없을 테지만, 특히나 힘없고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들을 상대로 벌이는 범죄 행각은 일말의

용서조차 허락되지 않는 최고의 악한 범죄일 것이다.

 

국내에서도 어린아이들을 잘 보살펴달라고 맡기는

육아 시설에서조차 아이들에게 학대를 가하고

몹쓸 짓을 하거나, 더 심한 경우에는 자신의

친 자식에게 해를 가하는 천인공노할 사건 뉴스가

보도될 때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도저히 이해가 안 되고 경악을 금할 수밖에 없었다.

 

더구나 물리적인 학대를 가하는 범죄뿐만 아니라,

내 눈앞에 멀쩡히 있던 내 아이가 한순간에 사라져

버린다면 그 상실감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위스퍼맨 이야기는, 한 어린 소년이 유괴당해서

사라진 시점을 시작으로 새로운 사건들이

발생을 하고 다시 과거의 사실을 들추게 되는데,

작은 마을 안의 여러 인물들의 관계가 서로 알게 모르게

연결되면서 오래전 덮어버렸던 추악한 진실들이

드러나게 되고, 과연 아이들을 해치는 살인마는

누구인지 퍼즐을 풀어가는 미스터리 추리 소설이었다.

 

 

 

이야기 초반에는 한 아이가 유괴된 사건으로 시작이

되지만, 페더뱅크 마을의 배경에는 이미 15년 전

한 남자가 5명의 어린 소년을 납치하고 살해했던

극악무도한 살인자가 결국 잡혀서 교도소에 수감되어

죗값을 받고 있는 엉청난 사건이 있었다.

 

그 희생자들 중에 마지막 5번째 아이의 시신은

결국 찾아내지 못했다고 한다. 당시에 살인범을

검거했던 형사 피터는 마지막 피해자의 유해라도

찾기 위해 누구도 찾지 않는 살인범의 면회를 꾸준히

하면서 조금의 실마리라도 찾아보려고 애쓰고 있다.

 

어린 남자아이들을 납치하고 살해했던 살인마는

조용하게 아이 귓가에 속삭인다고 해서,

위스퍼맨이라고 불리었다고 한다.

한동안 잠잠했던 작은 동네에서 다시금 감옥에서

수감생활 중인 범죄자와 동일한 수법의 카피캣

범죄가 발생했기에, 앞으로 또 다른 사건이 연이어

이어질 거라는 불안감으로 숨 막히는 긴장이 펼쳐졌다.

 

...(중략)...

"잘 있게. 프랭크."

"어쩌면 그 사람들은 속삭임에 관심이 있으려나."

피트는 문에 한 손을 얹은 채 멈춰 섰다.

소름이 등을 타고 팔로 내려갔다.

속삭임.

닐 스펜서는 엄마한테 자기 창밖에서 괴물이

속삭인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그 아이의

실종에 관련된 정보들은 절대 공개되거나

뉴스에 보도되지 않았다. 물론 이건 여전히

낚시일 수도 있었다. 다만 그런 경우라면

카터는 이보다 더 승리감에 찬 태도로

마치 트럼프카드처럼 그것을 내놓았을 것이다.

_p.123

 

 

위스퍼맨 초반에는 닐 스펜서라는 어린아이의

뒤를 쫓는 한 남자의 시점을 통해서 전개되었는데,

 

이어서 이야기 전반의 주요 인물인 소설가 톰 케네디와

그의 아들 제이크로 연결되면서 인물들 간의 이동도

빠르게 전환이 되고, 1인칭 시점으로 각각 저마다의 심정과

스토리 전개가 되면서 마치 현장이 생생하게 그려지는

입체적인 묘사는 훨씬 몰입감이 높을 수밖에 없었다.

 

사고로 엄마를 잃은 제이크는 그 트라우마로 인해서,

원만한 학교생활을 하지 못하고 늘 외톨이로 지내게 된다.

게다가 다른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는 상상의 친구인

원피스를 입은 여자아이와 혼잣말 대화를 나누면서

세상과 단절하고 있기에 톰은 더더욱 근심이 깊어가고 있다.

 

제이크의 시선으로 마치 실존하는 듯한 친구와의 대화

내용과 전혀 보거나 듣지 못했을 법한 사실도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몰두하는 모습은, 정말 초자연적인 존재에

대한 의문이 드는 대목들이 군데군데 보였다.

 

처음 시작은 유괴 범죄로 시작해서, 알 수 없는 미지의

존재에 대한 공포감마저 드는 전개 속에서

과연 베일에 싸여있는 진실이 무엇일지 궁금하기만 했다!

 

 

 

...(중략)...

하지만 그보다 더 나쁜 건 언론이 그 남자에게

붙인 별명이었다. 위스퍼 맨.

그건 카터가 범행을 저지르기에 앞서 우선

피해 아동들에게 친밀하게 접근했다는 데서

나온 별명이었다. 취약하고 보살핌 받지

못하는 아이들. 카터는 밤에 아이들의 방 창문

밖에서 조용히 말을 걸었다. 하지만 피트 자신은

절대로 그 별명을 사용하지 않았다.

 

...(중략)...

"몇 주 전, 닐이 한밤중에 엄마를 깨웠답니다.

창밖에 괴물이 보였다고요. 정말로 창밖을

내다보고 있었던 것처럼 커튼이 열려 있었답니다.

하지만 거기엔 아무도 없었고···,"

백은 잠시 후 덧붙였다.

"닐은 그게 자기한테 뭐라고 속삭였다고 했답니다."

_P.62

 

위스퍼맨 이야기 초반에 실종된 아이인 닐의

사건에서도 창밖의 괴물을 보았다는 진술을 듣게

되는데, 오래전 이미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살인마

카터를 떠올리게 되는 내용이기에 더욱 섬뜩했다.

 

과연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살인마의 카피캣이

나타난 것인지? 아니면 알 수 없는 존재와의 위협이

시작되는 건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점점 더 미궁에

빠지는 스토리는 정말 긴장감 넘치는 영화 같았다!

 

 

 

위스퍼맨의 주요 피해자는 어린 소년들이었다.

부모의 손길을 간절히 필요로 하는 아직은 연약하고

부러지기 쉬운 아이들인데, 그런 아이들을 대상으로

자행되는 범죄이기에 더욱 가슴 먹먹하기만 했다.

 

납치와 살인이라는 끔찍한 범죄와 어둠 속에서

삐걱거리는 주변의 사물들. 도시 괴담 같기도 한

무서운 이야기들이었지만, 잔혹한 묘사가 한 줄도

없이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섬뜩한 스토리였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 간의 과거 스토리가

묘하게 서로 오버랩 되면서, 단순한 사고나 사건이

아니라 각 인물들마다 결국 아버지와 아이가 맺고 있는

관계 속에서 파생되는 근원적인 문제를 짚어가게 된다.

 

그저 우리 주변의 어둠 속에 숨어지내는 괴물이나

악인이 존재하면서 천사 같은 영혼의 아이들에게

해를 끼치는 줄로만 알았는데, 그 악은 과연 어디서

출발하게 되는 것인지도 곰곰이 고민해 보게 된다.

 

세상에 눈을 조금씩 떠가면서 하나씩 배워가는

아이에게 어른들이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내용으로,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뒤에 더욱 무서운 행동의 결과를 보게 되었다.

 

예전과 달리 점점 복잡해지는 가정의 형태와,

부모의 이혼 등으로 무너져버린 가족이라는 울타리,

축구공처럼 떠밀리는 과정 속에서 가정 내 폭력 등

현재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수많은 문제들은 아이들이

편하게 쉴 곳을 찾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듯하다.

 

결국 편하게 보호받고 사랑받아야 하는 위치를

찾지 못하고, 거친 외부와 피폐해진 내부 모두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괴물은 스며들고 있지 않은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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