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컬러링북 - 귀여운 동물

고양이 강아지 5분 컬러링을 뒤이어

김충원 작가님의 귀여운 동물 버전이 출간하였는데요

작가님께서 고양이 강아지 꽃 등 다양한 책을 내셨지만 책 이름에

귀여운 동물이라는 명칭이 들어가 있는 책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책 받기 전에 내심 기대가 무척 되었어요

책을 받자마자 샛노란 표지색과 귀여운 토끼가 그려져 있어서

역시 5분 컬러링북 표지들은 다 이쁜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이 귀여운 책을 알아보기 전에 어떤 도구로 컬러링을 할까 고심하다가

다양한 컬러가 필요할 것 같아서

전에 고양이 버전에서 썼던 브리퓨너 색연필을 사용하기로 했어요

그럼 책 내용을 알아볼까요

책의 첫 시작부터 귀여운 기니피그가 그려져 있는데요

이 책에 나오는 귀여운 동물들을 그리고 채색하면서

미소가 지어지길 바라는 작가님의 말이 적혀있었어요

사실 귀여운 동물만 봐도 힐링 되는데 직접 채색해 본다면

얼마나 즐거운 시간이 될지 이때부터 설레었어요

귀여운 동물 컬러링을 통해 명상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해요

컬러링을 시작한 지는 오래되지 않아 캐릭터나 사물 인물 등만 많이 채색해 보았지

동물 채색은 많이 해보지 않아 동물들의 털 표현 명암 그리고 그에 맞는 색 고르는게

쉽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이책은 컬러가 표기되어 있어서 색 고민없이 쉽게 채색할 수 있었어요

혹 나에게 없는 색이라도 유사색을 찾아 색칠할 수도 있고요

첫 채색은 사선 스트로크 연습페이지 인데요

부드러운 색감을 일정한 톤의 선으로 나타내는 연습이라고 해요

책의 설명대로 손에 힘을 빼고 선의 강약을 조절하면서 채색한 다음 마무리로 고양이라는 알 수 있게

포인트를 주었는데요 늘 채우기만 했지 이렇게 같은 방향으로 강약을 조절하는 방식은 처음이라

뭉치는 부분도 있었지만 선과 선끼리 만나 면을 만드는게 뭔지 알수있겠더라고요

좀 더 연습을 해보면 뭉치는데 없이 깔끔한 톤으로 채색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 연습은 혼색 + 윤곽선 연습이에요

같은 색 톤으로가 아닌 이번에는 두가지 색을 혼합하여

귀여운 강아지를 채색하는 페이지인데요

평소에 저는 혼색하면 비슷한 계열색 주로 혼색해서 (연두 초록, 하늘 파랑 )

사용하는 편인데요 작가님 말씀처럼 다른 계열 색을 이용해서 채색해 보면

좀 더 제가 모르는 색감을 알 수 있는 시간일것 같아

저에게는 너무나 유용했던 페이지였어요

스퀴글 스트로크는 저한테는 생소한 선 표현이였어요

근데 이 페이지를 보자마자

얼마전에 채색한 코트가 떠오르는거 있죠

그 코트를 스퀴글 스트로크로 표현했으면 좀더 세련되게 보일 수 있을텐데

아쉬움이 남네요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스퀴글 스트로크 연습을 통해서

동물 털 표현이나 머리카락 옷표현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아요

귀여운 치타를 스케치해 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네요

그냥 채색이 아닌 직접 스케치를 통해 쉽게 치타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스케치에 약한 초보자분들도 금방 하실 수 있더라고요

특히 저는 동물 코라 하면 점만 딱 그리고 코라고 표현했는데 저렇게 치타 코는

둥근 넓적하구나 라는걸 직접 스케치 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동물 얼굴 스케치를 해보았다면 그다음은 캐릭터로

표현하여 전신 스케치 및 채색을 할 수 있는 페이지에요

설명에 친절하게 색의 순서가 나와 있어서 좋더라고요

특히 1차 채색을 진하게 하지 말라는 문구가 인상 깊었어요

확실히 1차 채색을 옅게 채색해서 있지

2차 채색할때 색이 1차 색에 묻히지 않고 선명하게 채색되서

좀 더 치타 무늬가 잘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노란색과 주황색으로 치타 앞발과 뒷발의 경계를 줘서

입체감 있게 표현 된 것 같아서 좋았어요

와 정말 너무 귀욥지 않나요 강아지도 귀여운데

거기다가 옷까지 입고 있으니 보자마자

아~!! 너무 채색하고 싶다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이페이지를 지나칠 수 없었어요 귀여운 동물 책 그대로

귀여운 동물들이 한가득이라 책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다 채색해보고 싶었는데 이러면 금방 다 채색할것 같아서

꾹 참고 단계별 연습부터 차근차근 채색해보기로 하였어요

그래서 윤곽선 드로잉 연습은 귀여운 강아지를 선택했는데요

오른쪽 페이지에 희미하게 외곽선과 점이 있어서

윤곽선을 따라 그릴 수 있어서 윤곽선 드로잉 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어요

예시 그림보다는 통통한 강아지들이 되었지만 이것도 나름 귀여운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어요 예시 색 기입과 드로잉 선이 그어져 있어서

초보자 분들도 쉽게 드로잉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책 표지 커버에는 귀여운 돼지가 그려져 있는데요

책은 중반쯤 넘겨보니 표지 커버에 그려진 돼지와 병아리가 있는거 있죠

저는 그냥 표지에 그려진 캐릭터가 귀여워서 책에도 컬러링 할 수 있게 있는 거구나

생각했었는데 설명문을 보고 그림이 다르게 보이더라고요

돼지와 병아리 캐릭터를 보면서 설명문을 보면

아기 돼지와 병아리의 선두께의 차이를 두어

돼지에 비해 병아지를 가볍게 보이기 위해

병아리 외곽선을 얇게 표현해 보라는 설명이었어요

참~ 책을 통해서 많이 배우네요

설명을 따라 돼지는 선 두께를 두껍게 병아리는 얇게 표현해 보았어요

처음에는 차이를 두었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으로 다시 보니

선두께 차이가 많이 없네요 좀 더 돼지의 선 두께를 두껍게 수정하여야겠어요

책의 챕터를 따라가보니 어느새 난이도가 좀 있는 도안이 나오더라구요

처음에는 어려워 보였는데 채색 순서가 나와 있어서

따라해보면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용기사 샘솟더라구요

그래서 도전해보기로 했죠

설명에는 윤곽선이 안보이게 마무리 하기였는데 칠할때 윤곽선을 진하게

주고 해서인지 마무리 할때 보니 윤곽선이 보이더라구요 그 점이 아쉽지만

설명 순서대로 따라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컬러링 할 수 있었어요

찌그러진 고양이만 그리다가 이렇게 동굴동굴 코리안 쇼트헤어 고양이를

채색해보니 정말 재밌더라고요 특히 다양한 컬러로

털표현하는게 저한테는 새로운 경험이였어요

마지막으로 작가님의 좋은 말씀 중에 저는 이 문구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 5분만 집중해 그리고 책을 접었다가 나중에 또 5분 집중하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완성에 대한 욕심이 누그러지고 그림 그리는 과정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

최근에 와서 많이 깨달은 말이기도 해요 예전에 컬러링을 시작도 전에

그만두었던 이유가 완벽주의가 강해 과정을 생각 않고 결과에만 치중해서

결과물에 못마땅해서 한 장만 컬러링 하고 접어 버린거 있죠

지금에서야 다시 제대로 시작하지만 전보다는 생각이 많이 달라졌어요

못했든 잘했든 그 과정에 제가 좋아하는 걸 할 수 있다는게

저한테는 가장 행복한 시간이더라고요

이렇게 힐링 되는 5분 컬러링 북이 귀여운 동물 버전

말고도 다양한 버전들이 많으니

보시고 원하는 책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번 귀여운 동물 버전 무척 만족하였어요

제가 올려드린 사진 말고도 책에는 더 귀여운 동물들이 한가득이랍니다

그리고 이 책의 장점은 초보자가 첫 컬러링을 시작하기에

어려움이 없는 책이라는 거에요 바쁜일상에 힐링이 필요할때

큰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작은시간으로도 책 한권을 체험 할 수 있다는게 좋더라고요

책의 첫 시작부터 작가님께서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단계별로 나뉘어서 채색 할 수있게

알찬 구성으로 짜여 있어서 정말 처음 컬러링을 시작하는 분들께 강추하고 싶은 책이에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