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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로 읽는 세계사

25가지 과일 속에 감춰진 비밀스런 역사

윤덕노 | 타인의사유 | 2021년 11월 15일 리뷰 총점9.8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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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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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522g | 150*215*30mm
ISBN13 9791136290700
ISBN10 11362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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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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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신문기자를 거쳐 음식 문화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매일경제신문사에 입사해 사회부장, 국제부장, 과학기술부장, 중소기업부장과 부국장을 역임했다. 매일경제신문 중국 베이징 특파원과 미국 클리블랜드주립대학교 객원 연구원을 지냈다. 25년 동안 신문기자 생활을 하면서 여러 나라의 요리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음식을 먹어 보고 공부했다. 그동안 모은 방대한 자료조...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신문기자를 거쳐 음식 문화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매일경제신문사에 입사해 사회부장, 국제부장, 과학기술부장, 중소기업부장과 부국장을 역임했다. 매일경제신문 중국 베이징 특파원과 미국 클리블랜드주립대학교 객원 연구원을 지냈다. 25년 동안 신문기자 생활을 하면서 여러 나라의 요리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음식을 먹어 보고 공부했다. 그동안 모은 방대한 자료조사를 토대로 음식의 기원과 유래, 그리고 관련 스토리를 발굴해 대중에게 소개해왔다. 『음식잡학사전』 출간을 계기로 음식의 역사와 문화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되면서, 조선 시대의 각종 문헌과 중국 고전에서 원문을 확인하고 그리스 로마 고전에서 근거를 찾아 세계의 음식 문화를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전쟁사에서 건진 별미들』『음식이 상식이다』『하루 한입 세계사』『붕어빵에도 족보가 있다』『차이나 쇼크』 외 다수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나쁜 세계사』『장자 내려놓음』『유럽의 세계 지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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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다래가 키위로 둔갑한 사연」 중에서

출판사 리뷰

“성군으로 이름난 세종대왕이 수박 도둑에게 대노한 까닭은?”
“파인애플은 16세기 서양 귀족들이 렌트했던 파티용 과일이었다는데?”
25가지 과일 이야기로 읽는 뜻밖의 역사


성군으로 이름난 세종대왕이지만, 유독 수박 도둑은 미워했다. 궁궐 주방을 담당하는 내시가 수박 한 통을 훔치다 들키자 곤장 100대를 때린 뒤 경상도로 유배를 보냈다. 수박이 뭐 그리 대단했기에 어질기로 소문난 세종대왕이 이토록 모질게 처벌했던 걸까?

조선 초 우리나라에서 수박이 매우 귀한 과일이었다면, 서양에서는 파인애플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콜럼버스가 중남미에서 파인애플을 처음 가져와 유럽에 선보인 이후, 파인애플은 1개에 약 1,000만 원 정도에 거래되는 최고급 과일이었다. 그러다 보니 16세기 유럽의 귀족들은 파티를 할 때 시간당으로 파인애플을 렌트해 자랑한 다음, 파티가 끝나면 사용료와 함께 반납했다고 한다.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고작 과일일 뿐인데, 유럽의 귀족들은 왜 이렇게 파인애플에 열광했던 걸까?

지금은 과일이 흔해서 그다지 특별할 게 없지만, 옛날에는 과일이 맛있는 과일 그 이상이었다. 산지와 제철이 아니면 구하기 힘들고 당시 귀했던 단맛을 지니고 있기에, 일종의 보물과 같은 대접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과일은 다른 어떤 물건보다 압축적인 상징성을 지닐 수밖에 없었고, 다양한 화젯거리를 만들어냈다.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그 의미가 깊은 25가지 과일을 통해 그간 우리가 몰랐던 뜻밖의 역사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전 세계를 여행하던 열매들, 세상을 바꾸다!
과일의 동서양 교류가 만들어낸 정치, 사회, 문화의 역사


과일의 원산지를 따지며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대륙에서 대륙으로 흘러들어간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재미있는 것은 이렇게 대륙을 넘어 전파된 과일들이 대부분 역사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오렌지와 레몬, 바나나 등이 대표적인데, 이들은 아시아가 원산지였다가 유럽으로 전해진 과일이다.

이때 예를 들어 피렌체의 군주였던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의 시조가 오렌지 무역으로 큰돈을 벌었으니, 따지고 보면 르네상스가 시작된 배경 또한 오렌지와 무관하다고는 할 수 없다. 레몬도 마찬가지다. 괴혈병을 막은 레몬 덕에 먼 바다를 항해할 수 있게 되었으니, 이후 펼쳐진 유럽 열강의 식민지 정책과 무관하지 않다. 동남아가 원산지였던 바나나는 아랍 상인과 15세기 포르투갈 무역상들에 의해 중미 카리브해까지 퍼지게 됐는데, 훗날 거대 자본에 의한 착취의 역사를 대변하며 ‘바나나 공화국’이란 암울한 역사를 만들기도 했다.

이렇게 과일의 전파와 교류는 다양한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사막의 과일이었던 수박이 미국 인종차별의 상징물이 되고, 파키스탄 외교 사절단이 중국에 선물한 망고가 모택동 숭배 운동의 상징물이 됐던 것처럼, 예상치 못하게 얽히고설킨 정치, 사회, 문화의 역사를 살펴보자.

그동안 잘 몰랐던 새콤달콤한 뒷맛!
민담, 전설, 신화 등에 담겨진 이야기 과일사


과일은 알게 모르게 역사에 큰 영향을 끼쳐왔고, 각각의 과일이 어떻게 전파됐는지 그 경로를 보면 당시의 경제와 문화의 일면을 엿볼 수 있다. 그런데 이보다는 소박하지만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과일에 담긴 전설과 동화, 민담 등의 이야기들이다.

이를테면 이런 것들이다. 삼국지를 읽어본 사람은 다 알겠지만 유비와 관우, 장비는 도원, 즉 복숭아밭에서 의형제를 맺는다. 이른바 ‘도원결의’라는 것인데 왜 하필 사과밭도 아니고 포도밭도 아닌 복숭아밭이었을까? 심지어 ‘무릉도원’이란 말도 있다. 고대 동양인들은 자신들이 꿈꾸는 유토피아를 무릉도원, 즉 무릉이라는 곳에 있는 복숭아밭이라고 불렀다. 왜 그들은 복숭아밭을 낙원이라고 생각했던 것일까?

우는 아이에게 곶감 주면 눈물을 뚝 그치는 이유, 의술이 높은 명의를 살구나무숲이라는 뜻의 ‘행림’이라고 부르게 된 까닭, 앵두 같은 입술이란 말의 유래, 페르세포네가 석류를 먹고 지하세계에 붙잡힌 사연 등 우리가 알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 속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지식들이 한 바구니 가득 담겨있다. 그 이야기 하나하나에 숨겨진 의미와 시대적 배경을 이해할 때, 보다 새로운 관점으로 역사의 일면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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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우수작 재미난 과일들의 숨겨진 세계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d***s | 2021-12-01

ㅣ 과일의 역사에 관하여

과일은 비타민이 풍부해서 계절마다 제철과일을 꼭 먹어주는 게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철 과일을 먹고 싶으면 언제든지 집 앞의 마트에 나가서 먹고 싶은 과일을 얼마든지 먹을 수 있고, 어떤 과일을 먹는 데 있어서 가격 때문에 부담스럽다고 생각이 드는 과일의 수가 그리 많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과일들이 우리가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바나나의 경우에는 1980년대까지만 하여도 엄청 귀한 과일로 취급받았고 먹어본 사람이 많지 않아서 껍질을 까고 먹어야 하는지도 몰라 껍질채 먹었다는 이야기를 TV를 통해서 접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도 1980년대는 바나나라는 과일이 있는 것도 알았고, 이외의 과일들이 과수원들에서 재배되어 먹을 수 있었지만, 오랜 시간 이전에는 과일은 우리에게 언제 존재였을까요?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문제이기는 하지만 과일은 우리 인류에게 있어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또한 생각해보면 와인도 포도라는 과일에서 만들어지는 것인데, 와인을 즐겨마셨던 유럽에서도 분명히 포도와 관련된 다양한 역사의 이야기들이 존재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관심을 가져본 적은 없지만 재밌을 거 같은 과일의 역사에 관해서 '과일로 읽는 세계사' 책을 통해서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좋을 거 같습니다.

 

ㅣ 수박에 숨겨진 아픈 역사

책에는 다양한 과일들이 소개되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과일 중에 하나인 수박의 사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조선왕조실록 세종 23년의 기록을 보면 수박 한 통 값이 쌀 다섯 말이라고 기록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쌀값이 당시보다 싼 현대에도 이 정도 가격이면 엄청난 가격인데, 당시의 기준으로 보면 얼마나 비싼 가격인지 추측이 가능합니다. 정말 수박 한 통이 거의 금덩어리 수준이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수박은 우리나라에서 자생적으로 자란 과일이 아닙니다. 수박의 원산지는 고대의 서부 아프리카로 추정한다고 하는데요. 약 5,000년 전인 기원전 30세기 그곳에서 자라던 야생 수박이 퍼져 수많은 교배와 품종개량을 거치면서 지금의 수박이 되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고대의 수박은 전혀 달지 않았고 심지어 쌉쌀하기까지 하였다고 합니다. 기록에 드러난 옛날 수박은 익지 않은 수박처럼 허옇거나 희미한 노란색이 일반적이었다 합니다.

 

그래도 옛날 수박은 지금과 딴판이었지만, 모든 것이 달라던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5,000년 전부터 지금까지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은 것이 하나 있으니, 물이 많아서 먹으면 시원한 청량감이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수박이 동서고금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오래도록 사랑받은 이유인 거 같습니다.

 

이런 수박이 세계 어느 곳에서나 환영받았던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수박의 위상은 동양이나 중동과는 달랐는데요. 바로 수박이 인종차별을 상징하는 과일이라는 것입니다. 미국의 소방서에서는 수습 소방관이 흑인 소방관이 전체 인원의 90% 인 곳에서 전입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수박을 가져왔던 경우가 있어서 고용이 취소된 사례가 있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도넛과 같은 간단한 음식을 사 오는 것이 일반적인데 특이하게 수박을 사 오고 이 선물을 받은 소방관들이 불쾌감을 느꼈다는 것입니다.

 

그럼 왜 수박은 인종차별의 상징이 되었을까요? 바로 18세기 미국 남부에서 흑인 노예를 이용한 대규모 농업이 시작되면서 수박을 많이 심었다고 하는데요. 이때 흑인들이 수박을 열광적으로 좋아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남부 백인들 사이에서 수박은 흑인 노예들이 좋아하는 과일이라는 편견이 생겼다고 합니다. 또한 남북전쟁이 끝나고 1896년 한 신문에서 흑인이 수박을 비정상적일 정도로 수박을 좋아하는 내용의 그림과 흑인을 비하하는 내용의 그림들이 그려지면서 수박은 흑인을 멸시하는 아이콘처럼 쓰였다고 합니다.

 

이는 20세기 초까지 이어져서 남부의 일부 인종차별주의자들이 프라이드치킨과 땅콩을 흑인들이 먹는 음식이라며 먹지 않았던 것처럼, 수박 역시 흑인들의 과일이라며 기피했다고 합니다.

 

ㅣ 겨울의 필수 과일 귤!

 

더운 여름에 생각나는 과일이 수박이었다면 추운 겨울에 꼭 생각나는 과일은 바로 귤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는 어렸을 적부터 귤을 너무 좋아해서 귤 한 봉지를 사 오면 그 자리에서 그 한 봉지를 다 먹을 정도로 좋아했고 손톱도 귤을 너무 까서 귤과 색깔이 비슷해질 정도였습니다.

 

귤은 얼핏 보면 오렌지와 비슷해 보이는데요. 책에서는 귤과 오렌지는 분명 다른 과일이라고 말합니다. 생김새부터 맛까지 차이가 많은데요. 그래도 족보를 따져보면 유전적으로 남매 사이라고 합니다. 우선 귤과 오렌지는 부모가 같은데요. 부모가 같은데 귤과 오렌지를 나누는 이유를 최대한 단순하게 말하면 포멜로 유전자 비율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형제자매라고 해도 엄마를 더 닮았는지, 아빠를 더 닮았는지의 차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귤이 겨울철 가장 흔한 과일이지만 예전에는 달랐다고 합니다. 귤의 이름은 뜻이 꿈의 과일이고 황금열매입니다. 이런 뜻처럼 세월을 거슬러 조선시대에는 귤 먹는 날이 잔칫날이었다고 합니다. 제주도에서 보낸 귤이 한양에 도착한 것을 기념해 과거시험까지 봤을 정도라고 합니다. 귤 귀하기는 일본도 마찬가지였는데요. 한반도보다 날씨가 따뜻해 귤 재배가 쉬웠던 일본이지만 그럼에도 귤은 특별했다고 합니다. 8세기 일왕이 총애하는 궁녀 가문에 귤을 성씨로 하사했는데요. 이 성씨가 일본 4대 성씨 중 하나인 타치바나가 생긴 유래라고 합니다. 중국 또한 예외가 아니어서 황제조차도 귤껍질을 버리지 않고 먹었을 정도라고 합니다.

 

지금은 겨울에 너무 많이 먹고 있어서 당연하게 겨울에 먹어야 하는 과일로 인식이 되지만, 이런 역사를 보고 있으면 귤이 얼마나 대단한 과일이었는지 새삼 놀라게 되는 거 같습니다.

 

'감귤천수'라는 고사성어가 있는데요. 뜻은 후손을 위해 천 그루의 귤나무를 심었다는 것입니다. 삼국시대에 오나라 단양 태수 이형이 자손들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대신 귤나무 묘목 천 그루를 심어 남겨주었다고 합니다. 전락이 잦았던 시기였던 만큼 부자들은 재물을 빼앗기고 목숨까지 잃었지만 이형의 후손은 재물과 현금이 없었기에 불상사를 겪지 않고 무사히 전쟁을 넘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귤이 열매를 맺기 시작하면서 자자손손 후손들이 부자로 살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제주도에서도 귤나무 몇 그루만 있으면 자식을 대학까지 졸업시킬 수 있어 귤을 대학나무라고 불렀던 것과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ㅣ 주변의 과일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

 

책을 읽는 내내 우리가 흔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들에 이렇게 얽히고 읽힌 역사들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에 놀라면서도 흥미롭게 읽을 수가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세계사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세계사에 대한 내용들을 유튜브에 많이 찾아보고는 했었는데요. 한 번도 과일에 관한 역사적 배경에 관해서 이야기를 했었던 책들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특히 의식주라는 것이 살아가기 위해서 필수적인 요소로 역사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요소인데도 불구하고 음식 조리 및 식생활에 관한 이야기들은 역사책에서 많이 다뤄지는 반면에 과일에 대한 이야기들은 정말 역사 공부를 하면서 본적이 었었던 이야기였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 다뤄지는 다양한 과일들의 이야기들이 너무 재밌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오랜 옛날에는 흔하게 먹지 못했을 지금의 과일들을 보면서 조금은 감사하게 먹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새삼 드는 거 같습니다. 혹시라도 과일을 정말 좋아하는데 과일에 관해서 알고 싶다면, 그리고 세계사에서 대해서 재미있고 흥미롭게 생각한다면, 혹은 음식에 관련된 다양한 배경 이야기를 알고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만큼 좋은 책이 없을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읽는 순간에 책에 빠져들어서 재밌게 읽고 있는 본인을 발견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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