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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학습담

외국어 학습에 관한 언어 순례자 로버트 파우저의 경험과 생각

로버트 파우저 | 혜화1117 | 2021년 09월 01일 리뷰 총점8.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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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16g | 140*200*30mm
ISBN13 9791191133035
ISBN10 119113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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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MD 한마디
『외국어 전파담』의 저자 로버트 파우저가 이번 책에서는 외국어를 배울 때 얻을 수 있는 기쁨을 전해준다. 외국어를 배우는 목적을 진학이나 취업, 승진에서만 찾을 필요는 없다. 외국어 학습에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 지적 자극, 효율적인 외국어 학습법을 논했다. - 손민규 인문 MD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상세 이미지 2 상세 이미지 3 상세 이미지 4 상세 이미지 5 상세 이미지 6

저자 소개 (1명)

그는 언어 순례자이자 평생 외국어 학습자다. 1961년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에서 태어났으나 주로 미국 밖에서 살았다. 10대 후반 도쿄에서 머물며 외국어에 관심을 가졌고, 고교 시절 최초로 배운 외국어인 스페인어 성적 장학금으로 멕시코 홈스테이를 했다. 미시간 대학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하면서 일본과 한국을 다녀간 뒤 한국과 한국어에 관심을 갖기 시작, 졸업 후 서울대학교 어학연구소(현재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그는 언어 순례자이자 평생 외국어 학습자다. 1961년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에서 태어났으나 주로 미국 밖에서 살았다. 10대 후반 도쿄에서 머물며 외국어에 관심을 가졌고, 고교 시절 최초로 배운 외국어인 스페인어 성적 장학금으로 멕시코 홈스테이를 했다. 미시간 대학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하면서 일본과 한국을 다녀간 뒤 한국과 한국어에 관심을 갖기 시작, 졸업 후 서울대학교 어학연구소(현재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본격적으로 익혔다. 미시간 대학원에서 응용언어학을 전공하면서 라틴어와 소멸해가는 북미 선주민 언어를 공부했다. 졸업 후 한국에 돌아와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 객원 조교수, 한국과학기술대학(현재 카이스트) 교양영어 초빙 조교수로 있으면서 남산독일문화원에서 독일어를, 『맹자』를 읽으며 한문을, 시조를 읽으며 중세 한국어를 익혔다. 이후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에서 응용언어학 박사 과정 중 프랑스어를 익혔다.
1995년 아시아로 귀환한 그는 일본 리쓰메이칸 대학교, 구마모토 가쿠엔 대학교 경제학부 부교수, 교토 대학교 외국어 교육론 강좌 부교수, 가고시마 대학교 교육센터 교양 한국어 부교수로 일하며 미국인이 일본어로 한국어와 영어를 가르치는 몹시 드문 풍경의 주인공이 되었다. 특히 가고시마 대학교에서는 ‘교양 한국어 과정’을 설립, 한국어를 본격적으로 가르쳤다. 몽골어와 중국어를 배운 것은 이 무렵이다. 2008년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부교수로 임용된 뒤 서울에 살
면서 한옥을 짓기도 하고, 도시 재생 활동을 해나가는 등 한국 문화 전반에 탐닉했다.
2014년 교수직을 그만둔 뒤 2021년 현재 미국에서 지내는 그는 독립학자로 언어학 관련 연구에 매진하는 한편 거의 원어민처럼 구사하는 한국어와 일본어의 유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동시에 에스페란토와 이탈리아어 공부를 시작했고, 스페인어 실력을 되돌리기 위해 분투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외국어 학습담』, 『로버트 파우저의 도시 탐구기』, 『서촌 홀릭』, 『미래시민의 조건』, 『서울의 재발견』(공저), 『Hanok: The Korean House』(공저) 등이 있고, 『한국문학의 이해』Understanding Korean Literature(김흥규 지음)를 영어로 옮겼다. 2012년 한국어 교육 관련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고, 『한겨레』, 『시사저널』, 『프레시안』, 『동아일보』, 『한국일보』, 『중앙선데이』, 『넥스트 데일리』, 『코리아헤럴드』, 『코리아타임스』 등에 글을 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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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미국인이 한국어로 책을 쓴다고요?
한국말로 강의를 한다고요?
어떻게 하면 외국어를 그렇게 잘할 수 있나요?
외국어를 잘하고 싶은데 따로 방법이 있나요?”


이 책의 저자이자 미국인 백인 남성인 로버트 파우저는 한국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강연은 물론, 언론사의 칼럼을 비롯해 모든 저술 활동은 직접 한국어와 한글로 말하고 쓰고 있다. 이 책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한글로 직접 집필했음은 물론이다.

그는 1980년대 중반 이후 한국과 한국어를 만난 뒤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했다. 그 이전에는 일본에서 일본어를 공부하고, 교토 대학교를 비롯한 일본의 여러 대학에서 일본어로 영어와 한국어를 가르쳤다. 미국에서 태어났으나 평생 미국 밖에서 더 많이 살아온 그는 모어인 영어가 아닌 한국어와 일본어로 의사소통을 하며 산 세월이 각각 십수 년이며, 스페인어, 독일어, 중국어, 몽골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를 비롯해 라틴어, 북미 선주민 언어, 중세 한국어에 이어 에스페란토어와 이탈리아어까지 두루 섭렵해온 명실상부 세계 언어순례자다. 이밖에도 그의 외국어 진입의 역사는 다종하고 다양하다.

그런 그에게 외국어를 잘하는 비법을 묻는 질문은 일상적인 것이기도 하다. 이 책은 바로 이 질문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권에 사는 동안 그 나라와 지역의 언어를 배우고 사용하며 살았다. 그런 그에게 외국어는 삶의 기반이자 터전의 언어였다. 그런 그는 숱하게 받아온 질문 앞에서 이 책을 통해 어떤 답을 내놓았을까.

“외국어를 왜 잘하고 싶은 걸까?
잘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 그 외국어는 과연 스스로 선택한 걸까?”


그는 자신에게 익숙한 질문의 답 대신 독자에게 다른 질문을 던진다. 이 질문은 곧 외국어의 근본적인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하자는 제안이다. 전 세계 많은 이들이 처음으로 배우는 외국어는 대개 영어일 것이며, 외국어를 잘하고 싶은 마음은 곧 높은 성적을 받고 싶다는 의미임을 부인하기 어렵다. 이렇게 시작한 외국어와의 첫 만남과 잘하고 싶은 마음의 방향은 학교를 졸업한 뒤에도, 전혀 다른 상황에서 외국어를 만날 때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학창 시절 영어 점수를 잘 받은 사람은 모든 외국어 앞에서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갖기 쉽고, 영어 성적이 신통치 않았던 사람은 새로운 외국어 앞에서 주눅이 들곤 한다. 그러나 이런 자신감과 주눅은 과연 옳은 것일까?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편견과 고착된 현실 앞에서 저자 로버트 파우저는 ‘왜’라는 질문을 통해 우리가 외국어와 만나려는 이유, 외국어가 가지고 있는 의미에 대해 전면적으로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학교 졸업한 지 수 년, 이제와 새삼 외국어의 세계에 진입하려는 성인들을 위한 책,
‘어제의 내’가 홀연히 나타나 ‘오늘의 나’를 돕는, 성찰을 통해 학습을 가능케하는
외국어 학습에 관한 완전히 새로운 접근


이 책이 염두에 둔 독자는 분명하다. 학교를 졸업한 지 한참 지나 새롭게 외국어를 배우려는 성인들이 바로 이 책의 주인이다. 저자는 다양한 이유로 외국어를 새롭게 시작할 것을 권하고 있는데, 그 이유에는 진학이나 취업, 승진을 목적으로 하는 학습은 들어 있지 않다. 따라서 이 책은 외국어 학습의 남다른 노하우 또는 특별한 만능 학습법을 전시하거나 현란한 비법의 전수가 목적일 수 없다. 그보다는 좀 더 개인적이고 사소한 이유만으로도 외국어를 시작할 충분한 동기가 된다는 것, 과거의 어떤 좌절의 경험이 있었을지라도 자신에게 맞는 목표 설정을 통해 즐겁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을 특히 강조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이 책의 시작을 도쿄에서 홈스테이를 하게 된10대 후반 미국 청소년이 맛본 문화적 충격, 고등학교 수업 시간에 접한 스페인어로 처음 외국어를 시작하게 된 경험을 첫머리에 올리는 것에서 출발, 자신의 평생 외국어 학습의 전 과정을 고스란히,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즉, 20대 초반 ‘우주의 언어’처럼 느껴졌던 일본어를 독학으로 공부했던 경험, 한국어를 배우며 경험한 교차 언어 학습법의 유용함, 독일어와 중국어를 배우며 좌절했던 기억, 손실의 아픔을 딛고 회복을 위해 노력한 스페인어 독학기는 50대 후반 새로 배우기 시작한 이탈리아어 학습기로 이어져 평생 외국어와 더불어 산 사람의 순례 여정을 고스란히,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어떤 미사여구나 비법의 유혹이 없는 진실하고 리얼한 외국어 학습의 여정에 저절로 동참하게 되는데, 이러한 여정의 동참이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즉, 수많은 개인이 외국어를 시작하는 이유, 외국어를 공부하기 위해서 가져야 할 마음과 자세를 깨달아야 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깨우침이야말로 그가 자신의 언어 순례 여정에 초대하는 이유다.

이를 통해 독자가 얻는 것 또한 분명하다. 외국어 공부를 제대로 시작하기 위해 가장 먼저 돌아보고 집중할 대상은 다름아닌 어제의 나이며, 그동안 만나온 외국어와의 관계라는 것.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외국어를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서는 각자가 경험한 외국어 학습의 역사를 살피고, 그 시절 그 순간에 어떤 성취와 실패를 경험했는가를 먼저 살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런 성찰을 거친다면 외국어와 씨름했던 ‘어제의 나’를 통해 ‘오늘의 내’가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외국어의 세계에 진입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중요한 요지다.

외국어를 배우기에는 너무 늦은 나이가 아닐까,
AI의 발달로 외국어 학습은 더 이상 필요 없는 세상이 아닐까,
외국어를 잘한다는 건 도대체 어느 수준을 의미하는 걸까,
외국어를 둘러싼 매우 흔한, 그러나 명쾌한 답이 없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큰맘을 먹고 외국어를 시작해보려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나이로 인한 고민을 거치게 된다. 또는 힘들게 외국어를 학습하는 이들에게 어쩌면 AI 기술의 진보는 희망일 수 있다. 이밖에도 외국어를 둘러싼 다양한 편견과 고정된 관념은 의외로 견고하고, 그에 대한 답조차 명쾌하지 않다. 저자는 이러한 질문에 자신의 경험과 그동안 숱하게 등장한 언어학계의 수많은 이론을 바탕으로 분명한 어조로 답한다.

아울러 코로나19를 겪으며 전 인류가 외국어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에 대한 인식의 변화 역시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즉, 개인의 경험에 치우친 외국어 학습에 관한 여타의 책과 분명히 다른 이 책만이 가질 수 있는 특장이 여기에 있다.

외국어가 다른 세상을 보게 하는 창이라면, 그에게는 수많은 창이 있다,
영어권부터 유럽 대륙, 아시아와 아프리카까지
그 창을 통해 우리에게 전하는 외국어 학습을 둘러싼 다양한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이미지들을 통해 누리는 보는 즐거움!


영어는 물론 유럽의 여러 언어,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 등을 비롯해 전 세계 문헌과 자료를 자유자재로 찾아 읽는 그에게 언어를 둘러싼 사례와 자료의 검색 범위는 무한정 확장된다. 이를 통해 독자 역시 외국어 학습이 갖는 문화적, 정치적, 경제적 함의에 대해서 새로운 시선을 획득하게 되는 것은 이 책이 갖는 의미 있는 쓸모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언어의 장벽을 누구보다 가볍게 뛰어넘는 그이기에 가능한 무궁무진한 검색의 영토에서 찾아낸 특별하고 다양한 이미지들은 기존 외국어 학습서에서 느낄 수 없던 보는 즐거움까지 배가시킨다.

여기에 더해 대부분의 한국 독자가 처음 접하는 외국어가 다름아닌 영어라는 사실이 갖는 의미, ‘외국어는 곧 영어’라는 고정된 인식의 형성이 어디에서 비롯한 것인지를 살핀 뒤 영어 외에도 다양한 언어의 세계가 우리 곁에 있다는 것, 수많은 언어를 통해 취할 수 있는 가능성이 얼마나 크고 넓은 지에 대한 인식의 확장 역시 그가 안내하는 길 위에서 얻을 수 있는 바다. 아울러 코로나19를 겪으며 언어를 둘러싼 전 인류의 고민이 어디로부터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에 대한 고찰 역시 저자 로버트 파우저만이 책에 담을 수 있는 성취다.

미국인, 백인, 남성이라는 주류에 서 있는 로버트 파우저,
언어순례자로 살아온 자신의 존재와 위치에 관한 그다운 자문,
오랜 자문 끝에 외국어 학습의 필요성에 대한 그가 찾은 자답!


코로나19를 겪는 와중에 미국에서는 백인 남성 경찰관에 의해 흑인 시민이 살해당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이후로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거대한 시위가 일어났고, 이는 전 세계적으로 차별에 대한 각성의 계기가 되었다. 당시 미국에서 실시간으로 이 현장을 지켜본 저자는 다시 한 번 스스로의 위치에 대해 고민하며, 영어를 모어로 사용하는 백인 남성이 어느 곳에서나 쉽게 획득한 환대의 의미에 대해 돌아보기 시작한다.

외국어는 즐거운 것이며 외국어를 통해 더 많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음을 행복하게 여기던 자신의 태도가 어쩌면 선택의 여지 없이 영어를 배워야만 하는 이들의 사정과 동떨어진 것은 아니었는지, 수많은 언어를 섭렵한 자신의 행위가 주류 백인 남성의 입지를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데 일조한 것은 아닌지를 돌아보게 된 그는 한동안 스스로의 외국어 학습의 의미에 대해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성찰의 기반 위에 이루어진 것으로 외국어 학습을 통해 우리가 추구해야 할 바가 어디를 향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독자에게 던지고 있다.

“로버트 파우저 선생님, 정말 대단한 분이시군요!”
출간 전 초고를 본 일본 출판사의 일성, 이미 판권 계약이 진행되다


이 책의 초고가 완성되었을 무렵, 한국의 독자들은 물론 외국어 학습에 관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일본의 독자들에게도 유의미한 책이 될 것으로 확신한 편집자는 일본에 원고 검토를 의뢰, 판권 계약 여부를 타진했다. 원고를 검토한 뒤 일본 출판사 담당자로부터 받은 메일의 첫 문장은 감탄으로 시작되었다. 이는 곧 국경을 가리지 않고, 21세기 오늘을 사는 수많은 이들이 외국어 학습이라는 동일한 고민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이 책이 가지고 있는 특별하면서도 보편적인 의미와 가치를 방증한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서문을 올해 최고의 서문으로 꼽고 싶습니다!”
출간 전 초고를 함께 살펴본 한국출판인회의 SBI 예비 편집자들의 이구동성,
그들에게 감동을 이끌어낸 요인은 무엇일까?


이 책은 한국출판인회의 서울출판예비학교(SBI) 편집자반의 협력 원고로 제공되었다. 편집자를 지망하는 이들이 하나의 원고를 읽고 각자 자신들의 책을 만드는 이 과정은 출판사로서는 출간 예정인 원고에 대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의견을 듣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 책의 초고를 읽은 예비 편집자들은 이전에 볼 수 없던 외국어에 관한 새로운 접근 방식, 언어의 학습이 갖는 다양한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계기가 되었노라 평했다. 특히 서양인 백인 남성의 남다른 성찰이 담긴 서문에 이르러 원고는 물론 저자의 신뢰도 역시 배가되었다.

추천평

『외국어 학습담』은 평생을 언어와 함께한 저자의 증언으로, 영어를 모어로 하는 저자가 다양한 외국어의 세계를 누비며 겪은 바를 풀어내면서 동시에 언어학자이자 교사로서의 경험까지 살뜰히 담은 책이다. 그는 나이가 많으면 외국어를 배우기 어렵다는 기존 통념을 비틀고,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는 영어 중심 학습 생태계에 따끔한 일침을 놓는다. 나아가 미국에서 태어난 백인 남성이라는 자신의 위치에 대한 비판적인 인식은 특히 눈길을 끈다. 효율성을 최고로 여기는, 강력한 처방에 익숙한 이 땅의 학습자들에게 내미는 외국어 세계로의 진심 어린 초대가 반갑다.
- 김성우 (응용언어학자,『단단한 영어 공부』,『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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