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오와 용감한 친구들

  수상한 도둑이라고? ‘도둑’을 떠올리면 등골이 오싹 해진다. 과연 이 책에는 어떤 물건을 훔치는 오싹한 도둑이 등장할지 궁금했다.

  갑자기 아빠를 잃은 마수오는 고모, 고모부와 살게 된다. 마수오는 한순간에 아빠를 잃어버렸다. 나는 평소에 아빠의 짓궂은 장난이 싫다. 그런데 막상 아빠가 사라진다면 보고 싶어 마수오처럼 펑펑 울것 같다. 가족 중 한 명이라도 없어진다는 일은 상상하기도 싫다.

  어느날 마수오는 사라진 아빠와 관련된 사건 이야기를 라온이로부터 듣는다.  서커스 단장이 어린 아이들을 몰래 어딘가로 잡아간다고 한다. 아빠도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는데 사건 중 사라졌다고 한다. 마수오 아빠가 이 사건을 알아보다가 사라지 셨는데 마수오마저 위험해 질까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래도 마수오에게는 당차고 똑 부러지는 라온이가 곁에 있어 안심이었다. 소미와 서준이라는 친구도 마수오가 아이를 훔쳐가는 범인 찾기에 도움을 주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었다. 특히, 서준이는 만물박사처럼 똑똑한 아이인데 나도 서준이처럼 누군가 어려움에 처할 때 번뜩이는 지식을 알려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여러 명 친구들이랑 함께   미스테리한 사건을 함께 헤쳐 나가면 힘이 생길 것 같다. 나도 어려운 영어 문제가 있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푸니 수월하고 빠르게 풀 수 있었다. 네 명의 아이들이 어떻게 사건을 조사하고 풀어낼지 궁금하고 기대되었다.

 같은 마을의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동생들이 사라져 슬픈 나날을 보낸다. 동생들이 사라진다면 마음 속 한구석이 텅 빈 것 처럼 우울하고 빨리 찾고 싶어 애가 탈 것이다. 그런데도 경찰, 동네 어른들은 동생들이 가출 했다고 믿고 신경쓰지 않는다. 아이들의 마음을 몰라주는 어른들이 야속해보였다.  내가 어른이라면 아이들의 힘들고 괴로운 마음을 헤아려 할 수 있는 데까지 사건을 조사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라온이가 살고 있는 소망시 도시에 물이 갑자기 사라졌다. 물이 없어지다면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물은 우리 생활에서 많이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물이 없어져 시민들이 슬퍼할 때, 허상만 사장이 시민들에게 물을 시민들의 꿈과 거래 하자고 제안 한다. 시민들은 시장을 믿고 자기의 꿈을 팔기 시작한다.  그런 시민들이 어리석고 이해가 안 된다. 내가 그 꿈을 정말로 이루고 싶다면 마음 속에 계속 간직해야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꿈은 마음 속 깊이 남겨 두고 그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나의 꿈은 하버드 대학교에 가는 것이다. 하버드 대학에서 수업을 듣는 내 모습을 상상하며 설렌다. 꿈은 내가 무엇인가를 용기 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을 주기 때문에 나는 내 꿈을 절대 팔지 않을 것이다.  

친구들과 열심히 찾아다닌 끝에 마수오와 아빠는 도둑의 소굴인 동굴에서 다시 만난다. 그토록 찾고 싶어 했던 가족을 만난다는 것은 감격스러운 일이다. 서로 보고 싶은 채 떨어져 있어야했다니 그 상황을 생각하면 슬프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 더니 수상한 도둑은 놀랍게도 시장이었다. 시장은 시민들 앞에서는 슬퍼하며 착한 척을 했지만 뒤에서는 시민들 몰래 사악한 일을 꾸몄다. 내가 만약 시민이 었다면  돌처럼 단단히 화가 나 시장을 비난했을 것이다.

 마수오와 친구들은 이 사건을 해결한 용기로 다른 어려운 일이 생겨도 잘 이겨나갈 것이다. 나도 문제가 생긴다면 마수오처럼 침착하게 해결해나가야겠다. 

 나는 사람들이 도둑 잡는 이야기를 좋아해서 책의 제목을 보고 번뜩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이야기의 줄거리는 마수오는 아빠를 잃었다. 마수오를 돌보고 있는 나쁜 고모가 돌아오지 않자 배고파지기 시작했다. 고모의 주머니에서 만 원이 보였다. 너무 배고파서 만 원을 들고 바로 편의점으로 갔다. 음식을 골랐는데 정말 좋은 형을 만나서 음식을 공짜로 얻었다. 벤치에 앉아서 라면 빼고 전부 다 먹었다.  그때 어떤 여자아이가 마수오를 불렀다. 그 여자아이는 아빠를 아는 듯했다. 그리고 다짜고짜 서커스 요괴가 자기 동생을 납치해 갔다고 빨리 찾아야 한다고 했다. 마수오가 믿지 않자 동생을 찾으면 아빠도 찾을 수 있다고 말하자 마수오도 동의했다.

‘그 여자아이의 이름은 라온이었다.’

 먼저 그 둘은 지하철을 타고 맨 뒤에 있는 칸으로 갔다. 그들은 13번째 역에서 내렸다. 그곳의 이름은 소망 시였다. 갑자기 소망 시 시장과 아저씨들이 달려왔다. 소망 시 시장은 라온이가 27번이나 허락 없이 소망 시를 벗어났다고 했다. 아저씨들이 요괴 같은 거 없다고 하자 라온이는 답답한 마음에 울면서 집으로 갔다. 우리는 라온이의 집에서 밥을 먹고 서커스 천막으로 갔다. 거기에는 라온이의 친구 서준이가 있었다. 서준이는 벌레를 보고 요괴는 동굴에 있을 거라고 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물이 나오지 않았다. 허상만 복지 센터가 물을 준다고 했는데 대신 꿈을 주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라온이와 마수 오는 계속 꿈을 팔았다. 결국 꿈이 하나밖에 남지 않은 라온이와 마수오는 동굴로 갔다. 거기에는 많은 요괴 분장을 한 서커스 단원들이 있었다. 그들은 아이들과 아빠를 납치한 게 분명했다.

 힘이 약해 도움이 안 될 것 같은 소미라는 아이도 번뜩이는 생각으로 문지기 아저씨를 숲으로 따돌리는데 성공! 그리고 라온이랑 친구들도 힘을 합쳐 구출하고 동굴에 있는 범죄자들을 모조리 잡았다. 라온이랑 친구들의 동생들을 찾았고, 마수오도 아빠를 다시 만나서 다행이다.

 몸도 아픈 소미는 동생을 잃어버린 것도 아닌데, 용기를 내어서 다른 아이들을 도와준 것을 보고 감동했다. 문지기 아저씨는 힘이 엄청 세고, 난폭한데, 소미가 용기를 내어서 숲으로 데려간 것을 보고 나라면 아저씨가 너무 무서웠을 텐데 소미는 어떻게 어디에서 저런 용기가 나올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위급할 때는 이제 소미처럼 어딘가 있는 엄청난 용기가 나왔으면 좋겠다.

무례한 라온이는 어떤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그것에만 몰두하는 아이인 것 같다. 동생이 없어진 것 때문에 어른들한테까지 예의를 안 지키고 말하는 것은 아닌 거 같은데, 알고 보니 가족에 향한 마음이 커서 동생을 찾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이었다. 주인공 마수오는 처음 등장이 평범해서 내가 기대했던 주인공의 등장은 아니었다.

 하지만, 구출 작전에 들어가면서 예리해지기 시작했다. 마지막 시장과 단둘이 이야기했을 때, 몰래 서준이와 라온이에게 미션을 주어서 거기에 있는 모든 범죄자들을 잡게 했을 때를 보면 마수와의 모습은 영리하고 멋진 용감한 아이였다.

마수오와 원정대 친구들은 다 용감하다. 나도 그런 엄청난 용감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책은 사라진 아빠와 아이들을 마수오와 친구들이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아빠를 찾는 이유는 아빠가 갑자기 실종 되었지 때문이다. 내 아빠가 실종 되면 얼마나 놀라고 무서울까... 

고모랑 고모부는 아빠가 죽었다고 말했지만 수오는 아빠가 살아있다고 믿었다. 고모랑 고모부는 수오를 챙겨주지 않았고 배가 고픈 수오는 고모와 고모부가 외출을 하자 고모의 지갑에서 만원을 꺼내 편의점으로 뛰어갔다. 

그때 갑자기 옷, 신발, 바지 모두 보라색인 할머니가 수오에게 다짜고짜 화를 냈다. 왜 할머니는 수오에게 화를 냈을까? 할머니는 영약한 여자애가 어디갔는지 물어봤다. 수오는 못봤다고 말하고 급하게 편의점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편의점에서 일하는 형은 수오의 모습을 보고 음식과 라면을 공짜로 주었다. 수오가 불쌍해보였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며 나는 그 형에게 너무 고마웠다. 왜냐하면 수오는 아무것도 못 먹었기 때문에 무척 배가 고팠고 형이 음식을 공짜로 주었기 때문이다

수오는 집 안으로 들어갔는데 갑자기 고모가 욕을 하며 수오에게 후라이팬을 던졌다. 수오가 고모지갑에서 만원을 가지고 편의점에 갔기 때문에 고모는 화가 많이 났다.

나는 어이가 없었다. 수오가 배고픈데 밥도 해주지 않고 혼내고 욕을 했기 때문이다.

그 다음 고모부가 야구방망이를 들고 수오에게 다자오자 수오는 놀이터로 도망쳤다. 수오가 놀이터에서 라면을 먹고 있을 때 할머니가 말한 여자애가 왔고 그 아이의 이름은 라온이 었다. 라온이는 동생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런데 왜 할머니가 라온으를 찾는 걸까? 무슨 관계가 있는걸까?

라온이는 수오를 소망시라는 도시로 데려갔는데 그곳에서 피곤해 보이는 시장을 만났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소망시의 물이 사라졌다. 티비 뉴스에서 허상만 사장이 꿈 하나에 3일분의 물을 준다고 말했고 사람들은 꿈 판매소에 꿈을 말하고 은빛 코인을 받았다.

나라면 나의 소중한 꿈을 팔아 물을 받았을까?

시민들은 각각 자기 꿈을 팔고 물을 받지만 인기가 높아진 사장의 횡포가 심해졌다.

그 후 라온이와 마수오는 동굴로 향했고 가는 길에 서준이와 소미를 만나 함께 동굴로 향했다. 동굴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무섭게 생긴 아저씨가 동굴을 지키고 있었고 소미는 아저씨를 풀숲으로 유인해갔다. 수오, 서준, 라온이는 큰 광장에서 서커스 요괴를 발견하게 되고 사라진 아이들도 보게 된다. 그 곳에는 보라색 할머니도 있었다. 

그런데 보라색 할머니가 채찍을 꺼내 작은 요괴들을 때렸는데 그 요괴들은 바로 사라진 아이들이었다. 책을 읽는 동안 난 그 행동들에 화가 났다. 나쁜 사람!이라고 외치고 싶었다.

서커스요괴, 보라색 할머니가 사라지고 아이들을 광장을 지나갔고 거기에서 수오의 아빠를 발견했다. 마수오는 아빠를 구하기위해 시장에게 갔고 시장은 마수오의 멱살을 잡으려하자 수오는 피했고 시장은 수오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그러자 시장은 마수오의 목을 잡았다. 시장의 행동은 아동학대였다. 수오의 고모와 고모부처럼 말이다.

그떄 수오의 아빠가 슈퍼맨처럼 시장을 쓰러뜨리고 수오를 구했다. 

잠시 후 경찰이 오고 시장은 막 반항을 하다가 교도소로 가게 되었다. 고것 참 쌤통이었다. 감옥에 가서 나쁜일을 한 것들을 뉘우쳤으면 좋겠다.

이제 마수오는 수오를 도와준 소미, 서준이와 작별 인사를 해야 할 시간이 되었다.

수오는 도와준 친구들에게 너무 고마웠다.

책을 읽으며 아이를 때리는 어른들의 모습에 화가 났고 아빠를 구하러 가는 수오의 모습에 대단함을 느꼈다.

왜 시장은 사악한 음모를 꾸몄을까? 또 왜 아이들까지 납치해야했을까? 허상만 사장은 시장을 도와 왜 돈을 벌고 싶어했을까? 

나는 이해하지 못할 이야기도 담겨있는 책이었다.

시민들을 복종하게 만들려고 하고 자기 힘을 키우기위해 아이들을 납치했던 시장의 모습과 허상만 사장의 비열한 모습에서 화가 났었다.

난 내가 사는 세상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살아가고 꿈을 이루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고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빼앗기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