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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오와 수상한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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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오와 수상한 도둑

[ 제3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작 ]
황섭균 글/윤유리 그림 | 밝은미래 | 2021년 05월 20일 리뷰 총점10.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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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1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332g | 152*226*11mm
ISBN13 9788965464037
ISBN10 89654640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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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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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2명)

숙명여자대학교 가정관리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문화예술행정학과 관광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9년 <이불 바다 물고기>로 제12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단편 부문 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20년 ‘마수오와 수상한 도둑’으로 제3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숙명여자대학교 가정관리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문화예술행정학과 관광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9년 <이불 바다 물고기>로 제12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단편 부문 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20년 ‘마수오와 수상한 도둑’으로 제3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오랜 꿈이었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철새 탐조대 캐릭터 공모전 최우수상, 천재교육 캐릭터 공모전 특선을 수상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유튜브 탐구 생활』, 『엄마 미치지 마세요』, 『나 생일 바꿀래!』, 『귀신 학교의 화장실 상담소』, 『가짜 칭찬』, 『안녕 자두야 과학 일기2』, 『초등학생이 꼭 가야 할 교과서 역사 여행』, 『초등 생물 생생 교과서』...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오랜 꿈이었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철새 탐조대 캐릭터 공모전 최우수상, 천재교육 캐릭터 공모전 특선을 수상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유튜브 탐구 생활』, 『엄마 미치지 마세요』, 『나 생일 바꿀래!』, 『귀신 학교의 화장실 상담소』, 『가짜 칭찬』, 『안녕 자두야 과학 일기2』, 『초등학생이 꼭 가야 할 교과서 역사 여행』, 『초등 생물 생생 교과서』, 『손으로 따라 그려 봐』, 『재미있는 지구촌 종교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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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p.34-35

줄거리

마수오는 고모네서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하고 폭언과 방치에 시달린다. 생사를 알 수 없는 아빠를 기다리면서……. 그러던 어느 날 처음 보는 여자아이 라온이가 마수오 앞에 나타난다. 라온이는 마수오의 아빠가 자신의 실종된 남동생을 찾던 중 사라졌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사는 소망시에 와서 동생을 찾아 주면 네 아빠도 찾을 수 있다고 마수오를 설득한다. 라온이가 하는 말은 진짜일까? 마수오는 모든 것이 불확실한 현실 앞에서 아빠를 찾기 위해 소망시로의 위험천만한 모험을 떠난다.

출판사 리뷰

아이들의 간절한 꿈과 꿈을 빼앗으려는 수상한 도둑

1년째 돌아오지 않는 아빠를 기다리며 고모네 집에서 찬밥 신세로 지내는 마수오. 마수오는 라온이라는 여자아이에게 사라진 아빠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아빠가 라온이의 실종된 남동생을 찾던 중에 사라진 거라고. 마수오는 아빠를 찾기 위해 라온이가 온 신비한 도시 소망시로의 모험을 감행한다. 그리고 아빠와 라온이 남동생 실종의 배후에 있는 서커스 요괴를 찾기 위해 서준, 소미 같은 친구들과 힘을 모은다.

아이들이 낯선 장소에서 낯선 존재와 싸울 수 있게 된 원동력은 바로 ‘꿈’이다. 마수오는 아빠를 찾는다는 꿈, 라온이는 동생을 찾는다는 꿈. 그러나 이 꿈을 지키고 이루어 가는 과정은 쉽지 않다. 자신들을 한심하게 바라보는 어른들의 차가운 시선과 싸워야 하고, 소망시에서 갑자기 물이 사라지자 물을 얻기 위해 꿈을 팔아야 하고, 서커스 요괴를 찾기 위해 으스스한 동굴에 몸을 던져야 한다.

마수오와 라온이의 간절한 꿈과 꿈을 지키기 위해 넘어야 할 갖가지 장애물, 그리고 그 장애물을 만들어 꿈을 빼앗으려는 수상한 도둑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두 아이 모두 이런 어려움 앞에서 가족을 찾는다는 자신들의 꿈을 빼앗기지 않고 끝까지 지켜 낼 수 있을까?


부끄러운 어른들의 자화상과 씩씩하게 꿈을 키워 가는 아이들


이 책 초반에는 씁쓸하지만 지금도 현재 진행형으로 일어나는 아동 학대에 대한 이야기가 짧게 나온다. 고모네 집에서 1년간 살면서 제대로 된 밥도 먹지 못하고 돌봄도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온갖 폭언에 시달리는 마수오. 직접적으로 언급되어 있진 않지만 폭력에 시달리는 장면까지 암시되어 마음이 아프다. 이는 불편하지만 정면으로 바라봐야 할 현재의 자화상이다. 지금도 하루가 멀다 하고 숱하게 뉴스에 나오는 아동 학대 문제는, 이 책에서는 마수오라는 아이 스스로 벗어나게 묘사되어 있지만 분명 아이들만의 힘으로 벗어나기에는 한계가 있다.

또 이 책에는 아이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지 않는 어른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나쁜 짓을 일삼는 어른들도 등장한다. 물론 한편엔 이들과 달리 선하고 정직한 어른들이 훨씬 많이 존재하며 이 세상을 굳건하게 받쳐 주고 있지만, 본이 되지 못하는 부끄러운 어른들의 모습이 너무 자주 노출되는 것도 사실이다. 책에서는 이런 어른들과 대항하는 것이 마수오와 라온이, 서준이와 소미 같은 아이들로 표현되지만 정작 이를 해결해야 할 이들은 어른들 자신이다.

씁쓸한 현실의 모습을 꼬집은 이 책 속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꿈을 지키기 위해 애쓴다. 아무리 어리다 할지라도 꿈을 지키고 가꾸어 나갈 만한 힘이 그들 속에 있다. 맞다. 하지만 어른들에게도 그들의 꿈을 곁에서 지키고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떠올려야 한다.


56명의 어린이 심사 위원이 선택한 차세대 방정환 문학


제3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에서는 방정환 선생의 뜻을 이어, 어린이 독자를 존중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최종 심사 단계에서 어린이 심사 위원이 직접 읽고 심사한 의견을 참고하여 대상작을 결정하였다. 어린이 심사 위원들은 《마수오와 수상한 도둑》을 읽고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꿈과 희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속도감 있게 책이 잘 읽혔다는 평을 주로 내놓았다. 작품을 읽다 보면 56명의 어린이 심사 위원이 선택한 차세대 방정환 문학의 진면목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전문 심사 위원들 또한 ‘《마수오와 수상한 도둑》은 어린이의 꿈과 희망은 빼앗기지 말아야 한다는 보편적인 주제를 갖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도 공유하고 있어 방정환 정신을 이어 가고자 하는 다·새·쓰 방정환 문학의 취지를 잘 살렸다.’라고 작품의 의의를 평가하였다.


작가의 말

마수오가 여러분의 용감한 걸음걸음마다 함께할 거예요

꿈을 꾸었어요. 심장을 뚫고 나뭇가지가 튀어나오더니 하얀색 배꽃이 피더군요.
학대받는 어린이들에 대한 뉴스를 본 날이었지요. 심장이 아리고 마음이 참 많이 아팠어요. 파랗게 멍이 드는 물리적 학대뿐만 아니라 마음에 멍이 드는 정서적 학대도 심각하다고 느꼈고요.
“네까짓 게 그걸 하겠다고?”
누군가 툭 던진 말 한마디.
그 말은 날카로운 화살이 되어 한 아이의 가슴으로 날아갑니다. 소중히 품은 꿈을 파괴하고 희망을 조각냅니다. 그리고 심장 어딘가에 깊숙이 박힙니다. 한번 박힌 말은 잘 빠지지 않아서 인생의 중요한 순간순간마다 주저하게 만들고 포기하게 합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나 같은 애가?’
‘난 안 될 거야. 왜냐하면 나는…….’
이런 안타까움에서 저는 어린이 여러분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면서 이 글을 썼어요. 세상 어딘가에 숨어 있는 꿈 도둑에게 꿈을 빼앗기지 않는 사람이 되길 바라면서 말이에요.
물론 세상은 아름답고 멋진 곳이지만, 우리는 때때로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기도 하고 높은 벽에 가로막히기도 하고 차가운 빗줄기 속에서 묵묵히 견뎌야 할 때도 있답니다. 또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꿈 도둑의 모진 말에 상처받고 우리 스스로가 자신의 능력과 판단력을 의심하게 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맞서 이겨 나가야 해요. 마수오처럼요.
예이츠가 쓴 『하늘의 천』이라는 시에서처럼 ‘가진 것이 오직 꿈뿐’이더라도 꿈을 간직하고 당당히 걸어 나가야 해요.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가야 해요. 오늘의 나보다 미래의 내가 더 좋은 사람일 거라는 꿈을 꼭 쥐고 있는 한 꿈 도둑은 우리를 무너뜨리지 못할 거예요.
마수오가 여러분의 용감한 걸음걸음마다 함께할 거예요.
마수오가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달릴 거예요!

- 2021년 봄, 배꽃 핀 어느 날 황섭균

추천평

학대받는 어린이가 없는 세상을 꿈꾸며

한국방정환재단에서는 방정환 선생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이 시대의 어린이들에게 좋은 문학 작품을 읽을 수 있도록 새로운 작품을 해마다 공모하고 있다.
방정환 선생님이 그토록 바라셨던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일이 참 어렵다는 걸 깨닫게 하는 끔찍한 어린이 학대 뉴스가 요즘도 자주 등장하고 있다. 동화를 쓰는 일은 누군가의 어린 시절을 행복하게 하는 일이고 그 어린이가 커서 누구도 괴롭히지 않는 사랑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도록 하는 일이라 믿는다. 그렇게 자란 어른들이 어린이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면 어린이 학대 같은 무서운 일은 없어질 것이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위해 우리는 또 아름답고 씩씩한 동화를 써야 한다.
방정환 선생님의 작품을 읽고 그 안에 담긴 그분의 정신을 이해하는 것까지는 노력하면 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새로운 작품으로 그 뜻을 펼치는 일은 얼마나 어려운 일일까. 정성으로 응모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공모전에는 예전보다 작품 수가 조금 줄어들어 서운하였다. 코로나 사태로 어린이들이 학교를 가지 못하는 관계로 많은 분이 육아에 시간을 쏟으셔서 그랬을 거라 짐작한다. 내년에는 더 많은 이들이 방정환 선생님의 뜻을 이어받아 공모전에 응모해 주길 부탁드린다.
방정환 선생님의 탐정 소설은 식민지 조선의 구체적 현실과 납치, 인신매매 등 당대의 범죄 사건을 다루었다. 《마수오와 수상한 도둑》은 낯선 도시를 배경으로 상징적이고 비유적인 이미지로 이야기 공간을 채웠다는 점에서 두 작품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지만, 어린이의 꿈과 희망은 빼앗기지 말아야 한다는 보편적인 주제를 갖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도 공유하고 있어 방정환 정신을 이어 가고자 하는 다·새·쓰 방정환 문학의 취지를 잘 살렸다. 가난한 사람들이 꿈과 물을 교환하는 장면은 통렬하면서도 가슴 아픈 비유이자 비판이다. 그러나 작가는 눈물과 연민에만 머물지 않고, 이 아이들이 사랑하는 가족을 되찾고 정의를 회복하는 미래상을 힘 있게 제시하여 어린이가 주체가 된 새 나라를 간절히 바랐던 방정환 선생님의 뜻을 온전히 이야기화한 것을 높이 평가하여 당선작으로 선정하였다.
어린이 심사 위원들도 《마수오와 수상한 도둑》을 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작가의 정신이 방정환 선생님과 잘 맞는다고 평가하였고 여러 번 읽어도 질리지 않으며 매 장면이 상상과 추측을 불러일으켜 읽는 맛이 있다고 좋게 평했다. 무엇보다 꿈과 희망을 향한 노력이라는 주제를 어린이들이 잘 이해하고 있으며 그 점을 감동적으로 느꼈다.
당선자에게 축하를 보내며 어린이들을 위한 좋은 작품을 꾸준히 써 주기를 당부한다.

심사 위원 임정진 (동화 작가,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객원 교수)
심사 위원 조은숙 (아동 문학 연구자, 춘천교대 국어교육과 교수)
심사 위원 박숙경 (아동 문학 평론가, 계간 창비어린이 편집 위원)

◆ 어린이 심사 위원들의 한마디! ◆

♥ 점점 고조되는 분위기 때문에 점점 책 속에 빨려 들어갔다. - 김하경 (서울개봉초 5학년)
♥ 꿈을 판다는 것은 어린이가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이 아닐까? - 노민석 (평택덕동초 5학년)
♥ 꿈을 뺏기지 않고 나의 삶을 사는 멋있는 미래의 내 모습이 떠올랐다. - 안서연 (수원신풍초 6학년)
♥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고 페이지가 저절로 넘어가는 마법의 책! - 양윤채 (서울개봉초 5학년)
♥ 아직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 없던 나는 꿈이 가진 힘과 이야기에 놀라며 라온과 마수오의 가족을 찾겠다는 용기 있는 모습이 부러웠다. - 윤사랑 (서울하늘초 5학년)
♥ 나 자신의 꿈을 믿으며 꿈을 해치려는 타인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이겨 내야 한다는 말이 내 마음을 파고들었다. - 윤혜령 (양주옥빛초 5학년)
♥ 마수오와 라온이 그리고 친구들이 가장 소중한 가족을 찾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추리하고 실행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나도 탐정이 된 듯 감정 이입이 되어 빠져들었다. - 이라온 (충남 서산시 11살)
♥ 추리 소설의 형식을 보일 때도, 짜릿한 판타지 소설의 형식을 보일 때도 있어 매력적인 작품이다. - 이준서 (의왕부곡초 6학년)
♥ 책을 읽는 동안 내가 이야기 속의 한 등장인물이 되는 것 같은 기분에 자꾸 글 읽는 속도가 빨라졌다. - 조하연 (화성청림초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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