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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 아는 척하기

한 권으로 끝내는 미술사 다이제스트

리처드 오스본 저 / 신성림 | 팬덤북스 | 2017년 10월 10일 | 원서 : Art Theory For Begin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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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 아는 척하기

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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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456g | 165*225*2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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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3명)

철학자이자 저술가. 예술, 기술, 문화 영역에 관심이 있다. 현재 런던 예술 대학교에서 미술 이론과 철학을 가르친다. 저서로 『친절한 철학, 쉽게 읽는 철학사』, 『초보자를 위한 프로이트』, 『미술 속의 철학』 등이 있다. 철학자이자 저술가. 예술, 기술, 문화 영역에 관심이 있다. 현재 런던 예술 대학교에서 미술 이론과 철학을 가르친다. 저서로 『친절한 철학, 쉽게 읽는 철학사』, 『초보자를 위한 프로이트』, 『미술 속의 철학』 등이 있다.
런던에 거주하면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런던에 거주하면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1969년 부산 출생.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석사 과정까지 마쳤다. 저서로는 『클림트, 황금빛 유혹』『여자의 몸』 『춤추는 여자는 위험하다』가 있다. 옮긴 책으로 『반 고흐, 영혼의 편지』『떠나지 않는 방랑자』『반 고흐』 『프리다 칼로&디에고 리베라』『상징주의와 아르누보』『어린이를 위한 그림의 역사』『살다, 생각하다, 바라보다』『반 고흐를 읽다』『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 100』 등 다수가 있다. 1969년 부산 출생.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석사 과정까지 마쳤다. 저서로는 『클림트, 황금빛 유혹』『여자의 몸』 『춤추는 여자는 위험하다』가 있다. 옮긴 책으로 『반 고흐, 영혼의 편지』『떠나지 않는 방랑자』『반 고흐』 『프리다 칼로&디에고 리베라』『상징주의와 아르누보』『어린이를 위한 그림의 역사』『살다, 생각하다, 바라보다』『반 고흐를 읽다』『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 100』 등 다수가 있다.

책 속으로

--- p.226

출판사 리뷰

구석기인이 동굴 벽에 그린 그림은 미술일까, 아닐까? 과연 구석기인들은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동굴 벽에 미술 행위를 벌였을까? 구석기인들이 동굴 벽화를 그린 이유는 여러 가지일 것이다. 종교적인 의식이거나 풍요로운 사냥을 기원하기 위한 목적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들의 그림을 미술로 해석한다. 사실 우리는 그들의 미술 이론을 모른다. 단지 후대에 남은 우리의 해석(이론)들만이 있을 뿐이다.

미술에 관한 지금의 이론들이 보편적이라는 주장은 환상이다. 지금의 이론들을 고대 그리스나 그보다 이전의 미술로 소급해서 적용할 수는 없다. 미술이 보편성을 갖고 발전해 왔다는 생각 자체가 후대에 와서 생겨났다. 구석기 시대나 고대 그리스에서는 지금 우리처럼 미술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 르네상스기의 위대한 미술가들도 다르게 생각했다. 그들 모두가 자신이 만들고 있는 ‘작품’에 관한 나름의 이론을 가지고 있었다.

저자는 우리가 가진 ‘미술가’ 개념이 낭만주의의 산물이라고 한다. 계몽사상 이전에는 미술가를 길드에서 일하는 장인 이상으로 여기지 않았다. 반면 신고전주의 미술가들은 스스로를 과거의 미술과 고전 세계를 연구하는 학자로 여겼다. 낭만주의의 출현이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 낭만주의는 개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합리주의와 경험주의의 객관적 이념에 기초하지 않는다. 그보다 훨씬 주관적인 입장이어서 ‘자아’와 ‘상상력’을 중요하게 보았다. 예술가의 느낌과 감정을 예술적 표현의 핵심으로 삼은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비평가 아서 단토는 앤디 워홀의 작품 「브릴로 박스」를 ‘미술의 종말’을 대변하는 작품이라고 보았다. 워홀은 대량 생산되어 판매되는 세제 상자를 그대로 복제하여 작품이라며 전시했다. 「브릴로 박스」는 미술이라고 하면서 슈퍼마켓에 있는 브릴로 박스는 미술이 아니라고 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당시 미술에 관한 낡은 정의와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지점이었다. 단토는 ‘미술이 무언가를 재현해야 하지만, 대상과의 유사성보다는 역사적 문맥을 통한 재현이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이처럼 미술을 이해하려면 미술의 본질과 발전 과정, 구체적으로 실현해 온 작품을 살펴봐야 한다. 미술의 본질은 결코 고정되어 있지 않으며, 시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해 왔다. 따라서 다양한 시대별로 어떤 작품이 만들어졌는지, 그 작품에 어떤 의의를 부여했는지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초보자가 ‘미술의 개념’을 둘러싼 갖가지 논의를 살펴보도록 한다. 또한 다양한 철학자, 이론가, 미술가 들을 소개하면서 미술 이론과 실천이 어떤 상호 작용을 거쳐 오늘날로 이어졌는지 확인시켜 준다.

이 책은 미술의 ‘시작’에서 고대 그리스, 르네상스, 미술의 ‘발명’, 산업화 시대, 모던 미술을 거쳐 포스트모더니즘까지 아우른다. 해당 시기와 미술 이론에 맞는 미술가와 이론가, 철학자 들은 물론 구체적인 미술 작품들도 소개한다. 그때그때 등장하여 적절하게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는 형식을 지닌 그림들은 이 책을 쉽고 재미있게 읽게 만드는 훌륭한 장치이다. 무엇보다 차례만 한번 훑어보아도 대략적인 미술사, 미술 이론이 잡힐 만큼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구성이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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