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하려면 역사책을 보라”세계사 속 부의 대반전으로 읽는 또 하나의 투자서! “투자를 하려면 역사책을 보라!” 앙드레 코스톨라니 등 위대한 투자자들은 역사 속에서 투자의 영감을 얻었다. 역사의 실체는 경제와 부의 시각으로 볼 때 더 견고하게 드러나며, 투자는 역사를 알수록 더 단단해진다. 그중에서도 특히 부의 대반전이 일어나는 시기, 국가나 기업뿐 아니라 개인투자자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거대한 사건이 벌어질 때 시대의 흐름을 읽는 눈은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대한 사건이 현재 벌어지고 있다는 것도 알지 못하고 지나가지만, 어떤 이들은 그 시대의 흐름을 일찍 포착한다. 이러한 부의 대반전 시기는 오늘날을 사는 우리도 이미 자주 겪은 바 있으며 현재도 겪고 있다. 가까운 예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2020년 초 세계 주식시장의 대폭락과 이후 상승장, 가상화폐 시장이 그러하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이런 시기에 시대 흐름을 일찍 읽은 사람은 부를 거머쥐고 계층 상승의 사다리를 타지만, 그 흐름을 읽지 못하는 이는 오히려 가진 자산마저 잃고 사다리에서 굴러 떨어지며 눈물짓게 된다. 세계사 속 ‘부의 대반전’을 소재로 한 책이니 만큼, 십자군 전쟁, 16세기 유럽의 광산업 일인자 야코프 푸코, 대륙봉쇄령과 로스차일드가, 17세기 정향을 둘러싼 몰루카 제도의 독점권 혈투, 조선 숙종 때의 노비 및 토지 가격의 폭등과 폭락, 일본 에도막부의 다이묘 통제와 사쓰마 번 이야기, 1956년 수에즈 전쟁, 1910~20년대 미국 맨해튼 마천루 빌딩 소액 채권, 1960년대 초 한국의 화폐개혁, 1990년대 독일 통일 후 화폐개혁 등 동서양의 내로라하는 60가지 역사적 사건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가히 ‘부의 대반전 역사 이야기의 종합 선물 세트’인 셈이다. “드라마틱한 스토리라인과 날카로운 통찰력”〈부의 대반전〉 시기에 주도하는 자, 내몰리는 자, 망설이는 자『세계사 속 부의 대반전』의 또 하나의 주인공은 드라마틱한 스토리라인과 입체적 시각이다. 일반적인 역사책이나 경제사책과 달리, 베스트셀러 『큰손의 전략』 저자인 장진현은 부의 대반전 시대를 산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도하는 자’, ‘내몰리는 자’, ‘망설이는 자’의 관점에서 실감나게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때로는 거시적 시각의 장황한 이야기를 한 줄로 줄였고, 때로는 미세하지만 중요한 이야기를 스토리로 엮고 대화체로 상황을 포괄적이면서도 재미있게 기술했다.예를 들어 독일 통일 당시, ‘주도하는 자’들은 당시 동독과 서독의 경제규모가 1대 9로 큰 차이가 남에도 불구하고, 두 나라의 교환비율이 1대 1로 정해질 것임을 미리 캐치했다. 이는 단순히 투자에 대한 지식을 넘어, 역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인문학적 판단력이 작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 ‘주도하는 자’들은 통일이 가시화되자 동독 화폐를 미리 사들이기 시작했고, 결국 두 나라의 화폐 교환비율이 1대 1로 정해짐에 따라, 불과 1년도 안 되는 시기에 900%의 수익률을 올리게 된다. 『세계사 속 부의 대반전』은 특히 부의 대반전 시기에 ‘주도하는 자’들이 어떻게 대반전을 가져오는 미세한 틈새를 일찍 읽고 움직여 부를 거머쥐었는지, ‘내몰리는 자’들이 어떻게 시대 흐름에 떠밀려 오히려 가진 자산마저 잃게 되었는지, 그리고 ‘망설이는 자’들이 왜 부의 기회가 목전까지 왔음에도 그것을 거머쥐지 못하고 결국 계층 사다리에서 걷어차이고 굴러 떨어졌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마치 내가 그 시대의 한 사람이 된 듯한 느낌마저 든다. ‘나라면 어떻게 판단하고 어떻게 행동했을까?’ 역사의 무대와 등장인물들까지로 상상의 영역이 확장되면서 입체적인 투자 드라마를 보는 듯 흥미진진하게 읽힌다. “부의 시각으로 날개를 달자”역사 속에서 건져올린 부의 21가지 형성원리저자는 머리말에서 거대한 변화를 짚어가다 보면 ‘여기가 부의 대반전의 출발점이구나’ 싶은 순간들이 있다고 한다. 또한 부의 대반전도 결국 틈새에서 출발하며 ‘거시적 시각’과 ‘미세한 틈새’를 알아채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한다. 부의 대반전 시기에는 계층의 이탈과 상승이 동시에 발생한다. 결정적 순간에 바닥으로 추락한 슬픈 사연도 있고, 누군가는 아슬아슬하게 거대한 부를 움켜쥐는 사연도 있다. 그러나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결국 ‘사건의 핵심을 아느냐 모르느냐’이다.드라마틱한 부의 대반전 시기의 전개상황과 그런 시기에 눈부신 통찰력으로 부를 거머쥔 사람들의 투자 활약상을 스케치하듯 생생하게 보여준다. 아울러 그 과정에서 ‘역사적 정치적 합의는 대반전의 신호탄이다’, ‘과잉자산과 희소자산은 상호 교차한다’, ‘변곡점의 원리는 패턴이다’, ‘꼴찌가 일등으로 대반전-시간원리를 거역하라’, ‘마법의 유형자산에 주목하라’, ‘한끗 차이의 승부수를 노려라’, ‘시대를 투자코드로 읽는 이유’, ‘업종 변화는 시대의 힌트이다’, ‘과도기, 측정지표를 강화하라’, ‘통화량이 내민 거대한 부의 운명’, ‘시장지배 방식은 진화한다’, ‘회피보다 관리에 집중하라’ 등 부의 형성을 둘러싼 21가지 핵심원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