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이는 복이 하나도 없었다. 잘싸는 복, 잘하는 복 등등 전부 없었다. 펭이시합도 펭이를 돌릴때 친구가 맞을 뻔 했다. 어느 날은 변비여서 똥싸다가 좋아하는 불고기도 못먹고 학교에 가는데 새똥도 맞았다. 경비아저씨가 꽃 밟은 줄 알고 쫓아 오고 학교에선 시험시간 얼마 안남았는데 배가 아프고 좋은 일은 하나도 없었다.

어느 날 장군이는 한 떡집을 보았다. 자기 이름이 있는 떡가게였다. 장군이는 떡을 엄청나게 좋아해서 들어갔다. 거기에 들어가니 행복이란 떡이 보였다 장군이는 그 떡을 먹으려고 행복했던 기억을 생각해보려 했지만 기억이 안 났다. 그래서 나가려는 그 순간 행복했던 기억이 났다

그래서 장군이는 떡을 먹고 착해졌다. 그후로도 많은 떡을 먹고 장군이가 친구 많아졌다 나도 장군이처럼 떡을 많이 먹고 착해지고 행복해지고 싶다

 내가 <장군이네 떡집>을 읽게 된 이유는 <만복이네 떡집>을 가장 좋아했기 때문이다. 제목과 표지를 봤을 땐 친구들을 장군이가 괴롭히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책을 펴자마자 내 상상이 달랐단 걸 알았다.

 이 책은 장군이가 복을 받지 못하였단 이야기로 시작되어 아침부터 아빠에게 혼나고, 동생에게 놀림 당하고, 아침도 못 먹고 학교에 갔는데 배가 아파 갑자기 화장실에 갔고, 거기에 구렁이 똥이 있었다. 그래서 집에 갔다 왔지만 시험은 끝나가고 있었다. 학교가 끝나고 장군이는 장군이네 떡집을 보았고, 그 안에 있는 미션을 완료하고 떡을 먹어 그 능력으로 복을 받는 이야기이다. 아빠에게 노는 거 허락 받기, 만복이와 친해진 일 등 말이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장군이가 불쌍하다고 느꼈고, 만약 나였다면 떡집을 지나친 후 나 스스로의 힘으로 이겨냈을 것이다. 장군이가 복을 넉넉하게 받았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안타까웠다.

 특히 장군이가 떡을 처음 먹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 그 이유는 장군이가 장군이네 떡집에서 처음 먹은 떡이기도 하고, 그건 처음 먹은 복이라고 생각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였다면 내게 불행한 일이 계속 생기더라도 다른 불행한 사람에게 떡을 주었을 것이다.

 또 장군이가 복 할머니에게 복을 받지 못한 장면도 생각난다. 그 장면이 만복이를 불쌍하게 여기게 된 핵심인 것 같다. 내가 복 할머니였다면 복을 넉넉히 주었을 것이다.

 난 이 책을 읽고, 열심히 노력하면 불행한 사람도 복을 받을 수 있단 걸 깨달았다. 앞으로 나도 인생의 줄이 구불거리더라도 곧은 선으로 나아가고 싶다. 세상의 많은 어린이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나처럼 교훈, 깨달음 등 많은 걸 느꼈으면 좋겠다. 

  이 책은 지난번 만복이네 떡집이라는 책을 읽은 후 다음 편이 궁금해서 또 읽게 된 책이다. 책의 제목은 ‘장군이네 떡집’ 이었다. 표지에는 장군이로 보이는 아이가 허리를 쫙 펴는 이상한 자세를 취하며 있었다.

  이 책은 지난번 만복이네 떡집과 이어지는 이야기였다. 따라서 만복이네 떡집에 이어져 장군이가 만복이를 때리는 일도 나온다. 장군이는 만복이를 때리고 싶지는 않았지만 때렸다. 하지만 장군이도 만복이처럼 자신의 이름이 쓰여져 있는 떡집을 만난 후에는 바뀌게 된다. 웃음이 솔솔 흘러나오는 떡을 먹게 되고, 장군이는 점점 더 많은 떡을 먹게 되어 이제는 ‘주먹대장 장군이’ 대신 ‘놀기 대장군’ 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장군이는 친구들과 화목하고 사이좋게 지내게 된다.

  장군이는 떡 집의 화폐 단위인 ‘행복한 웃음’을 보며 자신이 다른 사람을 웃게 해주면 그것이 자신에게로 돌아와 자신도 웃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상대도 행복하고, 나도 행복한 것, 꿩 먹고 알 먹는 격이 아닌가. 그래서 장군이는 그렇게 실천했다. 나도 장군이처럼 다른 사람들을 친절한 말과 행동으로 행복하게 해주어 나도 그로 인한 선한 기쁨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상대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해진다. 장군이네 떡집이었다.

내가 이번에 읽은 책은 장군이네 떡집이다. 이 책에 장군이가 똥을 많이 싸서 친구들이 똥장군이라고 놀리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을 보면서 동생이 장염에 걸렸던 일이 떠올랐다. 동생이 장염에 걸려서 30분에 한 번씩 똥을 싸서 내가 동생을 똥쟁이라고 놀렸었다. 그 때 엄마 아빠께 크게 혼이 났다. 아파서 힘들어 하는 동생을 보고 놀렸던 과거의 내가 부끄러웠다.

장군이는 친구들에게 화를 많이 내는 아이였다. 하지만

기분이 솔솔 좋아지는 진달래떡을 먹고 기분이 좋아지게 된다. 자기가 좋았던 일이 떠오르고 자기도 모르게 입꼬리가 실실 올라갔기 때문이다. 나중에는 장군이가 화를 안내고 마음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선생님께서 기분이 솔솔 좋아지는 진달래떡을 먹지 않아도 화가 났을 때 억지고 웃어보거나 마음속으로 행복하다 행복하다 라고 생각하면 뇌가 속아서 기분이 진짜 나아질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뇌를 속일 수 있다니..재미있고 신기한 것 같다. 나도 화가 날 때가 있다. 화를 못 참고 친구에게 큰소리를 쳐서 싸우게 된 적도 있다. 그래서 장군이가 먹었던 떡을 먹고 싶었는데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방법을 써서 나의 뇌를 속이고 화를 내지 않도록 노력해봐야겠다.

게시글 작성자 : 3-3 담임 장희재

친구를 때리면 다쳐!

만복이네 떡집은 교과서에 나오는 책이다. 너무 재미있어서 이번에 한 번 더 읽어 보았다. 만복이는 친구들을 괴롭힌다. 그래서 욕쟁이, 깡패, 심술쟁이라고 불렸다. 사실 나도 2학년 때 친구들을 놀리고 때리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읽으며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학교가 끝난 후 만복이는 자기 이름이 새겨진 떡집이 보여 들어간다. 거기는 주인이 없고 떡만 있었다. 만복이는 그 떡을 먹게 된 후 친구들을 더 이상 때리지 않게 된다. 그뿐이 아니다. 떡의 효과에 나는 깜짝 놀랐다. 다른 친구가 만복이를 때렸는데도 만복이는 다른친구를 때리지 않고 꾹 참았기 때문이다.

나도 만복이와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나는 나를 때린 친구를 때리고 말았다. 그래서 그 친구가 다쳤고 그날 엄마와 할머니께 아주 크게 혼이 났다. 혼이 났는데도 나는 가끔씩 친구들을 괴롭혔다. 만약 나에게도 만복이가 먹은 떡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나는 2학년때 했던 짓을 많이 후회한다. 그 떡이 있었다면 나는 더 착해졌을까?

이제 나는 친구를 때리지 않는다. 나에게는 만복이가 먹었던 떡은 없지만 친구를 때리고 났을 때 나에게 실망하시거나 화가날 부모님과 할머니, 돌아가신 할아버지 얼굴과 마음을 떠올리며 때리고 싶은 마음을 꾹 참는다.

또 내가 누군가를 때려서 화가 풀리지도 않고 그 친구가 다치는 일고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나는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노력한다. 이런 노력들 덕분에 이제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낼 수 있게 된 것같다. 앞으로도 친구를 때리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다.

독후감 작성자: 한현준

게시글 작성자: 담임 장희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