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달빛식당에서는 나쁜 기억으로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다.

연우는 엄마가 돌아가셔서 슬펐다. 그래서 나쁜 기억으로 음식을 많이 사 먹었다.

그래도 연우와 아빠는 슬퍼 보였다.

기억에서는 없어져도 마음 속에는 있어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연우와 같은 일이 일어나면 나쁜 기억을 되 돌려받지 않을 거다. 

결국 슬퍼지기 때문이다.

나도 연우처럼 나쁜 기억이 있는데 엄마, 아빠한테 혼났던 것이다.

예쁜 기억만 많았으면 좋겠다.

동호가 친구를 걱정해주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나도 동호처럼 친구들을 걱정해주는 멋진 친구가 되고 싶지만 용기가 부족하다.

마지막에 연우 엄마가 병원에서 "사랑해, 기억해"라고 말했을 때

우리 엄마도 언젠가 아플까봐 걱정이 됐다.

엄마와 예쁜 기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 

예쁜 기억들이 많아져서 나쁜 기억을 지워버릴 수 있도록 말이다.

한밤중 달빛 식당은 나쁜 기억을 지불하면 그 기억을 없애주는 가게이다.

나는 연우가 다시는 달빛 식당에 다시는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나쁜 기억을 없애면 좋고 행복한 기억도 없어지기  때문이다. 

달빛 식당에 갔을 때 나쁜 기억이 없어졌다. 하지만 좋고 행복한 기억도 사라지니 연우가 달빛식당에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연우가 나쁜 기억 범벅 쉐이크를 먹고 떠오르는 생각이 기억에 남는다. 

달빛 식당에 간 전 과 후에 좋았던 기억, 나빴던 기억이 스쳐지나 갈 때 연우의 생각, 있었던일이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아빠의 속마음을 밝히는 장면 또한 감동적이었다. 

연우는 나쁜 기억을 없애지 말고 좋고 기쁜 기억을 쌓는 것이 나쁜 기억을 가장 빠르게 없애는 방법 같다고 생각한다.

나도 안 좋은 기억이 있을 때에는 나쁜 기억을 없애지 말고 좋은 기억만 쌓다 보면 언젠가는 그 나쁜 기억 대신 좋고 행복한 기억만 남게 할려고  노력할 것이다.

       나쁜 기억을 모두 없애도 될까? 연우의 행동들을 보면서 고민이 됐다. 만약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연우는 밤이면 나타나는 신비로운 달빛 식당에서 걸걸 여우랑 속눈썹 여우를 만나게 됐다. 근데 그 식당은 특이한 점이 있었다. 음식을 사려면 나쁜 기억을 줘야만 하는 거였다. 처음에는 한 개, 그다음은 두 개. 그렇게 연우는 나쁜 기억을 여우들에게 넘겼다. 나쁜 기억이지만 기억을 완전히 잃어버릴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난 연우가 걱정됐다. 

연우는 동호의 오만 원을 훔쳐간 일도 음식값으로 내야겠다고 결심했다. 난 연우의 행동을 보고 그 기억을 없앤다고 그 일이 없던 게 되는 건 아닐 것 같아서 걱정이 됐다. 그러던 연우는 어느 날 달빛 식당에서 검정 양복을 입은 아저씨를 만났다. 아저씨는 여우들에게 나쁜 기억을 다 줄 테니, 특별한 음식을 주문하겠다고 했다. 그 후 연우는 학교 가는 길에 달빛 식당에서 본 검정 양복 아저씨를 다시 만난다. 그 아저씨는 달빛 식당에 나쁜 기억을 다 준 후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나는 이 부분을 읽고 겁이 났다. 연우도 아저씨처럼 모든 기억을 다 잃어버리면 어떻게 하지? 나는 연우처럼 하지 못했을 것 같다. 아무리 나쁜 기억이라도 내 기억을 없애면 너무 불안할 것 같다. 

나는 이 책에서 나쁜 기억도 꼭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엄마가 병원에 있을 때, 연우에게 “언제나 네 곁에 엄마가 있다는 걸 기억해.”라고 말한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엄마가 세상에 없다고 생각하면 연우는 얼마나 슬펐을까. 연우가 슬픈 기억을 지우고 싶었던 마음도 이해가 됐다. 하지만, 엄마가 했던 그 말은 너무 중요했던 말이다. 연우는 그 기억을 지우려고 했다. 이 부분을 읽었을 때는 연우가 너무 바보 같은 선택을 하는 것 같아서 화도 났다. 다행히 연우는 나쁜 기억 범벅 쉐이크를 마시고 다시 기억을 되찾았다. 

난 이 책 덕분에 나쁜 기억도 좋은 기억들처럼 우리에게 배움을 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한 번 실수하면, 다음에는 더 조심할 수 있게 해준다. 잘못한 것은 반성할 수 있게 해준다. 나쁜 기억이 있어야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된다. 모든 기억이 달빛처럼 다 소중하다는 것도 배웠다.  

 나에게는 나쁜 기억이 많이 없다. 고르자면 부모님께 혼난 것, 선생님께 혼난 것 밖에 없다. 하지만'한밤중달빛식당'에나오는 주인공 연수는 나쁜 기억이 조금 있다. 

연수는 우연히 '한밤중 달빛 식당' 을 보았다.

  연수는 궁금증에 식당에 들어갔다. 식당 안에는 사장님처럼 보이는 여우 두 마리가 있었다. 그 식당은 신기한 것 이 있었다. 바로 돈 대신,나쁜 기억을 주어야 하는 것이다.  나쁜 기억은 올 때마다 하나에서 두 개, 두 개에서 세 개.....이렇게 늘어나는 것이다. 

 연수는식당에들어가서 맛난 딸기 케이크를 시켰다. 대신, 연수는 나쁜 기억 하나로 값을 치렀다. 그 나쁜 기억 하나는 친구와 다툰 기억 이였다. 

  그 다음날 연수는 또다시 '한밤중달빛식당'에 갔다. 식당에는 본 적 없는 검은 양복을 입은 아저씨가 있었다. 연수는 아저씨가 싫었다. 왜냐하면 자신의 아버지 같았기 때문이다. 아저씨의 아내가 죽었다고,슬퍼하였다.아저씨는 청국장을 시키고,모든 기억들을 여우에게 주었다. 연수는 진한 초코 시럽이 천천히 흘러내리는 커스터드 푸딩을 시켰다. 연수는 두 가지 나쁜 기억을 주었다. 그중에  한 가지 나쁜 기억은 엄마가 사고로 돌아가신 기억 이였다. 나도 내 주위 사람들이 죽으면 슬플 것 같았다. 

   연수는 학교 가는 길에, 어제 만났던 아저씨를 보았다. 아저씨는 나쁜 기억이 없는데, 왠지 모르게 슬퍼 보였다. 연수는 식당에 가서 여우들에게 물었다. 여우들은 그건 자기가 선택하는 것 이라 말했다. 이것을 보고 '꼭나쁜기억이없어지는것이좋지만은않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나는 내가 크면서 닥칠 나쁜 기억을 이겨낼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