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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링

제22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도선우 | 문학동네 | 2016년 12월 21일 리뷰 총점8.9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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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1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508g | 145*210*30mm
ISBN13 9788954643771
ISBN10 8954643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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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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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2016년 『스파링』으로 제22회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하며 등단했고, 2017년 『저스티스맨』으로 제13회 세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스파링』으로 ‘제22회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한 작가 도선우는 ‘재야의 숨은 고수’로 인정받으며 성공적으로 문단에 안착했다. 8년 동안 매년 한 편씩 장편을 써서 공모전에 응모했지만 소설계에서 그의 이름은 여전히 낯설었다. 소설 작법을 배워본 적도 없고, 한 명의... 2016년 『스파링』으로 제22회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하며 등단했고, 2017년 『저스티스맨』으로 제13회 세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스파링』으로 ‘제22회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한 작가 도선우는 ‘재야의 숨은 고수’로 인정받으며 성공적으로 문단에 안착했다. 8년 동안 매년 한 편씩 장편을 써서 공모전에 응모했지만 소설계에서 그의 이름은 여전히 낯설었다. 소설 작법을 배워본 적도 없고, 한 명의 문인 친구도 없었으며, 습작을 평가 받아 본 경험도 전무했으니 무리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단작 『스파링』은 “견고한 문장력과 안정된 호흡을 바탕으로 시종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이끌고 나가는” 작품이라는 비평을 이끌어냈고, 만만치 않은 내공을 갖춘 신예의 등장을 예고했다.

“나는 돈이 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사람이었다”는 작가의 고백 속에는 사업가로서 경쟁과 성공을 지향했던 과거의 그가 있다. 서른일곱이 될 때까지 글을 쓴다는 건 생각해본 적도 없었고, 소설을 읽을 시간이 있으면 시사주간지를 읽어야 한다고 여겼다. 그러다 우연히 『호밀밭의 파수꾼』과 만나 “세계가 뒤집어지는 경험”을 하면서 일 년 동안 200권의 소설을 읽었다. 읽기의 희열은 쓰기의 열망으로 이어졌다. 오로지 문학작품 안에서 길을 찾으며 묵묵히 써내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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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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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스파링] Better Than Yesterday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f******5 | 2017-01-19 | 신고

Better Than Yesterday

 

장태주. 어린 나이에 임신한 엄마가 화장실에서 낳은 아이, 보육원에서 자라 초등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멸시와 괴롭힘을 당하던 아이. 그러던 중 자신의 동체시력 재능을 발견하고는 주먹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짱을 먹는 아이. 소년원에 가서 자신을 이해해주는 담임을 만나 복싱에 입문, 이십대 초반이란 어린 나이에 복싱 다섯 체급 세계챔피언의 왕좌에 오르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방황하다 몰락의 끝에 서는 아이... 아이, 태주...

 

진부한가

, 몇 줄의 줄거리만으로도 이 작품의 전체적인 구조와 비슷한 영화나 소설을 떠올릴 수 있다. 영화 록키나 류승범 주연의 주먹이 운다’,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까지 만들어진 완득이’, 일본 애니메이션 허리케인 조등이 그렇다. 줄거리 자체는 그리 신선하지 않다는 거다. 패션디자이너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진행자 이소라는 이렇게 말했다(원조가 누구인지 모르지만.) ‘진보한 디자인은 박수를 받지만, 진부한 디자인은 외면당한다.’ 이 말도 너무 유명해서 진부한 표현이 돼버렸다. 그럼에도 진보란 단어를 떠올릴 때마다 함께 생각나는 말이다. 너무 적확하기에 그렇다.

 

이 작품을 포함한 이런 식의 스토리 라인과 구조를 갖고 있는 작품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우러나는 사골처럼 생산되고 있다. ? 스토리 자체가 사람의 마음을 울리기 때문이다. ‘힘들고 불행한 환경은 우리 삶과 크게 다를 바 없지만, 그걸 견뎌내고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선다는 현실에서는 쉽지 않은 판타지를 주기 때문이다. 이 판타지는 카타르시스와 희망을 동반하기에 약간의 차별점만 주어도 우린 익숙하게 소비한다. 낯설지 않음이 주는 편안함은 결과의 끝을 예상할 수 있기에 오히려 안도감이 들고, 검증된 스토리 라인은 재미의 보장을 담보하며 진행되기에 우린 익히 알고 느끼는 순간의 카타르시스와 재빨리도 사라지는 희망을 계속해서 기다린다. 그렇게 소비한다.

 

터닝 포인트의 의외성

, 익숙한 패턴의 스토리 라인과 구조를 가진 이 작품이 나에겐 그렇게 진부했나

삼분의 일은 그렇고, 삼분의 일은 이틀 안에 완독하게 만드는 상당한 재미를 주었으며, 삼분의 일은 멜랑꼴리했다 (작품을 읽으며 느꼈던 시간순이다.)

왜 진부했는지는 위에서 설명했으니 일단 넘어가고,

상당한 재미는 말 그대로 한 방이다. 야구의 재미가 홈런이라면, 복싱은 역시 KO. 야구에서 단타를 치고 도루도 하며 간신히 한 점을 내는 것도 보는 재미가 쏠쏠하지만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을 수도 있는 홈런의 묘미. 그 짜릿함은 의외성에 있다. 9회말 2아웃 상황에서라면 미치고 팔짝 뛰지 않을 수가 없다. 그 긴 시간, 한숨과 열 받음을 왔다갔다하다 체념의 끝에 다다를 즈음 터지는 전율의 감동. 우리가 스포츠를 좋아하는 이유는 현실과는 다른, 공정한 규칙 속에서 정당한 승부를 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짜릿한 의외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승패를 받아들이며 패자를 위로하고 승자에게 박수를 보내는 아름다운 모습 때문이다.

 

복싱도 그렇다. 특히 온몸으로 부딪쳐 상대를 주저앉게 만드는 스포츠는 더욱 그렇다. 나의 주먹이 상대를 강타하고, 상대의 주먹이 나를 아프게 한다. 살과 뼈가 맞부딪치고, 서로의 거친 호흡이 귓가에 울리며, 비 오듯 쏟아지는 땀방울은 사방으로 비산한다. 그렇게 온힘을 다해 자신을 불태우고는 종이 울린 후 서로를 안아준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 같은 상황을 함께 겪었기 때문이다. 그 힘든 과정을 오직 두 사람만이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기서 터져 나오는 KO의 짜릿함에 관중들은 열광하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 초등하교 시절, 내성적이고 숫기 없던 태주가 오재호란 가정교육이 형편없는 아이에게 멸시를 받던 중 자신의 주먹과 재능을 발견한다. 그건 우연히 휘두른 주먹 한 방이 아니다. 나중에 밝혀지지만 동체시력이란 재능과 함께 울분이 쌓인 한 방이다. 가진 게 아무 것도 없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마이너스인 상태에서 발견하는 그 재능과 힘은 지지리 복도 없는 어린 나이의 태주에겐 그 환경에서 어떻게든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유일한 무기다.

이러한 무기는 중학생이 된 후, 선도연합회란 지역의 일진 단체의 고삐리 회장(재훈)을 만나면서 강력한 의외성을 발휘한다. 재벌 아빠의 배경과 신자유주의의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 적용하는 고삐리 회장의 제안을 단번에 걷어찬 것. 이후 그 보복으로 익히 예상되는 다구리(몰매)를 당하는 게 아니라 일사천리로(그것도 합당한 처벌임을 가장한!) 소년원에 가게 된다. 의외성의 재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첫 번째 지점이다.

 

소년원에서 처음으로 자신을 이해해주는 사람인 담임을 만나게 되는 태주. 복싱에 입문하면서 누나와 할아버지를 알게 되고 가족의 정을 느끼며 함께 살아간다. 복싱의 재능을 꽃피우려할 때 복싱연맹의 부조리함이 발목을 잡지만 프로에 입문해 승승장구한다. 그리고 두 번째 터닝 포인트의 계기가 되는 누나와 할아버지, 담임의 죽음. 통합세계챔피언을 몰락의 길로 밀어버리는 의외성이 발휘된다. 안타까운 재미이긴 하지만 말이다.

 

이후 작품 속 세상과 사회는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아웃복싱을 구사해 태주를 괴물로 만들어버린다. 툭툭 던지는 잽에 말려들어 안으로 달려드는 인파이터 태주는 원투에 이어 본격적인 연타로 두들겨 맞는다. 작품은 태주를 록키처럼 부활해 영웅이 되는 게 아니라, ‘주먹이 운다처럼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게 아니라, ‘완득이처럼 가족과 지인들의 소중함을 아는 것으로 끝을 맺는 게 아니라, ‘허리케인 조처럼 링 위에서 자신을 불태우는 게 아니라 아예 세상과 사회의 벼랑 끝으로 내몬다. 이래도 안 뛰어내릴래? 라고 말이다.

그런 태주는 말한다.

[p 354. “내가 당신들한테 뭘 그렇게 잘못했습니까?”]

전체적으로 익숙한 스토리 라인과 구조 속에서 두 번의 터닝 포인트를 지나 마지막에 이 강력한 의외성의 한 방을 날린다. 마치 이 한 마디를 하기 위해 그 시간을 지나온 것처럼 말이다.

그런 태주의 물음에 답을 하는 이는 세상도, 사회도 아닌 커다란 키의 누군가다. 그 누군가도 실재인지 환영인지 모르며, 그 답 또한 태주에 대한 질책에 가까운 조언이다.

작가는 왜 이런 마무리를 했을까

 

멜랑꼴리

사전에, 영어로 멜랑꼴리(melancholy), (장기적이고 흔히 이유를 알 수 없는) 우울감[비애], 구슬픈, 등으로, 프랑스어로 멜랑꼴리(mélancolie)는 우울, 침울, 우수, 애수, 우울증 등으로 나온다. 굳이 멜랑꼴리란 단어를 쓰는 건 마지막 장을 덮으며 들었던 감정이 우울을 바탕으로 한 애수에 가깝기 때문이다.

 

[p 354. “내가 당신들한테 뭘 그렇게 잘못했습니까?”]

태주의 삶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작품의 재미는 충분했다. 그럼에도 멜랑꼴리한 기분은 역시나 그의 절절한 마지막 한 마디가 워낙 강력했기 때문이다. 그 한 마디를 위해 태주를 화장실에서 태어나게 하고, 짱이 되기 전까지 어린 나이에 멸시를 받게 했으며, 가진 자의 힘에 의해 일사천리로 소년원에 가게 되고, 복싱연맹의 부조리함에 고민을, 처음 느껴보는 가족의 정을 깨버리고 챔피언의 몰락을 그렸나 싶어 참 집요하단 생각도 들었다.

 

난 태주의 이 마지막 말이 작품의 전체를 아우르는 주제라고 본다.

이 말 속에는 선도연합회의 고삐리 회장이 지껄이던 신자유주의의 모순과 복싱연맹의 부조리함, 돈에 미친 프로모터, 타인을 자신들의 잣대로 가열하게 대하는 이기적인 사회와 그 고통에 무감각한 세상을 전부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조각들이 하나의 퍼즐로 맞춰져 완성된 그림은 벼랑 끝에 서 있는 태주의 모습과 더불어 내가 당신들한테 뭘 그렇게 잘못했습니까?”가 환청처럼 들려와 머릿속을 끊임없이 맴돈다.

정말 태주가 벼랑 끝에 설 정도로 그렇게 잘못했을까

 

better than yesterday

화장실에서 태어난 건 태주의 선택이 아니다. 보육원에서 자라고 아이들의 멸시를 받을 정도로 태주는 나쁜 아이가 아니다. 소년원을 갈 정도의 잘못을 저지르지도 않았으며, 복싱연맹의 부조리한 파벌싸움으로 불이익을 받는 건 태주다. 처음 가져보는 가족과 그 정을 유지하기 위해 이를 악물고 운동을 했으나, 부정하고 무능력한 사회는 사랑하는 가족을 앗아갔다. 태주는 복싱을 배운 이후로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뛰었을 뿐이다. 자신의 눈은 오직 가족에게만 향했을 뿐이다. 그랬던 태주를 지탱하던 가족이 죽었을 때의 방황에 대한 대가치곤 너무 가혹하지 않은가. 어릴 때부터, 아니 태어날 때부터 태주의 인생은 혹독했다. 스스로의 선택에 따른 대가가 아니라, 냉혹한 세상의 관행과 부조리하게 돌아가는 이치를 따르지 않은 대가다. 잘못이라면 이것뿐이다. 이걸 태주의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다. 적어도 우리가 입버릇처럼 말하는 공정한 사회라면 말이다.

 

벼랑 끝에 선 태주의 인생을 몰락이라 말할 수 있을까

맨 마지막, 키가 큰 누군가의 환영을 등장시킨 작가의 의도를 짐작해보자면 아니라고 해석하고 싶다. 태주의 삶이 불쌍해서라기 보단 이제 그의 나이 고작 이십대 중반이기 때문이다. 비록 남들보다 훨씬 가혹한 과정을 거쳤지만 살아온 날들보다 살아갈 날들이 훨씬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태주가 겪은 혹독한 시련은 본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 연습하는 스파링인 거다. 비록 실전보다 더한 스파링이지만, 그랬기에 태주의 멘탈과 피부는 더욱 단단해졌을 것이다. 그러니 몰락의 끝에 서 있을지언정 벼랑에서 스스로 떨어지지 않는 한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이제 다시 어제보다 나은 내을을 위해 오늘을 뛸 거라 생각한다. 키가 큰 환영의 인물은 이젠 지쳐서 뛰어내릴지도 모를 태주를 붙잡아주기 위한 작가의 배려이자 바람이 아닐까. 그리고 이 장면마저 없었다면 멜랑꼴리가 아니라 말 그대로 정말 우울한 뒷맛이지 않았을까싶다. (키 큰 환영이 말하는 “... 당신의 사랑을 찾아...” 라는 건 좋아하는 아라일 수도, 가족의 정을 새롭게 찾아보라는 뜻일 수도 있다. 아울러 불행한 성장과정 속에 찾아온 복싱과 가족이란 수동적 행운에서, 이제는 좀 더 태주 스스로의 적극적인 행동 또한 요구하는 듯도 하다.)

 

처음으로 돌아가, 이 작품은 진부한가

난 이 작품이 익숙한 스토리 라인과 구조를 가지고 있기에, 읽는 시간동안 느낀 처음 감정의 삼분의 일은 그렇다고 썼다. 다시 책을 뒤적거려도 그렇다. 소년원에 가게 되는 시간까지의 스토리는 그러하다. 우선, 그럼에도 계속 읽은 건 문장의 힘이 우직하게 파고들기 때문이다. 야구에서 쓰는 흔한 표현으로, 포수 미트로 공이 빨려 들어가는 것처럼 잡아끈다. 직구다. 강속구. 기교를 부려 상대를 유인해 헛스윙을 만드는 게 아니라 강속구로 펑펑 꽂아 넣는다. 묵직한데 빠르기까지 하다. 그래서 지켜보게 만든다.

 

앞서 언급한, 소년원에서의 첫 번째 터닝 포인트를 지나면서 익숙한 이야기 흐름은 강력한 재미로 시선을 끈다. 복싱연맹의 부조리함을 어떻게 피해갈 것인가, 어떻게 무너뜨릴까. 그런 복싱연맹 따위는 상대하지 않고 아예 프로로 가버린다. 더 큰 정글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화려한 승리를 이어나간다. 익숙하지만 상당한 재미다. 그리고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재미는 이 작품이 여타의 비슷한 작품들과 다르다는 걸 보여준다. 바로 차이’.

 

로버트 치알디니가 쓴 설득의 심리학에는 여섯 가지 설득의 법칙을 제시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호감의 법칙이다. 자신과 비슷한 사람에게 끌리거나, 익숙한 것에 호감을 느낀다는 거다. 익숙하다는 건, 경우에 따라 진부하다는 뜻도 포함된다. 사전에서 진부하다는, 사상, 표현, 행동 따위가 낡아서 새롭지 못하다, 라고 나와 있다.

, 진부한 건 나쁜 것인가

낡아서 새롭지 못하다는 것일 뿐이다. 그리고 익숙하다는 의미도 갖고 있으며, 우린 이 익숙함에 호감을 느낀다(설득의 심리학에 의하면.) 수많은 물건들이 쌓여 있어 선택의 어려움이 있을 때, 우린 무의식적으로 호감이 가는 선택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한 선택이 예전에도 몇 번 있었음을 뒤늦게 알게 된다. 새로운 걸 선택하려고 했음에도 그걸 잊고 또 다시 같은 선택을 하게 되는 걸 깨달으며 자신의 성향을 다시 한 번 알게 된다. 이게 호감의 법칙이고, 이 작품이 호감을 끄는 이유다.

 

내가 본 이 작품은 매우 장르적이다. 익숙하고 호감적인 틀을 갖고 있다는 얘기고, 그건 검증된 스토리 라인과 구조를 따른다는 거다. 그렇다면 이 작품이 장르적이라 그렇게 재밌었을까?

아니다. 장르의 공식을 따른다면 모든 장르소설들은 다 재밌어야하는데, 대부분의 장르물은 그렇지가 않다. 오히려 외면을 받는다. 나쁜 의미에서의 진부함이 가득하다는 거다. 익숙함이 지겹다로 변한 것이다. 바로 차이가 없다는 얘기다. ‘익숙함의 차이’.

 

익숙함은 호감의 선택으로 이어지지만 그것이 재미를 담보하지는 않는다. 재미를 주려면 기존의 다른 것들과의 차이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신선하다고까지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겠으나, 다른 것들과의 변별점을 준다. 완성도는 그 다음의 이야기고 말이다.

이 작품의 변별점은 앞서 언급한 터닝 포인트의 의외성이다. 그리고 그 의외성은 기존의 장르물이 갖는 재미와 더불어 부조리한 사회의 문제점을 안고 가면서 작품의 완성도를 갖는다. 그렇게 끌고 가는 작품의 마지막은 철조망 안에 갇혀 기자회견을 하는 태주.

장르물의 틀로 호감을 부르고, 부조리한 세상과 사회로 완성도를 안으면서, 마지막에 장르물을 탈피한다. 익숙한 그릇에 담긴 요리를 예상 가능한 맛 속에서 의외의 새로운 뒷맛을 느끼게 한다. 그래서 생각하게 만든다. 이 맛은 뭐지?

 

, 지금도 진부한가? 그 속에 차이가 들어가 있다. 그래서 새로운 느낌이다. 그리고 어쩌면 진부하다는 논의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완전히 새로운 건 공감을 얻기가 힘들다. 그래서 너무 일찍 만들어진 불운한 명작이란 표현이 있는 게 아닐까 (지금 시대에 완전히 새롭다는 말이 있을 수도 없겠지만.) 다른 이들이 이 작품에 나처럼 상당한 재미를 느꼈다면, 그건 반 발짝, 한 발짝 정도 앞서 있는 새로움 때문일 듯싶다.

작가는 독자를 자신의 타점 거리 안에 가두고 차이라는 연타로 두들긴다. 그래서 공감과 흡인력을 끌어낸다. 이 작품은 넉다운을 만들어버리는 강력한 한 방이 있는 소설이라는 말로 대신하고 싶다.

 

철조망에 갇힌 태주는 스스로 껍질을 깨고 나올 것이다. 강속구에 눌려 멍하니 지켜보다 삼진아웃을, 변화구에 말려 헛스윙을 하기도, 어설픈 번트를 대다가 번트아웃을 당하는 태주지만, 더그아웃에 앉아 곰곰이 생각하며 전의를 불태울 것이다. 다음 타석에선 홈런은 아니더라도 단타 한번 만들어봐야지, 마음을 다잡을 것이다. 적어도 지난 타석보단 나은 다음을 노릴 것이다.

그러니 어제보다 나은 내을을 위해 오늘을 달리는 태주의 로드워크를 기대하고 싶다. 단련된 맷집으로 마지막 라운드까지 거뜬히 소화해내는 태주를 보고 싶다. 아이, 태주에서 어른, 장태주를 위하여. Let's get it on!

(이 작품은 나에게 그랬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3 댓글 0 접어보기
종이책 주간우수작 강력한 펀치 같은 소설, 스파링
평점8점 | e******i | 2017-01-15 | 신고

도대체 왜, 타이슨은 홀리필드의 귀를 물어뜯은 건가. 사실 대중에게는 도대체 왜라는 이유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저 타이슨이 홀리필드의 귀를 물어뜯은 상황만 중요했다. 그것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마찬가지였는데, 그 이유를 주목한 사람이 있다. 바로 제 22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스파링』을 쓴 도선우 작가이다. 그는 그 이유를 찾다가 이야기를 만들수 있었다고 한다.

 

나는 이물異物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 남과 달랐다. 어렸을 땐 남과 다른 게 뭔지 잘 몰랐지만 지나고 보니 나는 시작부터 남과 달랐었다. 나는 화장실에서 태어났다. 멍청한 나의 엄마는 화장실에서 똥을 누다가 나를 낳았다. 똥을 누다가 낳았다고 말한 적은 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화장실에 왜 들어갔겠는가. 애초부터 나를 낳을 생각이었다면 화장실보다 더 나은 공간이 이 세계에 없을 리 없었다. 엄마는 공중화장실 변기에 기대어 똥 대신 나를 낳았고 나는 피로 범벅된 타일 위에 누워 이 황당한 현실을 개탄하며 울었다. 아마도 그랬을 것이다.

                                                                                             -p. 7

 

태어나자마자 아마도 황당한 현실을 개탄하며 울었다는 장태주는 우주에서 가장 불길한 기운을 타고났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우주에서 가장 알 수 없는 기운을 가진 태주의 엄마가 찾아온 거라고 추측한다. 막 열일곱 살이 된 여자아이가 아버지가 모르는 아이를 낳아 놓고 어떻게 홀로 기르겠다고 찾아왔을까. 연고도 없고 살 집도 없었는데..

 

그러고 보면 내 엄마의 삶 또한 멍청한 인생의 끝판이라고 무작정 치부해 버릴 일이 아닐는지도 몰랐다.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살아간다는 건 그 사람의 마음속에 무언가 다른 관점의 생각들이 존재한다는 말이 될 수도 있는 거니까. 나처럼.

지향하는 삶의 방향을 가늠하기 어려운 것 또한 그렇게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것은 역시 알 수 없는 것이었다. 행적이 없는 인생을 산다는 건 도대체 어떤 느낌일지 가끔 궁금할 때가 있었다.

엄마는 기록이 없었다. 부모 손에 자란 흔적도 없었고 보육원에서 자란 것도 아니었다. 학교를 다닌 기록도 없었고 다른 형태의 어떤 사회적 보살핌을 받으며 성장한 것도 아니었다.

                                                                                              -p. 16

 

보통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으면 어떻게든 이해하려고 상대를 몰아붙인다. 그도 안 되면 단정한다. 이해할 수 없는 자신이 잘못이 아니라 이해하지 못하게 만드는 당신이 잘못이라고 말이다. 그래서 남과 다르면, 이상하다고 그리고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미 우주에서 가장 불길한 기운을 타고났다는 태주의 생각은 다르다.  

 

남과 같지 않다는 게 꼭 불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스스로 남과 같지 않으려 노력해서 얻은 세상에서 살아간다면 그게 도리어 더 가치 있는 삶일 수도 있었다. 어딘가에 남겨진 기록이 없으므로 그녀의 삶이 불행했을 거라고 단정짓는 것은 그러니까 행복이란 절대적으로 자신들이 속한 영역에서만 가능할 거라고 믿는 편견에 지나지 않을 수 있었다.

모두가 수직의 세상을 바라보고 살아갈 때 저 멀리 보이는 수평의 세상으로 발걸음을 내딛는 행위는 결국, 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는 용기의 영역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도달한 세상이 이곳보다 훨씬 더 행복하고 좋은 곳이 아니라는 법도 없었다. 보려고 하지 않았으므로 볼 수 없었던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서의 삶을 알음알음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더 행복하게 꾸려나가고 있을는지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p. 18

 

태주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더 행복하게 꾸려나가려 한다. 그러나 개인 스스로 넘기에는 너무나도 큰 벽이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그 벽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회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문제라고 말한다.

 

모두의 문제가 개인의 문제로 인식되기 시작하면 그것은 더이상 사회의 문제로 취급되지 않았다. 기묘한 방식으로 사회 문제가 사라져 버리는 셈이었다.

                                                                                              -p. 81~ 82

 

소설은 계속해서 이 문제를 거론한다. 태주에게 처음으로 행복이라는 감정을 알게 해 주는 소년원 담임 선생은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때론 생각이라는 걸 안 하고 살면 그게 제일 편한 것 같지만, 또 막상 자기 생각이라는 걸 하지 않고 살면 명확히 제 세계를 구축하고 사는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질서에 휩쓸리게 돼. 문제는 그들이 세운 질서가 네가 원하는 질서와 다를 수도 있다는 거야. 너한테 무조건 불리하고, 너한테 무조건 억울한. 이해가 돼?”

나는 퍼뜩 이해가 되지는 않았지만 안 되는 것도 아니어서 딱 그 정도의 폭만큼만 고개를 끄덕였다.

“그걸 알고 뒤늦게 상황을 바꿔 보려고 해도 그땐 쉽지 않아. 처음에 잘 생각해서 행동했을 때보다 적어도 만 배 이상은 힘이 들겠지.”

                                                                                              -p. 178

 

바로 생각으로 자신만의 질서를 정립하는 것인데, 이렇게 하면 문제의 근원도 직시할 수 있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먹고사는 문제를 외면할 수 없다. 담임의 가족은 태주의 자립을 위해 무던히 애를 쓰는데, 바로 권투다. 태주는 동체 시력이라는 타고난 재능으로 학교 폭력의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우뚝 서는데, 담임은 이 재능을 권투로 승화시키고자 한다.

 

“네가 아무리 펀치가 좋아도 맞힐 수 없으면 의미가 없는 거야. 이해가 가지?”

세상에서 그보다 더 확실하게 이해가 가는 말은 없었다. 그리하여 기초 위에 기초, 또 그 위에 기초를 쌓고 다시 기초를 쌓은 다음, 그 위에 다시 기초를 또 쌓는 지루한 훈련을 감내해야 한다는 말이었다. 과연 아무 생각 없이 무엇을 반복하는 것과 일정한 성과를 바라면서 반복하는 일은 성질이 사뭇 달랐다.

                                                                                              -p. 212

 

태주는 무수한 기초를 쌓고 결국 챔피언이 된다. 이로 인해 돈과 명예를 얻지만, 담임의 가족들과 오순도순 둘러앉아 밥을 먹던 시간은 사라진다. 정작 중요한 것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태주는 모른다. 뒤늦게 깨닫고는 다시 예전과 같은 시간을 갖지만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다가 비로소 깨닫게 되는데, 이미 늦은 상태다.

『스파링』은 사전적 의미로 권투에서, 헤드기어를 쓰고 실전과 같게 하는 연습 경기다. 소설은 연습 경기보다는 실전 경기 위주로 보여 준다. 그러면서도 왜 제목을 ‘스파링’으로 했을까, 계속 의문이었는데, 마지막 장을 읽으면 그 의문이 풀린다.

 

“장태주 씨, 당신이 이 세상에서 구원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사랑을 찾는 거야. 당신의 사랑을 찾아. 찾아보면 어딘가에 반드시 있어. 당신만의 사랑을 찾아서 당신들이 행복할 수 있는 세계로 떠나. 이곳은 당신에게 어울리는 세계가 아니야!”

                                                                                              -p. 355

 

높은 곳에 있다가 바닥으로 곤두박질친 태주에게 누군가 외치는 말인데, 마치 지금까지는 스파링이었어, 실전 경기는 따로 있어, 라는 의미로도 들린다. 그러나 누구나 알다시피 인생에서 스파링, 연습 경기란 없다. 매 순간이 실전 경기다. 게다가 지금 속해 있는 세상을 떠나 행복할 수 있는 세계로 떠난다는 것도 꿈 같은 이야기다. 꿈에서 불현듯 깨면 상대의 귀를 물어뜯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래서 담임이 태주에게 했던 말이 의미 깊게 들린다.

 

“사각의 링은 내가 지배해야 하고 나만의 질서를 만들어야 하는 곳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막 해도 된다는 얘기는 아니야. 마구잡이로 개싸움을 해서 승리하는 공간이 아니라고. 우리가 싸움 이전에 상대를 존중하는 방법부터 가르치는 이유가 뭐야. 일순간은 적이지만 그들은 크게 보면 우리와 같은 동업자들이야. 함께 같은 배를 타고 가는 사람들이라고. 그런 사람들을 단지 지금 그들보다 더 강하다는 이유로 그렇게 마구 상처 입히고 무너뜨리면 결국 다 같이 침몰하고 마는 거야. 배가 균형을 잃어 소용돌이에 휘말리는데, 좀 더 센 놈들이라고 용빼는 재주가 있을 것 같아?”

                                                                                              -p. 303

 

결국 타이슨은 홀리필드의 귀를 물어뜯고 침몰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면 사각의 링 밖에 있는 우리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상대를 동업자라고 인식하기보다는 경쟁자로, 어떻게든 제쳐야 하는, 안 되면 귀를 물어뜯어서라도 쓰러뜨려야 하는 존재로 인식한다. 이 같은 인식을 심게 된 계기가 과연 개인일까? 그래서 더욱 도대체 왜라는 이유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모두 침몰할 수 있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지금 현재도 침몰하고 있는데, 그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우리들이 새겨들어야 할 메시지다.

1년에 장편 한 편씩을 쓰면서 계속해서 공모전에 응모했다는 도선우 작가는 이 소설로 마침내 작가가 됐다. 무수한 기초를 쌓고는 마침내 챔피언이 된 장태주를 떠올릴 수밖에 없는데, 무엇보다 작가의 도전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사실 심사위원들이 평한 것처럼 단점이 보이는 소설이기는 하다. 전반부와 후반부의 톤이 다르다는 것도 있지만, 인물들이 나왔다가 슬그머니 사라지고는 한다. 장태주 이름이 본명 맞냐며 찾아온 이상한 아줌마는 태주의 생모였을까, 아니면 그냥 이상한 아줌마였을까. 책에서는 그냥은 없다면서 도대체 왜라는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해놓고는 더는 이렇다 할 설명이 없다. 그러나 확실히 장태주의 강력한 펀치 같은 소설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그 강력한 펀치, 묵직한 메시지가 책을 덮고 나서도 뼈아프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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