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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1999년 04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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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6쪽 | 450g | 275*255*15mm |
ISBN13 | 9788986621495 |
ISBN10 | 89866214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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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전에 지은이를 먼저 보니 반가운 방정환 선생님 이셨다.
방정환 선생님은 우리 어린이를 위해 많은 일을 하셨다.
어린이들을 위해 책도 만드시고 동요도 처음으로 만드셨다.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해 쉴틈 없이 움직이셨다.
그런데 방정환 선생님이 33세때 돌아가셨다는데
지금 우리 엄마, 아빠 나이보다 젊을때 돌아가시다니...
더 오래 사셨다면 어린이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하셨을 텐데 안타까웠다.
창남이는 생물시간에 이 없는 동물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 없는 영감이라고 해서 혼났고, 사회시간에는 촛불 하나로 불이 날수 있다고 조심하라는 선생님 말씀에 물 한방울로 모이고 모여 홍수가 날 수 있다고 콧물 한방을도 조심 하라고 해서 친구들이 웃었다. 창남이는 정말 유머가 대단한것 같다.
다음날 만년샤쓰로 학교에 갔다.
체육시간에 웃옷을 벗으라는 선생님 말씀에 만년샤쓰라고 해서 그게 무엇이냐고 했더니 맨몸을 말하는 것이 였다.
창남이네 집이 불에 타서 그런 것이였다.
다음 날에는 한복을 입고 와서 선생님이 물었더니 어머니께 드렸다고 해서 다들 울었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생각나는 장면은 만년샤쓰인데도 옷을 벗을 때다.
당당하게 옷을 벗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자심감 있고 멋져 보여서 그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게 생각난다.
그래서 이 책에서 가장 멋진 인물도 바로 창남이다.
부모님을 위하는 효심과 유머있고 성실하며 마음이 따뜻하고 용감하기 때문이다.
창남이와 나를 비교하면 나는 끈기도 없고 용감하지 않는것 같아 속상하고 부끄럽다.
창남이를 본받아서 창남이 처럼 되고 싶어!!
창남이가 웃옷을 벗을수 없었던 이유
- ‘만년샤쓰’를 읽고 -
충남 온양중앙초등학교
6학년 최가연
오랜만에 도서관에서 읽을 책이 없나 돌아다니다 ‘만년샤쓰’ 를 발견하였다. 2년 전에 읽어서 ‘만년샤쓰’의 뜻이 기억이 나지 않는 터라 무작정 빌려서 다시 읽어보기로 하였다. 책표지에는 교실 문 뒤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아이의 사진이 있었다. 굉장히 즐거운 일이 있어 보였다. 왜 웃고 있는 걸까? 그런 궁금증을 품고 책을 펼쳐보았다.
이 책의 주인공은 안창남 이라는 학생이다. 우리나라의 최초 비행사 안창남과 이름이 같아서 학교에서는 비행사라고도 불린다. 창남이의 유쾌하고 시원스러운 성격은 유머러스하기도 하여서 반 학생들에게 웃음을 주는 재미있는 친구다. 나는 과연 친구들에게 웃음을 주는 존재일까? 친구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 창남이 같은 친구가 곁에 있으면 슬픈 일이 있어도 금방 기분이 좋아질 것 같다. ‘창남이 같은 친구는 웃음을 잃지 않을 것 같아.’ 라는 생각을 하며 다음 장을 펼쳐보았다. 창남이는 철봉에서 돌기를 잘 하지 못한다. 그래서 방과 후에 남아서 연습하는 일이 종종 있다. 언제는 200번도 더 넘게 돌려고 해 본적도 있었다. 자신이 잘 할 수 없는 것이 있다면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과연 나라면 할 수 있었을까? 아마도 나라면 하지 못하였을 것 같다. 나는 그런 끈기 있고 노력하는 점을 본받고 싶다. 이 책의 주인공과 같이 완벽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한 뒤 다음 장을 펼쳤다. 그러던 어느 날 살갗이 터지도록 추운날씨에 창남이의 반은 체육이 있어 야외로 나가 체조를 해야 했다. “모두 웃옷을 벗어라.” 체육선생님의 말씀에 학생들은 하나 둘 웃옷을 벗고 하얀 셔츠를 드러낸다. 마침내 다른 학생들은 모두 웃옷을 벗고 하얀 티셔츠를 드러냈다. 그러나 창남이만은 웃옷을 벗지 않았다. “안창남 너는 왜 웃옷을 벗지 않는 거지?” 창남이가 답했다. “만년샤쓰도 괜찮습니까?” 그렇게 말하며 창남이는 웃옷을 벗었다. 그러자 맨몸이 드러났다. 다른 학생들은 깔깔거리며 웃고 선생님만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안창남 넌 왜 맨몸인거지?” 창남이가 고개를 떨구며 말했다. “없어서 못 입었습니다. 그런데 이틀뒤면 형님이 서울에서 내려오셔서 사주십니다! 그래서 이틀 뒤면 괜찮습니다!” 체육 선생님께서는 갑자기 학생들을 불러 모으고는 이렇게 이야기했다. “오늘 안창남 학생은 웃옷을 입고 수업해도 된다!” 한 학생이 물었다 “왜 안창남 학생만 웃옷을 입고 수업해도 된다고 허락해 주십니까?” 체육선생님께서는 큰소리로 이야기 하셨다. “ 안창남 학생은 오늘 웃옷 안에 셔츠를 입지 않고 등교했다. 평범한 학생은 부끄러워서 학교를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안창남 학생은 부끄러운 건 둘째 치고 우선은 학교에 왔다. 나는 그런 점에서 감동받아 안창남 학생에게 웃옷을 입는 것을 허락한 것이다!”
창남이는 왜 샤쓰를 입지 않았나?
- ‘ 만년샤쓰’ 를 읽고 -
충남 온양중앙초등학교
6학년 한현서
오늘 수업시간에 ‘만년 샤쓰’를 선생님께서 TV로 보여주시며 책으로 읽어 보라고 추천을 해주셨다. ‘선생님께서 추천을 왜 하셨을까?’ 궁금해 하며 보았다. 제목으로 봐서는 내용을 생각하기가 조금 어려웠다. 왜냐하면 끝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의 '만년'은 알고 있었지만 '샤쓰'의 뜻은 잘 모르기 때문이다. 보면서 알아보면 되니 그냥 넘어갔다.
표지를 한번 보았다. 지은이는 소파 방정환 선생이다. 먼저 방정환 선생의 업적은 대표적으로 어린이날을 만드신 분이다. 그 외에도 ‘어린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하신 분이기도 하다. 이번엔 그림을 보았다. 옛날 학교의 모습과 어둡고 조금 흐린 배경이 보인다. 시간적 배경은 옛날인 거 같다.
내용은 이렇다. 예전 한 마을에 큰 불이나서 마을 대부분이 소실되었다. 큰 불이 나면 진짜 무섭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창남이의 집에는 불이 별로 크게 나지 않아 옷을 조금 건질 수 있었다. 화재 다음 날, 매우 추운 날이다. 체육을 하기 위해 운동장에 나와 있었다. 추운 날인데 운동장에서 체육을 하다니 나는 정말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곧 이어 선생님이 웃옷을 벗으라고 하자 학생들은 웃옷을 벗는다. 그런데 다른 친구들은 샤쓰가 있지만, 창남이 혼자 샤쓰가 없다. 이를 본 선생님은 왜 샤쓰가 없냐고 물어보자 창남이는 화재 때문에 옷이 없어져 벌벌 떨고 있는 주민들에게 옷을 주었다고 말한다. 내 옷을 남한테 주는 건 정말 생각지도 못하는 일이다. 그래서 선생님은 창남이 혼자 웃옷을 입고 체육을 하라고 한다. 다음날 창남이가 평소와는 다르게 1교시가 끝나고 등교를 한다. 오늘 그의 옷차림은 교복이 아닌 헐어진 바지이다. 나는 헐어진 바지를 입고 오는 걸 이해하지 못한다. 그걸 본 선생님은 옷이 왜 그러냐고 물어보자 창남이는 2일 전 발생한 화재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옷 없이 추운 겨울에서 벌벌 떨고 있는 주민들에게 옷을 주고 자신이 헐어진 옷을 입었다고 말한다. 그의 몇 마디에 옷이 왜 그 모양이냐고 놀리던 학생들, 물어본 선생님의 목에서는 웃는 소리 대신 우는 소리가 나왔다. 드디어 헐어진 바지를 입고 학교에 온게 이해가 된다. 선생님은 훌쩍 거리며 창남이에게 엄청난 용기가 있다고 있다고 칭찬을 하신다. 그 이후로 창남이의 별명은 '만년샤쓰'로 정해지면서 책이 끝이 난다. 샤쓰의 뜻이 뭔지 알아냈다.
주인공 창남은 화재가 발생한 마을 주민들에게 몇 남지 않은 옷을 주고 정작 자신은 헐어진 바지만 입고 있으니 기부정신이 대단하다. 창남이 처럼 나도 기부정신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했다. 더불어 학생에게 없어서는 안될 교복마저 주민들에게 주고 자신은 바지만 입고 학교에 가니 엄청난 용기까지 있다. 과연, 나라면 그렇게 옷을 입고 학교에 갈 수 있었을까? 아까 말했듯이 기부정신을 기르고 당당함, 용기도 길러야겠다. 창남이에게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 되어 너무 좋았다.
○○고등보통학교 일 년급 을조 창남이는 반 중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쾌활한 소년이었다. 이름은 창남이요, 성이 한씨인 이유 때문에 안창남(우리나라 최초의 비행사)씨와 같다고 학생들은 모두 그를 보고 ‘비행가, 비행가’ 하고 부르는데 실제로 창남이는 비행가같이 시원스럽고 유쾌한 성격을 가진 좋은 소년이었다. 모자가 다 떨어져도 새것을 사지 않고, 바지가 해어져서 궁둥이에 조각을 붙이고 다니는 것으로 보아 집안이 가난한 것도 같지만 한 번도 남의 것을 부러워하지는 않았다. 친구들이 걱정이 있으면 웃긴 말을 잘 지어내고 친구들이 곤란한 일이 있을떄에도 잘 도와주어 창남이의 이름은 모르는 이가 없었다. 아주추운 어느 날 창남이가 학교를 지각했다. 친구들은 모두 창남이를 보고 웃었다. 창남이가 학교에 오다가 신발이 너덜거려 새끼로 묶고 오느라 지각을한것이었다. 신발도 변변챦고, 입고다니는 옷도 늘 하나이다. 매일 똑같은 옷을 입고 다니지만 친구들은 쾌활한 창남이를 좋아한다. 그런데 하루는 창남이가 샤쓰(셔츠)도 걸치지 않고 맨몸으로 학교에 온 거다. 체육시간이었는데 교복안에 만년샤쓰(맨몸)도 괜챦냐고 선생님께 물어보는 장면에서는 눈물이 나는 것을 참았다. 그렇다. 교복 안에 입을 옷이 없어 맨몸이었던 것이다. 그후로 안창남 비행가의 별명은 비행가가 아니라 만년 샤쓰가 되었다. 어느 날 마을에 불이나서 창남이네 집과 몇 몇 집은 반만 타고 이웃집들은 다 타버렸다.
창남이는 두개뿐인 셔츠를 집이 다 타버린 한 할아버지와 어머니께 나눠준다.
양말도 어머니에게 드리고는 앞을 못보는 어머니가 걱정하실까봐 따뜻하게 입고있다고 거짓말을 하는 장면에서는 매일 예쁜 옷만 입으려고 하는 나를 반성한다.
자신은 구멍난 양말에 짚신을 신고 등교해도 엄마한테는 알리지 않는다.
이런 우스꽝스러운 자신의 모습을 보고 웃는 친구들 앞에서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다. 창남이는 왜 가난한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남을 도왔던 것일까?
창남이는 나를 희생하더라도 쥐위의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면서 진정한 자신의 행복을 느끼는 것 같다. 창남이처럼 항상 어려운 사람들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야겠다.
소파 방정환 선생님은 어린이라는 말도 만드셨고 어린이날도 만드셨다. 그리고 어린이를 위해 동화도 많이 들려주셨다. 만년샤쓰도 어린이들을 위해 만드신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 창남이는 가난해서 옷도 낡았지만 항상 자신감이 넘쳤다. 그리고 말을 웃기게 해서 인기도 많았다. 창남이같은 친구가 우리반에 있었으면 좋겠다. 공부할 때도 재미있을 것 같다. 창남이는 말할 때마다 친구들이 웃어주니까 항상 기뻤겠다.
체조시간에 밖에 나가서 체조를 하는데 선생님이 웃옷을 벗으라고 했다. 친구들은 셔츠만 빼고 다 벗는데 창남이는 셔츠가 없어서 만년샤쓰도 괜찮냐고 물었다. 만년샤쓰는 맨 몸을 말하는 거였다. 창남이는 셔츠 살 돈이 없었는 것 같다. 그래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용기있게 말했다. 정말 칭찬해주고 싶다. 나라도 옷을 벗을수 있을 것 같다. 남자끼리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돈이 없는 거는 부끄러울 것 같다.
어느 날 창남이는 위에는 양복을 입고 바지는 한복 속바지를 입고 왔다. 창남이 동네에 불이 나서 옷을 이웃에게 나누어주고 앞을 못보는 어머니께 양말도 벗어 드리느라 옷이 없었다. 옷이 하나밖에 없는데도 이웃 할아버지께 한 벌밖에 안남은 옷을 드렸다는게 훌륭하다.나는 학교 갈 때 엄마가 주는 바지를 입기 싫다고 고집 부린 적이 많다. 내가 좋아하는 바지를 입고 가야 기분도 좋기 때문이다. 그런데 창남이가 그런 옷을 입고 학교에 간 게 정말 용기 있는것 같다.
이 책에서 창남이가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이 정말 멋있어 보였다. 창남이 같은 사람이 많다면 정말 행복하겠다.나도 창남이처럼 남을 도와주는 진짜 용기있는 사람이 돼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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